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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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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탄은 히브리어로 "적대자", "방해하는 자" 등을 의미하며, 구약성경에서 인간과 천사를 포함한 다양한 존재를 지칭하는 보통명사로 사용되었다. 기독교에서는 사탄을 타락한 천사로 보고 있으며, 루시퍼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신약성경에서는 마귀, 뱀, 용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예수와 대립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이슬람교에서는 사탄을 "셰이탄" 또는 "이블리스"로 부르며, 인간을 유혹하는 존재로 묘사한다. 유대교에서는 사탄을 악한 성향을 상징하는 존재로 보거나, 인간의 적을 지칭하는 단어로 해석한다. 사탄 숭배는 사탄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신관 사탄숭배와 무신론적 사탄숭배로 나뉜다. 사탄은 단테의 "신곡", 밀턴의 "실낙원" 등 문학 작품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며,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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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지도 정보
기본 정보
이름사탄
다른 이름악마
루시퍼
적대자
고소자
어원히브리어: , (적대자)
그리스어: , (사타나스/사탄)
아랍어: , , (길을 잃은 자, 멀어진 자, 때로는 악마)
관련 종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종교적 역할
유대교신의 뜻을 시험하는 존재, 악의 화신은 아님
기독교신의 적대자, 죄와 유혹의 근원, 타락한 천사
이슬람교신의 뜻을 거부한 존재, 인간을 유혹하는 존재
기독교적 해석
구약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시험하는 자, 욥기에 등장
신약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하는 자
사악한 영적 존재, 세상의 통치자
'사탄'과 '악마'라는 단어는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됨
바울로 서간과 마르코 복음에서는 '사타나스'를 더 자주 사용
마태오 복음과 교부들(유스티노, 이레나이오스, 오리게네스)은 '디아볼로스'를 더 자주 사용
타락한 천사대천사 루시퍼에서 타락한 존재로 여겨짐
교만으로 인해 신에 대항하다 추락
이슬람교적 해석
코란아담에게 경배하라는 신의 명령을 거부한 진
인간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는 존재
'샤이탄' (شيطان)의 복수형 '샤야틴' (شياطين)은 악령으로 사용됨
문화적 영향
문학 및 예술단테의 신곡에서 지옥의 통치자로 묘사
존 밀턴실낙원에서 신에 대항하는 영웅으로 묘사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악의 상징으로 등장
기타
관련 단어(디아볼로스): '고소자', '반대자'
관련 개념

유혹
타락

2. 어원

히브리어 שָׂטָןhe(''사탄'')은 "고발자" 또는 "적"을 의미하는 일반 명사이며,[2] 주로 "방해하다, 반대하다"를 의미하는 동사에서 유래되었다. 초기 성경에서는 인간의 적을 가리키지만(사무엘상 29:4), 후기 성경, 특히 욥기 1-2장과 스가랴서 3장에서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가리킨다.[2] 정관사 없이 사용될 때(''사탄'')는 어떤 고발자라도 가리킬 수 있지만,[2] 정관사를 사용할 때(''하-사탄'')는 보통 천상의 고발자, 문자 그대로 "그" 사탄을 가리킨다.[2]

정관사 ''하-사탄''(הַשָּׂטָןhe ''hasSāṭān'')은 히브리어 성경 욥기 1-2장(14회)과 스가랴서 3:1-2(3회)에서 마소라 본문에 17번 등장한다.[3][4] 영어 성경에서는 대부분 '사탄'으로 번역된다.

정관사가 없는 이 단어는 10개의 예에서 사용되었는데, 그중 두 개는 칠십인역에서 ''diabolos''로 번역되었다. 영어 성경에서는 일반적으로 '고발자'(1회) 또는 '적'(민수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에서 9회)으로 번역된다. 어떤 경우에는 '사탄'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 역대상 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일어섰다"(KJV) 또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적이 일어섰다"(영스 리터럴 트랜슬레이션)[5]
  • 시편 109:6b "사탄이 그의 오른편에 서게 하소서"(KJV) 또는 "고발자가 그의 오른편에 서게 하소서"(ESV 등)[6]


윌리엄 블레이크의 ''욥의 심판''


히브리어 성경에서 초자연적인 인물을 가리키는 "사탄"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곳은 민수기 22:22이다.[7] 여기서는 나귀를 타고 가던 발람을 향해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난 장면을 묘사한다. "발람의 출발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고, 여호와의 천사가 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사탄이 되었다."

히브리어의 사탄(Satan, שָּׂטָןhe)은 "적대자", "방해하는 자", "비방하는 자", "고발하는 자"를 의미하며,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적" 등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 여러 번 등장한다. 예를 들어, 『민수기』 22장 22~35절에는 길을 막는 천사가 등장하는데, 여기에는 사탄이라는 단어가 "길을 막는 자"라는 의미의 보통명사로 사용되고 있다.[111][112]

3. 구약성서의 사탄

'사탄'이라는 단어는 적대자를 의미하며, 악한 사람뿐만 아니라 인간과 천사에게도 사용된다. 성서에는 총 27번 등장하며,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순종하는 천사와 반항하는 천사 모두를 지칭한다.

루시퍼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이사야서와 누가복음서에서 루시퍼와 사탄 모두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묘사되기 때문이다.

'사탄'이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의 '사투르누스'(Saturnus)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히브리어로 사탄은 '원수' 또는 '적대자'를 뜻하는 보통명사였으나, 대천사가 타락하면서 고유명사처럼 쓰이게 되었다. '사탄'이 고유명사로 처음 등장하는 것은 욥기이다.

스가랴서 3장 1-7절[15]에는 기원전 519년 2월 중순의 환상이 기록되어 있다. 천사가 스가랴에게 더러운 옷을 입은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보여주는데, 이는 유다 민족과 그 죄악을 상징한다. 재판에서 여호와는 재판관, 사탄은 검사 역할을 한다. 여호와는 사탄을 책망하고 여호수아에게 깨끗한 옷을 입히라고 명령하는데, 이는 유다의 죄를 용서함을 의미한다.



제2성전 시대 유대인들은 아케메네스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았다. 유대인의 사탄 개념은 조로아스터교의 악, 어둠, 무지의 영인 앙그라 마이뉴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칠십인역에서 욥기와 스가랴서의 히브리어 '하사탄'(ha-Satan)은 그리스어 '디아볼로스'(diabolos, 중상자)로 번역되었는데, 이는 영어 '악마'(devil)의 어원이 된 그리스어 신약 성서의 단어와 같다. 히브리어 성서에서 '사탄'이 인간의 적(예: 하닷, 르손)을 가리킬 때는 번역되지 않고 그리스어 '사탄'으로 음역되었다.

순전히 악한 존재로서의 사탄 개념은 제2성전 시대 유대교의 위경, 특히 묵시록에서 뿌리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해 사본을 통해 인기를 얻은 에녹서는 지구를 감독하다 인간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감시자' 200명을 묘사한다. 감시자들의 지도자는 셈야자이며, 아자젤은 인류에게 죄와 타락을 퍼뜨린다. 감시자들은 결국 지구 곳곳의 동굴에 갇혀 종말에 심판받는다.

기원전 150년경의 유빌레기서는 감시자들의 패배를 다루지만, 에녹서와 달리 '영들의 우두머리' 마스테마가 개입하여 야훼에게 악마 자손 일부를 자신의 일꾼으로 남겨두도록 요청한다. 야훼는 이를 허락하고, 마스테마는 그들을 이용해 인간이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처벌한다. 마스테마는 야훼가 아브라함을 시험하도록 이삭을 희생하도록 명령한다.

에녹 2서(슬라브어 에녹서)에는 사타나엘이라는 감시자가 언급된다. 이 책은 연대와 저자가 불확실한 위경으로, 사타나엘을 하늘에서 쫓겨난 그리고리의 왕자이자 '의'와 '죄'를 아는 악령으로 묘사한다. 지혜서에서 악마는 세상에 죽음을 가져온 존재로 여겨지지만, 원래 범인은 카인으로 여겨졌다. 타락천사 사마엘미드라시카발라에서 사탄의 일반적인 이름이 되었다.

기독교에서는 구약성경의 『창세기』 3장 1-15절, 『역대기상』 21장 1절, 『욥기』 1장 6-12절 및 2장 1-7절, 『스가랴서』 3장 1-2절에 악마로서의 사탄이 등장한다고 해석한다.

