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츠키 (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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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카츠키는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범죄 조직이다. 평화를 추구했으나 변질되어 범죄 조직화되었고, 궁극적으로 '달의 눈 계획'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나가토가 표면적인 리더였으며, 페인 육도를 조종했다. 구성원으로는 나가토, 코난, 우치하 이타치, 호시가키 키사메, 데이다라, 사소리, 제츠, 히단, 카쿠즈, 토비 등이 있었으며, 오로치마루, 비와 쥬조, 야히코 등은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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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나루토)
개요
아카츠키 멤버
창립자	야히코 나가토 코난
리더	야히코 (초대) 나가토 (2대) 우치하 오비토 (3대)
존속 기간	제3차 닌자 세계대전 ~ 제4차 닌자 세계대전
활동 근거지	아메가쿠레 주변 은신처
목표	세계 정복
멤버
초대 멤버	야히코 (사망) 나가토 (사망) 코난 (탈퇴 후 사망)
2대 멤버	페인 (나가토) (사망) 코난 (탈퇴 후 사망) 우치하 이타치 (사망) 호시가키 키사메 (사망) 사소리 (사망) 데이다라 (사망) 히단 (생존 불명) 카쿠즈 (사망) 제츠 (사망) 토비 (우치하 오비토) (사망) 오로치마루 (탈퇴)
협력자	호시가키 키사메 쿠시마루 쿠리카라레 진파치 무나시 아미도 지고쿠도 타유야 우콘, 사콘 키도마루 지로보
특징
목적	세계 정복
멤버 조건	뛰어난 실력의 범죄자 닌자
복장	검은 망토, 붉은 구름 무늬
반지	멤버 증표, 각자 다른 손가락에 착용
반지 위치	페인: 오른손 엄지 데이다라: 오른손 검지 코난: 오른손 중지 이타치: 오른손 약지 제츠: 오른손 새끼손가락 사소리: 왼손 엄지 히단: 왼손 검지 카쿠즈: 왼손 중지 오로치마루: 왼손 약지 (탈퇴) 토비: 왼손 새끼손가락 키사메: 왼손 약지
반지 의미	페인: 영(零, Rei) 데이다라: 청(青, Shō) 코난: 백(白, Byaku) 이타치: 주(朱, Shu) 제츠: 해(亥, Gai) 사소리: 옥(玉, Gyoku) 히단: 삼(三, San) 카쿠즈: 북(北, Hoku) 오로치마루: 공(空, Kū) 토비: 현(玄, Gen) 키사메: 남(南, Nan)

2. 역사

아카츠키는 검은 바탕에 붉은 구름이 그려진 외투와 삿갓을 착용하고 있다. 붉은 구름은 '비 마을'에 피의 비를 내리게 한 전쟁을 상징한다.^[4] 구성원들은 각자 출신 국가의 닌자 이마 가리개에 반역을 의미하는 흠집을 내고, 한자 한 글자가 새겨진 반지를 착용했다.^[4] 이들은 기본적으로 두 명씩 짝을 지어(투 맨 셀) 행동하며, 미수의 차크라를 모으기 위해 각국에서 미수와 인주력을 사냥했다.^[4] "배신자는 용서 없이 처단한다"는 규칙에 따라, 이전에 조직을 이탈한 오로치마루를 숙청하려는 계획도 있었다.^[4]

야히코를 리더로 나가토, 코난 등이 "대화를 통해 싸움을 없앤다"는 이념으로 아카츠키를 만들었으나, 나뭇잎 마을의 단조와 비 마을의 수장 한조의 책략으로 인해 야히코가 나가토의 쿠나이에 몸을 던져 자결하면서 조직은 괴멸 상태에 빠졌다.^[4]

주요 멤버들이 사망한 후 나가토가 리더가 되었고, 오비토와의 접촉을 통해 아카츠키는 변질되었다. 모든 미수를 손에 넣어 금술 병기를 만들고, 이를 전쟁 중인 국가에 사용하여 전쟁의 공포로 전쟁을 억제한다는 극단적인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아카츠키는 범죄자 탈주 닌자를 끌어들이고, 돈으로 전쟁을 청부하는 용병 집단의 측면도 갖는 범죄 조직으로 변모했다.^[4] 그러나 실제 최종 목적은 흑막인 토비와 우치하 마다라의 "달의 눈 계획"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환술에 걸어 싸움이 없는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었다.^[1]

제1부 시작 10년 전에 오로치마루가 탈퇴하고, 사소리가 사망한 후 토비(우치하 오비토)가 보충되었다.^[4] 이후 히단, 카쿠즈, 데이다라, 이타치가 사망하고, 페인의 나뭇잎 마을 습격 때 나가토가 사망하고 코난도 토비에게 숙청되었다.^[4] 키사메도 사망하면서 조직으로서의 "아카츠키"는 자연 소멸했다.^[4]

2. 1. 초기: 평화 추구

야히코, 나가토, 코난은 전쟁 고아로 서로 의지하며 지냈다. 이들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조직을 만들었다. 초기 아카츠키는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고자 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2. 2. 변질: 범죄 조직화

나뭇잎 마을의 단조와 비 마을의 수장 한조의 음모로 인해 야히코가 사망하면서, 아카츠키는 급격하게 변화했다.^[4] 나가토는 야히코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로 인해, 강력한 힘을 통해 평화를 이루겠다는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되었다.^[4] 이후 아카츠키는 이타치나 키사메와 같은 S급 범죄자인 탈주 닌자들을 영입하며 범죄 조직으로 변모했고, 돈으로 전쟁을 청부받기도 하며 각국의 경계를 받는 용병 집단의 측면도 갖게 되었다.^[4]

2. 3. 최종 목표: 달의 눈 계획

아카츠키의 표면적인 최종 목표는 모든 미수를 손에 넣어, 수억 명의 사람들이 한순간에 죽을 수 있는 금술 병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 병기를 전쟁 중인 국가들에게 나누어 주고 사용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전쟁의 고통과 공포를 느껴 전쟁을 억제하려는 것이었다.^[1]

그러나 이는 본래 흑막인 토비와 우치하 마다라 두 사람의 "달의 눈 계획"을 위한 수단이었다. 달의 눈 계획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을 환술에 가두어, 싸움이 없는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었다.^[1]

3. 구성원

아카츠키는 미수의 차크라를 모으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는 닌자 집단이다. 기본적으로 2인 1조로 활동하며, 각 멤버는 한자 한 글자가 새겨진 반지를 착용하고, 출신 국가의 표식에 반역을 의미하는 흠집을 낸 이마 가리개를 착용한다.

