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제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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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알제붑은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주인' 또는 '하늘의 주인'을 뜻하는 '바알제불'에서 유래되었으며, '파리의 왕'을 의미하는 말로도 알려져 있다. 구약성경 열왕기에는 에크론의 신으로 등장하며, 신약성경에서는 예수에게 바알제붑의 힘을 빌려 귀신을 쫓아낸다는 비난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중세 이후에는 지옥의 높은 계급의 악마로 묘사되며, 문학 작품과 대중문화에서 악마를 상징하는 존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은 원래 '''바알제불'''(בַעַל זְבוּל|바알 제불he)에서 유래했다.[33] 이는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주인’, ‘하늘의 주인’ 또는 '고귀한 주'를 뜻하며,[33] 고대 가나안 지역에서 숭배되던 풍요의 신 바알의 존칭 중 하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모두에 등장한다.
2. 유래
그러나 가나안 땅에 정착한 헤브라이인들은 필리스테인들이 숭배하던 이 신과 그 의식을 부정적으로 보았다. 그들은 바알제불을 이교의 신으로 간주하고, 경멸의 의미를 담아 어감이 비슷한 '''바알제붑'''(Ba‘al Zebûb|바알 제붑he), 즉 히브리어로 ‘파리의 왕’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바꾸어 불렀다.[33] 히브리어에서 제붑(zebûb|제붑he)은 파리를 의미하며,[33] 고대인들에게 파리는 질병과 부패를 연상시키는 불결한 존재였기에 이는 매우 모욕적인 명칭이었다.[33]
성경 열왕기하에는 에크론의 신 "바알-제붑"이 언급되는데,[2] 이스라엘 왕국의 아하시야 왕이 부상을 입고 이 신에게 조언을 구하려 하자 선지자 엘리야가 이를 꾸짖는 내용이 나온다. 이처럼 성경에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면서 이 명칭이 널리 퍼졌고, 이후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중세에는 악마의 이름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되었다.[33]
2. 1. 어원
바알제붑의 원래 이름은 '''바알 제불'''('''בַעַל זְבוּל'''|바알 제불he)로 여겨진다.[33] 이는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주인’ 또는 ‘하늘의 주인’[33], 혹은 "고귀한 주"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 명칭은 폭풍과 자애로운 비의 신 바알의 존칭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팔미라 유적 등에서 확인되는 이 신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존재로 여겨졌으며, 일설에 따르면 바알 숭배자들은 풍요를 기원하는 성적 의식을 행했다고도 한다.[33]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은 열왕기하(열왕기하 1:2–3, 6, 16)에 등장하며, "Baʿal zəvuv"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필리스테인들이 도시 에크론에서 숭배했던 신을 가리킨다.[2] 열왕기하에 따르면, 이스라엘 왕국의 아하시야 왕이 부상을 입은 후 회복 가능성을 묻기 위해 에크론의 신 바알제붑에게 사자를 보냈다.
: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방 창살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그래서 그는 사자들을 보내 지시했다: '에크론의 신 바알-제붑에게 가서 내가 이 부상에서 회복될지 물어보아라.'"
이에 선지자 엘리야는 아하시야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대신 바알제붑에게 물었기 때문에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 "3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사마리아 왕의 사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없어서 에크론의 신 바알-제붑에게 문의하러 가는가? 4 확실히,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누워 있는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그리고 엘리야가 갔다."
