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정이 (불교)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정이(定異)는 불교 용어로, 인과법칙이 우주적인 불변의 법칙이며 인간의 의도나 태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가사지론》에서는 제법법이(諸法法爾)로 표현하며, 연기법에 따라 만물이 운행된다고 설명한다. 정이는 인간의 행위에 관계없이, 붓다조차도 바꿀 수 없는 우주의 법칙으로, 성자들은 이러한 법칙에 따라 더 나은 삶을 살아간다. 정이는 3종 또는 5종으로 분류된다. 3종 분류는 자성의 불변성을 나타내는 상정이, 인과 관계의 불변성을 나타내는 인정이, 결과의 불변성을 나타내는 과정이로 나뉜다. 5종 분류는 유전환멸정이, 일체법정이, 영수정이, 주정이, 형량정이가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심불상응행법 - 도리
    도리는 불교 용어로서 관대도리, 작용도리, 증성도리, 법이도리의 네 가지를 포함하며, 각기 현상의 발생, 결과의 성립, 깨달음의 도리, 우주의 법칙을 의미한다.
  • 심불상응행법 - 이생성
  • 불교 용어 - 불멸기원
    불멸기원은 석가모니의 입멸을 기원으로 하는 불교력의 연호로, 기원전 544년 설과 기원전 543년 설에 따라 계산에 차이가 있으며, 태음태양력을 기반으로 윤년과 윤달을 통해 태양력과의 차이를 조정하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불교 관련 행사 및 휴일 표기에 사용된다.
  • 불교 용어 -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불교 용어인 '사띠'와 '스므르티'에서 유래하여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과 수용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나 상업화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다.
정이 (불교)
불교의 개념
산스크리트어다르마
팔리어담마
의미
진리
현상
가르침
설명정이(正理)는 불교에서 진실을 아는 올바른 지혜 또는 이치를 뜻함
다르마는 사물의 본질, 우주의 법칙, 깨달음의 길, 윤리적 의무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

2. 제법법이

정이(定異)의 법이(法爾)는 자연(自然), 즉 '스스로 그러함'을 뜻하는 불교 용어이다. 《유가사지론》에서는 인과법칙의 우주적인 측면을 '제법법이(諸法法爾)'라고 표현하며, 온갖 만물이 불변의 자연 법칙인 연기법에 따라 운행된다고 설명한다.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에서 연기법은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법계(우주)에 본래부터 항상 존재하는 법칙이라고 말한다. 여래들은 이 법칙을 완전히 깨달은 후 중생들도 깨달을 수 있도록 12연기설 등의 형태로 세상에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한다.[2]

정이(定異)는 인과법칙이 우주적인 불변의 법칙으로, 인간의 의도나 태도에 따라 변하지 않으며, 여래조차도 변동시킬 수 없음을 의미한다. 오히려 성자들은 이러한 인과법칙에 스스로를 일치시킴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아간다.

유가사지론》 제52권에서는 "여래가 세상에 출현하고 출현하지 않음에 관계 없이 제법은 본디 그러하다[如來出世若不出世 諸法法爾]"라고 설명한다.

3. 분류

3. 1. 3종 분류

유가사지론》 56권에 따르면, 정이(定異)는 법에 서로 차별이 있는 것[法別相]에 근거하여 그것의 여러 분위(分位: 상태, 양태)를 실재하는 법인 것처럼 가립(假立)한 것으로, 다음의 3종으로 분류된다.

  • '''상정이'''(相定異): 자상(自相) 즉 자성(自性)의 불변성과 무혼란성. 자성(自性)은 불변하고 혼란이 없다.
  • '''인정이'''(因定異): 원인[因] 즉 인연(因緣: 직접적 원인과 간접적 원인)의 불변성과 무혼란성. 인정이는 직접적 원인으로서의 인(因)과 간접적 원인으로서의 연(緣)의 불변성과 무혼란성을 가리킨다.
  • '''과정이'''(果定異): 결과[果] 즉 과보(果報)의 불변성과 무혼란성. 과정이는 과보(果報)가 불변하고 혼란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3. 1. 1. 상정이(相定異)

자성(自性)은 불변하고 혼란이 없다.

3. 1. 2. 인정이(因定異)

인정이는 직접적 원인으로서의 인(因)과 간접적 원인으로서의 연(緣)의 불변성과 무혼란성을 가리킨다.

3. 1. 3. 과정이(果定異)

과정이는 과보(果報)가 불변하고 혼란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3. 2. 5종 분류

유가사지론》 52권에서는 유전환멸정이(流轉還滅定異) '''·''' 일체법정이(一切法定異) '''·''' 영수정이(領受定異) '''·''' 주정이(住定異) '''·''' 형량정이(形量定異)의 5가지 정이(定異)를 들고 있다.

