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학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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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학학위제는 독학에 의한 학위 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1990년 관련 법률 공포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교육진흥원을 거쳐 현재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험은 교양, 전공기초, 전공심화, 학위취득 종합시험의 4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 응시 자격을 갖추면 하위 단계를 건너뛸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1~3단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4단계 시험까지 모두 합격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013년 정보통신학, 2014년 심리학 전공이 증설되었으며, 2020년부터 시험 과목과 출제 영역이 일부 변경되었다. 독학사 취득은 학점은행제 학점 인정, 대학원 진학 등에 활용될 수 있으나, 학위 취득까지의 기간, 학습자의 선택 제한 등의 한계가 지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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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학위제 | |
---|---|
개요 | |
명칭 | 독학학위제 |
영어 명칭 | Bachelor's Degree Examination for Self-Education System |
한자 명칭 | 獨學學位制 |
로마자 표기 | Dok Hak Hakwi Je |
법적 근거 | |
근거 법률 | 고등교육법 제36조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
주관 | |
주관 기관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
학위 과정 | |
과정 |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 경영학 법학 간호학 컴퓨터과학 정보통신공학 유아교육학 가정학 보건학 |
시험 단계 | |
단계 | 1단계: 교양과정 인정시험 2단계: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 3단계: 전공심화과정 인정시험 4단계: 학위취득 종합시험 |
특징 | |
특징 | 독학학위제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사람이 독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
2. 연혁
- '''1990년 4월 7일''',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 공포 (법률 제4227호)[1]
- '''1990년 6월 20일''', 중앙교육평가원에 학위검정부 설치(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업무 관장)[1]
- '''1993년 2월 10일''', 제1회 학사학위 수여(147명)[1]
- '''1998년 1월 1일''',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으로 국립교육평가원이 관장하던 독학학위취득업무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이관[1]
- '''2001년 9월 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칙개정으로 "독학학위검정부"를 "독학학위검정원"으로 조직개편[1]
- '''2008년 2월 15일''', "평생교육법 전부개정"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 관장하던 독학학위취득업무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이관[1]
- '''2013년''' 정보통신학 전공 증설[1]
- '''2014년''' 심리학 전공 증설[1]
3. 독학사 취득 과정
독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총 4단계의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각 시험은 1년에 한 번씩 시행된다.[1]
3. 1. 시험 단계
시험 단계는 총 4단계이다. 1단계는 교양과정 인정시험, 2단계는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 3단계는 전공심화과정 인정시험, 4단계는 학위취득 종합시험이다. 각 단계마다 일정한 응시 자격이 있으며, 이들 자격을 만족하면 단계를 건너뛰어도 된다. 4단계까지 합격하면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시험은 단계마다 일 년에 한 번씩 치러진다.[1]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이 2015년 3월 27일 일부 개정됨에 따라 고졸 검정고시 등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2016년부터 누구나 1~3 과정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바뀌었다.[1]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해서는 4개의 시험이 있으며, 각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를 들어, 두 번째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첫 번째 시험을 통과할 필요가 없다.[1]
각 시험은 연 1회 실시되므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최소 1년이 소요된다.[1]
3. 2. 응시 자격 및 면제
2015년 3월 27일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은 누구나 1~3과정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독학학위제 시험은 총 4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 응시 자격이 존재한다. 하지만 해당 단계의 응시 자격을 갖춘 경우 이전 단계 시험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응시할 수 있다.- 1차 시험: 교양과정 인정시험
- 2차 시험: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
- 3차 시험: 전공심화과정 인정시험
- 최종 시험: 학위취득 종합시험
각 시험은 연 1회 실시되며, 4단계 시험까지 모두 합격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4. 개설 전공
독학학위제에서 현재 개설된 전공은 다음과 같다.
- 국어국문학
- 영어영문학
- 심리학 (2014년 개설)
- 경영학
- 법학
- 행정학
- 유아교육학 (3-4단계): 관련 학과 2-3학년 수료자만 응시 가능.
- 가정학
- 컴퓨터과학: 정보처리기사 소지자는 4단계부터 응시 가능.
- 간호학 (4단계): 간호학 전문학사 보유자나 4년제 간호학과 3학년 수료자만 응시 가능.
아동학은 3단계 및 최종 시험에서만, 간호학은 실습을 요구하기 때문에 최종 시험에서만 실시된다.
