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투 (15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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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주 전투 (1592년)는 임진왜란 초기, 일본군이 점령한 청주성을 의병과 승병 연합군이 탈환한 전투이다. 1592년 일본군의 침략으로 청주가 함락되자, 의병장 조헌은 1000명의 의병을 모집하고 승병장 영규가 이끄는 500명의 승병과 연합하여 청주성을 공격했다. 1500명의 연합군은 9월 6일 청주성을 공격하여 일본군을 물리치고 탈환에 성공했다. 이 전투는 조선군의 사기를 높이고 충청도 지역 의병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조헌과 영규는 이후 금산 전투에서 순국하며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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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군은 1895년 공주부 산하에 설치되어 문의군을 관할하였으며, 1896년 충청북도에 소속되었다가 1946년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면서 청원군으로 개칭되었다.
| 청주 전투 (1592년) - [전쟁]에 관한 문서 | |
|---|---|
| 전투 개요 | |
| 분쟁 | 임진왜란 |
| 날짜 | 1592년 9월 6일 (음력 8월 1일) |
| 장소 | 충청도 청주 |
| 결과 | 조선군의 승리, 청주성 탈환 |
| 교전 세력 | |
| 교전국 2 | 일본 |
| 지휘관 및 지도자 | |
| 조선 | 조헌 의병장, 영규 승병장, 이옥 충청도 방어사, 허욱 공주 목사 |
| 일본 | 하치스카 이에마사 |
| 병력 규모 | |
| 조선 | 의병 1000명, 승병 500명, 총병력 1500명 |
| 일본 | 7200명 |
| 사상자 | |
| 일본 | 4000명 전사, 120명 부상 |
| 관련 정보 | |
| 관련 전투 | 충주 전투 |
2. 배경
임진왜란 발발 이후, 일본군은 파죽지세로 한반도를 침략했다. 청주는 일본군 제3진 구로다 나가마사에게 함락되었고, 충청도 방어사 이옥은 도망쳤다. 이후 일본군 제5진 후쿠시마 마사노리가 청주성에 머물다가 휘하 장수 하치스카 이에마사를 남겨두고 떠났다.
한편 옥천현감을 지냈던 조헌은 1592년 6월 30일(음력 5월 21일) 공주와 청주 사이를 왕래하며 의병을 모집해 옥천에서 봉기했다. 조헌은 차령에서 일본군에게 포위당했으나 이를 무찔렀고, 이후 충청도 각지에서 1000명의 의병을 모집하였고, 승병장 영규가 이끄는 500명의 승병들과도 합류하여 청주성을 공격하기로 했다.
2. 1. 일본군의 충청도 점령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이후, 일본군은 파죽지세로 한반도를 침략했다. 청주는 일본군 제3진 구로다 나가마사에게 함락되었고, 충청도 방어사 이옥은 도망쳤다. 이후 일본군 제5진 후쿠시마 마사노리가 청주성에 머물다가 휘하 장수 하치스카 이에마사를 남겨두고 떠났다. 한편 옥천현감을 지냈던 충청도의 의병장 조헌은 1592년 6월 30일(음력 5월 21일) 유생들을 모아 공주와 청주 사이를 왕래하며 의병을 모집해 옥천에서 봉기했다. 조헌은 차령에서 일본군에게 포위당했으나 이를 무찔렀고, 이후 일본군이 청주를 장악하자 충청도 서남쪽 온양, 정산, 홍주, 회덕 등 10개 읍에서 1000명의 의병을 모집하였고, 승병장 영규가 이끄는 500명의 승병들과도 합류하여 청주성을 공격하기로 했다.2. 2. 조헌과 영규의 의병 봉기
당시 청주는 일본군 제3진 구로다 나가마사에게 함락되어 충청도 방어사 이옥은 도망쳤고, 이후 일본군 제5진 후쿠시마 마사노리가 이 성에 머물다가 휘하 장수 하치스카 이에마사를 남겨두고 떠났다. 한편 옥천현감을 지냈던 충청도의 의병장 조헌은 1592년 6월 30일(음력 5월 21일) 10차례에 걸쳐 유생들을 회동하여 공주와 청주 사이를 왕래하며 의병을 모집해 옥천에서 봉기했다. 조헌은 첫 싸움으로 차령에서 일본군에게 포위당했으나 이를 무찔렀고, 이후 일본군이 청주를 장악하자 충청도 서남쪽 온양, 정산, 홍주, 회덕 등 10개 읍에서 1000명의 의병을 모집하였다. 그리고 승병장 영규가 이끄는 500명의 승병들과도 합류하여 청주성을 공격하기로 했다.3. 전투 과정
9월 6일(음력 8월 1일) 조헌과 승려 영규가 이끄는 1,500명의 의병과 승병 연합군은 청주성 서문을 총공격했다. 이들은 한국 중부의 행정 중심지이자 대규모 정부 곡창이 있던 청주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
일본군은 조총으로 맞섰으나, 의병과 승병 연합군의 용맹함에 밀려 패퇴했다. 마침 식량을 찾아 성 밖에 나가 있던 일본군이 많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조선군은 조총 사용법을 몰라 몽둥이처럼 사용했지만, 전투의 승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조선군은 청주성을 성공적으로 탈환했다.
3. 1. 관군과의 연합
도망쳤던 충청도 방어사 이옥과 공주 목사 허욱의 관군이 연기군 동쪽에 진을 치고 있다가 7월 말에 청주로 진출했고, 영규 대사는 청주성에서 15리 떨어진 안심사에서 결집하여 서문 밖에 진출해 조헌의 지휘를 받았다.3. 2. 청주성 공격 및 탈환
9월 6일(음력 8월 1일) 조헌과 승려 영규가 이끄는 1,500명의 의병과 승병 연합군은 청주성 서문을 총공격했다. 충청도 방어사 이옥과 공주 목사 허욱의 관군도 청주로 진출했고, 영규 대사는 안심사에서 결집하여 조헌의 지휘를 받았다. 이들은 한국 중부의 행정 중심지이자 대규모 정부 곡창이 있던 청주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일본군은 조총으로 맞섰으나, 의병과 승병 연합군의 용맹함에 밀려 패퇴했다. 마침 식량을 찾아 성 밖에 나가 있던 일본군이 많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조선군은 조총 사용법을 몰라 몽둥이처럼 사용했지만, 전투의 승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조선군은 청주성을 성공적으로 탈환했다.
4. 결과 및 영향
청주성 탈환 이후 조헌과 영규는 깊은 인연을 맺어 이후 제2차 금산 전투에도 함께 참여해 장렬히 전사했다. 청주를 확보한 조선군은 금산으로 진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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