3. 1. 욥기의 사탄

욥기는 산문적 틀 안에 놓인 시적 대화로, 바빌론 유수 시대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14] 욥기에서 사탄은 야훼의 총애를 받는 의로운 사람 욥을 시험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욥기 1장 6-8절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들"(''bənê hāʼĕlōhîm'')이 야훼 앞에 나아왔을 때, 사탄도 그들 중에 있었다.[13] 야훼가 사탄에게 어디에 있었는지 묻자, 사탄은 땅을 돌아다녔다고 대답한다. 야훼는 "내 종 욥을 생각해 보았느냐?"라고 묻고, 사탄은 욥을 고통받게 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간청하며, 욥이 첫 번째 시련에서 믿음을 버릴 것이라고 장담한다. 야훼는 이를 허락하고, 사탄은 욥의 종들과 가축들을 파괴하지만, 욥은 야훼를 비난하지 않는다.

이후 장면이 반복되고, 사탄은 다른 "하나님의 아들들"과 함께 야훼에게 나타난다. 야훼는 욥이 여전히 충성스럽다고 말하지만, 사탄은 더 많은 시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야훼는 다시 한번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한다. 결국 욥은 충실하고 의롭게 남고, 사탄은 패배하여 수치를 당하는 것으로 암시된다.[14]

욥기에서 사탄은 욥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그의 자녀, 재산, 건강을 빼앗는 역할을 한다. 욥은 아들 7명, 딸 3명, 양 7000마리, 낙타 3000마리, 소 500마리, 암나귀 500마리, 그리고 많은 종들의 목숨을 잃었다. 또한, 욥은 발바닥부터 머리꼭대기까지 종기로 고통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지켰고,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다.[119]

욥기 2장 4절에서 사탄은 "사람은 자기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낼 것이다. 그러나 이제 네 손을 뻗쳐 그의 뼈와 살을 치라. 그러면 그는 네 얼굴 앞에서 너를 저주할 것이다."라며 인류 전체를 도발한다.

복음주의에서는 사탄의 활동은 욥에 대해 적대적인 것이며,[114] 욥은 하나님(야훼)의 영광에 대한 악마의 도전에 희생된 것이고(욥 1:9), 욥을 신뢰하는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을 보라고 명령했다[115]는 견해를 취한다.

3. 2. 역대기 상의 사탄

역대기상 21장 1절에서 사탄은 다윗을 부추겨 죄를 짓게 했다.[117] 그 결과 다윗은 하나님에게 벌을 받았고,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이 역병으로 죽는 재앙이 일어났다.[117]

4. 신약성서의 사탄

신약성경에서 사탄은 35번 나타나는데, 그 중 2번만 인간에게 쓰이고 나머지는 디아볼로스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42] 마귀, 바알제붑, 벨리알, 뱀, 옛 뱀, 용, 원수, 악한 자, 이 세상 임금, 참소하던 자, 시험하는 자, 꾀는 자, 살인한 자, 거짓말쟁이 등으로 불리며, 존 밀턴실낙원에서는 루시퍼, 마스테마 등으로 불린다.

기독교에서는 창세기 3장 1절부터 15절, 역대기상 21장 1절, 욥기 1장 6절부터 12절, 욥기 2장 1절부터 7절, 스가랴서 3장 1절부터 2절을 근거로 사탄이 악마로 등장한다고 해석한다.[110]

4. 1. 복음서의 사탄

기독교에서는 히브리어 성경·구약성경의 『창세기』 3장 1절부터 15절, 『역대기상』 21장 1절, 『욥기』 1장 6절부터 12절, 2장 1절부터 7절, 『스가랴서』 3장 1절부터 2절에서 악마로서의 사탄이 등장한다고 해석된다.[110] 신약성서에는 사탄이 여러 곳에 등장한다. 마태복음 4장 1절부터 11절, 누가복음 10장 18절부터 19절, 요한복음 13장 2절, 27절, 베드로전서 5장 8절, 요한계시록 12장, 13장 1절부터 4절, 20장 1절부터 3절, 7절부터 10절 등이 있다.[113]

; 마태복음

마태복음 4장 1절부터 11절을 보면, 사탄은 “시험하는 자”라고도 불린다. 또한 예수에게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말하자, 예수를 순순히 떠나간다.

마태복음 12장 26절에는 사탄이 사탄을 쫓아낸다면 그 나라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 16장 21절부터 23절에서는 사탄이 “예수를 방해하는 자”를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는 이유로 예수에게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말을 들었다.

; 누가복음

누가복음 10장 18절에 따르면, 사탄은 과거 그리스도에 의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목격되었다.

누가복음 13장 16절에는 사탄이 한 여자를 18년 동안이나 묶어 두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 22장 3절에서는 열두 사도 중 하나인 유다 이스카리옷에게 사탄이 들어가 예수를 배반하도록 부추겼다.

; 요한복음

요한복음 8장 42절부터 44절에서 예수는 당시 유대인들을 “마귀에게서 났다”고 부르며, 사탄을 아버지로 여긴다고 말했다. 사탄을 “처음부터 살인한 자”, “거짓말쟁이”, “거짓의 아비”라고 부르며, 사탄에게는 진리가 없음을 드러냈다.[121][122][123][124][125]

; 사도행전

사도행전 5장 1절부터 10절을 보면, 아나니아와 그의 아내 삽비라는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였고, 부부가 죽었다.[126]

; 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 바울은 사탄을 “이 세상의 신”이라고 부르며,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멀게 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려 한다고 말했다.

고린도후서 11장 14절에는 사탄도 빛의 천사로 변장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 베드로전서

베드로전서 5장 8절에서는 사탄이 포효하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으므로, 경계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2장 7절부터 보면,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 대 “사탄과 그의 천사들”의 전투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사탄은 미카엘에게 패하여 하늘에 설 자리가 없어지고, 그의 천사들과 함께 땅으로 떨어진다. 사탄은 격노하고 있으므로 땅과 바다에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사탄이 “용”, “큰 용”, “마귀”, “온 세상을 꾀는 옛 뱀” 등으로 불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 20장 2절에서는 이브를 유혹한 뱀을 “옛 뱀”이라고 부르며 사탄과 동일시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서 사탄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나갔다”고 되어 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여겨지는 기독교 신자들의 적임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 20장을 보면, 사탄은 천 년 동안 사슬로 묶여 무저갱에 던져지고 봉인된다. 그 후 얼마 후 풀려난 후에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는 “불과 유황의 못”에 던져진다. 이 불못은 둘째 사망이다.

4. 2. 요한복음의 사탄

요한복음 8장 42절부터 44절에서 예수는 당시 유대인들을 “마귀에게서 났다”고 부르며, 사탄을 그들의 아버지로 여긴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는 사탄을 “처음부터 살인한 자”, “거짓말쟁이”, “거짓의 아비”라고 칭하며, 사탄에게는 진리가 없음을 드러냈다.[121][122][123][124][125]

4. 3. 요한계시록의 사탄

신약성경에서 사탄은 마귀, 바알제붑, 벨리알, 뱀, 옛 뱀, 용, 원수, 악한 자, 이 세상 임금, 참소하던 자, 시험하는 자, 꾀는 자, 살인한 자, 거짓말쟁이 등 여러 가지 별명으로 불린다. 밀턴의 실낙원에서는 루시퍼, 마스테마 등으로도 불린다.[113] 요한계시록 12장 9절, 20장 2절에서는 이브를 유혹한 뱀을 “옛 뱀”이라 부르며 사탄과 동일시한다.

고린도후서 4:4에서 바울로는 사탄을 “이 세상의 신”이라 부르며,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멀게 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려 한다고 말했다. 요한계시록 12장 7절부터 보면,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 대 “사탄과 그의 천사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사탄은 미카엘에게 패하여 하늘에서 쫓겨나 땅으로 떨어지고, 그의 천사들도 함께 쫓겨난다. 사탄은 크게 분노하여 땅과 바다에 재앙을 일으킨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서 사탄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나갔다”고 기록되어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기독교 신자들의 적임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 20장에서는 사탄이 천 년 동안 사슬에 묶여 무저갱에 갇히고 봉인된다. 천 년이 지난 후 잠시 풀려났다가, 결국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있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진다. 이 불못은 둘째 사망을 의미한다.[113]

5. 기독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악마를 타락한 천사로 보지만, 그리스도아델피안 교도들은 악마를 우화로 보기도 한다.



