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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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리는 불교 용어로서, 관대도리, 작용도리, 증성도리, 법이도리의 네 가지를 포함한다. 관대도리는 모든 현상이 인연을 기다리다 갖춰질 때 발생한다는 것이며, 작용도리는 인연이 작용 상태에 있을 때 결과가 성립한다는 의미이다. 증성도리는 깨달음을 이루는 도리를, 법이도리는 여래와 관계없이 우주에 항상 존재하는 법칙을 뜻한다.
관대도리(觀待道理)는 여러 인연(因緣)의 상호 의존을 통해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모든 현상, 즉 결과는 인연이 작용하는 상태에 있을 때 성립된다. 예를 들어 안식이 어떤 사물을 알아보는 현상, 즉 안식의 작용은 안근이 안식의 소의가 됨으로써 근으로서 작용하는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해당 사물, 즉 색경이 안식의 소연이 되어 경으로서 작용하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2. 관대도리(觀待道理)
행위(行) 또는 현상(行)은 필요한 여러 인연을 기다리다가 그것들이 갖추어질 때 비로소 발생한다. 씨앗, 계절, 물, 밭이라는 인연이 갖추어져야 씨앗이 발아하는 것이 그 예시이다.[1] 대승불교 경전과 논서에서는 관대도리에 대한 정의를 찾아볼 수 있다.
해심밀경과 유가사지론에서 관대도리에 대한 언급이 나타난다.[2]
2. 1. 정의
관대도리(觀待道理)는 문자 그대로 '관하여 상대(相待: 서로를 기다림)하는 도리'라는 의미로, 상대도리(相待道理)라고도 한다.
모든 행위[行] 또는 현상[行]은 필요한 여러 가지 인연을 기다리다가 그것들이 갖추어질 때 비로소 발생한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씨앗과 계절과 물과 밭이라는 인연이 갖추어질 때 씨앗의 발아가 일어나는 것이 관대도리에 속한다.
2. 2. 경전 및 논서
《해심밀경》 제5권에 따르면, 관대도리(觀待道理)는 인(因)이나 혹은 연(緣)이 능히 모든 행(유위법)을 생겨나게 하며 또한 해당 행(유위법)에 따르는 말[隨說] 즉 관련된 개념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1] 전통적인 용어로는, 행(유위법)을 소전의 법(所詮의 法), 수설(隨說: 따르는 말)을 능전의 명(能詮의 名)이라고 한다.
《유가사지론》 제30권에서는, 이치를 깊이 생각하는 것[尋思於理]에 대해 정의하면서 관대도리(觀待道理)를 비롯한 4종도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관대도리를 바르게 깊이 생각하는 것이란, 관대도리에 의거하여 세속(世俗: 유위법, 속제)을 깊이 생각함으로써 세속이 세속인 것을 알고 인정하며, 관대도리에 의거하여 승의(勝義: 무위법, 진제)를 깊이 생각함으로써 승의가 승의인 것을 알고 인정하며, 관대도리에 의거하여 인연(因緣: 연기법)을 깊이 생각함으로써 인연이 인연인 것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다.[2]
이처럼 《유가사지론》에서는 관대도리를 직접적으로 정의하고 있지 않으며, 다만 그것에 대해 유추할 수 있는 간접적인 언급을 제공하고 있다.
3. 작용도리(作用道理)
3. 1. 정의
작용도리(作用道理)는 문자 그대로 '작용하는 도리'라는 뜻으로, 인과도리(因果道理)라고도 한다.
모든 현상(행), 즉 결과(과)는 인연(인)이 작용하는 상태에 있을 때 성립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안식(眼識)이 어떤 사물을 알아보는 현상[행], 즉 안식의 작용은 안근(眼根)이 안식의 소의(所依)가 됨으로써 안근이 근(根)으로서 작용하는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해당 사물, 즉 색경(色境)이 안식의 소연(所緣)이 되어 경(境)으로서 작용하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근(根), 경(境), 식(識)의 이러한 법칙적 관계는 작용도리에 속한다.
