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대 스펜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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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캔터베리 대 스펜스 사건은 1972년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연방 항소 법원에서 판결된 의료 과실 소송이다. 이 사건은 1958년 척추 수술을 받은 제리 왓슨 캔터베리가 수술 후 침대에서 떨어져 하반신 마비가 된 후, 의사 윌리엄 T. 스펜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정보에 입각한 동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 과실 소송의 기준을 변경하는 데 기여했다. 법원은 '합리적인 환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는 의료계의 '전문적 실무 기준'에서 '합리적인 사람의 기준'으로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 판결은 대한민국 의료 윤리와 법률 분야에도 환자의 알 권리와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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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대 스펜스 사건 | |
---|---|
사건 개요 | |
사건명 | 캔터베리 대 스펜스 사건 |
영문 사건명 | Canterbury v. Spence |
관할 구역 | 미국 연방 컬럼비아 특별구 항소법원 |
사건 번호 | 464 F.2d 772 |
판결 날짜 | 1972년 5월 19일 |
사건 당사자 | |
원고 | 캔터베리 |
피고 | 스펜스 |
법적 문제 | |
쟁점 | 의사가 수술과 관련된 위험을 환자에게 공개해야 할 의무의 범위 |
판결 | 의사는 합리적인 환자가 자신의 치료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할 정보를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음 |
영향 및 중요성 | |
중요성 | 미국에서 의료 과실 소송과 관련된 고지된 동의 원칙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
판례법 | 환자의 자기 결정권 및 의사의 정보 공개 의무에 대한 중요한 판례로 남아 있음 |
2. 배경
1960년대까지는 환자에게 중요한 정보, 특히 환자가 혼란스러워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관습적인 의학에서의 원칙이었다.[11] 환자에게 환자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때로는 심지어 부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12] 의료 제공자들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그러한 관행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의료적 처치, 특히 수술에 대한 결정을 내리려는 환자에게 충분히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11] 대신에 많은 실무자들은 '전문 표준'(the professional standard)이라는 규칙에 따라 다른 의사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되는 정보만 환자에게 알렸다.[11] 특히 의료적 처치의 위험성은 종종 무시되거나 아예 설명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11] 환자가 의학적 상황에 대해 동의할 권리는 수십 년 동안 인정되어 왔지만 정보에 입각한 동의라는 개념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다.[11]
제리 왓슨 캔터베리(Jerry Watson Canterbury영어, 1939~2017)는 1958년 당시 FBI 직원이자 추간판 탈출증 환자였다.[9][1] 캔터베리는 워싱턴의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윌리엄 T. 스펜스(William T. Spence)에게 고리판절제술(척추후궁절제술)을 받았다.[9] 수술 후 입원 중 캔터베리는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허리 아래가 마비되고 실금 증세를 겪게 되었다.[9][13][1][5] 캔터베리는 스펜스 박사의 과실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14][6]
제이콥 M. 애플 박사에 따르면, "이 판결의 주요 법적 영향은...과실 소송에서 우리의 문화를 '전문적 실무 기준'에서 '합리적인 사람의 기준'으로 대폭 전환시켰고, 의사들이 서로를 증언하지 않는 전통과 관행을 훼손했으며, 오늘날 훨씬 더 소송에 취약한 의료 법적 문화를 사실상 열어젖힌 것이다."[1][7][8]
3. 사건 경과
캔터베리는 수술 후 3개월 반 만에 퇴원했지만, 다리는 부분적으로 마비된 상태였다.[9][1] 1968년 재판에서 캔터베리 측은 전문가 증언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당시 의사들이 서로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는 '침묵의 카르텔'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1] 컬럼비아 특별구 연방 항소 법원의 스팟츠우드 윌리엄 로빈슨 3세 판사는 이 사건에 전문가 증언이 필수적이지 않으며, '합리적인 환자'가 의료적 결정을 내릴 때 알고 싶어 하는 정보가 사전동의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판결했다.[9][1] 로빈슨 판사는 사건을 배심원단에게 회부하도록 승인했다.[9]
2차 공판에서 스펜스 박사는 캔터베리와 그의 어머니에게 수술의 결과로 마비가 아닌 '쇠약'(weakness)이 있을 수 있다고만 언급했으며, 환자가 수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 구체적인 경고를 피했다고 인정했다.[9][10][1][2] 배심원단은 스펜스 박사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지만,[9][10][1][2] 이 판결은 사전 동의에 대한 법적 기준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4. 영향
캔터베리 대 스펜스 사건은 한국 사회에도 환자의 알 권리와 의료인의 설명 의무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1][7][8]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강조하고 있으며,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의료 윤리와 법률 분야에서 환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의료인의 적극적인 설명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4. 1.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
캔터베리 대 스펜스 사건은 한국 사회에도 환자의 알 권리와 의료인의 설명 의무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1][7][8]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강조하고 있으며,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의료 윤리와 법률 분야에서 환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의료인의 적극적인 설명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참조
[1]
뉴스
Jerry Canterbury, Whose Paralysis Led to Informed Consent Laws, Is Dead at 78
New York Times
2017-05-16
[2]
논문
Canterbury v. Spence: The Inadvertent Landmark Case
[3]
뉴스
Court ruling in his case established doctrine of informed medical consent
The Washington Post
2017-05-21
[4]
간행물
On telling dying patients the truth
http://jme.bmj.com/c[...]
1982
[5]
뉴스
Jerry Canterbury, paralyzed plaintiff in lawsuit that established 'informed consent,' dies at 78
https://www.washingt[...]
2023-06-20
[6]
간행물
Canterbury v. Spence—the case and a few comments
1976
[7]
웹사이트
רשלנות רפואית בניתוח
https://www.s-klaw.c[...]
2023-08-03
[8]
웹사이트
NYC Medical Malpractice
https://www.fuchsber[...]
2023-06-2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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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Canterbury, Whose Paralysis Led to Informed Consent Laws, Is Dead at 78
New York Times
2017-05-1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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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erbury v. Spence: The Inadvertent Landmark Case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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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ruling in his case established doctrine of informed medical consent
The Washington Post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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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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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Canterbury, paralyzed plaintiff in lawsuit that established ‘informed consent,’ dies at 78
https://www.washingt[...]
2023-06-20
[14]
간행물
Canterbury v. Spence—the case and a few comments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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