"바알제붑"(Baʿal zəvuv)은 문자적으로 '파리의 왕' 또는 '파리의 주'로 번역된다.[3][4][5][6] 히브리어에서 '제붑'(zebûb)은 파리를 의미한다.[33] 일부 학자들은 이 이름이 실제로는 "하늘 거처의 주"를 의미하는 "바알 제불"(Baʿal zəvul)이었으나,[9][10][11] 고대 이스라엘인들이 필리스테인의 종교 의식을 부정적으로 여겨, 해당 신을 '파리의 왕'이라는 경멸적인 별명으로 불렀다고 본다.[9][10][11] 이스라엘인들은 바알 숭배와 관련된 풍습을 사교로 간주하여[33], 이교의 신을 조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별명은 성경에 기록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고대인들은 파리를 악령 그 자체나 악령을 옮기는 매개체로 여겼다. 파리가 꾀었던 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경험적 지식과 더불어, 썩은 고기나 쓰레기에 몰려드는 파리떼의 모습은 불결함과 죽음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33] 이러한 파리들을 부하로 거느리는 존재가 바알제붑으로 인식되었고, 이후 중세 마법 서적에서는 거대한 파리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했다.[33] 일부에서는 파리가 질병의 원인이라는 인식과 관련하여, 우가리트 문서에서 바알이 질병을 일으키는 파리를 몰아내는 신으로 묘사된 점[7], 또는 헬레니즘 시대에 파리를 쫓는 신(제우스 아포미오스 또는 미아그로스 등)이 존재했던 점[7]을 들어 에크론의 신 바알제붑이 원래는 질병 치료와 관련된 신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8]
일설에는 바알제붑이 "똥산의 왕"[31] 또는 "똥의 왕"[32]을 의미한다는 주장도 있다. 70인역에서는 이 이름을 Βααλζεβούβ|바알제붑grc 또는 "파리의 바알"을 뜻하는 Βααλ μυῗαν|바알 뮈안grc으로 번역했다. 반면, 심마쿠스는 "Beelzeboul"로 번역했는데, 이는 경멸적인 의미를 담은 고대의 전통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12]
2. 2. 가나안 신화
바알제붑의 원래 이름은 '''바알제불'''(בַעַל זְבוּל|바알 제불he)이었다.[33] 이는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주인’ 또는 ‘하늘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가진다.[33] 바알제불은 고대 가나안 지역에서 숭배되던 신으로, 겨울에 비를 내려 풍요를 가져다주는 폭풍과 비의 신 바알의 존칭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팔미라의 신전 유적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일설에 따르면, 바알 숭배자들은 풍요를 기원하며 당시 오리엔트 세계에서 널리 행해지던 성적인 의식을 치렀다고도 한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정착한 헤브라이인들은 이러한 블레셋인의 풍습과 신앙을 부정적으로 보았다. 그들은 바알제불을 사교의 신으로 여기고, 일부러 어감이 비슷한 '''바알제붑'''(Ba‘al Zebûb|바알 제붑he), 즉 히브리어로 ‘파리의 왕’[33] (혹은 '똥산의 왕'[31], '똥의 왕'[32])이라는 경멸적인 이름으로 불렀다. 제붑(zebûb|제붑he)은 히브리어로 파리를 의미한다.[33] 고대인들은 파리가 질병을 옮기고 죽음과 부패를 연상시키는 불결한 존재라고 여겼기에[33], 이는 매우 모욕적인 명칭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바알제불'이라는 이름이 후대에 솔로몬 왕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바알제붑'으로 바뀌었다는 설명도 존재한다.[33]
결국 성경에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면서 이 명칭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2. 3. 명칭 변경
바알제붑의 원래 이름은 바알 제불('''בַעַל זְבוּל'''|Ba‘al zəḇûlhe)이었다.[33] 이는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주인', '하늘의 주인'[33], 또는 '고귀한 주'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명칭은 고대 가나안 지역에서 숭배받던 폭풍과 비의 신 바알의 존칭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33] 팔미라의 신전 유적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풍요의 신이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정착한 헤브라이인들은 이 신을 숭배하는 블레셋인들의 풍요 기원 의식을 부정적으로 보고[33] 바알 제불을 사교(邪敎)의 신으로 간주했다. 그들은 이 이교의 신을 폄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름을 비슷한 발음의 바알 제붑(''Ba‘al Zebûb'')으로 바꾸어 불렀다.[33] 이는 히브리어로 '파리의 왕'을 뜻하며,[33] 일설에는 '똥산의 왕'[31] 또는 '똥의 왕'[32]이라는 더욱 경멸적인 의미도 포함한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이 명칭 변경이 솔로몬 왕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도 있었다고 전한다.[33]