다음은 아카츠키의 구성원 목록이다.

이름	성우	반지	특징	비고
나가토(페인)	호리우치 켄유(페인, 야히코), 모리타 마사카즈(나가토), 마에노 토모아키(소년 시절 나가토) / 송준석(페인, 나가토), 강호철(야히코), 김율(어린시절)	영(零) 오른손 엄지	윤회안 소유, 페인 육도 조종, 표면상 리더	나루토와의 대화 후 사망^[1]
코난	타나카 아츠코, 미네 카오리(어린시절 코난) / 안영미	백(白)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종이 인술 사용, 나가토의 동료	토비에게 패배 후 사망^[3]
우치하 이타치	이시카와 히데오 / 구자형	주(朱) 오른손 약지	만화경 사륜안 소유, 우치하 사스케의 형	동생을 위해 일족 몰살^[4]
호시가키 키사메	단 토모유키 / 문관일	남(南) 왼손 약지	사메하다 사용, '꼬리 없는 미수'	상어와 같은 외모, 높은 수둔술
사소리		옥(玉) 왼손 엄지	인형 꼭두각시 술사, '붉은 모래의 사소리'	3대 카제카게를 꼭두각시로 만듬
데이다라	카와모토 카츠히코	청(靑) 오른손 검지	기폭 점토 사용, 최연소 멤버
제츠			흑제츠와 백제츠, 정보 수집 및 정찰	우치하 마다라의 의지(흑), 초대 호카게 세포 클론(백)^[1]
히단		삼(三) 왼쪽 검지	사신교 신자, 불사신	저주 술법 사용^[2]
카쿠즈			5개의 심장 소유, 불사	폭포 마을 출신
오로치마루		공(空) 왼쪽 새끼손가락	나뭇잎 마을 출신, 조직 탈퇴	사소리와 2인 1조였으나 관계 험악
비와 쥬조	고토 코스케	남(南) 왼손 약지	단도 · 수절포정 사용, 안개 마을 출신	우치하 이타치의 전임 파트너
히단의 전임자		불명 (삼(三)으로 추정)	대검 사용 (추정)	카쿠즈의 전임 파트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야히코	호리우치 켄유, 하타노 와타루(소년 시절)		조직의 발기인, 초대 리더	한조의 함정으로 사망

3. 1. 주요 멤버

'''우치하 이타치'''

나뭇잎 마을의 탈주 닌자로, 우치하 사스케의 형이다. 사스케에게 깊은 증오를 심어준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동생을 끔찍이 아꼈다. 사스케를 보호하기 위해 일족 몰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4]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했으며, 일족 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수리검술에 능해 작중 최강의 닌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호시가키 키사메'''

안개 마을 출신의 탈주 닌자로, '안개의 닌자도 7인방' 중 한 명이다. 상어와 같은 독특한 외모를 지녔으며, '사메하다'라는 대도를 사용한다. 말투는 공손하지만, 실제 성격은 냉혹하다. 물의 나라 영주 살해, 국가 파괴 공작 등 흉악한 범죄를 저질러 '안개의 괴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메하다를 이용해 적의 차크라를 흡수하는 전투 방식과 수준 높은 수둔 인술을 구사한다. 사메하다와 융합하여 반어인 형태로 변신할 수 있으며, 수중전에 능하다. 아카츠키 내에서도 막대한 차크라를 보유하여 '꼬리 없는 미수'라고 불렸다.

'''데이다라'''

바위 마을 출신의 탈주 닌자로, 아카츠키 최연소 멤버였다. 금발에 벽안을 가진 중성적인 외모의 청년이다. 왼쪽 눈은 앞머리로 가려 스코프를 장착하고 있다. '오이라'라는 1인칭을 사용하며, 말끝에 '응'을 붙이는 버릇이 있다.

과거 바위 마을 폭파 부대 소속 점토 조형사였다. 양손바닥의 입으로 점토를 먹고 자신의 차크라를 섞어 '기폭 점토'를 만든다. 이를 이용해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고 공격과 이동에 활용한다. 점토에 섞는 차크라는 C1부터 C4까지 조절 가능하며, 폭발 위력은 차크라 종류와 양에 따라 달라진다. 아카츠키에서 사소리와 2인 1조로 활동했으며, 서로의 예술관 차이로 다투기도 했지만, 같은 예술가로서 사소리를 존경했다.

'''사소리'''

サソリ|사소리^일본어

모래 마을 출신의 탈주 닌자로, 과거 '붉은 모래의 사소리'로 불린 천재 조형사였다. 붉은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졌으며, 평소 '히루코'라는 꼭두각시 인형 안에 숨어 행동하는 꼭두각시 술사다.

죽은 인간을 인형 꼭두각시로 만드는 '인형 꼭두각시' 제작 기술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그가 만든 꼭두각시 중에는 역대 카제카게 최강으로 꼽히는 3대 카제카게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 나이는 35세지만, 자신의 몸도 인형 꼭두각시로 개조하여 외모는 15세에 머물러 있다. 가슴에서 차크라 실을 방출하여 100체에 달하는 꼭두각시를 조종할 수 있다. 독 전문가로, 꼭두각시 무기에 며칠 안에 사망하는 맹독을 사용한다.

'''제츠'''

흑제츠와 백제츠로 구성된 특이한 존재다. 아카츠키 내에서 주로 정보 수집 및 정찰 임무를 담당한다. 흑제츠는 우치하 마다라의 의지가 구현된 존재이며, 백제츠는 초대 호카게 세포의 클론이다.^[1]

'''히단'''

飛段|히단^일본어

사신교 신자로, 죽지 않는 능력을 가졌다. 저주를 통해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술법을 사용한다.^[1]

'''카쿠즈'''

폭포 마을 출신의 탈주 닌자로, 5개의 심장을 가져 불사에 가까운 존재다.^[1]

'''오로치마루'''

나뭇잎 마을의 탈주 닌자로, 본편 시작 약 4년 전에 조직을 탈퇴했다. 당시에는 사소리와 2인 1조였으나, 관계는 매우 험악했다.