4. 1. 폐지된 전공
2006년에 중어중문학, 수학, 농학 3개 학과가 폐지되었다. 2006년 이전에 학적 번호를 부여받은 사람은 2025년까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정보통신학 전공은 2022년 교육부공고 제2022-52호로 폐지되었으며, 유예기간을 두어 3단계는 2025년, 4단계는 2026년까지 응시할 수 있다. 이들 전공은 지원자 감소로 인해 폐지되었으나, 이전에 해당 전공에서 1과목 이상 합격한 사람은 계속해서 추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5. 시험 과목
2017년부터 독학학위제 1~2단계 시험은 객관식으로만 출제된다.[3]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총 4단계의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각 시험은 1년에 한 번씩 시행되므로 학위 취득에는 최소 1년이 걸린다.
시험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1차 시험: 교양 인정 시험
- 2차 시험: 전공 기초 인정 시험
- 3차 시험: 전공 심화 인정 시험
- 최종 시험: 학위 취득 종합 시험
2020년부터 시험 과목과 출제 영역이 변경되어, 학술적인 내용보다는 실용적인 내용이 강조되고 현대에 맞지 않는 내용은 제외되었다.[3]
5. 1. 교양 과목
1단계 교양 과목과 4단계 교양 과목이 있다.1단계에서는 국어, 국사, 외국어가 필수 과목이며, 외국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단계 교양 선택 과목은 심리학개론, 자연과학개론, 문화사(세계사), 일반수학, 초급통계학, 전산개론, 법학개론, 경제학개론, 경영학개론, 국민윤리, 문학개론, 철학개론, 한문, 사회학개론, 교육학개론의 15과목 중 2과목을 선택 가능하다.
일반 수학, 초급 통계학의 경우 계산 문제도 나오지만, 자연과학 개론에서는 계산 문제는 나오지 않으며 개념을 묻는 문제만 나온다. 과목별 출제 영역과 예시 문제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4단계는 국어, 국사, 외국어 중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5. 2. 전공 과목
독학학위제 시험은 전공별로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는 각 전공별 주요 과목들을 살펴본다.- 영어영문학
단계 | 과목 |
---|---|
2단계 | 영국문학개관, 19세기 영미시, 19세기 영미소설, 영미희곡 1, 중급영어, 영어학개론, 영어음성학 |
3단계 | 미국문학개관, 20세기 영미시, 20세기 영미소설, 영미희곡 2, 고급영어, 영어통사론, 영어발달사 |
분류 | 단계 | 과목 |
---|---|---|
생물학 관련 | 2 | 생물 심리학, 동기와 정서 |
생물학 관련 | 3 | 인지 지각 심리학, 학습 및 기억 심리학 |
생물학 관련 | 4 | 인지 신경과학 |
발달과 사회 관련 | 2 | 발달 심리학, 성격 심리학, 학교 심리학 |
발달과 사회 관련 | 3 | 사회 심리학 |
발달과 사회 관련 | 4 | 발달 및 사회 심리학 |
산업과 소비자 관련 | 2 | 산업 및 조직 심리학 |
산업과 소비자 관련 | 3 | 소비 및 광고 심리학 |
산업과 소비자 관련 | 4 | 산업 조직 및 소비자 심리학 |
임상과 상담 관련 | 2 | 상담 심리학 |
임상과 상담 관련 | 3 | 이상 심리학, 건강 심리학, 심리 검사 |
임상과 상담 관련 | 4 | 임상 및 상담 심리학 |
통계와 연구 관련 | 2 | 심리 통계 |
통계와 연구 관련 | 3 | 심리학 연구 방법론 |
- 컴퓨터과학
분류 | 단계 | 과목 |
---|---|---|
수학 관련 | 2 | 이산 수학 |
컴퓨터 구조 관련 | 2 | 컴퓨터 시스템 구조, 논리 회로 설계 |
컴퓨터 구조 관련 | 4 | 컴퓨터 시스템 구조 |
프로그래밍 관련 | 2 | C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시스템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 언어론 |
프로그래밍 관련 | 3 | 소프트웨어 공학, 컴파일러, 알고리즘 |
DB 관련 | 2 | 자료 구조 |
DB 관련 | 3 | 데이터베이스 |
DB 관련 | 4 | 자료 구조 |
네트워크 관련 | 3 | 컴퓨터 네트워크 |
네트워크 관련 | 4 | 컴퓨터 네트워크 |
OS 관련 | 3 | 운영 체제 |
OS 관련 | 4 | 운영 체제 |
응용 과목 | 3 | 인공 지능, 컴퓨터 그래픽스 |
- 정보통신공학
분류 | 단계 | 과목 |
---|---|---|
컴퓨터 구조 관련 | 3 | 회로이론, 임베디드 시스템 |
컴퓨터 구조 관련 | 4 | 전자 회로 |
통신 관련 | 3 | 데이터통신, 이동통신시스템, 정보통신기기, 정보통신이론 |
통신 관련 | 4 | 정보통신시스템, 멀티미디어통신 |
보안 관련 | 3 | 정보보안 |
보안 관련 | 4 | 네트워크및보안 |
프로그래밍 관련 | 3 | 네트워크프로그래밍 |
5. 3. 2020년 시험 과목 및 영역 변경
2020년도부터 시험 과목과 출제 영역이 변경된다.[3] 순전히 학술적인 내용보다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바뀌고, 현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빠지고 현재 많이 쓰이는 영역으로 대체되었다.- 1단계 중국어 과목에서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쓰지 않고, 중화민국에서만 쓰는 주음 부호 영역이 빠진다.
