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은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주요 국제공항이다. 1952년 하계 올림픽에 맞춰 개항했으며, 2009년과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 및 확장을 통해 시설을 개선해왔다. 현재 세 개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으며, 핀에어의 주요 허브 공항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환승 공항으로, 연간 1,5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한다. 헬싱키 중앙역으로 연결되는 철도,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며, 2014년부터 터미널 확장 및 새로운 화물 터미널 건설 등 지속적인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핀란드의 공항 - 탐페레-피르칼라 공항
핀란드 피르칼라에 위치한 탐페레-피르칼라 공항은 탐페레 시내에서 약 13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1936년 설립 후 1979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개항했고, 에어 발틱과 에게안 항공 등이 주요 노선을 운항하며 탐페레 시내 및 인근 지역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 핀란드의 공항 - 투르쿠 공항
핀란드 투르쿠에 위치한 투르쿠 공항은 1935년 핀란드 최초의 민간 공항으로 개항하여 저가 항공사 터미널 개장, 활주로 확장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최근에는 물류 허브를 지향하는 Logicity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 1952년 개항한 공항 - 하노버 공항
하노버 공항은 1952년 개항한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 소재의 국제공항으로, 활주로 확장과 터미널 신축을 거쳐 현재 A, B, C 터미널과 영국 공군 전용 터미널 D를 운영하고 있다. - 1952년 개항한 공항 - 트빌리시 국제공항
트빌리시 국제공항은 조지아 수도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1952년 개항 이후 현대화 과정을 거쳐 연간 35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하는 유럽과 중동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 [지명]에 관한 문서 | |
---|---|
개요 | |
![]() | |
![]() | |
공식 명칭 | 헬싱키-반타 공항 |
현지 명칭 | 핀란드어: Helsinki-Vantaan lentoasema 스웨덴어: Helsingfors-Vanda flygplats |
IATA 코드 | HEL |
ICAO 코드 | EFHK |
공항 유형 | 공공 |
운영 주체 | 피나비아 |
주요 취항 도시 | 헬싱키 수도권 |
위치 | 아비아폴리스, 반타, 핀란드 |
개항 | 1952년 7월 |
허브 공항 | 핀에어 노라 |
해발 고도 | 55 m (179 ft) |
좌표 | 60 |
웹사이트 | 헬싱키 반타 공항 공식 웹사이트 |
활주로 | |
활주로 1 | 04R/22L |
활주로 1 길이 | 3500 m |
활주로 1 표면 | 아스팔트 |
활주로 2 | 04L/22R |
활주로 2 길이 | 3060 m |
활주로 2 표면 | 아스팔트 |
활주로 3 | 15/33 |
활주로 3 길이 | 2901 m |
활주로 3 표면 | 아스팔트 |
헬기장 | H16/H34 |
헬기장 길이 | 310 m |
헬기장 표면 | 아스팔트 |
통계 (2023년) | |
여객 수 | 15,313,355명 |
여객 수 변화 (2022–2023) | 증가 18.9% |
착륙 횟수 | 34,653회 |
화물 (톤) | 171,198톤 |
2. 역사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은 기존의 헬싱키 말미 공항이 늘어나는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1952년 하계 올림픽 개최에 맞춰 건설되었다. 초기에는 활주로 하나로 시작했으나 점차 시설을 확장해 나갔다.