'''비와 쥬조'''

안개 마을의 탈주 닌자로, '안개의 닌자도 7인방' 중 한 명이며, '단도·수절포정' 사용자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이타치 진전편'에서는 아카츠키 멤버로, 호시가키 키사메의 전임자이자 우치하 이타치의 파트너였다.

'''히단의 전임자'''

카쿠즈가 히단과 콤비를 이루기 전 파트너였던 닌자 중 한 명이다. '아카츠키'에 들어가기 전 경력은 불분명하나, 묘사로 보아 대검을 이용한 전술이 특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전 중 파트너 카쿠즈의 공격에 휘말려 사망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등장)

'''야히코'''

조직의 발기인이자 초대 리더였다. 주황색 머리카락을 가진 수려한 청년으로, 과거 비 마을의 전쟁 고아였다. 같은 전쟁 고아인 나가토, 코난과 함께 생존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다 지라이야를 만나 그의 밑에서 닌자 수행을 받았다. 셋 중 리더 격이었으며, 지라이야가 떠난 후 '무력에 의존하지 않는 평화'를 찾기 위해 동료를 모아 '아카츠키'를 조직했다. 그러나 이 아카츠키 결성은 우치하 오비토에 의해 계획된 것이었다.

3. 1. 1. 나가토 (페인)

나가토는 아카츠키의 표면적인 리더이다. 윤회안을 소유하고 있으며, 페인 육도를 조종한다.^[1] 과거 전쟁 고아였으며, 야히코의 죽음 이후 증오에 휩싸여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되었다. 나루토와의 대화 후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자신이 죽인 사람들을 살려내고 사망한다.^[1]

닌자 세계의 모든 술법을 창조했다는 전설의 인물이자 육도선인의 윤회안을 소유한 아카츠키의 표면적인 리더이다. 혼자의 힘으로 살인이 난무하던 비 마을을 제압하여 평화를 가져다준 덕분에 비 마을 사람들과 닌자들에게는 신으로 불리고 있다. 6체의 육체를 바탕으로 움직이며, 모두 얼굴과 몸 전체에 검은색의 피어스(차크라 수신기)를 차고 있다. 나루토 질풍전에서 아카츠키의 뒤를 캐기 위하여 비의 마을에 잠입한 스승 지라이야를 죽인 후, 나루토의 몸 안에 봉인된 구미를 포획하기 위해 나뭇잎 마을을 침공한다. 탐색조와 양동조로 나누어 게릴라전을 펼치며 나뭇잎 마을을 파괴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페인 인간도가 시즈네의 머리속을 읽어 묘목산에 나루토가 있음을 알고 그곳에 가려하지만, 선술을 익히고 돌아온 나루토를 만나 전투를 벌인다. 증오의 감정만이 평화를 가져다 줄거라는 사상을 나루토에게 말함과 동시에 히나타를 비롯한 나루토의 동료들을 닥치는대로 죽여 나루토의 분노를 사고, 미수화한 나루토의 활약에 의하여 페인 육도는 모두 죽는다. 전투 중 페인 육도를 조종하는 본체가 어딘가에 있음을 눈치챈 나루토는 차크라 수신기를 자신의 몸에 꽂아 본체의 위치에 찾아간다. 본체인 나가토는 뼈만 남아있고, 등에는 수개의 차크라 수신기를 꽂고 있었다. 나루토와의 대화 후 '''외도 윤회천생술'''로 자신이 나뭇잎에 와서 죽인 모든 나뭇잎 마을사람들을 살려주고 차크라와 스테미너를 다 소진하여 사망한다.^[1] 그의 시체와 페인 천도의 육체로 사용된 야히코의 시체는 후에 코난이 비 마을로 가져가 장례를 치러준다.

'''페인 육도의 탄생 배경'''

나가토는 어릴 적 닌자세계 대전 중이었고, 그의 고향인 비 마을도 전쟁터였다. 나가토의 가족은 전쟁 중 적군 닌자로 착각한 나뭇잎 닌자들에 의하여 살해되었는데, 나뭇잎 닌자들은 자신들이 죽인 사람이 민간인임을 알고 나가토에게 사과하나, 나가토는 부모님을 잃은 충격으로 잠재되어 있던 윤회안을 깨워서 나뭇잎 닌자들을 죽인다. 그 후 나가토는 부모님을 잃고 이곳저곳을 떠돌며 고아로 지내다가 비슷한 처지의 코난과 야히코를 만난다.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전쟁을 극복하며 살아가는데, 우연히 전설의 세 닌자 중 하나인 지라이야를 만나고 그의 제자가 된다. 지라이야는 나가토, 코난, 야히코를 닌자로 키울 것을 결심하고 인술을 가르쳐 준다. 나가토에겐 윤회안의 동력을 제어할 힘을 주기 위해, 코난과 야히코에겐 자신을 지킬 힘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3년 후 성장한 3인방을 두고 지라이야는 나뭇잎 마을으로 돌아간다. 그 후 셋은 야히코를 리더로 삼아 아카츠키라는 조직을 세워 활동하는데 힘이 허락하는 한 무력을 쓰지 않고 평화를 유지한다는 뜻에 많은 이들이 공감해 조직에 들어와 활동한다. 점점 그 세력은 커져가고 비 마을 수장 도롱뇽 한조는 아카츠키와 동맹을 맺고, 나뭇잎, 모래, 바위 마을 3국과 평화 협정에 참여해줄 것을 제의한다. 하지만 한조는 아카츠키의 세력이 커지면 비 마을의 실세인 자신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나뭇잎의 암부 뿌리의 수장인 단조와 함께 아카츠키를 말살할 계획이었다. 한조는 아카츠키 일원들을 제압하고 코난을 인질로 잡아, 나가토에게 야히코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야히코는 나가토와 코난을 살리기 위하여 스스로 나가토의 무기에 찔려 사망한다. 야히코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나가토는 분노가 폭발해 과거 육도선인이 다루던 소환수인 외도마상을 불러내어 단조와 한조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때 외도마상에게서 나온 차크라 수신기가 몸에 박힘과 동시에 몸이 불구가 되었고, 나가토는 야히코를 포함한 6구의 시체로 페인 육도를 만들어 거동이 불편해진 자신을 대신해 사용하게 된다.

'''페인 육도'''

페인 육도는 나가토가 조종하는 시체들이다. 윤회안을 차지한 우치하 마다라도 육도를 만들어 제4차 인계대전에 사용한다. 조종은 나가토는 기계에 남아있고 등에 있는 차크라 수신기로 페인 육도를 조종한다. 페인 육도를 조종하기 위해선 나가토가 가깝고 높은 곳에 있어야 한다.