- 4단계 "영어" 과목이 "실용영어" 과목으로 바뀌며 편지, 인터뷰, 전화, 이메일, 보고서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위주로 출제된다.
- 1단계 "전산개론" 과목이 "컴퓨터의 이해" 과목으로 바뀌며 요즘 시대에 맞추어 정보 보안, 해킹, 모바일,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등의 내용이 들어간다.
- 1단계 "자연과학개론" 과목이 "자연과학의 이해" 과목으로 바뀌며 고대, 중세, 근대, 현대 과학이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나오던 것이 근대 및 현대 과학 위주로 출제된다.
- 1단계 "초급통계학" 과목이 "기초통계학" 과목으로 바뀌며 비모수통계 내용이 빠지고, 일원배치법만 나오던 분산 분석이 이원배치법도 나오며 초기하 분포와 포아송 분포가 시험 영역에 추가되었다.
출제 영역만 공개되고, 예시 문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난이도나 문제 스타일은 별도의 공지가 없었으므로 현재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6. 교재
교재는 저자명이 "편집부"로 된 교재보다는 해당 분야 석사나 박사가 쓴 교재가 좋다.
독학사 전용 교재가 없는 과목의 경우, 대학 전공 교재, 방통대 교재, 공무원 시험 문제집, 수능 시험 문제집 등으로 공부해야 한다. 심리학 전공의 경우 생물심리학, 심리 통계, 심리학 연구방법론, 심리 검사, 4개 과목의 교재가 없었다.
현재는 심리 검사의 경우 시대고시기획에서 출판한 독학사 교재가 하나 있다.
생물심리학, 심리학 연구방법론, 심리 검사 과목의 경우, 와이제이 학사고시에서 만든 이론서와 문제집이 있었지만,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절판된 상태이며, 자사 웹사이트에서만 판매한다. 교재만 따로 구입 가능한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에만 구매 가능한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7. 시험 일정 및 시간
2020년도 독학사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
---|---|---|---|---|
원서 접수 | 1/16-1/23 | 4/14-4/24 | 7/3-7/10 | 9/18-9/25 |
수험표 출력 | 2/14 | 5/15 | 7/31 | 10/16 |
시험일 | 2/23 | 5/24 | 8/9 | 10/25 |
합격자 발표 | 3/16 | 6/15 | 9/7 | 11/23 |
시험 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검은색 또는 파란색 볼펜이다. 시험 접수증과 수험표는 다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객관식 답안은 수정 테이프로 수정할 수 없고, 답안지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 주관식 답은 검은색 또는 파란색 볼펜으로 작성한다.
점심시간이 빠듯하므로 집에서 미리 점심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문제는 비공개이므로 시험 종료 후 시험지를 수거해간다.
7. 1. 시험 시간
1단계 "교양과정 인정시험" | ||
---|---|---|
1교시 | 국어, 국사 | 100분 |
2교시 | 외국어 | 50분 |
점심 | - | 50분 |
3교시 | 교양 선택 2과목 | 100분 |
2단계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 | ||
---|---|---|
1교시 | 전공 2과목 | 100분 |
2교시 | 전공 2과목 | 100분 |
점심 | - | 50분 |
3교시 | 전공 2과목 | 100분 |
4교시 | 전공 2과목 | 100분 |
3단계 "전공심화과정 인정시험"은 2단계 시험과 동일하다.
4단계 "학위취득 종합시험" | ||
---|---|---|
1교시 | "국어, 국사, 외국어" 중 2과목 | 120분 |
2교시 | 전공 2과목 | 120분 |
점심 | - | 50분 |
3교시 | 전공 2과목 | 120분 |
1교시 응시자는 1교시 시작 시각인 9시보다 30분 먼저인 8:30까지 입실해야 한다. 2-4 교시 응시자는 각 시험 시작 시각보다 20분 먼저 입실해야 한다.
