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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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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무-2는 대한민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탄도 미사일이다. 1990년대 러시아 SS-21 미사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한미 미사일 지침의 영향을 받아 사거리와 탄두 중량이 제한되었다. 2021년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로 미사일 개발의 자율성을 확보했다. 현무-2는 다양한 파생형이 존재하며,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개발도 진행 중이다. 대북 억지력 강화에 기여하며, 문재인 정부는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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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2
미사일 정보
이름현무-2 미사일
종류SRBM-MRBM
발사대에서 날아오르는 현무-2A
발사대에서 날아오르는 현무-2A.
개발 및 생산
개발국방과학연구소
가격약 20억 원
제원
중량현무-2A 7.3 t
길이현무-2A 6 m
현무-2C 10 m
지름0.92 m
구경0.92m
탄두
폭약 중량현무-2A 1,000 kg
현무-2B 1,000 kg
현무-2C 500 kg
추진
추진제현무-2A 1단 고체연료
현무-2B 1단 고체연료
현무-2C 2단 고체연료
최고 속도마하 10
성능
항법 및 유도 장치INS, 군용GPS/GLONASS
사거리현무-2A 300 km
현무-2B 500 km
현무-2C 800 km
정확도5 m
기타 정보
발사 플랫폼사일로, TEL,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2. 역사

현무-2는 초기에 사거리가 300km라고 알려졌으나, 미국은 550km로 평가했다. 1990년대 중반 러시아에서 획득한 SS-21 지대지 미사일 기술 정보가 현무-2 설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1]


  • 1997년 - 사거리 900km인 과학로켓 2호를 발사했다.
  • 1999년 6월 - 사거리 900km인 과학로켓 2호를 발사했다.
  • 1999년 4월 10일 - 대한민국 국방부는 황해 연안에서 자체 개발한 현무2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는 38km, 사거리는 40km였다.[6]
  • 1999년 4월 - 미국 국방부 정보분석가는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에 통보하지 않고 건설한 로켓 추진체 시험용 시설을 미국의 첩보위성이 찾아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군이 1999년 4월에 시험 발사한 현무2 미사일은 48km밖에 나가지 않았으나, 이는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미사일 연료를 다 채우지 않았기 때문이며, 실제 사거리는 480km를 넘는 것으로 미국 정부 관리들은 믿고 있다고 전했다.[7]
  • 2004년 10월 8일 - 대한민국 국군 관계자는 사거리 300km인 현무2 미사일이 전방 모 부대 등에 100여 기 이상 실전 배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9]
  • 2009년 말 - 사거리 500km인 현무2 미사일을 중부 미사일 기지와 동부 미사일 기지에 실전 배치했다.[10]
  • 2012년 4월 19일 - 현무2 미사일을 최초로 공개했다.[11][12]
  • 2015년 6월 3일 - 사거리 500km, 탄두중량 1톤인 탄도미사일 첫 시험발사 (올해 말 실전 배치예정)[13]
  • 2016년 1월 11일 - 사거리 800km, 탄두중량 500kg인 탄도미사일 (2016년 개발을 완료하고 2017년 실전배치한다는 계획)[14][15]
  • 2017년 4월 6일 - 사거리 800km 현무-2C 시험발사 성공 (성능·정밀도 등 기준치 충족, 예정대로 올해 실전배치 계획 발표)[16][17]
  • 2017년 6월 23일 -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현무2 탄도미사일 전력화 전 6차례의 평가 중 4번째 시험발사를 했다.[18]

2. 1. 개발 배경

1990년대 중반 러시아에서 획득한 SS-21 지대지 미사일 기술 정보는 현무-2 설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독자적인 미사일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1998년 8월 3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포동 1호를 발사하여 대한민국 등 주변국에 대포동 쇼크를 일으켰다. 이에 1999년 4월 10일, 대한민국 국방부는 황해 연안에서 자체 개발한 현무-2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6]

1999년 7월 2일,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 방문 중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한민국도 사거리 500km의 현무-2 미사일을 개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8]

2. 2. 초기 모델 및 성능

현무-2 미사일은 초기에 사거리가 300km라고 알려졌으나, 미국은 550km라고 평가했다.[1] 1990년대 중반 러시아에서 획득한 SS-21 지대지 미사일 기술 정보가 현무-2 설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1]

2. 3. 한미 미사일 지침의 영향

한미 미사일 지침은 현무-2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9년 4월, 대한민국 국방부는 황해 연안에서 자체 개발한 현무2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으나,[6] 이는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미사일 연료를 다 채우지 않은 상태였다.[7] 미국 국방부는 대한민국의 로켓 추진체 시험용 시설을 첩보위성으로 탐지하기도 했다.[7]