4. 증성도리(證成道理)
증성도리는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등과 같이 현량(現量)·비량(比量)·성교량(聖教量)에 의거하여 증명되는 도리를 말한다. '깨달음, 즉 깨침을 이루는 도리'라는 의미로, 인성도리(因成道理) 또는 성취도리(成就道理)라고도 한다.
4. 1. 정의
'깨달음, 즉 깨침을 이루는 도리'라는 의미로, '인성도리(因成道理: [깨침의] 원인을 이루는 도리)' 또는 '성취도리(成就道理: [깨침을] 성취[할 수 있게]하는 도리)'라고도 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제법무아(諸法無我) 등과 같이 현량(現量)·비량(比量)·성교량(聖敎量)에 의거하여 증명되는 도리를 말한다.5. 법이도리(法爾道理)
법이도리(法爾道理)는 '법이 그러한 도리'라는 뜻으로, 법연도리(法然道理)라고도 한다. 이는 여래가 세상에 나오든 나오지 않든 우주(법계)에 항상 존재하는 법칙을 말한다.[1] 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고, 인(因)이 있으면 반드시 과(果)가 있으며, 불은 사물을 태우고, 물은 사물을 젖게 하고 불려서 문드러지게 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법칙이다.
인과법 또는 연기법, 즉 유전연기와 환멸연기가 대표적인 법이도리이다.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12권 제299경 〈연기법경(緣起法經)〉에서 연기법은 자신이나 다른 깨달은 이[如來]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며 법계(우주)에 본래부터 항상 존재하는[常住] 법칙[法]이라고 말했다.
5. 1. 정의
'법이도리(法爾道理)'는 '법이 그러한 도리'라는 뜻으로, '법연도리(法然道理)'라고도 한다. 여래가 세상에 나오건 나오지 않건, 그것에 상관없이 우주(법계)에 항상 존재하는 법칙을 말한다.[1] 예를 들어, 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고, 원인[因]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果]가 있으며, 불은 사물을 태우고, 물은 사물을 젖게 하고 불려서 문드러지게 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법칙이 이에 해당한다.[1][2]인과법 또는 연기법이 대표적인 법이도리이다.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12권 제299경 〈연기법경(緣起法經)〉에서 연기법은 자신이나 다른 여래(깨달은 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며 법계(우주)에 본래부터 항상 존재하는[常住] 법칙[法]이라고 말하고 있다.[3] 여래들은 이 우주 법칙을 완전히 깨달은 후에 다른 이들도 자신처럼 이 우주 법칙을 완전히 깨달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연기설 등의 형태로 세상에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설명한다.[4]
5. 2. 예시
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고, 인(因)이 있으면 반드시 과(果)가 있으며, 불은 사물을 태우고, 물은 사물을 젖게 하고 불려서 문드러지게 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법칙이 있다.[1] 이러한 법칙은 여래가 세상에 나오건 나오지 않건 항상 우주(法界)에 존재한다.[2] 인과법 또는 연기법, 즉 유전연기와 환멸연기가 대표적인 법이도리이다.5. 2. 1. 연기법과 여래
여래가 세상에 나오건 나오지 않건, 그것에 상관없이 언제나 우주(法界)에 항상 존재하는 법칙을 법이도리라고 한다. 인과법 또는 연기법이 대표적인 법이도리이다.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12권 제299경 〈연기법경(緣起法經)〉에서 연기법은 자신이나 다른 깨달은 이(如來)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며 법계(우주)에 본래부터 항상 존재하는[常住] 법칙(法)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여래(如來: 문자 그대로는 '진리[如]로부터 온[來] 자' 또는 '진리와 같아진[如] 후, 즉 진리와 하나가 된[如] 후, 즉 완전히 깨달은[如] 후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세상으로 나온[來] 자'[3])들은 이 우주 법칙을 완전히 깨달은 후에 다른 이들도 자신처럼 이 우주 법칙을 완전히 깨달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것을 12연기설 등의 형태로, 즉 아직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세상에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4]참조
[1]
네이버 국어사전
도리(道理)
http://krdic.naver.c[...]
2012-12-27
[2]
네이버 국어사전
이치(理致)
http://krdic.naver.c[...]
2012-12-29
[3]
백과사전
여래
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
[4]
백과사전
연기
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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