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그로 문제에 관한 특별 담화문

2. 칼라일의 "Occasional Discourse on the Negro Question"

그는 서인도 제도와 같은 식민지에서 경제 회복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노동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게으름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즉, 노예들에게 자유를 허용하면, 풍요로운 자연조건 아래서 너무나 쉽게 생활에 만족한 나머지 한 움큼의 식량만 있으며 더 이상 노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대안으로 노예들이 "현명하게 태어난 백인들"에게 하인으로 들어가 일을 하여 "강제" 받도록 하도록 주장하였다. 그는 신의 섭리에 따라 일하는 존재로 태어난 이들이라면 반드시 일을 해야 하고, 그들이 열심히 일을 하기 위해서 현명한 백인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7]

이 기사는 악마의 변호인의 작품으로 시작되었으며, 영국의 노예 제도 폐지 운동에 대한 칼라일의 위선적인 인식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비록 대서양 노예 무역은 1807년 노예 무역 금지법으로 1833년 노예제 폐지법에 의해 대영 제국에서 폐지되었지만, 미국, 쿠바 및 브라질 제국과 같은 국가는 노예제를 계속 합법적으로 허용했다. 칼라일은 처음 출판 당시 이 기사를 "우리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쓴 연설로, 신뢰할 수 없는 기자 "펠린 맥쿼크" (가상의 "도망친 기자")가 기록한 것으로 제시했다. 이 원고는 맥쿼크가 도망친 후 그의 방에서 발견한 집주인이 미납된 임대료 대신 출판업자에게 팔았다고 한다.

1849년 출판에서 가상의 연설자는 흑인의 외모와 인종과 지능에 대한 모욕적인 언급에서부터 노예 문제에 대한 급진적인 대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쟁적인 주장을 한다. 이러한 의견은 그의 노예제 옹호 친구들, 특히 서인도 제도에서 시간을 보낸 그의 친구이자 동료 스코틀랜드인 존 스털링 (작가)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에게서 얻은 것일 것이다. 연설자는 대부분의 노예선의 상황이 널리 알려진 것만큼 끔찍하지 않으며, 많은 다른 국가들이 여전히 노예 무역에 관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봉쇄를 시도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한다. 또한 단순히 노예를 그들이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으로 자유롭게 풀어주는 대신, 노예 소유주가 그들을 노년까지 돌보면서 가족 구성원처럼 돌보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대중에게 연설을 하는 동안 맥쿼크는 청중들이 혐오감에 일어나 떠났다고 보도하며, 칼라일이 이 에세이가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했는지 시사한다. 그가 예상했던 것처럼 이 작품은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칼라일의 평판은 영원히 훼손되었다. 칼라일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은 그의 입장에 대해 비판했지만, 물러서기보다는 반대하고 고립되었다. 이후 출판물에서 맥쿼크 틀은 완전히 삭제되었고, 칼라일은 그 의견을 마치 자신의 의견인 것처럼 표현했다.

2. 1. 칼라일의 노예제 옹호론

2. 2. 출판 배경 및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