페인 종류	능력	비고
페인 수라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미사일이나 빔포 등의 다채롭고 강력한 원거리 무기들을 다수 사용한다.	지라이야가 젊은 시절 만났던 모래마을 출신의 떠돌이 꼭두각시술사이다. 카카시가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지옥도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난다. 후에 나루토의 나선환에 맞고 파괴된다.
페인 아귀도	인술을 흡수한다.	지라이야가 젊은 시절 만났던 풀 마을 닌자이다. 나루토의 선인모드 차크라를 너무 많이 흡수하여 개구리 석상이 되어 리타이어한다.
페인 인간도	만지는 모든 것의 생각을 읽고 영혼을 끌어내 죽일 수 있다.	나루토의 풍둔 나선수리검으로부터 축생도를 구해내고 사망한다.
페인 지옥도	상대의 혀를 잡아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밝혀내고, 죽은 페인을 살려낼 수 있다.	인술과 체술엔 약하며, 후방에서 전투불능 혹은 사망한 페인을 살려주는 역할이다.
페인 축생도	소환술을 사용한다.	지라이야와 전투 당시의 축생도와 나뭇잎 마을 침공 당시의 축생도는 다른 모습인데, 전투에서 죽은 뒤 시체를 찾지 못한 축생도를 대신해서 나가토가 여자의 시체로 새로운 축생도를 만들었다. 가마분타의 입속에서 나루토의 나선환에 맞아 사망한다.
페인 천도	인력과 척력을 조종한다.	척력-신라천정으로 가아라의 모래와 스사노오와 대등한 절대절어와 공격력을 구사하며, 인력-만상천인으로 상대를 농락하듯이 공격한다. 이 기술들 외에도 육도선인이 달을 만들었다는 거대한 구를 만드는 술법 지폭천성을 구사한다.

3. 1. 2. 코난

과거 전쟁고아였던 나가토, 야히코의 동료로 종이 인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나가토의 죽음으로 아카츠키를 탈퇴한 후 비 마을의 리더가 된다. 나가토의 윤회안을 노리고 온 토비에게 패배하고, 환술에 걸려 나가토의 시체가 있는 위치를 말한 후 죽음을 맞이한다.^[3]
상세냉정침착하고 억양이 없는 말투를 사용하며, 청자색 머리카락에 어린 시절 종이로 만든 꽃 코사주를 하고 있다. 비 마을 사람들은 '신'이라고 불리는 페인(나가토)과 함께 있는 그녀를 '천사'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부터 종이 접기를 잘하여, 전투에서도 종이를 이용한 술법을 사용하며, 이 종이들은 불이나 물도 막아낼 수 있다. 자신의 몸을 무수한 종이로 분해함으로써, 정찰, 적의 구속 (무수한 종이를 적에게 덮어씌워 움직이지 못하게 함), 비행, 무기 생성, 살해 등이 가능하다. 본체는 항상 나가토의 호위를 하고 있으며, 표면적인 행동은 모두 종이 분신에게 시키고 있었다.

과거 전쟁 고아였던 어린 시절에 야히코, 나가토와 함께 행동했으며, 후에 지라이야의 밑에서 함께 닌술을 배웠다. 정처 없이 방황하는 나가토를 야히코의 곁으로 초대한 것도 코난이었다. 지라이야는 이 때의 코난이 특히 3명 중에서도 상냥한 아이였다고 말한다. 지라이야가 떠난 후에는 야히코, 나가토와 함께 아카츠키를 결성하지만, 마을의 실권을 빼앗기는 것을 두려워한 비 마을의 수장인 한조의 함정에 걸려 야히코가 목숨을 잃는다. 나가토는 이 일로 생각을 바꾸어 버리지만, 코난은 나가토를 지지하며 아카츠키에서의 활동을 계속했다. 페인의 축생도의 몸인 아지사이 등 페인 육도에 사용하는 유해의 회수를 부하 닌자들에게 지시했다.

지라이야가 비 마을을 방문했을 때, 페인의 지시로 그 행방을 파악하여 공격했지만, '두꺼비 기름탄'을 맞아 움직임이 봉쇄당했다. 페인 육도가 나뭇잎 마을을 침공했을 때에는 함께 동행하여, 나루토의 행방을 찾아 나뭇잎 마을의 닌자들에게 심문했다. 후에 기름 벌레 부자 등과도 싸웠지만, 승패를 결정짓기 전에 물러났다. 함께 나타난 것은 분신이었으며, 본체는 나가토를 호위하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나루토와 나가토와의 대화에 마음이 움직여, 아카츠키를 탈퇴하기로 결의하고 나가토와 야히코의 유해와 함께 그 자리를 떠났다.

그 후 나가토의 윤회안을 회수하러 온 토비와 교전한다. 시공간 인술의 약점을 찌르기 위해, 다량의 기폭찰을 이용한 '신의 종이 술법'을 준비하여 항전했지만, 우치하 일족의 금술을 사용하여 술법을 깬 토비에게 뒤에서 칼로 찔려 치명상을 입는다. 그러나 그 때 지금까지 멈추지 않았던 비 마을의 비가 멈추고 무지개가 뜬 것을 보고, 나가토에게 감사를 표하며 나루토가 희망의 다리라고 토비에게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술법을 발동하려 했지만, 바로 직전에 방해받아 환술로 야히코와 나가토의 유해의 소재를 말하고 살해당했다. 그녀의 시체는 남아 있었지만, 제4차 닌자 대전 때 예토전생으로 소생되는 일은 없었다.

야히코의 생전의 장면에서, 코난과 야히코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애 관계에 있었으며, 나가토에게도 두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응원받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묘사가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멤버였던 이타치, 키사메와 함께 히단을 권유했다. 게임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의 스토리에서는 사소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아카츠키에 권유된 묘사가 있다.