히브리어 용어 ''śāṭān'' (שָׂטָןhe)은 "고발자" 또는 "적"을 의미하는 일반 명사이며,[2] 주로 "방해하다, 반대하다"를 의미하는 동사에서 유래되었다.[2] 초기 성경에서는 예를 들어 사무엘상 29:4에서 인간의 적을 가리키지만, 후기 성경, 특히 욥기 1-2장과 스가랴서 3장에서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가리킨다. 정관사 없이 사용될 때(''사탄'')는 어떤 고발자라도 가리킬 수 있지만,[2] 정관사를 사용할 때(''하-사탄'')는 보통 천상의 고발자, 문자 그대로 "그" 사탄을 가리킨다.[2]

창세기는 말하는 뱀만 언급하며, 뱀을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초자연적인 인물을 가리키는 "사탄"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곳은 민수기 22:22이다.[7] 여기서는 나귀를 타고 가던 발람을 향해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난 장면을 묘사한다. "발람의 출발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고, 여호와의 천사가 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사탄이 되었다."[2] 사무엘하 24장에서[8] 여호와는 그의 승인 없이 인구 조사를 실시한 다윗을 벌하기 위해 "여호와의 천사"를 보내 이스라엘에 3일간 역병을 내려 7만 명을 죽였다. 역대상 21:1[9]은 이 이야기를 반복하지만, "여호와의 천사"를 "사탄"이라고 부르는 존재로 대체한다.[2]

일부 구절은 단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탄을 분명히 가리킨다.[2] 사무엘상 2:12[10]엘리의 아들들을 "벨리알의 아들들"이라고 묘사한다.[2] 이 단어의 후기 사용은 그것이 "사탄"의 명백한 동의어임을 보여준다.[2] 사무엘상 16:14-23[11]에서 여호와는 다윗을 왕에게 친숙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왕 사울을 괴롭히는 "괴로운 영"을 보낸다.[2] 열왕기상 22:19-25[12]에서 미가 선지는 아합 왕에게 천군이 그를 둘러싼 그의 보좌에 앉아 있는 여호와의 환상을 묘사한다.[2] 여호와는 천군에게 그들 중 누가 아합을 미혹할지를 묻는다.[2]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지만 사탄과 유사한 "영"이 "그의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는 거짓된 영"이 되겠다고 자원한다.[2]

쇼파르(사진) 소리는 사탄을 상징적으로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여겨진다.


기독교에서는 구약성경의 『창세기』3:1-15, 『역대기상』21:1, 『욥기』1:6-12, 2:1-7, 『스가랴서』3:1-2에 악마로서의 사탄이 등장한다고 해석된다.[110] 『욥기』의 사탄은 특별한 악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복음주의는 사탄의 활동은 욥에 대해 적대적인 것이며,[114] 욥은 야훼의 영광에 대한 악마의 도전에 희생된 것이고(욥 1:9), 욥을 신뢰하는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을 보라고 명령했다[115]는 견해를 취한다.

  • 창세기: 『창세기』(구어역 3:1-6)에서 사탄은 이브를 속여, 하나님으로부터 먹으면 죽는다고 분명히 말해졌던 선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먹게 했다. 이 일로 인해 인류 전체가 죽게 되었다고 바울은 논했다.[116]
  • 역대기상: 『역대기상』(구어역 21:1-14)에서는 사탄이 다윗에게 죄를 짓게 하여,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신벌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다윗은 백성에게 역병이 내리는 것을 선택했고,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이 죽었다.[117]
  • 욥기: 『욥기』(구어역 제1장)에서 하나님 앞에 사탄도 와서 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욥이 시험을 받게 된다.[118] 사탄은 욥으로부터 자녀와 재산을 빼앗고, 자신의 건강과 용모를 빼앗았다.
  • 스가랴서: 『스가랴서』(구어역 3:1-2)에서는 주라고도 불리는 하나님 자신이 사탄을 책망한다.[120]


5. 1. 초기 기독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악마를 타락한 천사로 보지만, 그리스도아델피안 교도들은 악마를 우화로 간주하기도 한다.

아리 셰퍼의 "그리스도의 유혹"(1854)에 묘사된 악마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ஆகிய 세 공관복음서는 모두 광야에서 사탄이 그리스도를 유혹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마태복음 4:1-11, 마가복음 1:12-13, 누가복음 4:1-13).[43] 사탄은 먼저 예수에게 돌을 빵으로 만들라고 하고,[43]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한다.[43] 또, 높은 산에서 세상 모든 나라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절하면 주겠다고 제안한다.[43] 예수는 매번 사탄을 질책하고, 세 번째 유혹 후에는 천사들이 그를 돌본다.[43] 마태복음 4:8-9와 누가복음 4:6-7에서 사탄이 세상 모든 나라를 주겠다고 한 것은 그 나라들이 사탄에게 속해 있음을 암시한다.[42] 예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복음서 저자들이 이를 사실로 믿었음을 보여준다.[42]

사탄은 씨 뿌리는 비유, 가라지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강한 자의 비유 등 예수의 비유들에도 등장한다.[19] 씨 뿌리는 비유에서 사탄은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다.[19] 다른 두 비유는 사탄의 추종자들이 심판 날에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양과 염소의 비유는 악마와 그의 천사들이 "영원한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한다.[19] 바리새인들이 예수가 벨세불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했을 때, 예수는 강한 자의 비유를 들어 "강한 자를 먼저 결박하지 않고서는 그의 집을 강탈할 수 없다"(마태복음 12:29)라고 답한다.[41] 이 비유에서 강한 자는 사탄을 가리킨다.[20]

공관복음서는 사탄과 그의 악마들을 병의 원인으로 지목하고(누가복음 4:39, 누가복음 5:13, 누가복음 13:11-16), 히브리서는 악마를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히브리서 2:14)로 묘사한다.[40] 누가-사도행전 저자는 마태와 마가보다 사탄에게 더 큰 능력을 부여한다.[42] 누가복음 22:31에서 예수는 사탄에게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시험할 권한을 준다.[42] 누가복음 22:3-6은 유다가 "사탄이 들어가서"(누가복음 22:3) 예수를 배신했다고 말하며, 사도행전 5:3에서 베드로는 사탄이 아나니아의 마음을 "채워" 죄를 짓게 했다고 묘사한다.[42] 요한복음은 사탄이라는 이름을 세 번만 사용한다.[42] 요한복음 8:44에서 예수는 유대인 적들이 아브라함의 자녀가 아니라 악마의 자녀라고 말한다.[42] 같은 구절에서 악마를 "태초부터 사람 죽이는 자"(요한복음 8:44)이자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요한복음 8:44)라고 묘사한다.[42][18] 요한복음 13:2는 악마가 유다에게 예수를 배신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하며, 요한복음 12:31-32는 사탄을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멸망될 "이 세상의 영주"로 지칭한다.[42] 요한복음 16:7-8은 성령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라고 약속하는데, 이는 구약의 사탄과 유사한 역할이다.[42]

유다서 9는 미가엘 대천사와 악마가 모세의 시체를 두고 다툰 것을 언급한다.[44][45] 일부 해석가들은 이것이 스가랴 3:1-2에 묘사된 사건을 암시하는 것으로 본다.[44][45] 고전 신학자 오리게네스는 이것을 비정경적인 모세 승천기에 대한 언급으로 돌린다.[46][42] 제임스 H. 찰스워스에 따르면, 현존하는 이 책에 그러한 내용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47] 다른 이들은 그것이 책의 상실된 결말에 있다고 믿는다.[47][48] 위경인 베드로후서 2장[42]은 유다서의 내용을 많이 따르지만,[42] 미가엘과 사탄에 관한 구체적인 예는 생략하고, 베드로후서 2:10-11에서는 "천사들"과 "영광" 사이의 모호한 다툼만 언급한다.[42] 신약 전반에 걸쳐 사탄은 "유혹하는 자"(마태복음 4:3),[29] "귀신의 왕"(마태복음 12:24),[42][29] "이 세상의 신"(고린도후서 4:4),[42] "악한 자"(요한일서 5:18),[29] "으르렁거리는 사자"(베드로전서 5:8)[42]로 불린다.