1999년 7월 2일, 김대중 대통령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도 사거리 500km의 현무2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8]

2001년 한미 미사일 지침 1차 개정으로 미사일 사거리는 300km로 제한되었지만, 2004년에는 이미 100여 기 이상의 현무2 미사일이 실전 배치된 상태였다.[9] 이후 2009년 말에는 사거리 500km인 현무2 미사일이 중부 및 동부 미사일 기지에 배치되었는데,[10] 이는 미사일 지침 위반이었지만 미국의 묵인 하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2년 한미 미사일 지침 2차 개정으로 사거리는 800km까지 늘어났다. 같은 해 4월 19일, 현무2 미사일이 최초로 공개되었다.[11][12] 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2017년에는 사거리 800km, 탄두 중량 무제한의 현무-2C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16][17]

2017년 6월 2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현무2 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18]

2021년 한미 미사일 지침이 최종 폐지되면서 대한민국은 미사일 개발의 완전한 자율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특히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분내용
초기 규정사거리 300 km, 탄두중량 500 kg
제1차 개정 (2001년)사거리 300km, 탄두중량 1t
제2차 개정 (2012년)사거리 800 km, 탄두중량 500 kg (사거리 550 km, 탄두중량 1t / 사거리 300 km, 탄두중량 2t)
제3차 개정 (2017년)사거리 800 km, 탄두중량 무제한
지침 해제 (2021년)사거리 및 중량제한 없음


3. 제원 및 성능

현무-2는 여러 사거리 버전으로 개발되었다. 현무-2A는 사거리 300km, 현무-2B는 500km, 현무-2C는 800-2,500km이다.

1999년 4월, 한국은 사거리 500km의 현무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지만, 연료를 적게 넣어 48km만 비행했다. 당시 한미 미사일 지침은 사거리를 180km로 제한하고 있었다. 같은 해 7월, 김대중 대통령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 500km를 요구했다. 한국은 사거리를 먼저 확보하고 지침 개정을 요구하는 전략을 사용했고, 미국은 1차 개정을 통해 사거리를 300km로 늘리는 데 동의했다.[8]

2011년, 한국은 사거리 1,000km, 탄두 중량 1톤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2차 개정을 통해 사거리 800km, 탄두 중량 500kg으로 제한했다. 1999년의 사례처럼, 한국은 이미 사거리 1,000km, 탄두 중량 1톤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에 지침 개정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2017년 6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사거리 800-2,500km의 현무-2C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18] 이는 대한민국 미사일 기술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였다.

현무-2 미사일의 사거리 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연도사건 내용
1999년 4월대한민국, 현무-2 미사일 시험 발사 (사거리 48km, 실제 사거리 480km 이상으로 추정)[6][7]
1999년 7월김대중 대통령,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사거리 500km 허용 요구[8]
2001년한미 미사일 지침 1차 개정, 사거리 300km로 제한
2004년 10월 8일사거리 300km 현무-2 미사일 100여 기 이상 실전 배치[9]
2009년사거리 500km 현무-2 미사일 실전 배치[10]
2012년한미 미사일 지침 2차 개정, 사거리 800km로 제한
2015년 6월 3일사거리 500km, 탄두 중량 1톤 탄도 미사일 첫 시험 발사[13]
2017년 4월 6일사거리 800km 현무-2C 시험 발사 성공[16][17]
2017년 6월 23일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현무-2C 시험 발사[18]



현무-2는 CEP(원형 공산 오차) 5m의 정확도를 갖는다. CEP는 전자광학 카메라로 지형대조를 한다.[1] 미사일은 초기유도, 중간유도, 종말유도의 3단계 유도를 거치는데, 종말유도 시스템 중 TERCOM(지형대조)은 CEP 5m, DSMAC(영상대조)는 CEP 3m의 정확도를 갖는다.[2] SS-12, SS-23은 DSMAC의 액티브 레이다 유도 버전(digital correlator unit, DCU)을 사용한다. 이 미사일들은 정찰위성, 정찰기가 촬영한 레이다 지형 지도를 미사일에 장착된 액티브 레이다가 촬영한 지형 지도와 비교하여 종말유도를 한다.[3]

3. 1. 무게

현무-2의 무게는 7.3톤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탄두 중량 500kg에 사거리 300km 정도의 고체 로켓은 보통 4톤 정도이다. SS-23은 탄두 중량 450kg, 사거리 450km인데 무게는 4,360kg이다. 고체 로켓은 아니지만 북한의 스커드-D 미사일(화성 7호)은 탄두 중량 985kg, 사거리 300km 또는 탄두 중량 500kg, 사거리 800km인데 무게는 6.4톤밖에 되지 않는다.[2]

2012년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북한의 스커드-D 미사일(화성 7호)과 동일한 탄두 중량 500kg, 사거리 800km로 한국 탄도 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화성 7호는 액체 연료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지만, 한국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액체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3. 2. 사거리

현무-2는 여러 가지 사거리 버전으로 개발되었다. 현무-2A는 사거리 300km, 현무-2B는 500km, 현무-2C는 800-2,500km이다.

