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피어슨 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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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니언-피어슨 급행(UP Express)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내의 유니언 역과 피어슨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이다. 1980년대부터 논의되어 2011년 건설을 시작, 2015년 팬아메리카 게임 개최에 맞춰 개통되었다. 초기에는 민간 투자를 통해 '블루22'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었으나, 이후 온타리오 주 공기업인 메트로링스가 사업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유니언 역, 블루어 역, 웨스턴 역을 거쳐 피어슨 공항 제1터미널 역까지 운행하며, 2016년 요금 인하를 통해 승객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 초기부터 디젤 열차 사용에 대한 환경 단체의 반대와 법적 소송이 있었으며, 현재는 GO 트랜짓과의 통합 및 전철화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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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피어슨 급행 - [철도 노선]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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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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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종류 | 공항 철도 |
노선 상태 | 운영 중 |
관할 지역 | 토론토 및 미시소거, 온타리오주 |
기점 | 유니언 역 |
종점 | 피어슨 국제공항 제1터미널역 |
역 수 | 4개 |
일일 평균 승객 수 | 평균 12,000명 (2018-2019년) |
개통일 | 2015년 6월 6일 |
소유주 | 메트로링스 |
운영사 | 알스톰 |
차량 | 닛폰 차량 DMU |
노선 길이 | 23.3 km |
최고 속도 | 145 km/h |
웹사이트 | UPExpress.com |
노선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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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1980년대부터 토론토 시내와 피어슨 공항을 잇는 철도 노선 건설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81] 1989년과 1990년에는 조지타운선을 연결하는 계획이 나왔고,[81] 2001년에는 링크 트레인과의 환승 계획도 있었다.
2003년, 캐나다 교통부는 민간 투자 방식으로 공항철도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SNC-라발랑 소유의 유니언 피어슨 에어링크 그룹을 주 사업자로 선정하였다.[94] 이들은 '블루22'라는 이름으로 VIA 철도의 버드 레일 디젤 차량을 투입하여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에 개통할 계획이었다.[94]
그러나 민관 협상 문제와 디젤 전동차에 대한 반대 여론으로 사업은 지연되었고, 2010년 7월 온타리오 주는 사업 소관을 메트로링스로 변경하였다.[97] 메트로링스는 2015년 팬아메리카 게임 개최 이전 개통을 목표로 2011년 10월 24일에 건설을 시작하여,[82] 2015년 6월 6일에 유니언-피어슨 급행을 개통하였다.[83]
개통 초기에는 비싼 요금으로 인해 이용객이 적었으나, 2016년 요금 인하 이후 이용객이 증가하였다.[103] 한편, 공항철도에 디젤 전동차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환경 단체의 반대가 있었으나, 메트로링스는 친환경적인 4단계 전동차를 사용하고 있으며, 추후 전철화 계획을 발표하였다.[106]
2. 1. 초기 계획 (1980년대 ~ 2000년대 초)
토론토 시내와 피어슨 공항을 잇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모색은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다. 공항 연결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중교통 승객 수가 점점 늘게 됨에 따라 주 당국은 1989년부터 91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연구용역을 의뢰하였다.[93] 1989년 7월, 온타리오 주 교통부는 지자체 내부와 광역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연동하기 위해 피어슨 국제공항과 지자체 대중교통 연결편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였다. 89년 보고서는 공항과 토론토 인근 지역을 잇는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였다.[93]이후 온타리오 주 당국은 온타리오호를 끼고 있는 워터프론트 지역의 개발과 맞물려 피어슨 국제공항을 GO 트랜싯의 조지타운 선 (오늘날의 키치너 선)과 연계하여 철도를 운행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였다. 1990년 2월 연구용역 보고서는 선로, 기반 시설과 동시에 조지타운 선의 확장 등 공항철도를 운행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여건을 제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공항철도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서는 토론토 서부에 있는 평면 교차 구간을 입체화하고 조지타운 선을 헐웨스트 분기점까지 복선화할 것을 주장하였다.[93]