고대 사람들에게 파리는 질병을 옮기고 죽음과 부패를 연상시키는 불결하고 불길한 존재로 여겨졌다.[33] 썩은 고기나 쓰레기에 몰려드는 모습, 시체에서 생겨난다는 믿음 때문에 파리는 종종 악령 그 자체나 악령을 옮기는 매개체로 인식되었다.[33]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파리의 왕'이라는 칭호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이후 중세 마법 서적에서는 바알제붑이 거대한 파리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했다.[33]
결국, 헤브라이인들이 경멸의 의미를 담아 부르기 시작한 '바알 제붑'이라는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33]
3. 성경의 기록
구약성경의 열왕기 하권에는 '바알 즈붑'(בַּעַל זְבוּב|바알 제붑he)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왕국의 아하시야 왕이 병에 걸리자 블레셋의 도시 에크론의 신인 바알 즈붑에게 자신의 회복 가능성을 묻기 위해 사신을 보냈다.[2] 그러나 예언자 엘리야는 이를 이스라엘의 신 야훼를 무시하는 행위로 보고, 아하시야 왕이 회복되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실제로 왕은 곧 사망했다.[34]
신약성경의 마태오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카 복음서 등에는 '베엘제불'(Βεελζεβούλ|베엘제불grc) 또는 '바알세불'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예수가 병자를 고치고 악령을 쫓아내는 것을 본 바리사이 파와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마귀들의 우두머리"인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그런 일을 행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예수는 "사탄이 사탄을 내쫓으면 스스로 갈라선 것"이라며, 자신은 하느님의 힘으로 악령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34]
3. 1. 구약성경: 열왕기 하권
바알 즈붑(בַּעַל זְבוּב|바알 제붑he) 또는 베엘제붑이라는 이름은 구약성경 열왕기 하권 1장에 기록되어 있다.[2] 이 이름은 불가타 성경에서는 Beelzebubla으로 표기된다.
이스라엘 왕국의 8대 왕인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있는 자신의 옥상 방 격자 난간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그는 블레셋인의 도시 에크론에서 숭배되던 신 바알 즈붑에게 사자들을 보내 자신이 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는지 신탁을 구하도록 했다.[2]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옥상 방의 격자 난간에서 떨어져 다쳤다. 그래서 그는 사자들을 보내며, “에크론의 신 바알 즈붑에게 가서 내가 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는지 문의해 보아라.” 하고 일렀다." (2열왕 1,2)
그러나 이는 이스라엘의 신 야훼를 무시하는 행위로 여겨졌다. 예언자 엘리야는 야훼의 천사의 지시를 받고 왕의 사자들에게 가서 아하시야가 야훼가 아닌 바알 즈붑에게 조언을 구했기 때문에 죽게 될 것이라고 야훼의 말을 전했다.
:"이스라엘에는 하느님이 없어서, 에크론의 신 바알 즈붑에게 문의하러 가느냐? 그러므로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가 올라가 누운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그대로 죽을 것이다." (2열왕 1,3-4)
사신에게 이 말을 전해 들은 아하시야 왕은 엘리야를 체포하려고 군대를 보냈으나,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그들을 물리쳤다. 결국 아하시야 왕은 엘리야의 예언대로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재위 2년 만에 사망했다.[34]
"바알 즈붑"이라는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다.
70인역 성경에서는 이 이름을 Βααλζεβούβ|바알제붑grc 또는 Βααλ μυῗαν|바알 뮈안grc(파리의 바알)으로 번역했다. 반면, 심마쿠스는 Βεελζεβούλ|베엘제불grc로 번역했는데, 이는 고대의 경멸적인 의미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12]
3. 2. 신약성경: 복음서
마태오 복음서, 루카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등 신약성경의 복음서에는 예수가 귀신 들린 사람을 치유하자, 바리사이 파와 율법학자들이 예수가 '마귀들의 우두머리'인 베엘제불(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비난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34]
구체적으로 마태오 복음서 12장, 마르코 복음서 3장, 루카 복음서 11장 등에 따르면, 예수가 악령에게 사로잡혀 눈이 멀고 말 못하게 된 사람을 고쳐주자, 이를 본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그러나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 파 사람들은 "저자는 마귀의 우두머리 베엘제불(Βεελζεβούλ|베엘제불grc)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마귀들을 쫓아내지 못한다." (마태오 복음서 12:24, 마르코 복음서 3:22, 루카 복음서 11:15)라고 예수를 비난했다. 마태오 복음서 10장 25절에서도 이 이름이 언급된다.