3. 1. 3. 우치하 이타치

우치하 사스케의 형으로, 사스케가 깊은 증오를 품게 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사스케를 무척 아꼈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우치하 일족을 몰살했다.^[4] 한 가닥으로 묶은 긴 머리카락과 눈가에 새겨진 주름이 특징이다.^[5] 만화경 사륜안 개안자이며, 일족 중에서도 뛰어난 동력을 자랑했다. 소년 시절부터 수리검술에 특출하여 작중 최강 클래스의 술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과거 이타치는 7세에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하고, 8세에 사륜안을 개안, 10세에 중닌으로 승격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암부에 들어갔으며, 13세에는 암부 부대장을 맡는 등 이례적인 출세를 했다. 동생 사스케는 이타치를 강하게 동경했다. 그러나 이타치는 자신과 사스케의 양친을 포함한 일족을 몰살하고 마을을 탈주하여 아카츠키에 가입했다. 이후 사스케는 이타치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아 격렬하게 증오하게 되었다.

나뭇잎 마을 부수기 직후, 이타치는 호시가키 키사메와 함께 우즈마키 나루토를 포획하라는 지령을 받고 나뭇잎 마을에 방문했다. 하타케 카카시, 사루토비 아스마, 유우히 쿠레나이 등 상급닌자 3명을 압도했지만, 마이트 가이가 지원을 오자 키사메와 함께 일단 퇴각했다.

2부에서는 데이다라가 가아라를 납치한 후, 외도마상에 1미를 봉인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유라를 조종하여 제7반 멤버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사스케가 목숨을 걸고 쫓아오자, 만화경 사륜안의 비밀을 이야기하며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얻기 위해 사스케의 눈을 빼앗겠다고 선언하고 덤벼들었다. 마침내 숙명의 대결이 벌어졌지만, 이미 병에 걸려 약으로 억지로 연명하고 있던 이타치의 몸은 한계에 달해 있었다. 격전 끝에 웃는 얼굴을 보이며 "용서해라 사스케, 이걸로 마지막이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힘이 다해 사망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타치가 마을과 사스케를 지키기 위해 연기한 표면적인 모습이었다. 이타치의 일족 몰살의 진상은, 아버지 우치하 후가쿠를 수괴로 하여 마을에 대한 쿠데타를 꾀하고 있던 일족의 숙청이었다. 표면적으로는 냉혹한 행동을 보였지만, 원래 이타치는 온화하고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었기에 우치하 일족의 쿠데타에 처음부터 반대하고 있었다. 일족으로부터 나뭇잎 마을의 스파이를 맡고 있던 이타치는 시무라 단조 등 마을 상층부와 몰래 연락을 취하며 스스로 이중 스파이 역할을 맡고 있었다.

쿠데타 결행 직전, 단조는 이타치에게 '일족에 협력하여 전멸할 것인가, 마을에 협력하여 사스케만을 살릴 것인가'라는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타치는 자신이 일족 숙청 임무를 맡아 이를 수행하기로 결심했다. 마을에 잠입해 있던 토비와 거래하여 숙청에 협력하게 하고, 사스케를 제외한 일족 전원을 살해하여 우치하 일족을 멸망시켰다. 범죄자로서 마을을 탈주한 후에는 나뭇잎 마을을 노리는 토비의 감시를 겸하여 아카츠키에 입단했다.

마을의 평화를 위해 스스로의 손으로 일족을 멸망시키는 길을 선택했지만, 동생 사스케만은 죽일 수 없었다. 그렇기에 사스케의 자신에 대한 증오를 온몸으로 받으면서 마을을 탈주한 후에도 항상 사스케를 걱정하며 행동했다. 훗날 토비는 '이타치에게 있어 사스케의 목숨은 마을보다 더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3대 호카게에게는 단조 등 상층부로부터 사스케를 지켜달라고 간원했으며, 단조에게는 사스케에게 해를 가할 경우 마을의 기밀 정보를 모두 비동맹국에 폭로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스케와의 결투도 모두 꾸며낸 싸움이었다. 이타치는 사스케에게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시키고, 오로치마루의 '저주인'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을 노리고 있었다. 전투 전에 만화경 사륜안의 리스크를 밝혀두어, 자신의 죽음 후 만화경을 개안한 사스케가 눈을 이식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이타치는 사스케에게 모든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토비와 조우했을 때를 대비해 입막음을 위해 사스케의 눈에 '아마테라스'를 심어두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결국 사스케에게 진실이 알려졌고, 사스케는 복수의 칼날을 이타치를 괴롭혔던 마을로 향하게 했다.

이타치의 죽음 후, 그의 만화경 사륜안은 시력을 잃어가던 사스케의 눈으로 이식되었다.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야쿠시 카부토의 '예토전생'으로 소생되어, 우즈마키 나루토와 킬러 비 두 명과 교전했다. 그러나 생전에 나루토에게 맡겨두었던 소환 까마귀의 눈에 심어진 우치하 시스이의 '코토아마츠카미'가 발동되었다. 이 환술은 원래 사스케에게 걸 예정이었지만, 자신에게 걸리게 되어 결과적으로 '예토전생'의 명령을 덮어쓰고 카부토의 제어에서 벗어났다.

이후 나가토를 봉인하고 나루토에게 사스케와 토비의 일을 맡겼다. 자신은 '예토전생'을 멈추기 위해 술자인 카부토에게 향했지만, 도중에 동생 사스케와 재회하여 '예토전생'을 풀기 위해 함께 싸웠다. 우치하 일족의 금술 '이자나미'를 사용하여 카부토의 정신을 무한 루프에 가두는 데 성공했다. 그 후 카부토에게 환술을 걸어 '예토전생'을 풀게 하고, 해방되는 순간 사스케에게 환술을 걸어 일족 멸망의 모든 진실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네가 앞으로 어떻게 되든, 나는 너를 계속 사랑하고 있다"라는 진심을 전하고 빛과 함께 승천했다.

3. 1. 4. 호시가키 키사메

안개 마을 출신의 탈주 닌자이자 '안개의 닌자도 7인중'의 한 명이다. '사메하다'라는 대도를 사용한다.^[1]

상어와 같은 외모를 지녔으며, 피부색은 청흑색, 머리카락은 남색, 눈은 노란색으로 작다. 말투는 정중하지만 성격은 냉혹하다. 물의 나라 다이묘 살해, 국가 파괴 공작 등의 흉악한 범죄 경력으로 '안개의 괴인'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었다. 전임자였던 스이카잔 후구키를 살해하고 빼앗은 대도 사메하다를 소유하고, 차크라를 흡수하는 사메하다를 휘둘러 적과 그 차크라를 깎아내는 육탄전 외에도, 자력으로 다량의 물을 발생시키는 수준 높은 수둔술을 구사한다. 또한, 사메하다와 융합하여 반어인과 같은 모습이 되는 것도 가능하며, 수둔을 응용한 수중전도 특기이다. '사메하다'의 능력과 상대의 차크라를 자신의 차크라로 환원할 수 있는 능력으로, 아카츠키 중에서도 막대한 차크라를 가지고 있다. 백안으로 경락계를 투시한 네지의 견적에 따르면, 원래 3할의 차크라만으로도 평소의 나루토에 필적할 정도이며, 그 차크라량 때문에 안개 마을에서는 '꼬리 없는 미수'라고도 불렸다.^[1] 이름이나 모습뿐만 아니라, 소환 상어나 상어를 모티브로 한 수둔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타치에게 백상아리의 어미 태내에서 새끼가 서로 잡아먹는 생태를 아카츠키 조직에 비유하여 말하는 등 상어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있다.