1983년 핀에어가 유럽 항공사 최초로 도쿄(나리타)행 직항 노선을 개설하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허브 공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홍콩, 베이징,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노선을 꾸준히 확대했다. 2013년에는 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일본항공이 도쿄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192] 이용객 증가에 따라 1969년, 1983년, 1990년대, 2000년대에 걸쳐 터미널과 부대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장 및 개선되었다. 특히 2009년에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장거리 노선용 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0년대 이후에도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2015년에는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링 철도 노선의 헬싱키 공항역이 개통되어 접근성이 향상되었고,[37] 2016년부터 터미널 확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남쪽 및 서쪽 윙, 터미널 1 확장 등이 완료되었다.[38][39][40] 지속적인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에는 새로운 로비와 환승 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기존 터미널 1과 2는 2022년 6월 하나의 터미널로 통합 운영되기 시작했다.[33][34]
2. 1. 초기 역사 (1952년-1960년대)
헬싱키의 새로운 공항 건설 계획은 1940년대에 시작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헬싱키 말미 공항이 증가하는 승객 수와 더 크고 무거워진 항공기를 처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부지는 헬싱키 도심에서 약 20km 떨어진 곳, 오늘날 반타(Vantaa)시에 속한 지역(1971년까지 반타는 ''헬싱키 농촌지역(Helsingin maalaiskunta)''이라 불렸다)에 마련되었다. 건설 작업의 일부는 수감자들이 담당하기도 했다.[9] 이 공항은 1952년 7월 헬싱키에서 열린 1952년 하계 올림픽을 위해 임시로 개장했다.핀에어(당시 아에로)의 최초 두 대의 DC-3 항공기, 기장 올리 푸하카(Olli Puhakka)와 부기장 페르티 우크술라이넨(Pertti Uuksulainen)이 탑승한 OH-LCC ''티이라(Tiira)''와 OH-LCD ''록키(Lokki)''는 1952년 6월 26일 반타에 착륙했다. 이 공항에 착륙한 최초의 정기 국제선 항공기는 1952년 10월 26일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DC-6 B ''토르길 바이킹(Torgil Viking)''이었다. 핀에어가 헬싱키 말미 공항을 사용하는 동안, 전세편은 1952년 10월 26일부터 새로운 공항으로 운항하기 시작했다. 공항은 개항 당시 활주로 하나를 가지고 있었으며, 두 번째 활주로는 4년 후인 1956년에 건설되었고, 첫 번째 항공기 격납고와 최초의 레이더도 같은 해에 설치되었다.[9] 정기 제트기 운항은 1959년에 시작되었다.
새로운 여객 터미널은 1969년에 문을 열었고, 뉴욕으로 가는 최초의 대서양 횡단 노선은 1969년 5월 15일에 개통되었다. 이 기간 동안 공항은 인근 마을 세우툴라(Seutula)의 이름을 따서 ''세우툴라 공항(Seutula Airport)''이라고도 불렸다.[11][12]
2. 2. 신규 터미널 및 아시아 노선 개설 (1970년대-1990년대)
1973년 국제선에 대한 첫 보안 검색이 실시되었다. 1977년부터 공항 명칭이 기존 '헬싱키 공항'에서 '헬싱키-반타 공항'으로 변경되었다.[13] 같은 해 가을, 핀란드 국방군은 적군파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 공항 경계를 강화하기도 했다.[14] 1970년대에는 팬암이 헬싱키와 미국을 잇는 항공편을 운항했다.1983년은 헬싱키 반타 공항이 아시아 노선의 중요한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시작점이 되었다. 핀에어는 맥도넬 더글러스 DC-10-30ER 기종을 투입하여 헬싱키와 일본 도쿄 간 직항 노선을 개설했는데, 이는 서유럽에서 일본으로 가는 최초의 직항편이었다. 이 노선 개설을 계기로 헬싱키 반타 공항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공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여객 터미널이 처음으로 확장되었고, 1988년에는 연간 이용객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1990년대 들어 공항 시설 확충은 더욱 활발해졌다. 1991년에는 델타항공이 운항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국내선 전용 신규 터미널이 건설되었다. 1996년에는 국제선 터미널이 확장되어 기존 국내선 터미널과 통합되었고, 새로운 관제탑도 이때 완공되었다. 1997년에는 국빈 방문 등 공식적인 의전을 위한 VIP 대통령 전용 터미널이 문을 열었다. 1999년 11월에는 국제선 터미널이 다시 한번 확장되었고, 도착 및 출발 승객을 위한 로비가 새로 만들어졌다.