이에 대해 예수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어느 고을이나 집안도 서로 갈라서면 버티어 내지 못한다. 사탄이 사탄을 내쫓으면 서로 갈라선 것이다. 그러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제자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를 심판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한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 12:25–28, 루카 복음서 11:18-19 참조)
즉, 예수는 마귀들의 우두머리인 베엘제불이 자신의 부하인 마귀들을 내쫓는 일을 할 리가 없으며, 자신이 행하는 악마 추방은 성령, 즉 하느님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분명히 했다.[34]
'바알세불'이라는 이름의 형태에 대해서는 여러 설명이 있다. 에비온파의 시마쿠스가 이 이름들을 정확하게 식별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복음서에 사용된 '제불'(Zeboul)은 원래 에크론의 신 이름인 '제부브'(zebûb, 파리)의 발음이 변형된 것일 수도 있고, 타르굼에서 '똥'을 의미하는 '제벨'(zebel)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는 열왕기상 8장 13절의 "높은 집"을 뜻하는 히브리어 '제불'(zebûl)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성서학자 토마스 켈리 체인은 '바알세불'이 "높은 곳의 주" 또는 "높으신 주"를 의미하는 '바알-즈불'(Ba'al-zəbûl)이 경멸적으로 바뀐 형태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18]
어쨌든 '바알세불'(Beelzebub) 형태는 복음서의 시리아어 번역과 라틴어 불가타 번역에서 '바알제불'(Beelzeboul)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표기는 킹 제임스 성경에서도 이어졌고, 그 결과 '바알제불' 형태는 최근 번역에서 '바알세불' 형태가 복원되기 전까지 서유럽 문화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 아랍어 번역에서는 이 이름이 '바알-자불'(Baʿl-zabūl, بعلزبول|바알-자불ara)로 표기된다.[19][20]
신약성경에서 바알세불은 "악마의 왕"으로, 즉 악마의 우두머리로 여겨진다.[16][17]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 3장에서는 하데스가 사탄을 바알세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 후대의 기록 및 묘사
성경 이후의 문헌과 예술 작품에서 바알제붑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는 일반적으로 지옥에서 매우 높은 지위를 가진 악마로 묘사되며, 때로는 타락천사가 되기 전에는 케루빔에 속했다고도 전해진다.
16세기 요한 위루스나 17세기 세바스티앵 미카엘리스 같은 인물들은 그를 루치펠의 부관이나 주요 타락천사 중 하나로 묘사했다. 때로는 루치펠, 아스타롯과 함께 사악한 삼위일체를 구성하거나, 칠죄종 중 폭식과 같은 특정 죄악과 연관되기도 했다.[33]
문학 작품에서도 중요한 악마로 등장하는데, 특히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에서는 사탄(루치펠) 다음가는 위엄 있는 지도자로 그려진다.[35]
근세 유럽의 그리모어(마법서)에서는 Belzébuth|벨제뷔트프랑스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강력한 마계 군주로서 신탁이나 파리 퇴치와 같은 상반된 능력을 지닌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의 외모는 기록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묘사된다. 질 드 레는 그가 표범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고 전하며, 콜랭 드 플랑시의 『지옥의 사전』(1863년판)에서는 루이 르 브르통의 삽화를 통해 날개에 해골 무늬가 있는 상징적인 날벌레 모습으로 그려져 '파리의 왕' 이미지를 굳혔다.
