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석유화학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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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대죽리 일원에 위치한 석유화학산업단지입니다. 1980년대 민간 기업 주도로 조성되었으며, 울산, 여수와 함께 대한민국의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힙니다.
주요 특징:

• 민간 주도 개발: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업단지로, 자유입지형 단지에 해당합니다.
• 규모: 제1공단, 제2공단, 제3공단으로 구분되며,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LG화학,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50여 개의 석유화학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 생산 제품: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 유분부터 PTA, SM, EO/EG, PX, 합성수지 제품인 LDPE, EVA, LLDPE, HDPE, P.P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합니다.
• 수출: 생산 제품의 상당 부분을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로 수출합니다.
• 지리적 이점: 대중 무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환황해권 신성장동력의 개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확장 및 개발: 2023년에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승인되어, 2027년까지 총 7120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 교통: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는 대산공단과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여 물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최근 동향: 2024년에는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및 나프타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