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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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크라츠 충돌은 1991년 3월 2일 크로아티아 파크라츠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크로아티아 경찰이 세르비아계 반군이 점거한 경찰서와 시청을 탈환하면서 시작되었다. 크로아티아 독립에 반발한 세르비아계가 파크라츠 시의회를 장악하고 크라이나 세르비아인 자치주 편입을 시도하자, 크로아티아 정부는 특수 경찰을 투입하여 진압했다. 유고 인민군이 개입하면서 충돌 위기가 고조되었으나, 크로아티아 특수 경찰의 통제 유지를 합의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이 사건은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의 전초전으로, 세르비아 정부의 선전전과 베오그라드 시위를 촉발했으며, 유고 인민군의 개입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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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라츠 충돌 - [전쟁]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
| 기본 정보 | |
| 분쟁 명칭 | 파크라츠 충돌 |
| 다른 명칭 | (크로아티아어) |
| 일부 |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
| 장소 | 크로아티아 파크라츠 |
| 날짜 | 1991년 3월 1일 ~ 2일 |
| 결과 | 현상 유지 |
| 상세 결과 | 크로아티아 특수경찰이 세르비아 반군으로부터 파크라츠를 탈환 합의에 의해 현상 유지 복원 |
| 교전 세력 | |
| 교전국 2 | 세르비아 반군 |
| 지원 세력 |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
| 지휘관 | |
| 지휘관 1 | 마르코 루키치 |
| 추가 지휘관 1 | 믈라덴 마르카치 |
| 추가 지휘관 1 | 스톄판 쿠프샤크 |
| 지휘관 2 | 요보 베즈마르 |
| 추가 지휘관 2 | 밀란 첼레케티치 (유고슬라비아 인민군) |
| 병력 규모 | |
| 병력 1 | 루치코 대테러부대, 오메가 특수경찰중대 |
| 병력 2 | 크라이나 민병대, 제265기계화여단 기갑대대 |
| 규모 1 | 특수경찰 200명 |
| 규모 2 | 미상 |
| 사상자 및 피해 | |
| 사상자 1 | 없음 |
| 사상자 2 | 반군 180명 포로 |
2. 배경
1990년 1990년 크로아티아 총선 이후 크로아티아 내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 간의 민족 갈등이 심화되었고,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인은 프라뇨 투지만 대통령의 크로아티아 독립 정책에 반발하며 분리 독립 움직임을 보였다. 1991년 초, 크로아티아는 정규군이 없어 국방력 강화를 위해 경찰 병력을 증원했으나 무기가 부족했다.[41]
1991년 크로아티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파크라츠 지역은 세르비아인이 가장 큰 민족 집단이었고, 세르비아 민주당의 벨코 잘쿨라는 세르비아계의 분리 독립을 주장했다. 1991년 2월, 파크라츠 시의회는 크라이나 세르비아인 자치주 가입을 결의했으나, 크로아티아 헌법재판소는 이를 무효화했다.[46]
2. 1. 1990년 크로아티아 총선과 민족 갈등
1990년 크로아티아 총선에서 크로아티아 민주연합(HDZ)이 다수당으로 집권하면서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 간의 민족 분쟁이 심화되었다.[36] 유고 인민군은 크로아티아의 저항을 약화시키기 위해 크로아티아 영토방위군의 무기를 압수하였다.[36]1990년 8월 17일,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인이 무장 봉기를 일으키면서 민족 갈등이 반란으로 확산되었다.[37] 반란은 크닌 인근의 달마티아 연안 세르비아계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38] 리카, 코르둔, 바노비나, 슬라보니아 등 지역으로 확대되었다.[39]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인은 프라뇨 투지만의 크로아티아 독립 정책에 반발하며 1990년 7월 세르비아 국가위원회를 수립하였다. 이 위원회에서 밀란 바비치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밀란 마르티치는 준군사 민병대를 설립하였다. 이 두 사람은 나중에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RSK)의 정치적, 군사적 지도자가 되었다.[40]
