나리타산 신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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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는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에 있는 진언종 지산파의 절이다. 간토 지방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규모 사찰 중 하나로 꼽히며, 일본 전국에 70개소 있는 나리타산의 총본산이다.
참배자 수는 메이지 신궁에 이어 일본 내에서 2위이며, 절로 한정하면 1위이다. "나리타의 부동명왕"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액막이, 교통안전, 가정의 안전,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참배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신쇼지의 역사는 헤이안 시대인 940년, 간초 대승정이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난을 평정하기 위해 부동명왕을 모시고 호마기도를 올린 데서 시작되었다. 경내는 약 33만㎡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자랑하며, 수많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문화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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