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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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지막 수업》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을 배경으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한 후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을 다룬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이다. 소년 프란츠가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을 통해 언어와 민족 정체성에 대해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소설은 프랑스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알자스-로렌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언어적 갈등을 보여준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소설이 알자스 지역의 언어적 현실을 은폐하고 정치적 의도를 드러낸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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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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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원제 | La Dernière Classe |
부제 | Récit d'un petit alsacien |
언어 | 프랑스어 |
발표 형식 | 단편 소설 |
작품 정보 | |
작가 | 알퐁스 도데 |
발표일 | 1872년 |
발표 매체 | 월요일 이야기 |
발표 국가 | 프랑스 |
주제 | |
주제 | 조국애 교육 언어 |
등장인물 | |
주요 인물 | 프란츠 아멜 선생님 |
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원제 | 最後の授業 |
언어 | 일본어 |
발표 형식 | 단편 소설 |
작품 정보 | |
작가 | 알퐁스 도데 |
발표일 | 1872년 |
발표 매체 | 월요일 이야기 |
발표 국가 | 프랑스 |
주제 | |
주제 | 조국애 교육 언어 |
등장인물 | |
주요 인물 | 프란츠 아멜 선생님 |
2. 줄거리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살던 소년 프란츠는 공부보다는 뛰어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에 갔으나 교실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흘렀다. 또한 동네 어른들 역시 교실에 앉아 있었다. 프랑스어 선생님인 아멜 선생님은 장학사가 학교를 방문할 때나 입던 정장을 입고 교단에 서 있었다. 아멜 선생님은 "베를린에서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독일에 귀속된 알자스-로렌 지방의 모든 학교에서는 프랑스어 수업이 아닌 독일어 수업을 하라고 말입니다."라고 말하며, 이 수업이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이라고 선언한다. 프란츠는 자신이 프랑스어를 소홀히 배운 것을 마음 깊이 반성한다. 그러나 아멜 선생님은 "너는 이미 네 마음 속으로 너를 반성하고 있을 것이다. 그걸로 만족하단다."라는 말로 프란츠를 위로한다.
《마지막 수업》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하고 알자스-로렌 지방이 독일 제국에 병합된 직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알퐁스 도데의 《월요이야기》에 수록된 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전쟁에서 패배하여 프로이센에 빼앗긴 알자스-로렌에 남아 있던 프랑스인들의 서러움을 그리고 있다.
어느 날, 프랑스령 알자스 지방에 사는 학교를 싫어하는 프란츠 소년은 그날도 마을의 작은 학교에 지각을 한다. 그는 담임인 아멜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선생님은 화내지 않고 조용히 자리에 앉도록 했다. 그러자 교실 뒤편에는 전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의 노인들이 정장을 하고 모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선생님은 교실의 모든 사람들을 향해 "제가 여기서 프랑스어 수업을 하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했기 때문에, 알자스는 프로이센 영토가 되었고, 독일어만 가르쳐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 프랑스어 수업의 마지막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을 들은 프란츠 소년은 큰 충격을 받고, 오늘은 아예 학교를 빼먹을까 생각했던 자신을 깊이 부끄러워한다.
선생님은 "프랑스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명료한 언어입니다. 그리고 어떤 민족이 노예가 되더라도, 그 국어를 지키고 있는 한,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과 어른들 모두 마지막 수업에 귀를 기울인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인 12시에 저 건너 교회탑에서 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고 프로이센 군의 소리가 들리자 아멜 선생님은 말을 잇지 못한다. 이어서 아멜 선생님은 교실 칠판에 Vive La France!(프랑스 만세!)라고 쓰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1]
3. 소설이 쓰인 시대적 배경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승리한 프로이센 왕국은 알자스-로트링겐 지역에 독일식 초등 교육 의무화를 실시하여 프랑스어는 외국어 교육으로만 도입하였다. 하지만, 알자스 지역에서 프랑스어는 공문서 등 일부에만 사용되었을 뿐이며, 프랑스 정부는 알자스에 프랑스어를 강제해도 정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의견도 있다.[2]
3. 1. 알자스-로렌의 역사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알자스-로렌(Alsace-Lorraine|알자스-로렌프랑스어, Elsass-Lothringen|엘자스-로트링겐de)은 고대부터 켈트족이 거주했던 지역이다.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은 후, 여러 차례 영토 침략이 반복됨에 따라 게르만계의 알레만니족과 프랑크족이 차례로 침입해왔다. 그 결과, 북부에서는 독일어의 프랑크 방언이, 남부에서는 스위스 독일어에 가까운 알레만어가 오랫동안 사용되었다.[1]
이 지역은 원래 신성 로마 제국(독일)에 속해 있었으나, 제국에 야심을 품은 프랑스가 침략하였다. 특히 역대 부르고뉴 공작은 라인 강 유역에 독자적인 왕권을 확립하고자 플랑드르, 룩셈부르크, 알자스, 로렌 등을 지배하려 했고, 로렌 공국에는 앙주 백작 르네가 사위로 들어오는 등, 프랑스와 신성 로마 제국 내부뿐만 아니라 프랑스 왕족들 사이에서도 분쟁이 있었다.