2. 2. 세르비아계의 반란과 분리 독립 움직임
1990년 크로아티아 총선에서 크로아티아 민주연합(HDZ)이 집권하면서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 간 민족 갈등이 심해졌다. 유고 인민군은 크로아티아의 저항을 약화시키기 위해 크로아티아 영토방위군의 무기를 압수하였다.[36] 1990년 8월 17일,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인이 무장 봉기를 일으켜 민족 갈등이 반란으로 확산되었다.[37] 이 반란은 크닌 인근의 달마티아 연안 세르비아계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38] 리카, 코르둔, 바노비나, 슬라보니아 등 지역으로 확대되었다.[39]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인은 크로아티아의 대통령 프라뇨 투지만의 크로아티아 독립 정책에 반발하며 1990년 7월 세르비아 국가위원회를 수립하였다. 이 위원회에서 크닌 서남쪽 작은 마을의 치과의사였던 밀란 바비치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크닌 경찰서장 밀란 마르티치는 준군사 민병대를 설립하였다. 이 두 사람은 나중에 크로아티아 내 세르비아인 밀집 지역을 통합하여 독립을 선포한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RSK)의 정치적, 군사적 지도자가 되었다.[40]
2. 3. 파크라츠 지역의 민족 구성과 정치 상황
1991년 크로아티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파크라츠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민족은 세르비아인으로 46.4%였으며, 크로아티아인은 35.8%였다.[42] 세르비아 민주당(SDS)의 정치인 벨코 잘쿨라는 서슬라보니아 지역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지도자였다.[43] 그는 세르비아인이 크로아티아로부터 분리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4]1991년 2월 22일, 잘쿨라가 장악한 파크라츠 시의회는 크라이나 세르비아인 자치주에 가입하고 파크라츠 경찰서를 크라이나 내무부 산하로 두자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45] 그러나 크로아티아 헌법재판소는 1991년 2월 28일 이 결정을 무효라고 판결했다.[46]
3. 파크라츠 충돌의 전개
1991년 2월, 밀란 바비치와 밀란 마르티치는 세르비아계 준군사조직에 파크라츠 경찰서와 시청 건물 점거를 지시했다.[48] 3월 1일,[47] 경찰관 16명을 무장 해제하고 현지 크로아티아 정부를 비방하며 위협했다.[34][48] 파크라츠 경찰 지휘관 요보 베즈마르는 바비치와 마르티치 편에 섰다.[49]
프라뇨 투지만 대통령은 즉시 내무부에 마을 재장악을 명령했고, 크로아티아는 특수경찰 투입으로 진압 작전을 펼쳐 세르비아계 반군 180명(경찰 32명 포함)을 체포했다. 양측 사상자는 없었다.[48][52][53] 베즈마르는 해임되고 스테판 쿠프샤크가 새 경찰서장이 되었다.[49]
보리사브 요비치 세르비아 대표는 벨코 카디예비치 국방장관에게 유고 인민군 투입을 요청,[48] 3월 1일 저녁 전차 10대가 파크라츠에 도착했고 다음 날 추가 부대가 도착했다.[51]
크로아티아 특수경찰이 이미 파크라츠를 장악했지만, 언덕의 세르비아계 반군은 시내에 총격을 가했다. 경찰 차량 피격 후 경찰은 유고 인민군 진지로 후퇴하는 반군에게 응사했고, 유고 인민군도 경찰 차량에 사격했다.[58]
스체판 메시치와 알레크산다르 바실레비치의 회담으로 크로아티아 특수경찰의 파크라츠 통제가 합의되며 총격전은 종료되었다.[48] 유고 인민군은 '파크라츠-91' 작전으로 파크라츠 장악을 시도했으나, 3월 3일 크로아티아 정부의 특수경찰 철수 결정으로 중지되었다.[59] 유고 인민군은 3월 12일까지 파크라츠 북쪽 접근로에서, 7일 후에는 완전히 철수했다.[60][61]
3. 1. 세르비아계의 무장 봉기와 크로아티아 특수경찰 투입