아카츠키에 들어가기 전에는 안개 마을에서 동료 살해 임무를 맡았던 경위로, 동료를 계속 죽이는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 고심했다. 후에 타국에 정보를 흘리려 했던 전 상사 스이카잔 후구키를 살해하고 사메하다를 빼앗았을 때, 당시 4대 미즈카게 야구라를 조종하고 있던 토비와 만나 그의 '이상적인 세계'에 공감하여 아카츠키에 가입했다. 제1부에서는 나뭇잎 부수기 직후, 이타치와 함께 구미의 인주력인 나루토를 노리고 나뭇잎에 잠입, 카카시, 아스마, 쿠레나이 3명을 압도했지만, 지원에 나선 가이의 발차기를 맞고 이타치와 함께 철수했다.^[1]

2부의 일미 봉인 때에는 차크라를 준 생물을 사용하여 일미 탈환을 향하는 나뭇잎 제3반 4명을 저지했다. 이후 아카츠키에 협력한 사스케가 이끄는 '매'가 킬러 비 포획에 실패하자, 대신 자신이 킬러 비에게 향해 교전, 사메하다와 융합하여 특기인 수중전으로 몰아넣지만, 사메하다가 킬러 비의 차크라를 마음에 들어 하여 자신을 배신하는 예상 밖의 사태가 발생한다. 더 나아가 오카게 회담 귀로에 있던 에이 등에게도 발각되어, 최종적으로 에이와 킬러 비의 연계 기술 '절우뢰려열도'를 받고 패배, 목이 잘려 죽은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백제츠를 대신하여 살아남았으며, 자신은 사메하다 내부에 잠입하고 있었다.^[1]

그 후 비에 의해 사메하다와 함께 구름 마을까지 옮겨져, 섬 거북에서 닌자 연합의 정보를 엿보기 위한 스파이 활동을 하지만, 구미의 힘을 얻은 나루토의 감지 능력으로 사메하다와 동화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당한다. 모은 정보를 가지고 퇴각을 시도하지만 우연히 조우한 가이에게 발로 차여 세 번이나 전투가 벌어진다. '수둔·대교탄의 술'을 날리지만, 더욱 진심을 낸 가이의 금술 '주호'로 파괴되어 패배, 구속된다. 나뭇잎 아오바의 정신 침입에 의해 정보를 읽히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토비의 맨얼굴에 관한 기억을 읽히기 전에 혀를 깨물어 정신 침입을 떨쳐내고, 구속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후, 스스로 소환한 상어에게 자신을 먹혀 죽게 하여 자결했다. 정보가 담긴 두루마리에는 열면 상어가 두루마리 본체를 토비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수뢰의 술'이 발동하여 추적자를 저지하는 함정을 설치해 두었다.^[1]

죽음의 순간, 과거 이타치와 나눈 '인간이 별 볼 일 없는지 아닌지는 죽을 때 알 수 있다'라는 대화를 떠올리며, '아무래도 자신은 별 볼 일 없는 인간... 이 아닌 것 같네요'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동료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기희생적인 자세를 보인 점을 들어, 세 번에 걸쳐 꺾었던 가이로부터 '그 이름을 평생 기억하겠다'라고 칭송받았다. 시체가 남아 있지 않아, 전사한 '아카츠키' 멤버 중 코난, 히단과 함께 '예토전생'으로 소생되지 않았다.^[1]

3. 1. 5. 데이다라

금발벽안의 중성적인 풍모를 한 청년으로, 왼쪽 눈은 앞머리로 가리고 있으며 스코프가 설치되어 있다. 1인칭은 '오이라'이지만, 드물게 '오레'가 되기도 한다. 말꼬리에 '응'을 붙이는 것이 버릇이다.

과거 바위 마을의 폭파 부대에 소속되어 있던 점토 조형사였다. 양손바닥에 있는 입으로 먹은 점토와 자신의 차크라를 섞어 만든 '기폭 점토'를 이용하여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고, 이것을 공격이나 이동에 이용한다. 점토에 섞는 차크라는 C1부터 C4까지 올릴 수 있으며, 폭발 위력은 섞은 차크라의 종류나 양으로 조정 가능하다. 아카츠키에서는 사소리와 2인 1조(투맨셀)를 이루고 있으며, 그와는 예술에 대한 견해 차이로 말다툼을 하기도 했지만, 같은 물건 만들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존경하여 '사소리의 영감님'이라고 불렀다.

2부에서는 사소리와 함께 일미의 인주력이었던 카제카게·가아라를 납치하기 위해 모래 마을에 잠입하여, 가아라와 교전 끝에 왼팔을 잃었지만, 마을에 대한 공격을 미끼로 한 양동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혀 승리했다. 그 후 아카츠키의 아지트로 돌아와 일미를 봉인한 뒤, 쫓아온 나루토 등을 사소리와 함께 요격한다. 나루토와 카카시와의 전투에서는 새 모양 점토를 타고 상공에서 상황을 살폈지만, 카카시의 동술(忍術)에 의해 오른팔도 잃고 지상으로 추락했다.^[6]

3. 1. 6. 사소리

サソリ|사소리^일본어

성우 - 사쿠라이 타카히로|사쿠라이 타카히로^일본어, 아오야마 조|아오야마 조^일본어 (히루코), 야지마 아코|야지마 아코^일본어 (소년 시절)

반지: '''옥''' 왼손 엄지손가락

모래 마을 출신의 탈주 닌자. 과거에는 '붉은 모래의 사소리'라고 불렸으며, 천재 조형사로 칭송받았다.