라파엘로의 ''사탄을 물리치는 성 미카엘''(1518). 계시록에 묘사된 대로, 미카엘 대천사가 사탄을 천국에서 쫓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한계시록은 사탄을 초자연적인 로마 제국의 지배자이자 세상의 모든 악의 근원으로 묘사한다.[42] 계시록에서 요한은 스미르나 교회의 유대인들을 "사탄의 회당"이라 언급[42]하고, "마귀가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가두어 너희를 시험(πειρασμός, *peirasmos*)하려 함이니 너희가 열 날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고 경고한다.[42] 계시록에서 버가모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요한은 사탄이 회중 구성원들 사이에 살고 있다고 경고[42]하며, "사탄의 보좌"가 그들 중에 있다고 선언한다.[42] 버가모는 로마 아시아 속주의 수도였으며[42], "사탄의 보좌"는 그 도시에 있는 거대한 버가모 제단을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고, 이 제단은 그리스 신 제우스에게 봉헌되었거나[42], 아우구스투스에게 봉헌된 사원을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42]

계시록은 일곱 머리, 열 뿔, 일곱 관을 가진 거대한 붉은 용(큰 붉은 용)에 대한 환상을 묘사하며,[42] 이 이미지는 다니엘서의 바다에서 나온 네 짐승(다니엘의 네 제국)의 환상과 구약성경 여러 구절에 묘사된 리워야단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42] 큰 붉은 용은 하늘에서 "해의 삼분의 일과 달의 삼분의 일과 별의 삼분의 일"을 떨어뜨리고[42], 계시록의 여인을 쫓는다.[42] 계시록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우니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그들의 자리가 없게 되었고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 세상을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42] 그러자 하늘에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고발자"(ὁ κατήγορος, *ho Kantegor*)의 패배를 알리고, 계시록의 사탄을 구약의 사탄과 동일시한다.[42]

계시록에서 사탄은 사슬로 묶여 무저갱에 던져지며,[39] 천년 동안 감금된다.[39] 계시록에서 그는 풀려나 고그와 마곡과 함께 군대를 모아 의로운 자들과 전쟁을 벌이지만,[39] 하늘에서 내리는 불로 패배하여 불못에 던져진다.[39] 일부 기독교인들은 사탄을 숫자 666과 연관시키는데, 계시록은 이를 짐승의 표로 묘사한다.[49] 그러나 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은 사탄이 아니며,[50] 계시록에서 666의 사용은 히브리어로 그의 이름의 숫자값이 666이기 때문에 로마 황제 네로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49]

5. 2. 중세 기독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악마를 타락한 천사로 여기지만, 그리스도아델피안 교도들은 악마를 우화적인 존재로 보기도 한다.[43] 공관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는 모두 광야에서 사탄이 그리스도를 유혹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마태복음 4:1-11, 마가복음 1:12-13, 누가복음 4:1-13). 사탄은 예수에게 돌을 빵으로 만들라고 하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유혹하며, 높은 산에서 세상의 모든 나라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절하면 주겠다고 약속한다. 예수는 매번 사탄을 질책하고, 세 번째 유혹 후에는 천사들이 그를 돌본다. 마태복음 4:8-9와 누가복음 4:6-7에서 사탄이 세상 모든 나라를 주겠다고 한 것은 그 나라들이 사탄에게 속해 있음을 암시한다. 예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은 복음서 저자들이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었음을 나타낸다.

사탄은 예수의 비유들(씨 뿌리는 비유, 가라지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강한 자의 비유)에도 등장한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사탄은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다. 가라지 비유와 양과 염소의 비유는 사탄의 추종자들이 심판 날에 벌을 받을 것이며, 특히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는 악마와 그의 천사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영원한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한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가 벨세불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했을 때, 예수는 강한 자의 비유(마태복음 12:29)를 통해 사탄을 강한 자로 비유하며 응답한다.

공관복음서는 사탄과 그의 악마들을 병의 원인으로 지목하고(누가복음 4:39, 누가복음 5:13, 누가복음 13:11-16), 히브리서는 악마를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히브리서 2:14)로 묘사한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는 마태와 마가보다 사탄에게 더 큰 능력을 부여한다. 누가복음 22:31에서 예수는 사탄에게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시험할 권한을 부여하고, 누가복음 22:3-6은 유다가 "사탄이 들어가서" 예수를 배신했다고 말하며, 사도행전 5:3에서 베드로는 사탄이 아나니아의 마음을 "채워" 죄를 짓게 했다고 묘사한다. 요한복음은 사탄이라는 이름을 세 번만 사용한다. 요한복음 8:44에서 예수는 유대인 적들이 아브라함의 자녀가 아니라 악마의 자녀이며, 악마를 "태초부터 사람 죽이는 자"이자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묘사한다. 요한복음 13:2는 악마가 유다에게 예수를 배신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묘사하며, 요한복음 12:31-32는 사탄을 "이 세상의 영주"로 지칭하며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멸망될 운명이라고 말한다. 요한복음 16:7-8은 성령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라고 약속하는데, 이는 구약의 사탄과 유사한 역할이다.

유다서 9는 미카엘 대천사와 악마가 모세의 시체를 두고 다툰 것을 언급한다.[44][45] 일부 해석가들은 이것이 스가랴 3:1-2에 묘사된 사건을 암시하는 것으로 이해한다.[44][45] 오리게네스는 이것을 비정경적인 모세 승천기에 대한 언급으로 돌린다.[46] 제임스 H. 찰스워스에 따르면, 현존하는 이 책에 그러한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47] 다른 이들은 그것이 책의 상실된 결말에 있다고 믿는다.[47][48] 위경인 베드로후서 2장은 유다서의 내용을 많이 따르지만, 미가엘과 사탄에 관한 구체적인 예는 생략하고, 베드로후서 2:10-11에서는 "천사들"과 "영광" 사이의 모호한 다툼만 언급한다. 신약 전반에 걸쳐 사탄은 "유혹하는 자"(마태복음 4:3), "귀신의 왕"(마태복음 12:24), "이 세상의 신"(고린도후서 4:4), "악한 자"(요한일서 5:18), "으르렁거리는 사자"(베드로전서 5:8)로 불린다.

기독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에덴동산의 이름 없는 뱀을 사탄으로 해석해 왔는데, 이는 요한계시록 12:7, 9에서 사탄을 "그 옛 뱀"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절은 사탄을 리워야단과 동일시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리워야단은 לִוְיָתָןhe 뱀으로, 이사야 27:1, 9에 예언되어 있다. 에덴동산의 뱀을 사탄으로 동일시한 최초의 기록된 인물은 2세기의 기독교 변증가 유스티노였는데, 그는 그의 저서 ''트리폰과의 대화'' 45장과 79장에서 이를 언급했다. 이러한 동일시를 언급한 다른 초기 교부들로는 테오필로스와 테르툴리아누스가 있다. 그러나 초기 기독교 교회는 켈수스와 같은 이교도들의 반대에 직면했는데, 켈수스는 그의 저서 ''진실된 말씀''에서 기독교인들이 "경건하지 않게 하나님의 나라를 분열시켜...반란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51]

upright


"헤일렐"(הֵילֵלhe)이라는 이름은 "새벽별"(또는 라틴어로 ''루시퍼'')을 의미하며, 가나안 신화의 금성 행성의 신 아타르의 이름이었다. 그는 천상의 도시 성벽을 기어오르려고 시도했지만, (태양의 신)에게 패배했다. 이 이름은 이사야 14:12에서 바벨론 왕에 대한 비유적인 언급으로 사용된다. 에스겔 28:12-15는 에덴의 그룹에 대한 묘사를 티레 왕 이트바알 2세에 대한 논쟁으로 사용한다.

교부 오리게네스(184년경 - 253년경)는 이사야 14:12가 사탄에 대한 우화이고, 에스겔 28:12-15는 "티레인들의 나라를 다스리는 직책을 받았던 어떤 천사"에 대한 암시이지만, 부패한 것으로 밝혀진 후 지상으로 추락했다고 결론지었다.[52] 그러나 그의 변증론적 저서 ''켈수스에 대하여''에서 오리게네스는 이사야 14:12와 에스겔 28:12-15 모두 사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한다. 헨리 앤스가 켈리에 따르면, 오리게네스는 아마도 조로아스터교의 급진적인 이원론의 영향을 받은, "사탄의 본래 본성이 어둠이었다"고 믿었던 무명의 사람들을 반박하기 위해 이 새로운 해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후대의 교부 히에로니무스(347년경 - 420년), 라틴어 불가타 번역가는 타락한 천사로서 사탄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이론을 받아들였고, 이사야서에 대한 그의 주석에서 이에 대해 썼다. 그 이후로 기독교 전통에서 이사야 14:12와 에스겔 28:12-15는 모두 사탄을 가리키는 우화로 이해되어 왔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에게 사탄은 하나님에게 반역한 천사로 여겨져 왔다.

초기 기독교 신학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속죄의 몸값 이론에 따르면, 사탄은 아담과 이브의 죄를 통해 인류에 대한 권력을 얻었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인류의 해방을 대가로 사탄에게 지불된 몸값이었다. 이 이론은 그리스도가 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탄이 노예로 만들 수 없는 성육신한 신이었기 때문에 사탄이 하나님에게 속았다고 주장한다. 리옹의 이레네우스는 몸값 이론의 원형을 묘사했지만, 오리게네스는 완전히 발전된 형태로 이를 제안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이 이론은 나중에 니사의 그레고리우스와 아퀼레이아의 루피누스와 같은 신학자들에 의해 확장되었다. 11세기에 캔터베리의 안셀무스는 관련된 그리스도 승리론과 함께 몸값 이론을 비판하여 서유럽에서 이 이론의 쇠퇴를 초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론은 동방 정교회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유지해왔다.