주 교통부는 또한 토론토의 동서간 지하철인 블루어-댄포스 선을 미래에 공항까지 잇는 방안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1991년 11월, 레스터 B. 피어슨 및 인근 지역 교통기반 연구 보고서는 키플링 역에서 427번 고속도로 또는 리치뷰를 통해 공항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공사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 지, 삽을 언제 들 지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93]
2. 2. SNC-라발랑 시대 (2003년 ~ 2010년)
2001년, 캐나다 교통부는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과 유니언 역을 잇는 공항철도의 설계, 공사, 건축, 운행 등을 민간 투자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2003년 5월, GTA LRT 컨소시엄, 맥쿼리, 펄 컨소시엄, 유니언 피어슨 그룹 등 4개의 민간 컨소시엄이 연방 교통부에 공항철도 운영 계획안을 제출하였고, 연방 당국은 SNC-라발랑 소유의 유니언 피어슨 에어링크 그룹 (Union Pearson AirLink Group)을 주 사업자로 선정하였다.[94]SNC-라발랑이 맡게 된 새로운 공항철도의 이름은 유니언 역과 피어슨 국제공항을 22분 만에 연결한다는 의미로 '블루22 (Blue22)'로 정해졌다. 이 노선은 유니언 역을 출발해 토론토 교통국의 던다스 웨스트 및 고 트랜싯의 블루어역을 거쳐 공항으로 직행하며, VIA 철도에서 사용 중인 버드 디젤 동차를 투입하여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에 개통할 예정이었다.[94]
그러나 민관 공동 사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2008년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공항철도에 대한 민관 합의가 원활하지 않았고, 노선 정차역 및 디젤 전동차에 대한 반대 여론도 있었다. 2008년 8월, 온타리오 주는 공항철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SNC-라발랑과 재협상에 들어갔다.[95]
2008년 11월, 온타리오 주의 공기업인 메트로링스는 광역 토론토 및 해밀턴 지역의 대중교통 건설 계획인 빅 무브 (The Big Move)를 발표하였다. 메트로링스는 유니언-피어슨 급행을 미시소거 BRT, 407번 및 427번 고속도로, 에글링턴 및 핀치 경전철 등과 함께 광역 및 지역 교통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선정하고,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96]
2. 3. 메트로링스 시대 (2010년 ~ 현재)
2008년부터 재개되었던 민관 협상은 공사 자금 지원 및 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무산되었다. 2010년 7월, 온타리오 주는 공항 철도 사업 소관을 SNC-라발랑 컨소시엄에서 주 공기업인 메트로링스로 변경하였다. 메트로링스는 유니언-피어슨 급행이 GO 트랜싯과 운임 체계는 별도로 운영되지만, 기반 시설은 공유할 예정이며, 2015년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범미주 경기 대회에 앞서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97]2012년 9월, 온타리오 주는 공항 철도 공사를 시작했다. 돌턴 맥귄티 주지사는 25km의 이 노선이 1,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통 첫 해에 120만 대의 자가용 운행을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92] 2015년 2월 23일, UP 익스프레스는 시범 운행에 돌입했고,[98] 같은 해 4월 22일, 윈 주지사는 2015년 6월 6일을 최종 개통일로 확정했다.[88]
2015년 6월 6일, UP 익스프레스는 예정대로 개통되었다. 스티븐 델 두카 주 교통부 장관은 공항 철도가 팬아메리칸 게임 및 패러팬아메리칸 게임을 앞두고 토론토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99]
그러나 개통 이후 승객 수는 예상보다 저조했다. 2015년 11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2,186명으로,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100] 주된 원인으로는 비싼 요금이 지목되었다.[100] 2015년 8월 CP24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다.[101]
2016년 2월 15일, 메트로링스는 온타리오 주 가족의 날을 맞아 노선을 무료로 개방하여 4만 3천 명의 승객을 유치했다.[102] 이후 3월 9일, 주 교통부는 유니언 역과 피어슨 공항 간 편도 요금을 27달러 50센트에서 12달러로 인하했다.[103] 요금 인하 첫 날, 승객 수는 5,3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104] 3월 21일, UPX사 대표 캐시 해일리(Kathy Hayley)는 저조한 승객과 부진한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105]
2. 3. 1. 전철화 논란