붉은 머리카락에 갈색 눈을 가진 외모. 평소에는 꼭두각시 '히루코' 속에 들어가 행동하며 전투를 하는 꼭두각시 술사이다. 죽인 인간을 인형 꼭두각시로 만들어 수집했다. 인간을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는 '인형 꼭두각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며, 그중에는 역대 카제카게 중 최강으로 꼽히는 3대 카제카게도 포함되어 있었다. 치요와 사쿠라를 죽이면 꼭 300명이 될 정도였다. 실제 나이는 35세이지만, 자신의 몸도 인형 꼭두각시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외모는 모래 마을을 탈주할 당시의 15세 그대로이다. 가슴에서 팽창한 차크라 실을 방출하여 일반 꼭두각시 술사가 조종할 수 있는 꼭두각시 인형의 수(손가락 수, 즉 10체)를 훨씬 넘어서는 100체나 되는 꼭두각시를 조종할 수 있다. 독에도 조예가 깊어, 그의 꼭두각시에 숨겨진 무기 대부분에는 며칠 안에 사망에 이르는 독이 발라져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임무 중 사망했기 때문에 할머니인 치요 밑에서 자랐으며, 그 때문에 부모님의 온기를 원했다. 어린 시절부터 치요에게 꼭두각시 인술을 배웠기 때문에 꼭두각시 술사로서의 실력도 높고, 마을을 탈주할 때에는 역대 카제카게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불렸던 3대 카제카게를 암살했다. 아카츠키 입단 시에는 오로치마루와 콤비를 이루었지만, 이타치 진전에서는 서로를 시기하는 매우 험악한 모습이 묘사되었다. 오로치마루 이후에 콤비를 이룬 데이다라와는 서로의 예술에 대한 견해 차이로 말다툼을 하기도 했지만, 데이다라는 '아마 자신보다 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부에서는 1미의 인주력인 가아라를 포획하기 위해 데이다라와 함께 고향인 모래 마을로 가서 포획에 성공하고, 추격해 온 칸쿠로를 압도하고 독으로 치명상을 입혔다. 이후 가아라를 탈환하기 위해 아지트로 추격해 온 치요와 사쿠라와의 전투에서 히루코를 시작으로 3대 카제카게, 자기 자신, 나아가 '적비기·백기의 조연'에 의한 100체의 꼭두각시 대군을 활용하여 두 사람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치요와 자신이 만든 부모님을 본뜬 꼭두각시에 대한 육친의 감정으로 인해 공격이 잠시 둔화되었고, 결국 자신의 왼쪽 가슴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생살 부분을 자신의 부모님 꼭두각시에 의해 칼로 꿰뚫렸다. 스스로를 '꼭두각시가 되지 못한 인간'이라고 자조하며, 1주일 후 풀 마을의 천지교에서 카부토와 만난다는 정보를 남기고 사망했다.^[3]

제4차 닌자 대전에서는 데이다라와 함께 카부토의 '예토전생'으로 소생되어 정찰 부대에 배정, 칸쿠로가 이끄는 기습 부대와 교전했다. 그러나 소생된 육체는 생살이었고, 자신의 인형도 갖춰지지 않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칸쿠로의 검은 개미에 포박되었다. 이후 칸쿠로에게 설득되어 자신의 예술에 대한 신념을 떠올리고, 칸쿠로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꼭두각시를 물려줄 것을 전하며, 그것을 후세에 계승하도록 약속하고 승천했다.

3. 1. 7. 제츠

흑제츠와 백제츠로 이루어진 기묘한 존재이다. 아카츠키 내에서 주로 전투보다는 정보 수집 및 정찰과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 흑제츠는 우치하 마다라의 의지가 구현된 존재이며, 백제츠는 초대 호카게 세포의 클론이다.^[1]

백(白)제츠

키사메의 차크라를 흡수해 키사메로 변신하여 킬러 비와의 전투에 대신 참가하기도 하였다.^[1]

3. 1. 8. 히단

飛段|히단^일본어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 / 최재호이다.

반지로 '''삼'''(三)을 왼쪽 검지에 착용한다. 카쿠즈와 콤비를 이루고 있으며, 죽지 않는 능력을 가진 사신교 신자이다. 저주를 통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술법을 사용한다.^[1] 나라 시카마루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생매장당했다.^[2]

3. 1. 9. 카쿠즈

폭포 마을 출신의 탈주 닌자. 5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어 불사에 가까운 존재이다. 나루토 일행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사망한다.^[1]

3. 1. 10. 토비 (우치하 오비토)

토비는 아카츠키의 배후 조종자이다. 스스로를 우치하 마다라라 칭하며 활동한다. 카카시의 과거 동료였으며, 린의 죽음 이후 절망하여 마다라의 계획에 동참한다. 제4차 닌자대전에서 나루토에게 패배하고 개심한다.

3. 2. 탈퇴 멤버

나가토는 모리타 준페이와 마에노 토모아키(소년 시절)가 성우를, 타마키 유키와 호소카와 아키히로가 연극 배우를 맡았다. 반지는 '''영'''(零)으로 오른손 엄지에 착용했다.^[1] 야히코 사후 '페인'을 자칭하며 아카츠키의 표면적인 리더가 되었고, 한조를 살해하고 비 마을의 지배자가 되었다. 윤회안을 지녔으며,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청년으로, 비스듬히 넘긴 머리 때문에 오른쪽 눈이 가려져 있었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신'이라 불리며 숭배받았고, 모든 발표는 대역인 코난에 의해 이루어졌다. '페인'의 정체는 시체를 개조한 6체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나가토가 윤회안의 능력으로 조작했다.^[1]

코난은 다나카 아츠코와 미네 카오리(소녀 시절)가 성우를, 코바야시 유카가 연극 배우를 맡았다. 반지는 '''백'''(白)으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착용한다.^[1] 페인의 심복이자 조직의 홍일점이다.^[1] 냉정하고 억양이 없는 말투를 사용하며, 청자색 머리에 어린 시절 종이로 만든 꽃 장식을 하고 있다. 비 마을 사람들은 페인(나가토)을 '신', 코난을 '천사'라 불렀다. 종이를 이용한 술법을 사용하며, 종이로 분신을 만들어 정찰, 구속, 비행, 무기 생성, 살해 등을 할 수 있다. 본체는 나가토를 호위하고, 표면적인 행동은 종이 분신에게 맡겼다.^[1]