대부분의 초기 기독교인들은 사탄과 그의 악마들이 인간을 사로잡을 힘을 가지고 있다고 확고하게 믿었고, 구마는 유대인, 기독교인, 이교도 모두에게 널리 행해졌다. 악마의 빙의에 대한 믿음은 중세를 거쳐 근세 초기까지 계속되었다. 구마는 사탄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졌다. 악마에게 빙의되었다고 생각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환각이나 다른 "화려한 증상"을 겪지 않았지만, "불안, 종교적 공포, 악한 생각을 호소했다".

5. 3. 종교개혁 이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악마를 타락한 천사로 보지만, 그리스도아델피안 교도들은 악마를 우화로 보기도 한다.

장 칼뱅은 『기독교 강요』 제1편 14장 18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내가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누가복음 10:18)라고 사도들에게 가르치신 것을 통해, 그리스도의 왕국이 도래할 때 사탄과 그의 세력이 무너질 것을 확신했다고 말한다.[129]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으로 사탄을 정복했으므로 사탄은 그리스도인의 영혼을 지배할 수 없지만, 사탄은 그리스도에 의해 쫓겨날 때까지 이 세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반면, 불경건한 자, 비그리스도인은 타락하여 지닌 사탄의 형상 때문에 마귀의 자녀, 사탄의 자녀로 여겨진다고 서술하고 있다.[129]

선교사의 사역은 “그들의 눈을 열어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사도행전 26:18, 개역개정)으로 정의된다.[130][131] 복음주의 지도자 마틴 로이드 존스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세상이 사탄의 왕국이 되었으므로, 그리스도인을 제외한 전 세계는 사탄에게 지배당하고 사탄의 팔에 안겨 있으며, 인간은 사탄의 노예라고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사탄의 지배에서 하나님의 지배로 옮겨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있다.[132]

개혁파 교회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모든 인류의 시조가 사탄의 악한 책략과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지었고,[133] 타락했기 때문에 인간은 본래부터 진노의 자녀이자 사탄의 노예라고 고백한다.[134][135]

5. 4. 현대 기독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악마를 타락한 천사로 보지만, 그리스도아델피안 교도들은 악마를 우화로 보기도 한다. 세 개의 공관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는 모두 광야에서 사탄이 그리스도를 유혹한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마태복음 4:1–11, 마가복음 1:12–13, 누가복음 4:1–13).[39] 사탄은 먼저 예수에게 돌을 빵으로 만들라고 말하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한다.[39] 또 예수를 높은 산으로 데려가 세상 모든 나라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절하면 그 모든 것을 주겠다고 약속한다.[39] 예수는 매번 사탄을 질책하며, 세 번째 유혹 후에는 천사들이 그를 돌본다.[39] 마태복음 4:8–9와 누가복음 4:6–7에서 사탄이 예수에게 세상 모든 나라를 주겠다고 한 것은 그 모든 나라가 사탄에게 속해 있음을 암시한다.[40] 예수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은 복음서 저자들이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었다는 것을 나타낸다.[40]

사탄은 예수의 비유들, 특히 씨 뿌리는 비유, 가라지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강한 자의 비유에서 역할을 한다.[41] 씨 뿌리는 비유에 따르면 사탄은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다.[41] 후자의 두 비유는 사탄의 추종자들이 심판 날에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양과 염소의 비유는 악마와 그의 천사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영원한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한다.[41] 바리새인들이 예수가 벨세불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했을 때, 예수는 강한 자의 비유를 통해 "어찌하여 누가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서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강한 자를 먼저 결박하지 않고서는 그의 집을 강탈할 수 없느니라"(마태복음 12:29)라고 응답한다.[42] 이 비유에서 강한 자는 사탄을 나타낸다.[41]

공관복음서에서는 사탄과 그의 악마들을 병의 원인으로 지목하며(누가복음 4:39, 누가복음 5:13, 누가복음 13:11–16), 히브리서에서는 악마를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히브리서 2:14)로 묘사한다.[43] 누가-사도행전 저자는 마태와 마가보다 사탄에게 더 큰 능력을 부여한다.[14] 누가복음 22:31에서 예수는 사탄에게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시험할 권한을 부여한다.[15] 누가복음 22:3–6은 유다가 "사탄이 들어가서"(누가복음 22:3) 예수를 배신했다고 말하며, 사도행전 5:3에서 베드로는 사탄이 아나니아의 마음을 "채워" 죄를 짓게 했다고 묘사한다.[15] 요한복음은 사탄이라는 이름을 세 번만 사용한다.[15] 요한복음 8:44에서 예수는 유대인 적들이 아브라함의 자녀가 아니라 악마의 자녀라고 말한다.[15] 같은 구절에서 악마를 "태초부터 사람 죽이는 자"(요한복음 8:44)이자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요한복음 8:44)라고 묘사한다.[15][16] 요한복음 13:2는 악마가 유다에게 예수를 배신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묘사하며, 요한복음 12:31–32는 사탄을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멸망될 운명인 "이 세상의 영주"로 지칭한다.[17] 요한복음 16:7–8은 성령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라고 약속하는데, 이는 구약의 사탄과 유사한 역할이다.[17]

유다서 9는 미카엘 대천사와 악마가 모세의 시체를 두고 다툰 것을 언급한다.[44][45] 일부 해석가들은 이것이 스가랴 3:1–2에 묘사된 사건을 암시하는 것으로 이해한다.[44][45] 오리게네스는 이것을 비정경적인 모세 승천기에 대한 언급으로 돌린다.[46][18] 제임스 H. 찰스워스에 따르면, 현존하는 이 책에 그러한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47] 다른 이들은 그것이 책의 상실된 결말에 있다고 믿는다.[47][48] 위경인 베드로후서 2장은[19] 유다서의 내용을 많이 따르지만,[19] 미가엘과 사탄에 관한 구체적인 예는 생략하고, 베드로후서 2:10–11에서는 "천사들"과 "영광" 사이의 모호한 다툼만 언급한다.[19] 신약 전반에 걸쳐 사탄은 "유혹하는 자"(마태복음 4:3),[49] "귀신의 왕"(마태복음 12:24),[50][49] "이 세상의 신"(고린도후서 4:4),[51] "악한 자"(요한일서 5:18),[49] "으르렁거리는 사자"(베드로전서 5:8)로 불린다.[50]

초기 근세 동안 기독교인들은 사탄을 점점 더 강력한 존재로 여기기 시작했으며[20], 사탄의 힘에 대한 두려움은 유럽 전역의 기독교인들의 세계관에서 지배적인 측면이 되었다.[21][20] 종교 개혁 기간 동안 마르틴 루터는 사탄과 논쟁하려고 하기보다는 기분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유혹을 완전히 피해야 한다고 가르쳤다.[22] 루터는 특히 음악을 유혹에 대한 안전장치로 추천했는데, 악마는 "즐거움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22] 장 칼뱅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격언인 "인간은 마치 말과 같아서, 신 또는 악마가 기수가 된다"는 말을 반복했다.[23]

15세기 후반 프랑스와 독일에서 일련의 마녀 사냥 공황이 발생했다.[24][25] 독일의 종교 재판관인 하인리히 크라머와 야코프 슈프렌거는 1487년에 출판된 저서 ''마녀 사냥''에서 모든 ''maleficia''("마법")이 사탄의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26] 16세기 중반에는 이 공황이 영국과 스위스로 확산되었다.[24] 개신교가톨릭 모두 마녀 사냥을 실제 현상으로 확고히 믿고 기소를 지지했다.[25][26] 1500년대 후반 네덜란드의 악마학자 요한 바이어는 그의 논문 ''마귀의 마술''에서 마녀 사냥은 존재하지 않지만,[27] 사탄이 기독교인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기 위해 그 믿음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27] 마녀 사냥에 대한 공황은 1620년대에 심화되었고 1600년대 말까지 계속되었다.[24] 브라이언 레벡은 마녀 사냥 히스테리 전체 기간 동안 약 6만 명이 마녀로 처형되었다고 추산한다.[24]