  • '''유전환멸정이(流轉還滅定異):''' 유전연기(流轉緣起)와 환멸연기(還滅緣起)는 불변이며 서로 혼란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인과가 결정되어 차별적으로 나타나며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붓다의 출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법은 자연적으로 그러하다. 이러한 정이(定異)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전환멸정이(流轉還滅定異)이며, 순(順)과 역(逆)의 연기를 말한다.
  • '''일체법정이(一切法定異):''' 일체법(一切法)으로는 12처(十二處)가 있으며, 이 보다 더 많은 수의 법[處]이 있거나 또는 더 적은 수의 법[處]이 있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 '''영수정이(領受定異):''' 에 따라 과보를 받는 것에는 순락수업(順樂受業) '''·''' 순고수업(順苦受業) '''·''' 순불고불락수업(順不苦不樂受業)의 3수업(三受業) 또는 3수(三受)가 있을 뿐, 이 보다 더 많은 수의 수업(受業)이 있거나 또는 더 적은 수의 수업(受業)이 있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순락수업은 선업을 지으면 즐거운 과보(樂報)를 받는 것이고, 순고수업은 악업을 지으면 괴로운 과보(苦報)를 받는 것이며, 순불고불락수업은 선업도 악업도 아닌 을 지으면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과보(不苦不樂報)를 받는 것이다.
  • '''주정이(住定異):''' 일체의 내분(內分: 인간 등의 유정)의 수량(壽量: 목숨의 한계, 즉 머무는 기간의 한계)과 외분(外分: 산하대지 등의 무정물)의 대겁(大劫)의 기간은 각각에 대한 인과법칙에 의해 결정되며 서로 간에 섞이는 일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유정의 수량과 무정물의 대겁 기간은 정해진 인과법칙에 따라 결정되며,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교적 결정론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는 진보적 관점에서 사회 변화의 동력을 설명하는 데 있어, 개인의 자유 의지와 사회 구조적 제약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시사점을 준다.
  • '''형량정이(形量定異):''' 중생(유정)이 태어날 때 받는 신체의 모습[形]과 크기[量], 태어나는 처소[處]의 모습과 크기, 4대주를 포함한 3계9지의 기세간의 모습과 크기는 각각에 대한 인과법칙에 의해 결정되며 서로 섞이는 일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3. 2. 1. 유전환멸정이(流轉還滅定異)

유전연기(流轉緣起)와 환멸연기(還滅緣起)는 불변이며 서로 혼란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인과가 결정되어 차별적으로 나타나며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붓다의 출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법은 자연적으로 그러하다. 이러한 정이(定異)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전환멸정이(流轉還滅定異)이며, 순(順)과 역(逆)의 연기를 말한다.

3. 2. 2. 일체법정이(一切法定異)

일체법(一切法)으로는 12처(十二處)가 있으며, 이 보다 더 많은 수의 법[處]이 있거나 또는 더 적은 수의 법[處]이 있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3. 2. 3. 영수정이(領受定異)

에 따라 과보를 받는 것에는 순락수업(順樂受業) '''·''' 순고수업(順苦受業) '''·''' 순불고불락수업(順不苦不樂受業)의 3수업(三受業) 또는 3수(三受)가 있을 뿐, 이 보다 더 많은 수의 수업(受業)이 있거나 또는 더 적은 수의 수업(受業)이 있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1462&DTITLE=定異 定異]". 2012년 12월 23일에 확인|ps=
"定異: 梵語 pratiniyama。為唯識宗二十四不相應行法之一,百法之一。定,指決定;異,指差別。謂一切事物之善惡因果各有差別而互不混亂之意。唯識宗將一切諸法分成五大類,稱為五位,其中第四類為「不相應行法」,即既不屬色法、心法,亦非無為法,然與色、心、無為法等均有關係之法,共有二十四種,故稱二十四不相應行法,皆為諸法中之假設名目。二十四法中之第十五、第十六、第十七等三法係針對諸法之因果關係而假立之名,即:(一)第十五法,針對諸法因果之「相續性」而假立「流轉」之法,即諸法之因果具有相續不斷之性質。(二)第十六法,針對諸法因果之「別異性」而立「定異」之法,即諸法之善因與惡因、善果與惡果,既已決定因果性質,即展現其互有差別而不相混亂之關係。(三)第十七法,針對諸法因果之「相稱性」而立「相應」之法,即諸法之因果報應有其善惡相應之關係。


瑜伽師地論卷五十二進一步舉出五種定異之差別,即:(一)流轉還滅之定異,如順逆之緣起法即屬之。(二)一切法之定異,謂一切法攝於「十二處」而無有超過、增多者。(三)領受之定異,謂一切法為「三受」所攝而無有超過、增多者。(四)住之定異,謂一切之壽量或劫期等皆有其差異而決定之性質。(五)形量之定異,如一切有情眾生之生身形體、生處,乃至於所依存之器世間、四大洲等,皆各有定異之性。〔顯揚聖教論卷二、大乘百法明門論、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二〕(參閱「心不相應行」)"}}

순락수업은 선업을 지으면 즐거운 과보(樂報)를 받는 것이고, 순고수업은 악업을 지으면 괴로운 과보(苦報)를 받는 것이며, 순불고불락수업은 선업도 악업도 아닌 을 지으면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과보(不苦不樂報)를 받는 것이다.

3. 2. 4. 주정이(住定異)

일체의 내분(內分: 인간 등의 유정)의 수량(壽量: 목숨의 한계, 즉 머무는 기간의 한계)과 외분(外分: 산하대지 등의 무정물)의 대겁(大劫)의 기간은 각각에 대한 인과법칙에 의해 결정되며 서로 간에 섞이는 일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유정의 수량과 무정물의 대겁 기간은 정해진 인과법칙에 따라 결정되며,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교적 결정론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는 진보적 관점에서 사회 변화의 동력을 설명하는 데 있어, 개인의 자유 의지와 사회 구조적 제약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시사점을 준다.

3. 2. 5. 형량정이(形量定異)

중생(유정)이 태어날 때 받는 신체의 모습[形]과 크기[量], 태어나는 처소[處]의 모습과 크기, 4대주를 포함한 3계9지의 기세간의 모습과 크기는 각각에 대한 인과법칙에 의해 결정되며 서로 섞이는 일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참조

[1] 백과사전 여래 https://ko.wikisourc[...]
[2] 백과사전 연기 https://ko.wikisourc[...]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