1999년 4월, 한국은 사거리 500km의 현무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지만, 연료를 적게 넣어 48km만 비행했다. 당시 한미 미사일 지침은 사거리를 180km로 제한하고 있었다. 1999년 7월, 김대중 대통령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 500km를 요구했다. 한국은 사거리를 먼저 확보하고 지침 개정을 요구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미국은 1차 개정을 통해 사거리를 300km로 늘리는 데 동의했다.[8]

2011년, 한국은 사거리 1,000km, 탄두 중량 1톤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2차 개정을 통해 사거리 800km, 탄두 중량 500kg으로 제한했다. 1999년의 사례처럼, 한국은 이미 사거리 1,000km, 탄두 중량 1톤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에 지침 개정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2017년 6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사거리 800-2,500km의 현무-2C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18] 이는 대한민국 미사일 기술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였다.

다음은 현무-2 미사일의 사거리 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건들이다.

연도사건 내용
1999년 4월대한민국, 현무-2 미사일 시험 발사 (사거리 48km, 실제 사거리 480km 이상으로 추정)[6][7]
1999년 7월김대중 대통령,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사거리 500km 허용 요구[8]
2001년한미 미사일 지침 1차 개정, 사거리 300km로 제한
2004년 10월 8일사거리 300km 현무-2 미사일 100여 기 이상 실전 배치[9]
2009년사거리 500km 현무-2 미사일 실전 배치[10]
2012년한미 미사일 지침 2차 개정, 사거리 800km로 제한
2015년 6월 3일사거리 500km, 탄두 중량 1톤 탄도 미사일 첫 시험 발사[13]
2017년 4월 6일사거리 800km 현무-2C 시험 발사 성공[16][17]
2017년 6월 23일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현무-2C 시험 발사[18]


3. 3. 정확도

현무-2는 CEP(원형 공산 오차) 5m의 정확도를 갖는다. CEP는 전자광학 카메라로 지형대조를 한다.[1]

미사일은 초기유도, 중간유도, 종말유도의 3단계 유도를 거치는데, 종말유도 시스템 중 TERCOM(지형대조)은 CEP 5m, DSMAC(영상대조)는 CEP 3m의 정확도를 갖는다.[2]

SS-12, SS-23은 DSMAC의 액티브 레이다 유도 버전(digital correlator unit, DCU)을 사용한다. 이 미사일들은 정찰위성, 정찰기가 촬영한 레이다 지형 지도를 미사일에 장착된 액티브 레이다가 촬영한 지형 지도와 비교하여 종말유도를 한다.[3]

4. 파생형

현무-2는 기본형을 바탕으로 여러 파생형이 개발되었다.


  • 현무-2B: 현무-2A를 개량하여 사거리를 500km로 늘린 모델이다.
  • 현무-2C: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사거리 800km 이상의 탄도 미사일로, 2017년 실전 배치되었다.[4]
  •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KSS-III 잠수함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 중인 미사일이다. VLS을 통해 발사되며, 잠수함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활용하여 전략적 억지력을 강화할 수 있다.[5]

4. 1. 현무-2C

2015년 6월 3일,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안흥종합시험장에서 현무-2C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3]

사거리 800-2,500km의 탄도미사일 현무-2C는 2016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17년 실전 배치되었다.[4]

4. 2.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대한민국은 KSS-III 잠수함에 현무 계열 미사일을 탑재하는 SLBM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5] KSS-III 배치-1 잠수함 3척의 VLS에는 현무 계열 미사일 6발이 탑재될 예정이며, 배치-2 3척과 배치-3 3척에는 10발이 탑재될 것이다. SLBM은 은밀성과 생존성이 뛰어나 전략적 억지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 정치·외교적 의미

현무-2는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탄도 미사일로, 정치·외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현무-2 개발은 대한민국이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김대중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및 폐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사일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5. 1. 미사일 주권 확보