2. 3. 2000년대 이후 확장 및 솅겐 지역 확대
2000년, 헬싱키반타 공항의 연간 이용객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15] 접근 관제는 새로운 지상 시설로 이전되었다. 2001년에는 솅겐 조약에 따른 새로운 국경 통제가 시행되었다.2002년 11월 28일, 세 번째 활주로가 개통되었으며, 첫 이용 항공기는 뉴욕 JFK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핀에어의 맥도넬 더글러스 MD-11 항공기였다. 2004년에는 국제선 터미널이 다시 확장되었고, 장거리 항공편 승객을 위한 새로운 쇼핑 구역이 문을 열었다. 또한, 초과 수하물을 위한 새로운 항공 화물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2006년에는 24개의 새로운 자동 체크인 단말기가 도입되었다.[16]
2007년 8월 13일, 공항 근처에 330개의 객실을 갖춘 힐튼 헬싱키반타 공항 호텔이 개장했다.[17][18] 같은 해 11월부터는 평행 활주로의 독립적인 운영이 시작되었다.[19] 2008년 11월 25일에는 공항에 무료 WLAN 네트워크가 개설되었다.[20]
2009년 가을, 공항 운영사인 피나비아(Finavia)가 체크인 보안 검사를 외부 업체인 SOL로 아웃소싱하면서 대규모 노동 쟁의가 발생했다. 이 아웃소싱은 피나비아의 비용 절감에는 기여했으나[21], 2012년 핀란드 노동 재판소는 보안 서비스가 보안 요원 산업의 노동 계약을 따라야 한다고 판결했고, 이후 SOL은 2014년 말 계약을 해지했다.[22] 같은 해 11월에서 12월 사이에는 핀에어가 자회사인 노스포트(Northport)에서 바로나 핸들링(Barona Handling)으로 수하물 취급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면서 수하물 취급 직원들이 4일간 불법 파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2009년 연말연시 기간 동안 수천 개의 수하물이 공항에 방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직원들은 수하물 적재 인원이 이전의 10분의 1로 줄었다고 주장했으며, 항공 노동 조합은 바로나가 노동 쟁의 중 쌓인 수하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23] 2010년 1월에는 일부 직원들이 고의로 수하물을 잘못된 목적지로 보냈다는 보도도 나왔다.[24][25][26]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2009년 공항은 공항 서비스 품질(ASQ) 조사 목록에서 제외되었다.[27]
같은 해 2009년에는 제2터미널 확장 공사가 완료되어 총 면적이 43908m2로 늘어났다.[28] 장거리 항공편 승객을 위한 새로운 쇼핑 구역과 스파가 문을 열었으며, 광폭 동체 항공기용 여객 브리지 5개도 새로 개장했다. 터미널 운영 방식도 기존의 국내선/국제선 구분을 항공사별 구분으로 변경하고 제1터미널을 개조했다. 같은 해 TAP 포르투갈 항공이 헬싱키-리스본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12월 11일에는 공항이 전면적으로 리뉴얼되어 장거리 노선용 출발 게이트를 늘리고 새로운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핀에어는 아시아-유럽 노선 강화를 위해 공항에 라운지와 스파 시설을 열었다.
2011년, 공항의 연간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490만 명에 달했다. 이 중 약 25%가 환승객이었으며, 국제선 이용객은 1,220만 명, 국내선 이용객은 270만 명이었다. 특히 아시아행 항공편 이용객은 총 163만 명을 기록했다.[30] 2012년에는 이용률 저조로 2009년에 개장했던 스파 시설이 문을 닫았다.[29]
2. 4. 지속적인 성장 및 확장 (2010년-현재)
2010년대 들어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 수는 크게 증가했다. 2010년에는 1,288만 3,399명의 이용객을 처리하여 2009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항공 화물은 29.4% 증가했다. 같은 해 4월, 노르웨이안 항공(Norwegian Air Shuttle)이 보잉 737 제트기를 이용하여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항과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으로 향하는 첫 노선을 개설했다. 현재 이 항공사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약 40개 목적지를 운항하며 공항의 주요 운항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2011년에는 이용객 수가 1년 만에 200만 명 증가하며 1,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해 이지젯(easyJet)은 수요 부족을 이유로 맨체스터, 런던 개트윅, 파리 샤를 드골행 노선을 취소했다. 또한 11월에는 오스트리아 항공(Austrian Airlines)이 비엔나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체코 항공(Czech Airlines) 역시 수요 부족으로 헬싱키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2012년에는 LOT 폴란드 항공(LOT Polish Airlines)도 헬싱키 노선 서비스를 취소했다.