1991년 2월, 밀란 바비치와 밀란 마르티치는 세르비아계 준군사조직에 파크라츠 경찰서와 시청 건물 점거를 지시했다.[48] 3월 1일,[47] 이들은 경찰관 16명을 무장 해제하고 현지 크로아티아 정부를 비방하며 위협했다.[34][48] 파크라츠 경찰 지휘관 요보 베즈마르는 바비치와 마르티치 편에 섰다.[49]이에 프라뇨 투지만 대통령은 내무부에 즉시 마을을 다시 장악하라고 명령했다. 1991년 3월 2일 오전 4시 30분, 크로아티아 무장경찰 200명이 파크라츠에 처음 도착했다.[48] 벨로바르에서 파견된 "오메가" 특수경찰 중대는[50] 바드례비나를 통해 접근했으며, 많은 크로아티아 민간인이 이들을 따라왔다. 파크라츠 외곽의 바리케이드는 저항 없이 무너졌고, 크로아티아 경찰은 경찰서를 확보했다. 몇 시간 후, 베즈마르의 명령을 받은 군대가 근처 언덕에서 경찰서를 향해 발포했다. 이후 자그레브에서 루치코 대테러부대가 파크라츠에 도착했다. 베즈마르는 동쪽 프순산의 셰오비차 및 부체 마을로 후퇴했다.[51] 마크로 루키치와 믈라덴 마르카치가 지휘하는 특수경찰은 세르비아인 경찰 32명을 포함한 세르비아계 반군 180명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48][52][53] 파크라츠 경찰서장은 베즈마르에서 스테판 쿠프샤크로 교체되었다.[49]
3. 2. 유고 인민군(JNA)의 개입과 충돌 위기
1991년 3월 1일 저녁, 보리사브 요비치는 벨코 카디예비치 국방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유고슬라비아 인민군(JNA)을 파크라츠에 투입할 것을 지지했다.[48] 이에 유고 인민군 전차 10대가 파크라츠에 도착, 시내 곳곳에 배치되었으며 특히 시립병원 인근에 집중되었다.[51] 다음 날 오후, 밀란 첼레케티치 대령이 지휘하는 추가 부대가 도착하여 크로아티아 특수경찰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배치되었다.[54] 첼레케티치는 예브렘 초키치 소장의 명령을 받았으며,[55] 초키치는 벨로바르에 주둔한 제256기계화여단의 기갑대대 3개 중대 배치를 승인했다.[56][57]유고 인민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크로아티아 특수경찰이 파크라츠를 장악한 뒤였다. 하지만, 언덕에 남아있던 세르비아계 반군은 파크라츠 시내를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48] 순찰 중이던 경찰 차량이 공격받았고, 경찰은 유고 인민군 진지로 후퇴하는 반군에게 응사했다. 그러자 유고 인민군은 경찰 차량에 사격을 가했다.[58] 이러한 총격전은 스체판 메시치와 유고 인민군 중령 알레크산다르 바실레비치 간의 회담을 통해 크로아티아 특수경찰이 파크라츠를 계속 통제하도록 합의하면서 종료되었다.[48]
유고 인민군은 '파크라츠-91' 작전을 통해 파크라츠를 장악하려 했으나, 3월 3일 크로아티아 정부가 특수경찰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작전은 중지되었다.[59] 유고 인민군은 유고슬라비아 연방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3월 12일까지 파크라츠 북쪽 접근로에서 철수했고, 7일 후에는 완전히 철수했다.[60][61]
3. 3. 협상과 충돌 종료
유고 인민군(JNA)과 세르비아계 반군에 대한 군사 작전 이후, 크로아티아 대통령직 구성원인 스체판 메시치와 유고 인민군 중령 알렉산다르 바실레비치 간의 회담이 열렸다. 이 회담에서 크로아티아 특수경찰이 파크라츠의 통제권을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15]
당초 유고 인민군은 '파크라츠-91' 작전을 통해 특수경찰로부터 파크라츠의 통제권을 무력으로 탈환할 계획이었다.[26] 그러나 1991년 3월 3일, 크로아티아 정부가 특수경찰을 철수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이 작전은 중지되었다.[26] 유고 인민군도 유고슬라비아 연방 대통령직의 결정에 따라 파크라츠에서 철수했다.[27] 3월 12일까지 유고 인민군은 파크라츠 북쪽 접근로에서 철수했으며, 7일 후에는 완전히 철수했다.[28]
4. 충돌의 여파
파크라츠 충돌은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의 전초전으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그리고 유고 인민군의 지원을 받는 세르비아계 반군 사이의 첫 전면전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48] 이 사건으로 마을은 원래 상황으로 복귀하였고, 체포된 경찰관 32명 중 17명은 3월 5일까지 복직했으며, 베즈메르를 포함한 5명은 기소되었다.[52]
