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청년총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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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청년총동맹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에 결성된 청년 단체이다. 1922년 조선청년회연합회 결성 이후 사회주의 계열의 분리와 신흥청년동맹의 결성을 거쳐, 사회주의 계열과 민족 진영의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결성되었다. 1925년 박헌영 일파의 조선공산당 창당과 고려공산청년회 조직으로 공산주의 청년단체가 분립되었으며, 신의주 신만청년회 사건을 계기로 탄압을 받아 쇠퇴했다.
1922년 장덕수, 오상근, 박일병 등의 청년 지도자들은 모든 청년 단체의 통합을 구상하며 조선청년회연합회를 결성했으나, 김사국, 이영, 한신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자들이 탈퇴하고, 1923년 3월 전조선청년당대회를 열었다.[1] 1924년에는 무산계급 청년단체들을 총규합한다는 목표 아래 ‘신흥청년동맹’이 조직되었고, 서울청년회의 김사국, 최창익, 이영 등은 전국의 청년단체들을 규합하여 ‘조선청년총동맹’ 결성을 주도하였다.[1] 당시 상황은 청년단체 결성을 거부할 명분이 없었기 때문에, 사회주의 계열뿐만 아니라 민족주의 진영의 단체들도 참여하였다. 이후 신흥청년동맹도 참여하면서 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이 결성되었다.
2. 역사
1925년 4월, 박헌영 일파가 조선공산당을 조직하고 공산주의 청년단체인 고려공산청년회를 조직하면서 사회주의 청년단체와 공산주의 청년단체가 분립하게 된다.[1] 1925년 11월 신의주의 공산청년단체였던 신만청년회(新滿靑年會) 사건을 계기로 탄압이 시작되었으며, 조선청년총동맹은 쇠퇴하게 된다.
2. 1. 조선청년회연합회 결성과 사회주의 계열의 분리 (1922년 ~ 1923년)
1922년 장덕수, 오상근, 박일병 등 청년 지도자들은 모든 청년 단체의 통합을 구상하며 조선청년회연합회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제3회 정기 대회에서 김사국, 이영, 한신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자들이 탈퇴하였다.[1]
이후 사회주의 계열은 각지의 좌경 청년 단체를 규합하여 1923년 3월 전조선청년당대회를 열었고, 김규열 등 3명을 대표자로 모스크바에 파견하였다.[1]
2. 2. 조선청년총동맹 결성 (1924년)
1924년 무산계급 청년단체들을 총규합한다는 목표 아래 ‘신흥청년동맹’이 조직되었다. 서울청년회의 핵심 인물인 김사국, 최창익, 이영 등은 전국의 청년단체들을 규합하여 ‘조선청년총동맹’ 결성을 주도하였다.[1] 당시 상황은 청년단체 결성을 거부할 명분이 없었기 때문에, 사회주의 계열뿐만 아니라 민족주의 진영의 단체들도 참여하였다. 이후 신흥청년동맹도 참여하면서 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이 결성되었다.
2. 3. 조선공산당 창당과 공산주의 청년단체의 분립 (1925년)
1925년 4월, 박헌영 일파가 조선공산당을 조직하고 공산주의 청년단체인 고려공산청년회를 조직하면서 사회주의 청년단체와 공산주의 청년단체가 분립하게 된다.[1] 1925년 11월 신의주의 공산청년단체였던 신만청년회(新滿靑年會) 사건을 계기로 탄압이 시작되었으며, 조선청년총동맹은 쇠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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