2013년 7월 1일에는 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일본항공이 도쿄/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192] 같은 해부터 공항 운영사인 피나비아(Finavia)는 공항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에어 링구스(Aer Lingus), 저먼윙스(Germanwings), S7 항공(S7 Airlines) 등 여러 항공사가 헬싱키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2015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리모델링 및 건설 공사가 진행되어 수하물 찾는 곳 2B와 도착장 2A가 새롭게 단장되었다. 같은 해 7월에는 링 레일 라인 철도가 개통되어 헬싱키 중앙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3월에는 스위스 국제항공(Swiss International Air Lines)이 헬싱키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나 1년 만에 철수했다. 연말에는 핀란드의 항공사였던 블루원(Blue1)이 헬싱키를 기점으로 운항하던 유럽 28개 노선을 모두 중단했다. 블루원을 인수한 스칸디나비아 항공(Scandinavian Airlines)은 이후 블루원을 시티젯(CityJet)에 매각했으며, 시티젯은 SAS를 대신하여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 해 공항 이용객 수는 처음으로 1,600만 명을 넘어섰다.
2016년 3월, 체코 항공은 에어버스 A319 기종으로 프라하-헬싱키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는 첫 걸프 지역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이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헬싱키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는 당초 2012년 초 계획보다 늦어진 것이었다. 피나비아는 2017년 이용객 수가 1,850만 명을 넘어서고, 2018년 또는 늦어도 2019년에는 약 2,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2017년에는 대륙 간 항공편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17년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피나비아는 '#lifeinhel'(HEL에서의 삶)이라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TV, 게임 쇼, 소셜 미디어를 결합한 형태로, 중국 배우이자 TV 스타인 라이언 주(Ryan Zhu)가 30일 동안 헬싱키 공항 내 작은 오두막에 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헬싱키 공항이 트래블링크(Travellink)로부터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것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31]
2018년 11월에는 33번 게이트 근처에 무료 영화관인 '공항 시네마'(Airport Cinema)가 문을 열었다.[32]
지속적인 확장 공사를 통해 2012년 새로운 터미널 확장이 완료되었고, 마침내 2022년 6월 21일에는 기존의 터미널 1과 터미널 2가 하나로 통합되어 모든 항공편이 단일 터미널에서 운영되기 시작했다.[33][34]
3. 구성
헬싱키 대도시권과 핀란드 전체의 주요 국제공항으로, 반타 중심부에서 약 5km, 헬싱키 도심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다. 북유럽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공항이며, 1952년 헬싱키 하계 올림픽 개최를 위해 건설되었다.[43] 1999년에는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로부터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항의 평균 해발 고도는 55m이다.