북아메리카의 초기 영국 정착민들, 특히 뉴잉글랜드청교도들은 사탄이 신대륙에서 "눈에 보이고 명백하게" 통치한다고 믿었다.[29] 존 윈스롭은 악마가 반항적인 청교도 여성들이 발톱, 날카로운 뿔, 그리고 "각 발에 새끼 새처럼 세 개의 발톱"이 있는 사산아 괴물을 낳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53] 코튼 매더는 악마들이 청교도 정착지 주변에 "이집트의 개구리처럼" 떼 지어 몰려들었다고 썼다.[30] 청교도들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탄을 숭배한다고 믿었고,[31][32] 그들을 "악마의 자녀"라고 묘사했다.[32] 일부 정착민들은 원주민 의식에서 사탄이 직접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다.[30] 제1차 대각성 기간 동안 "신교" 설교자들은 그들의 "구교" 비평가들을 사탄의 목사로 묘사했다.[33] 제2차 대각성이 되었을 때, 사탄의 미국 복음주의에서 주된 역할은 복음주의 운동 자체의 반대자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복음주의 설교자들의 사역을 방해하려고 애썼으며,[34][35] 오늘날 미국 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대체로 그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35]

1600년대 초 영국 작가 리지널드 스콧과 영국 성공회 주교 존 밴크로프트를 포함한 유럽의 회의론자들은 악마가 여전히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믿음을 비판하기 시작했다.[36] 이러한 회의론은 기적이 오래전에 끝난 사도 시대에만 발생했다는 믿음에 의해 강화되었다.[36] 나중에 계몽주의 사상가들, 예를 들어 데이비드 흄, 디드로, 볼테르는 사탄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개념을 공격했다.[37] 볼테르는 존 밀턴의 ''실낙원''을 "역겨운 환상"이라고 칭했고,[37] 지옥과 사탄에 대한 믿음은 인류를 노예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가톨릭교회가 퍼뜨린 많은 거짓말 중 하나라고 선언했다.[37] 18세기가 되면서 마녀 재판은 폴란드헝가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구 국가에서 중단되었다.[38] 그러나 사탄의 힘에 대한 믿음은 전통적인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여전히 강했다.[38]

6. 이슬람교

이슬람교에서 천사는 인간(아담)보다 하위 존재로 여겨지는데, 사탄(샤이탄)이 신에게 반역한 이유는 불로 창조된 자신이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보다 우월하다는 교만 때문이었다.[141] 이슬람교 가르침에는 교만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다.

다른 설에 따르면, 샤이탄은 하루에 2천 번씩 신에게 기도를 올리던 천사이자 진(ジン) 중에서도 뛰어난 존재였다. 신이 아담과 이브에게 경배(사주두, サジュードゥ)를 명령했을 때, 그는 "나는 오직 신에게만 머리를 숙입니다"라고 말했다.[141] 신은 "나의 명령에 거역하면서까지 그에게 경배하지 않겠다는 것이냐? 그렇다면 떨어져라"라고 명령했다. 사탄은 아담에 대한 질투 때문에 에덴에서 쫓겨났다고 여겨지며, 유대교 경전 중 솔로몬의 지혜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사탄은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신에게 복종하며, 신에게 반항하거나 권위를 갖지 않는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에도 모두 신의 허락을 받고 행하며, 이는 욥기에 나오는 사탄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한다.

일부 수피 신비주의자들은 이블리스(Iblis)가 아담에게 절하지 않은 것은 오직 신에게만 전적으로 헌신하고 다른 어떤 존재에게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 때문이었다고 본다. 이들은 사탄과 무함마드를 가장 완벽한 일신교 신앙인으로 여긴다. 수피들은 이원론을 거부하고 존재의 일치를 믿는다. 무함마드가 신의 자비의 도구였던 것처럼, 수피들은 사탄을 신의 분노의 도구로 여긴다. 무슬림 수피 학자 아흐마드 가잘리(Ahmad Ghazali)는 이블리스가 순수한 신에 대한 헌신으로 아담에게 굴복하지 않음으로써 자기희생적인 사랑의 모범을 보였다고 했다.[75] 아흐마드 가잘리의 제자 셰이크 아디 이븐 무사피르(Sheikh Adi ibn Musafir)는 이블리스를 옹호한 수니파 수피 신비주의자 중 한 명으로, 악 또한 신의 창조물이라고 주장했다. 셰이크 아디는 신의 의지 없이 악이 존재한다면 신은 무력할 것이고, 무력함은 신에게 귀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76] 일부 수피들은 이블리스가 신에 의해 악마가 될 운명이었기 때문에 신이 그를 이전의 천사 본성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니샤푸르의 아타르(Attar of Nishapur)는 이블리스의 저주를 성경의 베냐민에 비유하며, 둘 다 부당하게 고발되었지만 그들의 벌은 더 큰 의미를 지녔고 결국 이블리스는 지옥에서 풀려날 것이라고 한다.[77]

그러나 모든 무슬림 수피 신비주의자들이 이블리스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루미(Rumi)는 이블리스를 오만질투라는 큰 죄의 표현으로 보며, 이슬람 정통 신앙과 더 일치하는 관점을 보인다. 그는 "(교활한) 지능은 이블리스에게서, 사랑은 아담에게서 나온다."라고 말했다.[78]

7. 유대교

히브리어 '사탄'(שָׂטָן|사탄he)은 '고발자' 또는 '적'을 의미하는 일반 명사로, '방해하다, 반대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했다.[2] 초기 성경에서는 인간의 적을 가리키지만, 욥기 1-2장과 스가랴서 3장 같은 후기 성경에서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가리킨다. 정관사 없이 '사탄'이라고 쓰면 어떤 고발자든 가리킬 수 있지만, 정관사 '하-사탄'(הַשָּׂטָן|하사탄he)이 붙으면 보통 천상의 고발자, 문자 그대로 '그 사탄'을 가리킨다.

정관사가 붙은 '하-사탄'(הַשָּׂטָן|하사탄he)은 히브리어 성경의 욥기 1-2장(14회)과 스가랴서 3:1-2(3회)에서 총 17번 등장한다.[3][4] 영어 성경에서는 대부분 '사탄'으로 번역된다. 정관사가 없는 '사탄'은 10번 사용되었는데, 그중 두 개는 칠십인역에서 ''diabolos''로 번역되었다.


  • 역대상 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일어섰다"(KJV) 또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적이 일어섰다"(영스 리터럴 트랜슬레이션)[5]
  • 시편 109:6b: "사탄이 그의 오른편에 서게 하소서"(KJV) 또는 "고발자가 그의 오른편에 서게 하소서"(ESV 등)[6]


창세기에는 '사탄'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고, 말하는 뱀만 언급되며 뱀을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초자연적인 인물을 가리키는 '사탄'이 처음 등장하는 곳은 민수기 22:22이다.[7] 여기서는 여호와의 천사가 나귀를 타고 가던 발람을 향해 나타나 그를 대적하는 '사탄'이 되었다고 묘사한다. 사무엘하 24장에서는[8] 여호와가 다윗을 벌하기 위해 '여호와의 천사'를 보내 이스라엘에 역병을 내려 7만 명을 죽였다. 역대상 21:1은[9] 이 이야기를 반복하지만, '여호와의 천사'를 '사탄'으로 대체한다.

일부 구절은 '사탄'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지 않지만, 사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사무엘상 2:12는[10] 엘리의 아들들을 '벨리알의 아들들'이라고 묘사하는데, 이 단어는 후대에 '사탄'의 동의어로 사용된다. 사무엘상 16:14-23에서는[11] 여호와가 사울 왕을 괴롭히는 '괴로운 영'을 보낸다. 열왕기상 22:19-25에서는[12] 미가야 선지자가 아합 왕에게 여호와의 환상을 묘사하는데, 여기서 '영'이 아합을 미혹하기 위해 '거짓된 영'이 되겠다고 자원한다.

욥기는 사탄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책으로, 바벨론 유수 시대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욥기 1장 6-8절은[13] '하나님의 아들들'(''bənê hāʼĕlōhîm'')이 야훼 앞에 나아가는 장면을 묘사한다. 야훼는 그들 중 '사탄'에게 어디에 있었는지 묻고, 사탄은 땅을 돌아다녔다고 대답한다. 야훼는 욥을 시험해 보라고 하고, 사탄은 욥을 고통받게 하지만 욥은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결국 욥은 충실하고 의롭게 남아 사탄은 패배한다.[14]

8. 사탄 숭배

아부 알리 발라미가 번역한 타바리 연대기 사본의 삽화. 새로 창조된 인간 아담 앞에 엎드리기를 거부하는 사탄(이블리스)을 보여준다.