4. 1. 세르비아의 선전과 베오그라드 시위
세르비아 정부는 파크라츠 충돌을 이용하여 크로아티아가 세르비아인에 대한 대량 학살을 저질렀다는 민족주의적 선전을 강화했다.[62] 세르비아 및 몬테네그로 언론에서는 파크라츠 충돌로 약 4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베오그라드의 일간지 베체르녜 노보스티는 1면에 파크라츠의 정통교회 신부가 살해당했다는 기사를 싣고, 2면에는 그 신부가 부상을 입었다는 기사를 실었으며, 3면에는 그 신부의 인터뷰 질답을 싣는 등 혼란스럽고 부정확한 보도가 이어졌다.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은 결국 파크라츠에서 사망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발표를 해야 했다.[62]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당수인 세르비아 사회당(SPS)은 크로아티아 경찰의 작전을 "크로아티아 정부가 폭력적이고 파시즘적인 방법으로 잔인한 공격"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는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서 특히 분위기가 심했다. 세르비아 사회당은 세르비아인에게 "크로아티아 HDZ의 폭력적인 행동에 반대하는 시위"에 모일 것을 촉구했다.[63] 밀로셰비치는 파크라츠 충돌을 유고 인민군이 크로아티아를 강제 무장 해제하는 명분으로 이용했다.[64] 유고 인민군에게 전시 작전권을 부여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이 5월 15일 대통령직 회의에서 카디예비치에 의해 제시되었으나,[65] 이 요구가 거부되면서 밀로셰비치는 더 이상 연방 대통령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64]
한편, 쿠티나와 노브스카로 이동하던 경찰의 개입 소식에 오쿠차니의 세르비아계 지도자들은 주민들에게 바리케이드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바리케이드는 무장 시민들이 지켰다.[58] 파크라츠에서는 세르비아인 시위대 500명이 시의회 건물 앞에 모여 시의회 건물에 계양된 크로아티아의 국기를 내리라고 요구했다.[66]
4. 2. 유고 인민군 강화 시도와 실패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당수로 있던 세르비아 사회당(SPS)은 크로아티아 경찰의 작전을 "크로아티아 정부가 폭력적이고 파시즘적인 방법으로 잔인한 공격"을 했다고 비난했다.[63] 세르비아 사회당은 세르비아인에게 "크로아티아 HDZ의 폭력적인 행동에 반대하는 시위"에 모일 것을 촉구했다.[63] 밀로셰비치는 파크라츠 충돌을 유고 인민군이 크로아티아를 강제 무장해제하는 명분으로 이용했다.[64] 유고 인민군에게 전시 작전권을 부여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이 5월 15일 대통령직 회의에서 카디예비치에 의해 제시되었으나,[65] 이 요구가 승인 거부되면서 밀로셰비치는 더 이상 연방 대통령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64]경찰이 쿠티나와 노브스카로 이동하는 중 오쿠차니의 세르비아계 지도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다른 개입이 오기 전에 미리 바리케이드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바리케이드는 무장 시민들이 지켰다.[58] 파크라츠에서는 세르비아인 시위대 500명이 시의회 건물 앞에 모여 시의회 건물에 게양된 크로아티아의 국기를 내리라고 요구했다.[66]
4. 3. 파크라츠 지역의 추가적인 긴장
쿠티나와 노브스카로 이동하던 경찰의 개입으로, 오쿠차니의 세르비아계 지도자들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개입을 막기 위해 마을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 바리케이드는 무장 시민들이 지켰다.[58] 파크라츠에서는 세르비아인 시위대 500명이 시의회 건물 앞에 모여 시의회 건물에 게양된 크로아티아의 국기를 내리라고 요구했다.[66]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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