SNC-라발랑 계획부터 시작해서 메트로링스 계획안에 이르기까지 깨끗한 기차 연합 (The Clean Train Coalition)은 공항철도로 전기 기관차가 아닌 디젤 전동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디젤 전동차는 대기 환경을 위협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메트로링스는 기존 디젤 전동차 모델을 사용한다면 대기 오염 우려가 있겠지만 사측에서 구매하는 전동차는 비교적 친환경적인 4단계 전동차이고 2015년까지 전철화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환경 단체의 주장을 일축하였다.[106]한편 2012년 4월, 토론토 시의회는 온타리오 주에 공항철도 정차역이 너무 적다며 정차역을 추가하고, 전철화 및 동시에 운임을 보다 저렴하게 낮춰서 운행할 것을 요구하였다. 토론토 시의원 프랜시스 넌지아타와 마이크 레이턴은 공항철도는 토론토의 주요 신문인 토론토 스타의 칼럼 란을 통해 공항 여행객 뿐만 아니라 토론토 서부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107] 넌지아타와 레이턴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찬성 42표, 반대 2표로 가결되었다. 이에 대해 밥 치아레일리 주 교통부 장관은 공항철도는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에 맞춰서 개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차역을 추가하는 것은 공사를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추가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며 이 추가 비용을 누가 낼 지는 의문이라며 시의회의 요청을 거절하였다.[108]
디젤 전동차 반대 시위가 이어진 지 2년 뒤, 메트로링스 이사회는 2011년 1월 고 트랜싯의 레이크쇼어 선과 조지타운 선 (오늘날의 키치너선)을 포함하여 공항철도를 복선 전철화해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노선은 배차가 늘어나고 운행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이나 추가 유지보수 비용으로 16억달러에서 18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였다.[109] 이후 주 교통부는 성명문에서 고 트랜싯 전철화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비용을 부담할 것임을 밝혔다.[109] 메트로링스의 환경영향평가는 2014년 4월에 공개되었으며 사측은 자유당 주 정부가 2014-15년 예산안 발의에 앞서 향후 10년동안 UP 익스프레스를 포함한 모든 통근열차 노선을 전철화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평가 승인과 예산이 지원되는 대로 빠르면 2015년부터 UP 익스프레스의 전철화 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밝혔다.[110][111] 2015년 2월, 온타리오 환경부 장관 글렌 머레이는 공항철도 전철화 공사의 환경영향평가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운영사 측은 예산만 주어진다면 공사 착공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112]
3. 운영 체계
UP 익스프레스는 매일 오전 4시 55분부터 오전 1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유니언 역 서쪽에 있는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까지 25분 만에 도착한다.[84] 60인승 차량을 2~3량 편성하여 운행하며, 교통 선불 카드인 PRESTO를 사용할 수 있다. 차량은 일본차량제조에서 제조한 디젤 차량이다.[85][86]
2025년경에는 전 노선에서 전철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유니언 역과 공항 간 운임은 일반 티켓으로 성인 12.35CAD, 시니어 6.2캐나다 달러이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PRESTO를 사용하면 성인 9.25CAD이며, 유스(13~19세) 할인은 없다. 가족·그룹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87]
3. 1. 노선
UP 익스프레스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토론토 유니언 역의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유니언 역 대합실은 스카이워크 통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안내소, 자동판매기, 교통카드 단말기, 화장실 등이 있다. 대합실 위층에는 라운지와 현금입출금기(캐나다 달러 및 외환 취급)가 마련되어 있다.[39]유니언 역에서 공항철도는 고 트랜싯의 키치너 선 구간을 따라 북서쪽으로 22km 올라간다. 이 구간은 15분 간격 운행 및 증편 대비를 위해 입체교차로 설치, 신호 공사, 노선 확장 등 보강 공사를 거쳤다.[3][15] UP 익스프레스는 고 트랜싯의 블루어 및 웨스턴 역에 정차하며, 메트로링스는 블루어 역과 토론토 지하철의 던다스 웨스트 역 간 환승통로를 건설하고 있다.[34][35]
427번 고속도로 이후 공항철도는 길이 3.3km, 최대 높이 28m의 고가 철로를 따라 공항으로 직행한다. 이 고가 철로는 온타리오에서 가장 길며, 토론토 시내와 미시소거 시티 센터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다.[36][37][38]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UP 익스프레스는 제1터미널에 정차하며, 제3터미널 및 비스카운트 주차장으로 가는 승객들은 터미널 링크 셔틀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22]


역명 (한글) | 역명 (영문) | 접속 노선 | 역간 거리 (km) | 영업 거리 (km) | 소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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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 | Pearson | 링크 열차 | 0.0 | 0.0 | 온타리오주 미시소가 |
웨스턴 | Weston | GO 트랜싯 | 11.1 | 11.1 | 온타리오주 토론토 |
블루어 | Bloor | GO 트랜싯 | 6.9 | 18 | 온타리오주 토론토 |
유니언 | Union | 토론토 교통국 | 5.3 | 23.3 | 온타리오주 토론토 |
2024년에는 5호선 에글린턴과 연결되는 마운트 데니스 중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40]
3. 2. 운행
거리거리
캐나디안 (밴쿠버 방면) 암트랙 메이플 리프 (뉴욕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