꾸란의 일곱 곳(수라)에서는 신이 새로 창조된 인간 아담 앞에 모든 천사와 이블리스가 엎드리라고 명령한 내용을 설명한다.[58] 모든 천사는 엎드렸지만, 이블리스는 거부했다. 그는 자신은 불로 만들어졌고 아담은 진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담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신은 그를 낙원(Jannah)에서 쫓아냈고, 지옥(Jahannam)으로 보냈다. 이후 이블리스는 '카피르(kafir)' 즉 "감사하지 않는 불신자"가 되었고, 그의 유일한 사명은 인류를 미혹하는 것이다. 신은 이블리스가 이렇게 하는 것을 허락하는데, 이는 의로운 자들이 이블리스의 미혹에 저항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최후의 심판 날에 사탄의 운명은 불확실하지만, 그를 따랐던 자들은 지옥 불에 던져질 것이다. 낙원에서 추방된 후, 이블리스는 '알-샤이탄'(Al-Shaitan, 악마)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아담과 이브에게 금단의 열매를 먹도록 유혹했다.[60]

사탄의 주요 특징은 교만과 절망 외에도 남녀에게 악한 제안(waswās)을 던지는 능력이다.[61] 꾸란에서는 사탄이 의로운 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잘못을 저지른 자들은 그의 권세 아래 있다고 말한다. 신의 계율에 순종하는 자들은 사탄의 유혹에 면역된다고 암시한다. 또한 사탄이 무슬림들이 꾸란을 읽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경고하며, 사탄에 대한 해독제로 꾸란을 암송할 것을 권장한다. 꾸란에서는 사탄을 인류의 적이라고 언급하며, 인간이 사탄을 숭배하는 것을 금한다. 꾸란에 재구성된 욥의 이야기에서 욥은 자신을 괴롭히는 자가 사탄임을 알고 있다.

사바트의 염소(Sabbatic Goat), 혹은 멘데스의 염소(Goat of Mendes) 또는 바포메트(Baphomet)로 알려진 이 그림은 엘리파스 레비(Éliphas Lévi)가 묘사한 것으로, 사탄숭배(Satanism)의 가장 일반적인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거꾸로 된 오각별은 바포메트와 함께 사탄숭배의 가장 주목할 만하고 널리 퍼져 있는 상징이다.


신관 사탄숭배(Theistic Satanism)는 일반적으로 "악마 숭배"라고 불리며,[80] 개인이 기도할 수 있는 신(deity)으로서 사탄을 본다.[81][82] 이는 느슨하게 연합되어 있거나 독립적인 집단들과 비밀결사들로 구성되며, 모두 사탄이 실제 존재라고 동의한다.[83]

무신론적 사탄숭배는 라베이식 사탄숭배(교회 오브 사탄(Church of Satan)과 제1 사탄 교회(First Satanic Church)에서 실천)와 사탄 신전에서 보여지듯이, 사탄이 문자 그대로 의인화된 존재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는다. 오히려 사탄은 사탄숭배자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들이 여러 이름으로 불러왔던 힘이 스며들고 동기를 부여하는 우주상징으로 여겨진다. 이 종교에서 "사탄"은 오만하고, 비이성적이며, 사기적인 존재가 아니라,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속성을 지닌, 자유와 개인의 자기 강화를 상징하는 존재로 존경받는다. 신봉자들에게 사탄은 개념적 틀이자 사탄숭배자의 최고의 개인적 잠재력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외부적 투영이다.[84] 교회 오브 사탄의 현 대사제인 피터 H. 길모어는 그의 에세이 "사탄숭배: 두려움을 받는 종교"에서 "...사탄은 인간이 자신의 교만하고 육체적인 본능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을 상징한다. 사탄 뒤에 있는 현실은 단순히 모든 자연에 스며들어 모든 생명체에 내재하는 생존과 번식의 동기를 제공하는 엔트로피의 어두운 진화적 힘이다. 사탄은 숭배해야 할 의식적인 존재가 아니라, 각 인간 내부에 있는 힘의 보고로서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더 자세히 설명한다.[85]

라베이식 사탄숭배자들은 "사탄"이라는 단어의 원래 어원적 의미(히브리어: שָּׂטָן ''satan'', "적"을 의미)를 받아들인다. 길모어에 따르면, "교회 오브 사탄은 히브리어로 적, 반대자, 고발하거나 질문하는 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사탄을 주요 상징으로 선택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이러한 사탄, 즉 인간으로서의 삶의 즐거움을 방해하려는 모든 영적 신념 체계의 적, 반대자, 고발자로 여긴다."[86]

사탄 신전 신봉자들과 같은 라베이 이후 사탄숭배자들은 인간에게는 타고난 이타적이고 공동체적인 경향이 있으며, 사탄을 불의에 대한 투쟁과 행동주의의 상징으로 여긴다. 또한 그들은 신체 자율성, 개인적 신념은 과학에 부합해야 하며 고귀함을 고취해야 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고 믿는다.[87]

산타 무에르테(Santa Muerte) 묘사


야지디교의 잠정적으로 인도유럽계 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신인 말렉 타우스(Melek Taus)는 인류에게 굴복하기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기독교와 이슬람 전통의 악마와 유사하다.[88] 따라서 기독교인무슬림들은 종종 말렉 타우스를 사탄으로 여긴다.[88] 하지만 야지디교는 사탄숭배적인 것이 아니라 이슬람 이전 중동의 인도유럽계 종교의 잔재이거나, 셰이크 아디가 창시한 굴라트(ghulat) 수피 운동으로 이해될 수 있다. 사실 야지디교에는 신과 대립하는 악을 나타내는 존재가 없다. 야지디교에서는 그러한 이원론을 배척한다.[89]

중세에는 카타리파 신도들이 이원론적 종교를 행했다는 이유로 가톨릭교회로부터 사탄 숭배 혐의를 받았다. 그레고리우스 9세(Pope Gregory IX)는 그의 저서 ''Vox in Rama''에서 카타리파 신도들이 하늘에서 루시퍼(Lucifer)를 내쫓은 것이 신의 잘못이라고 믿었고, 루시퍼가 돌아와 충실한 자들을 보상할 것이라고 서술했다. 반면 카타리파의 관점에서는 가톨릭교회가 숭배하는 물질 세계의 창조주가 사실은 사탄이라고 한다.[90]

위카(Wicca)는 현대의 융합적인 네오파간 종교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위카 신도들이 사탄을 숭배한다고 잘못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위카 신도들은 사탄이나 그와 유사한 존재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그러한 존재를 숭배한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강력하게 부인해왔다.

멕시코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해골 모습의 산타 무에르테(Santa Muerte) 숭배는 가톨릭교회에서 악마 숭배로 규탄받았다.[93] 하지만 산타 무에르테 신도들은 그녀를 신이 창조한 죽음의 천사로 여기며,[94] 많은 신도들이 자신을 가톨릭 신자로 밝힙니다.[95]

사탄숭배에 대한 많은 현대 민속 신앙은 실제 유신론적 또는 무신론적 사탄주의자들의 믿음이나 관습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중세 기독교 민속 신앙, 정치적 또는 사회적 음모론, 그리고 현대 도시 전설의 혼합에서 비롯된 것이다.[96][97][98] 한 예로 1980년대의 "사탄적 의식 학대" 공포가 있다. 회고록 ''미셸 리멤버스(Michelle Remembers)''를 시작으로 사탄숭배를 아동 학대와 인신 공양에 대한 성향을 가진 엘리트들의 광범위한 음모로 묘사했다.[97][98] 이러한 유형의 이야기는 종종 사탄이 숭배를 받기 위해 물리적으로 구현된다고 묘사한다.