4. 1. 솔로몬의 유언
솔로몬의 유언에서 Βεελζεβούλ|베엘제불grc(Beelzebul, 바알세불이 아님)은 악마의 군주로 등장하며, 그는 이전에 별 헤스페로스(저녁별로서의 금성(아프로디테, Αφροδíτηgrc)의 일반적인 그리스 이름)와 관련된 주요 천사였다고 말한다.[14] 여기서 바알제붑은 루시퍼와 동의어인 것으로 보인다. 바알제붑은 폭군을 통해 파괴를 일으키고, 악마를 인간에게 숭배하게 하며, 제사장들을 욕정에 빠지게 하고, 도시에서 질투와 살인을 일으키고, 전쟁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솔로몬의 유언은 구약 위경서로, 저자가 주로 솔로몬 성전 건설을 돕기 위해 노예로 삼은 특정 악마들을 묘사하고, 상당한 기독교적 보충이 이루어진, 솔로몬 왕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15]4. 2. 기독교 전통
마르코 복음서 3:22, 마태오 복음서 12:24, 27과 루카 복음서 11:15, 18–19 등 신약성경에서 바알제붑(Beelzebub 또는 Beelzeboul)은 '악마들의 우두머리'로 언급된다.[16][17]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바알제붑의 힘을 빌려 악마를 쫓아낸다고 비난했으며, 이는 바알제붑이 강력한 악마적 존재로 인식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름 'Beelzeboul'은 시리아어 번역과 라틴어 불가타 번역에서 사용되었고, 이는 킹 제임스 성경까지 이어졌다. 성서학자 토마스 켈리 체인은 '바알세불'(Beelzeboul)이 '높은 곳의 주'를 의미하는 '바알-즈불'(Ba'al-zəbûl)의 경멸적 변형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18] 아랍어 번역에서는 بعلزبول|바알-자불ar로 표기된다.[19][20]
기독교 전통에서 바알제붑은 일반적으로 지옥의 계급에서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악마로 묘사된다. 그는 원래 천사들 중 케루빔에 속했다고 전해진다.[33] 16세기 오컬트 연구가 요한 위루스(Johann Weyer)는 바알제붑이 악마들의 반란을 이끌었으며,[22] 지옥의 황제 루시퍼의 최고 부관으로서 '파리 기사단'을 통솔한다고 주장했다.[33][22] 17세기 구마사제 세바스티앵 미카엘리스(Sébastien Michaëlis)는 그의 저서 ''훌륭한 역사''(Admirable History, 1612)에서 바알제붑을 루시퍼, 레비아탄과 함께 가장 두드러진 세 명의 타락천사 중 하나로 꼽았다.[33] 18세기 무렵에는 바알제붑, 루시퍼, 아스타롯이 사악한 삼위일체를 이룬다고 여겨지기도 했다.[33]
존 밀턴은 그의 서사시 ''실낙원''(Paradise Lost, 1667)에서 바알제붑을 사탄 다음가는 악마들의 지도자로 묘사하며 "사탄을 제외하고, 그보다 더 높은 자는 없다"고 썼다.[35] 밀턴이 그린 바알제붑은 왕자다운 풍모와 깊은 사려, 위엄을 갖춘 모습이며, 지옥에 떨어진 지천사로 여겨진다.[35] 그는 사탄, 아스타로트와 함께 불경한 삼위일체를 구성하는 것으로도 묘사되었다.[25] 존 번연의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 1678)에도 바알제붑이 등장한다.
바알제붑은 칠죄종과 관련하여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페터 빈스펠트(Peter Binsfeld)는 1589년 저서에서 바알제붑을 폭식의 악마로 규정했으며,[25] 이는 널리 알려진 설 중 하나이다.[33] 반면, 15세기 초 영국 롤라드파의 저작 ''빛의 랜턴''(The Lanterne of Light)에서는 질투의 군주로,[23] 세바스티앵 미카엘리스는 교만의 악마로 분류했다.[25] 프랜시스 배럿(Francis Barrett)은 그를 우상 숭배의 군주라고 주장했다.[24][25]
역사적으로 바알제붑은 여러 악령 들림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1611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의 마들렌 드 데망돌 드 라 팔뤼드 수녀 사건이 대표적이다.[26] 또한 17세기 말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벌어진 세일럼 마녀 재판 당시에도 그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이는 북아메리카에서 발생한 마지막 대규모 마녀 사냥 중 하나였다. 당시 코튼 매더 목사는 ''바알제붑과 그의 음모''(Baalzebub and his Plot)라는 팸플릿을 쓰기도 했다.[26]
근세 유럽의 그리모어(마법서)에서는 프랑스어 형태인 Belzébuth|벨제뷔트프랑스어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는 지옥에서 사탄 다음가는 권력과 사악함을 지닌 대악마 또는 마계의 군주로 여겨졌으며, 때로는 실력 면에서 사탄을 능가한다고도 전해진다. 벨제뷔트는 신탁을 가져오는 능력이 있으며, 동시에 농작물을 망치는 파리 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힘도 가졌다고 한다. 그를 화나게 하면 불을 뿜고 늑대처럼 울부짖는다고 묘사된다.