공항에는 총 3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
활주로 번호 | 길이 |
---|---|
04R/22L | 3440m |
04L/22R | 3060m |
15/33 | 2901m |
과거에는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이 분리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의 통합된 터미널 건물을 운영하고 있다. 터미널 내부는 이동 편의를 위해 보행자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실제 운영은 솅겐 지역행 항공편과 비솅겐 지역행 항공편 구역으로 나뉜다. 연간 약 1,600만 명에서 1,7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43]
- 솅겐 지역 게이트 (11~34번): 국내선 및 유럽 솅겐 조약 가입국행 항공편 운항.[44]
- 비솅겐 지역 게이트 (34~55번): 장거리 국제선 및 유럽 비솅겐 지역 국가행 항공편 운항.[44]
2009년 비솅겐 지역 확장 공사를 통해 대형 항공기 8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되었고, 장거리 승객을 위한 쇼핑 및 스파 시설이 확충되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구분이 없어졌다. 이후 지속적인 확장 공사가 이루어져, 2017년 6월에는 남쪽 부두가, 2019년 2월에는 중앙 광장인 아우키오(Aukio)가, 2019년 11월에는 에어버스 A380과 같은 초대형 항공기 수용이 가능한 서쪽 부두가 개장했다. 서쪽 부두의 일부 게이트는 보잉 737이나 에어버스 A320 같은 중소형 항공기 두 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2016년 6월에는 원격 주기장 운영을 위한 버스 터미널(50A-M 게이트)이 개장하여 공항 수용 능력을 높였다. 터미널은 도착층과 출발층으로 분리되어 운영된다.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승객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공항 내 혼잡을 자동으로 감시하고 병목 현상을 예방하고 있다.[45] 공항 내 안내 표지판은 영어, 핀란드어, 스웨덴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제공된다.
터미널 내에는 면세점을 비롯한 다양한 상점, 에이비스, 유럽카, 허츠 등 렌터카 업체, 무료 무선 인터넷 접속, 충전용 전원 소켓, 사물함, 수면 캡슐, 환승 서비스 데스크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환전소, ATM, 관광 안내소, 약국, 어린이 놀이방 등도 이용 가능하다. 식당가에는 버거킹, 오리어리스 스포츠 바를 포함한 여러 레스토랑과 카페가 입점해 있으며, 핀에어는 솅겐 구역과 비솅겐 구역에 각각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터미널은 헬싱키 중앙역과 철도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다.
3. 1. 기타 시설
공항 부지에는 여러 개의 공항 호텔과 사무실 건물이 있다. 아비아폴리스는 헬싱키 공항 지역에 인접한 새로운 국제 비즈니스 파크로, 이미 공항 주변에서 수많은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10] 2013년, 핀에어(Finnair)는 "여행 및 교통의 집"(HOTT)으로 알려진 새로운 본사를 열었다. HOTT 건설은 2011년 7월에 시작되어 2013년 6월에 완료되었다.[11]2011년 12월 15일, 핀란드의 슈퍼마켓 체인인 "알레파(Alepa)"가 공항 내에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터미널 2 도착층(2B홀)의 보안 검색대 바깥 구역에 위치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알레파 공항점 개점 정보.
2012년 2월 9일에는 세계 최초의 공항 내 "앵그리 버드" 공식 상품 매장이 문을 열었다. 앵그리 버드는 핀란드의 로비오 모바일(Rovio Mobile)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스마트폰, 아이폰용 게임으로 시작하여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태블릿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매장은 셰겐 조약 비가입국 승객을 위한 국제선 구역인 터미널 2에 위치한다.세계 최초 앵그리 버드 공항 매장 정보
4. 활주로
헬싱키 공항은 세 개의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 이 활주로들은 에어버스 A380과 같이 현재 운용 중인 가장 무거운 항공기의 이착륙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세 개의 활주로를 운영함으로써 눈이나 얼음을 제거해야 할 때(한 번에 하나의 활주로씩 작업하는 경우)에도 최소 두 개의 활주로를 계속 운영하여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46][47]
4. 1. 활주로 사용 원칙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서는 약 20가지의 활주로 조합이 사용된다.주간 운영
- 착륙: 주 활주로는 북서쪽 누르미야르비 방향의 2번 활주로(15) 또는 북동쪽 케라바 방향의 1번 활주로(22L)이다.
- 이륙: 주 활주로는 서남쪽 반타 서부와 에스포 방향의 3번 활주로(22R)이다. 저소음 항공기는 동시에 남쪽 방향으로 1번 활주로(22L)를 이용하여 이륙할 수도 있다.