9. 대중문화 속 사탄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에서 사탄은 거대한 악마로 묘사되며, 지옥의 아홉 번째 원 중심부의 얼음 속에 가슴까지 얼어붙은 채로 나타난다.[47] 사탄은 세 개의 얼굴과 턱 아래 각각 한 쌍의 박쥐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47] 사탄의 세 개의 입에서는 브루투스, 유다 이스카리오트, 카시우스를 씹고 있는데,[47] 단테는 이들을 카이사르(새로운 정치 질서의 창시자)와 예수(새로운 종교 질서의 창시자)를 배신한 자로 여겼다.[47] 사탄이 날갯짓을 할 때마다 차가운 바람이 생겨나 주변의 얼음과 아홉 번째 원의 다른 죄인들을 계속 얼린다.[47]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사탄의 털복숭이 다리를 타고 올라가다 중력이 반전되면서 지구를 통과해 남반구로 떨어진다.[47]

귀스타브 도레가 삽화로 그린 ''실낙원''의 사탄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중 "소환인 서장"에서 사탄은 꼬리를 들어 올려 자신의 항문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수도사들을 보여준다.[48] 초서의 사탄 묘사는 단테의 묘사를 기반으로 한다.[48] 1589년 소책자 ''지옥 같은 삶과 마땅한 죽음을 맞이한 요한 파우스투스 박사의 역사''에 기록된 파우스트 전설은[49] 독일 학자 요한 게오르크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악마와 계약을 맺어 24년간의 지상의 쾌락을 대가로 사탄에게 영혼을 팔기로 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49] 크리스토퍼 말로의 ''파우스트 박사의 비극적인 삶과 죽음의 역사''의 원천이 되었다.[49]

존 밀턴서사시 ''실낙원''은 사탄을 주인공으로 다루며, 자신의 오만으로 파멸된 비극적인 반영웅으로 묘사한다.[50] 그리스 비극에서 영감을 얻은 이 시는 사탄을 복잡한 문학적 인물로 재창조하여 신의 "폭정"에 반항하는 모습을 그린다.[50] 윌리엄 블레이크는 "밀턴이 천사와 신에 대해 쓸 때는 속박 속에, 악마와 지옥에 대해 쓸 때는 자유롭게 쓴 이유는 그가 진정한 시인이었고, 자신도 모르게 악마 편에 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51] ''실낙원 회복''은 ''실낙원''의 속편으로 사막에서 예수를 유혹하는 사탄의 이야기를 다시 풀어낸다.[51]

윌리엄 블레이크는 사탄을 불의한 권위에 대한 반항의 모델로 여겼으며,[52] 그의 많은 시와 삽화, 특히 1780년 작 ''천국과 지옥의 결혼''에서 사탄을 궁극적인 반역자, 인간 감정의 화신, 모든 형태의 이성정통으로부터의 자유의 전형으로 칭송했다.[52] 블레이크는 사탄을 죄의 고발자로 묘사하는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도덕 법규의 선포자"로 해석했다.[53]



성경이나 초기 기독교 문서에는 사탄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지만,[54] 바울은 "사탄이 빛의 천사로 가장한다"(고린도후서 11:14)고 기록했다.[55] 악마는 초기 기독교 미술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며,[54] 6세기 산타폴리나레누오보 성당의 모자이크 중 하나에 처음 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착한 목자 그리스도" 모자이크에는 그리스도의 왼쪽, 세 마리의 염소 뒤편에 남색 천사가 있다.[56]

9세기부터 악마는 갈라진 발굽, 털이 많은 다리, 염소의 꼬리, 뾰족한 귀, 수염, 납작한 코, 뿔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다.[57] 이는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예수가 양(구원받은 자)과 염소(저주받은 자)를 구분하며 저주받은 자들을 사탄과 그의 천사들과 함께 "영원한 불"에 던진다는 비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58][59]

중세 기독교인들은 기존의 이교 이미지를 기독교 인물 묘사에 맞게 변형했는데,[54] 사탄의 전통적인 이미지는 고대 그리스 종교의 염소 다리를 가진 다산의 신 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54] 성 예로니모와 같은 초기 기독교 작가들은 판과 닮은 그리스의 사티로스와 로마의 파우누스를 악마와 동일시했다.[54] 악마의 쇠스랑은 그리스 신 포세이돈의 삼지창에서,[60] 사탄의 불꽃 같은 머리카락은 이집트 신 베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60] 고 중세에는 사탄과 악마가 그림, 조각, 대성당 등 모든 기독교 미술 작품에 등장한다.[61] 사탄은 보통 알몸으로 묘사되지만,[60] 성기는 거의 드러나지 않고 동물의 모피로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60] 염소와 같은 사탄의 묘사는 마법사들이 숭배하는 대상,[62] 악몽과 같이 잠자는 여성을 강간하는 악마와 밀접하게 연결되었다.[62]

후기 중세 이후 이탈리아 프레스코화에는 종종 사탄이 지옥에 갇혀 영원히 저주받은 자들의 시체를 먹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63] 이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 묘사에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63] 에덴 동산의 뱀으로서 사탄은 종종 팔과 다리가 달린 뱀, 여자의 머리와 가슴이 있는 상반신으로 묘사된다.[63] 사탄과 그의 악마들은 중세 미술에서 어떤 형태든 취할 수 있었지만,[63]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나타날 때는 종종 발톱과 새 발을 가진 키가 작고 털이 많은 검은 피부의 인간형으로 가슴, 배, 성기, 엉덩이, 꼬리에 여분의 얼굴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었다.[63] 작은 뿔과 꼬리를 가진 잘 차려입은 신사로서의 사탄의 현대 대중문화 이미지는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저주''(1846), 아리고 보이토의 ''메피스토펠레''(1868), 샤를 구노의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펠레스의 묘사에서 유래한다.[62]

이슬람 그림에서 사탄/이블리스는 종종 검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는 나중에 사탄적인 인물이나 이단을 상징하게 되었고, 타락한 본성을 상징하는 검은 몸을 가지고 있다. 이블리스는 전통적인 이슬람 터번과 다른 특별한 머리덮개를 쓰고 있거나,[99] 터번을 쓰고 있다가 하늘에서 쫓겨나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100] 아담 앞에 천사들이 절하는 순간에 이블리스는 바위 너머에서 얼굴이 변형되고 날개가 타서 악마의 시샘 많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101] 이블리스와 그의 무리들(''div'' 또는 ''shayatin'')은 터키-페르시아 미술에서 팔찌를 차고 눈에 불이 붙은 채 짧은 치마만 걸친 생물로 묘사되는데, 이는 힌두 신들과 유사한 방식이다.[102]

루이-레오폴드 보일리(Louis-Léopold Boilly)의 ''타르티니의 꿈'' (1824)


음악에서 사탄에 대한 언급은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주세페 타르티니는 악몽에서 악마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을 꿈꾼 후 "악마의 트릴"로도 알려진 G단조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다.[103] 니콜로 파가니니는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얻었다고 여겨졌다.[64] 샤를 구노의 ''파우스트''는 사탄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104]

1900년대 초, 재즈블루스는 "위험하고 불경스럽다"는 이유로 "악마의 음악"으로 알려졌다.[104] 블루스 음악가 토미 존슨은 악마와 영혼을 맞바꾸어 기타를 얻었고, 로버트 존슨은 위대한 블루스 기타리스트가 되는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팔았다는 전설이 있다.[105] 1960년대부터 록 음악에는 사탄적 상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믹 재거롤링 스톤스의 "데빌을 위한 동정심(Sympathy for the Devil)" (1968)에서 루시퍼 역할을 맡았고,[104] 블랙 사바스는 "전쟁 돼지들(War Pigs)" (1970)과 "N.I.B." (1970)을 포함한 여러 곡에서 악마를 묘사했다.[106]

''유령성'' (1896) (3:12)


조르주 멜리에스의 ''유령성''(1896)에서 악마는 흡혈박쥐로 묘사되는데, 이 영화는 최초의 공포 영화로 여겨지기도 한다. 1960년대 이후 선정적인 B급 영화에서 소위 "흑미사"가 묘사되었으며,[65] 1965년 영화 ''악마의 눈''(Eye of the Devil)은 이러한 의식을 묘사한 최초의 영화 중 하나이다. 알렉스 샌더스는 영화 속 의식이 정확하게 묘사되도록 자문을 맡았다.[65] 데니스 휘틀리의 소설과 해머 필름 프로덕션의 영화는 사탄숭배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65]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는 사탄적 주제를 주류 공포 소설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게 했다.[66] ''엑소시스트''(1973), ''오멘''(1976), ''엔젤 하트''(1987), ''악마의 변호인''(1997)과 같은 영화들에서는 사탄이 적대자로 등장한다.[107] 터키 공포 영화 ''세뭄''(2008)은 이슬람 경전에 나오는 사탄의 묘사를 바탕으로 한다.[108]

10. 계급

신약성경 에베소서 6장 12절은 사탄의 계급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순위계급명설명
1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최상위 계급. 사탄, 마귀, 공중권세라고도 한다.
2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3권세들
4통치자들최하위 계급.



사탄은 일반적으로 "악마·악령의 지배자"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실체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다. "악마의 왕·사탄"이라는 존재 외에도, "사탄이라는 이름의 악마", "특정한 유명한 악마(주로 루시퍼 등)의 다른 이름", "사탄이라는 악마·악령의 계급"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일곱 가지 대죄나 지옥의 계급 등 일반적인 신앙과는 다른 신학적 측면에서도 다루어지기도 한다.

사탄과 동일시되는 악마로는 루시퍼를 비롯하여 사마엘, 사타나엘, 벨제붑 등이 있지만, 자료에 따라서는 이들이 사탄과 명확하게 구분되기도 하고, 동일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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