일부 설화에 따르면, 벨제뷔트는 천사 시절 최고위 계급인 세라핌이었으며, 천계 전쟁 당시 루시퍼의 측근으로 싸웠다고 한다. 그는 '파리 기사단'이라는 조직을 창설했으며, 아스타롯과 같은 유명 악마들이 이 기사단에 속해 있다고 전해진다. 외모에 대한 묘사도 다양한데, 파랑제느의 "조디아코 비테"에서는 거대한 몸집에 불타는 띠를 두르고 큰 뿔 두 개, 오리의 발, 사자의 꼬리를 가진 검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반면, 질 드 레는 벨제뷔트가 표범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콜랭 드 플랑시의 ''지옥의 사전''(Dictionnaire Infernal, 1863년 제6판)에는 루이 르 브르통의 삽화가 실렸는데, 여기서는 날개에 해골 무늬가 있는 날벌레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는 '파리의 왕'이라는 별명에서 유래한 이미지로, 근대 이후 바알제붑의 시각적 표현에 큰 영향을 미쳤다.
4. 3. 문학 작품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1667년)에서 베엘제붑은 루치펠 다음가는 권위를 지닌 악마 지도자로 그려진다. 밀턴은 "루치펠을 빼고는 아무도 그(베엘제붑)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자가 없다"고 묘사하며[35], 그를 왕자다운 풍모를 갖춘 존재로 표현했다. 작품 속 베엘제붑은 나라를 이끌 만한 장중함과 사려 깊음, 그리고 우국충정을 지닌 모습이며, 현자처럼 아틀라스를 연상시키는 늠름한 어깨와 위엄 있고 비장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가 부하 마귀들 앞에서 연설할 때는 모두가 숨죽이고 그를 주목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35] 『실낙원』에서는 그를 지옥에 떨어진 지천사로 간주하기도 한다.근세 유럽의 그리모어(마법서)에서는 프랑스어 형태인 '''벨제뷔트'''('''Belzébuth'''프랑스어)라는 이름으로도 등장하며, 대악마 또는 마계의 군주로 여겨졌다.
한편, 질 드 레는 벨제부브가 표범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고 전해진다.
콜랭 드 플랑시가 저술한 『지옥의 사전』 제6판(1863년)에는 루이 르 브르통이 그린 삽화가 실려 있는데, 여기서는 날개에 해골 무늬가 있는 날벌레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는 베엘제붑이 '파리의 왕'이라는 별명에서 착안한 이미지로 보이며, 엄밀히 말해 실제 파리와는 다른 모습(날개가 네 장 등)이지만 근대 이후 그림 등에서 자주 차용되는 대표적인 형상이 되었다.
4. 4. 랭의 기적
프랑스 북동부 도시 랭에서 바알제붑이 실제로 나타났다고 기록된 사건이다. 1566년 8월 프랑스 국왕의 명령으로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이 남겨졌다.랭에는 니콜 오브리라는 여성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 7년간 수녀원에서 지냈으나 이후 결혼했다. 1565년 11월 3일, 16세가 된 니콜은 혼자 할아버지의 묘를 찾아갔다가 "아직 연옥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성지 순례를 해달라"는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해 12월 2일 밤, 가족들은 니콜이 기이한 행동과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다. 부모는 니콜에게 성지 순례를 다녀왔다고 거짓말했지만, 니콜은 이를 간파했다. 부모는 도미니코 수도회 수도사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니콜은 교회로 가게 되었다.
1566년 1월 4일, 랭의 존 르보 주교가 문제 해결에 나섰다. 처음에는 자신을 수호 천사라고 주장하던 니콜 안의 존재는 주교의 기도 끝에 자신이 바알제붑임을 드러냈다. 이 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1월 24일 니콜이 랭 대성당으로 옮겨질 때는 많은 사람이 모여 행렬을 이루었다. 이후 매일 2,000명, 최종적으로는 연인원 15만 명에 달하는 구경꾼이 몰려들었다고 전해진다.