우치하 이타치는 이시카와 히데오가 성우를, 료치 신지가 연극 배우를 맡았다. 반지는 '''주'''(朱)로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다.^[1] 나뭇잎 마을의 탈주 닌자이자 우치하 사스케의 형으로, 사스케의 복수 대상이었다. 단정한 외모에^[4] 한 가닥으로 묶은 긴 머리와 눈가의 주름이 특징이다.^[5] 만화경 사륜안 개안자로, 작중 최강 클래스의 술사 중 한 명이다. 카카시, 오로치마루, 키사메 등은 자신보다 이타치가 강하다고 말했다.^[1]

호시가키 키사메는 단 토시유키가 성우를, 키타조노 료가 연극 배우를 맡았다. 반지는 '''남'''(南)으로 왼손 약지에 착용한다.^[1] 안개 마을의 탈주 닌자이자 '안개의 닌자도 7인중' 일원으로, '대도 · 사메하다' 사용자이다.^[1] 상어와 같은 외모에 피부색은 청흑색, 머리카락은 남색, 눈은 노란색이다. 말투는 정중하지만 성격은 냉혹하다. 물의 나라 다이묘 살해, 국가 파괴 공작 등 흉악 범죄 경력으로 '안개의 괴인'으로 불렸다. 사메하다를 이용한 육탄전과 고위 수둔 닌술을 사용하며, 사메하다와 융합해 반어인 형태가 될 수 있다. 수둔을 이용한 수중전이 특기이며, '꼬리 없는 미수'라고도 불렸다.^[1]

히단의 전임자는 카쿠즈가 히단과 콤비를 이루기 전 파트너였던 닌자 중 한 명이다. '아카츠키' 이전 경력은 불명확하나, 묘사로 보아 대검을 이용한 전술이 주특기였을 것으로 보인다. 교전 중 파트너인 카쿠즈의 공격에 휘말려 사망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반지는 불명이나, 히단의 전임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삼'''(三)으로 왼쪽 검지에 착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2. 1. 오로치마루

나뭇잎 마을의 탈주닌자로, 본편 시작 약 4년 전에 조직을 이탈했다.

사소리와 2인 1조를 이루었으나, 그 관계는 매우 험악했다. 우치하 이타치의 육체를 다음 그릇으로 삼으려 했으나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반지가 낀 팔을 잘리고 조직에서 탈퇴했다. 이후에는 대립 관계에 있었지만, 우치하 마다라를 비롯한 아카츠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조사하여 그 정보량은 마다라조차 놀라게 했다.^[1]

반지는 '''공''' (空) 왼쪽 새끼손가락이다.

3. 2. 2. 비와 쥬조

안개 마을의 탈주 닌자로, '안개의 닌자도 7인중' 일원이었다. '단도 · 수절포정'을 사용했다.^[1]

오른쪽 뺨에 십자 흉터가 있고, 입에는 세로로 늘어선 붉은 격자 무늬 문신이 있다. 키사메 이전 우치하 이타치의 파트너였다.^[1] 마이트 가이의 아버지 마이트 다이와의 교전 후 마을에 싫증이 나서 탈주하여 아카츠키에 들어갔다. 신입인 이타치에게 아카츠키의 임무에 대해 설명하거나, 농담을 섞으면서도 임무 전에 포메이션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고 이타치를 전투 중에 돕는 등, 남을 잘 챙기는 성격이었다. 이후 물의 나라에서의 임무에서 야구라와의 교전 중 치명상을 입고, 이타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1]

3. 2. 3. 야히코

호리우치 켄유가 야히코와 페인의 성우를, 송준석이 페인과 나가토의 더빙을, 강호철이 야히코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1]

야히코는 아카츠키의 창립자이자 초대 리더이다.^[1]

주황색 머리카락을 가진 수려한 청년으로, 과거 비 마을의 전쟁 고아였다. 같은 전쟁 고아인 나가토와 코난과 함께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계속했으며, 이후 지라이야에게 거두어져 그의 밑에서 닌자로서 수행을 받았다.^[1] 셋 중 리더격이었으며, 지라이야가 떠난 후 "무력에 의존하지 않는 평화"를 찾기 위해 동료를 모아 "아카츠키"를 조직했지만, 이 아카츠키의 결성은 우치하 오비토에 의해 계획된 것이었다.^[1]

이후 아카츠키 활동을 반복하며 규모를 확대해 갔지만, 비 마을의 수장이였던 한조의 함정에 걸려 코난을 인질로 잡힌 채 나가토와 함께 포위당했다. 야히코는 나가토와 코난을 구하기 위해 나가토가 가진 쿠나이에 자신의 몸을 던져 코난을 부탁하며 사망했다.^[1] 그의 시신은 나가토에 의해 페인 천도로 개조되었지만, 나가토 사후 코난에 의해 회수되어 비 마을에 안치되었다.^[1]

참조

_[1] 문서 度重なる負荷によるものか、最期には赤い髪が白く褪せてしまっていた。
_[2] 뉴스 【インタビュー／後編】「NARUTO-ナルト-」原作者・岸本斉史の15年　結末への思いからライバルまで https://www.cinemaca[...] CinemaCafe.net 2014-12-05
_[3] 문서 『疾風伝』では術の詳細が明かされ、頭上に掲げた紙の輪で敵を挟み撃ちにした後に、紙の輪を無数の紙手裏剣に変化させて一斉に攻撃をかけるという術であった。
_[4] 문서 なお、写輪眼を常時使用している。
_[5] 블로그 うちは一族フェアってことで。 http://blog.pierrot.[...] ぴえろ公式ブログ 2014-06-19
_[6] 문서 「皆の書」では、栄養を取らないと死亡し腐りもするということが明かされた。
_[7] 문서 シカマルに攻撃する寸前、彼がカカシから受け取った注射器で武器の先端と自分の頬に角都の血液を付着させたことで、傷を負わせたと思い込んでしまった。
_[8] 문서 『疾風伝』では産み落とされた後、封印されゆくカグヤを見て地面のひび割れに入り、密かにその場を離れた。
_[9] 문서 その際、本来の口調になったことでサスケから「雰囲気が変わった」と驚かれた。
_[10] 문서 ただし、中忍時代から一族に伝わる「火遁・豪火球の術」を扱えており、基本戦術はこなせていた模様。
_[11] 문서 토둔 계열 심장은 본인의 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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