- 북풍 또는 동풍 시: 착륙은 주로 서남쪽 반타 서부와 에스포 방향에서 접근하는 3번 활주로(04L) 또는 1번 활주로(04R)가 사용되며, 이륙은 케라바 방향으로 1번 활주로(04R)에서 이루어진다.
야간 운영
- 착륙: 주로 북서쪽 누르미야르비 방향의 2번 활주로(15)를 이용한다.
- 이륙: 주로 서남쪽 에스포 방향의 3번 활주로(22R)를 이용한다.
소음 관리 및 제한
- 인구 밀도가 높은 남동쪽 지역 상공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번 활주로(33)를 이용한 제트기의 남동쪽 접근 착륙과 2번 활주로(15)를 이용한 남동쪽 방향 이륙은 피한다.
- 야간에는 항공 교통 안전상의 이유로 달리 지시되지 않는 한, 남동쪽으로의 프로펠러 항공기 운항도 금지된다.
활주로 선택 시 소음 관리보다는 항공 교통 안전이 항상 우선시된다.[49]
5. 기술
(내용 없음)
5. 1. Airport-CDM
2012년 10월, 피나비아는 헬싱키 공항에 공항 협업 의사결정(Airport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에어포트 컬래버러티브 디시전 메이킹eng, CDM)을 도입했다. 이는 유럽 항공 안전 기구(Eurocontrol)가 주도하는 절차로, 공항 내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을 증진하여 공항 운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50] 공항 CDM은 비용 절감, 배출량 감소, 운영 정시성 향상,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헬싱키 공항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유럽에서 일곱 번째, 북유럽에서는 첫 번째 공항이었다.[51]6. 운항 노선
핀란드의 국적 항공사인 핀에어가 이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 1983년 헬싱키에서 도쿄(나리타)로 유럽 항공사 최초의 직항편을 취항한 이래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홍콩,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델리 등으로 노선을 확장했다. 2013년 7월 1일부터는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일본항공이 도쿄/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192]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은 핀란드 수도 헬싱키 북쪽에 위치한 핀란드 최대 공항으로, 북유럽뿐만 아니라 중앙유럽, 동유럽, 아시아 각 도시를 연결하는 허브 공항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일본과 유럽을 잇는 최단 비행 거리를 제공하며 환승 시간도 짧아 많은 이용객이 찾는다.
6. 1. 주요 항공사
계절편: 아테네, 바르셀로나, 베르가모, 부르가스, 카니아, 코펜하겐, 두브로브니크, 그란 카니리아, 키틸라, 라르나카, 니스, 팔마데마요르카, 피사, 프리스티나, 로도스, 소피아, 스플리트, 테네리페(남부), 티바트, 베네치아계절편: 두브로브니크, 지로나, 베네치아, 바르샤바(모드린), 자다르
계절편: 오슬로(가르데모르엔)
계절편: 안탈리아
(연중 운항편)
유럽: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베르겐, 베를린, 브뤼셀, 부다페스트, 코펜하겐, 더블린, 뒤셀도르프, 에든버러, 파로, 프랑크푸르트, 푼샬, 그단스크, 제네바, 예테보리, 함부르크, 크라우프, 리스본, 런던(히드로), 마드리드, 말라가, 맨체스터, 밀라노(리나테), 밀라노(말펜사), 뮌헨, 니스, 오슬로(가르데모르엔), 파리(샤를 드 골), 프라하, 레이캬비크, 리가, 로마(피우미치노), 스톡홀름(알란다), 스톡홀름(브롬마), 탈린, 타르투, 트롬쇠, 트론하임, 빈, 빌뉴스, 바르샤바(쇼팽), 취리히
중동: 도하, 가지파샤
아시아: 방콕(수완나품), 델리, 홍콩, 오사카(간사이), 서울(인천), 상하이(푸둥), 싱가포르, 도쿄(하네다), 도쿄(나리타)
북미: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뉴욕(JFK)
(계절 운항편)
중동: 안탈리아, 두바이, 에일라트
아시아: 푸껫, 나고야(주부)
북미: 시카고(오헤어), 마이애미, 시애틀(타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