엑소시즘이 진행되었지만 니콜의 증상은 오히려 심해졌다. 입을 움직이지 않는데도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구경꾼들의 숨겨진 죄를 폭로했고, 이로 인해 참회의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르보 주교가 엑소시즘에 성체를 사용하자 니콜은 움직임을 멈추었고, 바알제붑은 니콜의 왼팔로 도망가 왼쪽 손이 굳게 닫혔다. 사람들은 니콜의 발에 바늘을 찔러보았으나 그녀는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했다. 이는 훗날 마녀 재판에서 마녀를 판별하는 방법과 유사했다.
이후 바알제붑은 22명의 동료 악마를 데리고 복수를 위해 다시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여러 악마가 번갈아 니콜의 몸을 차지하며 다양한 언어로 말했고, 심지어 니콜의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다. 엑소시즘은 계속되었고, 1566년 2월 8일 금요일 오후 3시, 마침내 굳어 있던 니콜의 왼쪽 손이 열리고 검은 숨을 토해내며 바알제붑이 떠나갔다.
1566년 9월, 니콜은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는 바알제붑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여겨져 '니베르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상식적으로는 남편의 아이이거나, 엑소시즘에 참여했던 성직자의 아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니콜은 1577년 11월에 다시 악령에 사로잡혔고 이로 인해 실명했지만, 교회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관심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건이 일어난 16세기 중반은 종교 개혁으로 인해 가톨릭 교회의 권위가 흔들리던 시기였다. 일부 연구자들은 '랭의 기적' 사건이 가톨릭 교회에서 사용하는 성체의 신성한 힘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실추된 교회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출된 일종의 구경거리였을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5. 현대적 해석 및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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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악마의 상징
바알제붑의 원래 이름은 '바알제불'(''Ba'al Zebul'')로, 히브리어로 ‘높은 저택의 주인’ 또는 ‘하늘의 주인’을 의미했다. 그러나 후대에 이 이름이 솔로몬 왕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바알제붑'(''Ba‘al Zebûb''), 즉 히브리어로 ‘파리의 왕’이라는 뜻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제붑'(''zebûb'')은 히브리어로 파리를 뜻하며, 이 때문에 중세 마법책에서는 바알제붑이 거대한 파리의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고대 사람들은 파리를 악령 그 자체거나 악령을 옮기는 존재로 여겼다. 파리가 앉았던 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경험적 지식과 함께, 썩은 고기나 쓰레기에 몰려드는 파리떼의 모습은 불길하고 더러운 인상을 주었다. 파리는 '죽음의 냄새', '병을 유발하는 더러움', 그리고 '시체에서 태어나는 생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사람들은 파리를 피하며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기도 했다. 바알제붑은 바로 이 불길한 파리들을 부하로 거느리는 존재로 인식되었다.[33]
마르코 복음서 3:22에서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악마들의 우두머리인 바알제불의 힘을 빌려 악마를 쫓아낸다고 비난한다. 이 이름은 또한 마태오 복음서 12:24, 27과 루카 복음서 11:15, 18–19, 그리고 마태오 복음서 10:25에도 확장된 형태로 나타난다. 마태오 복음서 12:25–28에서 예수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스스로 분열된 나라는 멸망하고, 스스로 분열된 도시나 집은 서지 못할 것이다.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낸다면, 그는 스스로 분열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나라는 어떻게 설 수 있겠느냐? 만일 내가 바알세불의 힘으로 악마들을 쫓아낸다면, 너희 백성은 누구의 힘으로 그들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를 심판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으로 악마들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한 것이다."