1999년 4월 10일, 대한민국 국방부는 황해 연안에서 자체 개발한 현무-2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는 38km, 사거리는 40km라고 밝혔다.[6] 그러나 미국 국방부 정보분석가는 1999년 4월에 시험 발사한 현무-2 미사일은 48km밖에 나가지 않았으나, 이는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미사일 연료를 다 채우지 않았기 때문일 뿐 실제 사거리는 480km를 웃도는 것으로 미국 정부 관리들이 믿고 있다고 전했다.[7]

1999년 7월 2일, 미국을 방문 중이던 김대중 대통령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한민국도 사거리 500km의 현무-2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8]

2001년 한미 미사일 지침 1차 개정으로 사거리는 300km가 되었다. 2004년 10월 8일, 대한민국 국군 관계자는 사거리 300km인 현무-2 미사일이 전방 모 부대 등에 100여 기 이상 실전 배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9] 2009년 말에는 사거리 500km인 현무-2 미사일을 중부 및 동부 미사일 기지에 실전 배치했다.[10] 이는 미사일 지침 위반이지만, 미국의 묵인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는 한미 미사일 지침 2차 개정으로 사거리가 800km로 늘어났다. 2012년 4월 19일, 현무-2 미사일이 최초로 공개되었다.[11][12] 2017년 6월 2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현무-2 탄도미사일 전력화 전 6차례의 평가 중 4번째 시험발사가 이루어졌다.[18]

5. 2. 대북 억지력 강화

현무-2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핵심 억지 전력 중 하나이다. 1998년 북한의 대포동 1호 발사는 대한민국에 큰 충격(대포동 쇼크)을 주었고, 이에 대한민국은 미사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6]

1999년 4월, 대한민국 국방부는 황해 연안에서 자체 개발한 현무-2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사일의 사거리는 40km였지만,[6] 미국 국방부 정보분석가는 실제 사거리가 480km를 넘을 것으로 판단했다.[7] 같은 해 7월, 김대중 대통령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사거리 500km의 현무-2 미사일 개발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8]

2001년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미사일 사거리는 300km로 늘어났으며,[9] 2009년 말에는 사거리 500km인 현무-2 미사일이 실전 배치되었다.[10] 2012년에는 한미 미사일 지침이 다시 개정되어 사거리가 800km로 늘어났다.

2015년에는 사거리 500km, 탄두 중량 1톤인 탄도 미사일의 첫 시험 발사가 있었고,[13] 2017년에는 사거리 800km의 현무-2C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16][17] 같은 해 6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현무-2 탄도 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18]

현무-2C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개발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5. 3.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역할

김대중 정부는 1999년 7월 2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한민국도 사거리 500km의 현무2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8] 이는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미사일 사거리 연장을 추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으며, 이후 대한민국 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문재인 정부는 한미 미사일 지침의 완전한 폐지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의 미사일 주권 확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힘을 통한 평화' 정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2017년 6월 2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무2 탄도미사일 전력화 전 6차례의 평가 중 4번째 시험발사를 참관하기도 했다.[18]

참조

[1] 뉴스 백곰부터 현무까지…미사일 강국에 도전 매일경제 2015-02-06
[2]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missilethreat[...] 2013-08-20
[3] 뉴스 사거리 800km 탄도미사일 개발 완료… 킬체인 핵심전력 https://news.naver.c[...] 노컷뉴스 2015-06-03
[4] 뉴스 ‘응징과 보복 작전’ KMPR의 주축 현무 미사일 헤럴드경제 2016-09-13
[5] 뉴스 현대重-방사청, 3000t급 장보고-3 잠수함 건조 착수 조선비즈 2016-12-14
[6] 뉴스 현무미사일 발사 시험 세계일보 1999-04-20
[7] 뉴스 '한국 장거리미사일 개발 중' 한겨레 1999-11-15
[8] 뉴스 DJ-클린턴 '500km 미사일협의'의미 문화일보 1999-07-03
[9] 뉴스 300km 국산미사일 배치 https://news.naver.c[...] 매일경제 2004-10-08
[10] 간행물 월간조선 2011년 3월호 월간조선 2011-03
[11] 뉴스 https://news.naver.c[...]
[12] 뉴스 https://news.naver.c[...]
[13] 웹인용 北전역 타격 가능한 사거리 500km 탄도미사일 첫 시험발사 http://www.edaily.co[...] 2015-06-05
[14] Youtube 사거리 800km 탄도미사일…北 핵시설 노린다. https://www.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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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뉴스 '현무2' 탄도미사일, 800km 발사 성공..올해 실전 배치 https://news.v.daum.[...]
[17] 뉴스 軍, 800km 탄도미사일로 北전역 독자 타격능력 갖춰 https://news.nav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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