30년 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한 신성 로마 제국은 알자스(스트라스부르 제외)와 로렌이 제국 영토에서 분리되는 것에 동의했고, 1648년 프랑스가 점령하게 되었다(베스트팔렌 조약 참조). 이 중 로렌은 대동맹 전쟁으로 신성 로마 제국의 일원으로 복귀하지만,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에 넘어갔다. 1736년 신성 로마 제국 황녀이자 훗날 황제가 된 마리아 테레지아가 로렌 공작 프란츠 1세와 결혼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반발을 샀고, 프란츠 1세는 로렌 공국을 프랑스에 양도하여 프랑스에 편입되었다.[1]
이 시기 공용어로 프랑스어가 사용되면서, 알자스 지방의 언어는 프랑스어 어휘가 섞인 알자스어로 형성되었다.[1]
3. 2. 프로이센-프랑스 전쟁과 독일 제국 통치
1871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하면서, 벨포르를 제외한 알자스와 로렌의 동쪽 절반이 프로이센(독일 제국)에 할양되었다.[1] 당시 주민 대다수는 독일계 알자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랑스어에 익숙하지 않았다.[1]
독일 통일 후에도 알자스인은 완전한 "독일인"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측면이 있었다.[1] 그러나 프로이센은 안보상의 문제로 엘자스-로트링겐을 필요로 했고, "통일 독일"이라는 민족주의를 이용하여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승리했다.[1] 이후 자치 헌법 제정을 인정하는 등 비교적 온화한 동화 정책을 펼쳤다고 평가된다.[1] 그러나 차벨른 사건 발생 이후 중앙 정부 및 군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자치 헌법도 정지되었다.[1]
3. 3.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후 1918년 11월 8일, 알자스-로렌 지역은 알자스-로렌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이를 승인하려고 했지만, 프랑스는 거절했다. 11월 19일 프랑스에 의해 점령되면서 다시 프랑스령 알자스-로렌이 되었다.[1]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의 프랑스 침공으로 이 지역은 다시 독일령 엘자스-로트린겐이 되었다. 나치 독일의 통치에서도 동화 정책은 어느 정도 계승되었다.[1]
3. 4.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화 정책과 현재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는 알자스-로렌 지역에 다시 한번 강력한 프랑스화 정책을 시행하였다.[1]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테러와 독립 운동 등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프랑스 정부는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했다.[1]
1999년 조스팽 개혁을 통해 초등학교부터 독일어와 알자스어 교육이 허용되었다.[1] 이는 이탈리아의 남티롤 지방처럼 명확한 독일인 지역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어와 독일어(알자스어)를 모두 사용하는 이중 언어 환경을 기본으로 하여 알자스 지역의 독자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다.[1]
스트라스부르에 유럽 의회가 설치된 것 역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1]
4. 소설의 정치적 측면
알퐁스 도데는 프로방스 출신으로, 프랑스어와 다른 로망스어계인 프로방스어를 사용하는 지역 출신이다. 소설 속 아멜 선생은 알자스인들에게 프랑스어를 "자신들의 말" 또는 "국어"로 강요하는 입장에 있었지만, 이는 당시 프랑스 정부의 언어 정책을 반영한 것이다.[3] 알자스 아이들은 독일어방언인 알자스어가 모어였기 때문에 프랑스어를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소설에서는 알자스 사람들이 독일어를 강요받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이는 알자스 지역의 언어적 현실을 은폐하고 정치적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3] 田中克彦의 『말과 국가』나 蓮實重彦의 『반=일본어론』 등에서는 "국어" 이데올로기에 의해 언어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측면을 가진 정치적인 작품이라고 비판한다.[3]
5. 한국에서의 수용과 비판
한국에서는 1927년 교과서에 처음 수록된 이후 오랫동안 프랑스인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알자스 지역의 언어적 다양성과 역사적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민족주의적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었다. 田中克彦의 『ことばと国家』나 蓮實重彦의 『反=日本語論』 등에서는 "국어" 이데올로기에 의해 언어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측면을 가진 정치적인 작품이라는 비판도 있었다.[3] 1985년부터 한국 교과서에는 채택되지 않고 있다.
6. 일본어 번역
南本史|남본 시일본어 역, 《마지막 수업》, ポプラ社|포플라사일본어 문고, 1981년; 포플라 포켓 문고, 2007년. 桜田佐|사쿠라다 사일본어 역, 《마지막 수업》, 偕成社|카이세이샤일본어 문고, 1993년.
참조
[1]
서적
ロレーヌ
[2]
서적
オッフェ
[3]
서적
反=日本語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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