에비온파의 시마쿠스가 이 이름들을 정확하게 식별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제불'(Zeboul)은 '제부브'(zebûb)의 발음이 뭉개진 것에서 유래했을 수 있고, 타르굼에서 "똥"을 의미하는 단어 '제벨'(zebel)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으며, 또는 열왕기상 8:13의 "높은 집"이라는 구절에서 히브리어 '제불'(zebûl)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바알세불'(Beelzebub) 형태는 복음서의 시리아어 번역과 라틴어 불가타 번역에서 '바알제불'(Beelzeboul)로 대체되었고, 이러한 대체는 킹 제임스 성경에서도 반복되었으며, 그 결과 '바알제불' 형태는 일부 최근 번역에서 복원될 때까지 서유럽과 그 문화권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바알세불은 또한 신약성경에서 "악마의 왕"인 악마로 확인된다.[16][17] 성서학자 토마스 켈리 체인은 그것이 "높은 곳의 주"(즉, 하늘) 또는 "높으신 주"인 ''바알-즈불''(Ba'al-zəbûl)의 경멸적인 변형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18]
아랍어 번역에서 이 이름은 بعلزبول|바알-자불ar(''Baʿl-zabūl'')로 번역된다.[19][20]
바알제붑은 일반적으로 지옥의 계급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16세기 오컬트 연구가 요한 바이어의 이야기에 따르면, 바알제붑은 악마에 대항하는 성공적인 반란을 이끌었고,[22] 루시퍼의 수석 부관이자 지옥의 황제이며, 파리의 기사단을 관장한다. 마찬가지로, 17세기 퇴마사 세바스티앙 미카엘리스는 그의 저서 ''경이로운 역사'' (1612)에서 바알제붑을 루시퍼와 레비아탄과 함께 가장 두드러진 세 명의 타락한 천사 중 하나로 묘사했다. 존 밀턴은 1667년에 처음 출판된 그의 서사시 ''실낙원''에서 바알제붑, 루시퍼, 아스타로트로 구성된 불경한 삼위일체를 식별했으며, 바알제붑은 많은 타락한 천사들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있었다. 밀턴은 바알제붑에 대해 "사탄을 제외하고, 그보다 더 높은 자는 없다"고 썼다. 바알제붑은 또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의 등장인물이며, 이 작품은 1678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1409-1410년에 익명의 영국 롤라드 저작물인 ''빛의 랜턴''(일반적으로 존 위클리프의 작품으로 여겨짐)[23]은 7가지 대죄를 기반으로 지옥의 군주들을 분류했으며, 바알제붑을 질투의 대죄와 연관시켰다. 그러나 세바스티앙 미카엘리스는 바알제붑을 다른 7가지 대죄 중 하나인 교만의 대죄와 연관시켰고, 페터 빈스펠트는 1589년 그의 저서 ''악인과 마녀의 고백에 관한 논문''에서 바알제붑을 폭식의 악마로 묘사한 반면, 프랜시스 배럿은 바알제붑을 우상 숭배의 군주라고 주장했다.[24][25]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바알제붑의 악마적인 힘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치유한다고 비난했을 뿐만 아니라(누가복음 11:14–26), 다른 사람들도 극단적인 행위로 인해 악령에 사로잡혔다고 비난받았다. 역사를 통틀어 바알제붑은 악령 들림의 많은 사례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1611년 엑상프로방스의 마들렌 드 데망돌 드 라 팔뤼드 수녀의 경우가 그러하다. 그녀는 장-밥티스트 고프리 신부와의 관계 때문에 심문관들의 손에 의한 수많은 외상적 사건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린 수녀를 홀린 자"인 고프리 자신도 고문과 처형을 당했다. 바알제붑은 또한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그의 영향력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상상되었는데, 그의 이름은 세일럼 마녀 재판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었고, 이는 북아메리카 또는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대규모로 대중화된 마녀 사냥의 표현이었으며, 그 이후 코튼 매더 목사는 ''바알제붑과 그의 음모''라는 팸플릿을 썼다.[26]
5. 2. 영지주의 전통
니고데모 복음의 다양한 판본에서는 "바알제붑"과 "바알제불"이라는 이름이 혼용되어 나타난다. 이 이름은 하데스가 악마의 다른 이름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번역본에 따라서는 바알제붑을 악마와는 별개의 존재로 묘사하기도 한다.사마엘 아운 웨오르가 이끈 현대 영지주의 운동에서는 바알제붑을 다르게 해석한다. 이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바알제붑은 본래 악마의 왕자였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소위 '블랙 로지'(Black Lodge)에 반기를 들었다. 이후 아운 웨오르에 의해 '화이트 로지'(White Lodge)로 개종했다고 설명한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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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 다카야, 《타락천사》, 도서출판 들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6-2 삼주빌딩 3층 2000.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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