1-3단계 시험은 시험 시작 후 40분이 지나면 퇴실이 가능하다. 단, 4단계 시험은 50분이 지나야 퇴실이 가능하다.
1-3단계 시험에서 한 과목 응시자는 50분이 지나면 무조건 나가야 한다. 4단계 시험에서 한 과목 응시자는 60분이 지나면 나가야 한다.
8. 독학사 취득 효과 및 활용
4단계 학위취득 종합시험에 합격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독학학위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1~3단계 시험은 각 과목별 60점 이상이면 합격으로 인정되며, 최종 성적표에는 GPA가 포함된 4단계 학위취득 종합시험의 성적이 반영된다. 학점은행제와 학점 호환이 가능하여, 독학학위제에서 합격한 과목은 학점은행제에서 과목당 4~5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9. 독학학위제 비판 및 개선점
2003년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이 제기한 문제점과[4] 2007년 평생교육법 개정 이후 나타난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5] 독학학위제는 여전히 재정 및 인력 부족, 제한적인 학습 선택권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6]
9. 1. 비판
2003년 9월 3일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독학학위검정원이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문대 졸업자나 일반대 중퇴자로 독학학위에 지원한 1만 4510명 중 1~2년 만에 학위를 취득한 경우는 445명밖에 되지 않았다.[4]김정숙 의원은 “독학학위 지원자들이 제대로 학위를 취득하려면 6~10년은 걸려야 하는데도 독학학위의 학습 분량과 소요 학습 기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거나 1~2년이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등의 과대광고에 속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일반대 중퇴자들까지 독학학위 취득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교육부는 제도를 개선하고 운영을 효율화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4]
2007년 평생교육법이 전부 개정되고, 2008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되면서 국가 평생교육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이에 따라 2008년 18,412명에서 2012년 38,476명으로 지원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5]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적인 제도 운영 개선과 내실화를 통해 독학학위 취득자의 76%가 독학학위 취득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학학위제를 유지, 관리하는데 투입되는 재정적 여건이 빈약하고 사업 관리 인력 또한 안정적인 제도 운영에 부족한 실정으로 학습자의 선택(전공 분야 및 경직된 응시 자격 등)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9. 2. 졸업 논문 부재
대한민국의 독학사는 시험만으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중국의 고등교육자학고시는 4단계 평정 시험 후 5단계 졸업 논문이 통과되어야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9. 3. 개선 노력
2003년 9월 3일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독학학위검정원이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문대 졸업자나 일반대 중퇴자로 독학학위에 지원한 1만 4510명 중 1~2년 만에 학위를 취득한 경우는 445명밖에 되지 않았다.[4]이에 대해 김정숙 의원은 "독학학위 지원자들이 제대로 학위를 취득하려면 6~10년은 걸려야 하는데도 독학학위의 학습 분량과 소요 학습 기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거나 1~2년이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등의 과대광고에 속는 경우가 많다"라며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일반대 중퇴자들까지 독학학위 취득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교육부는 제도를 개선하고 운영을 효율화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4]
그러나 2007년 평생교육법이 전부 개정되고, 2008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되면서 국가 평생교육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이에 따라 2008년 18,412명에서 2012년 38,476명으로 지원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5]
또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적인 제도 운영 개선과 내실화를 통해 독학학위취득자의 76%가 독학학위 취득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학학위제를 유지, 관리하는데 투입되는 재정적 여건이 빈약하고 사업 관리 인력 또한 안정적인 제도 운영에 부족한 실정으로 학습자의 선택(전공 분야 및 경직된 응시 자격 등)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10. 통계
독학학위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1992년 독학학위과정 초창기에는 30대 이상 직장인이 학위 취득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10회 독학사 시험에서는 20대가 과반수를 넘었다.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학위 취득자의 20~30%는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 편입 등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9]
2013년까지 연령별 독학학위제 학적보유자는 20대가 37.8%(42,635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8.4%(32,090명), 30대가 23.5%(26,573명)였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13, 독학학위정보시스템DB)
10. 1. 합격자 연령 분포
독학학위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001년에는 17세 합격자가 법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7] 2002년에는 74세 합격자가 행정학사 학위를 취득했다.[8] 2014년에는 78세 최고령 합격자가 국어국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독학학위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5]1992년 독학학위과정 초창기에는 30대 이상 직장인이 학위 취득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10회 독학사 시험에서는 20대가 411명(54.4%)으로 과반수를 넘었다.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학위 취득자의 20~30%는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 편입 등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9]
2013년까지 연령별 독학학위제 학적보유자는 20대가 37.8%(42,635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8.4%(32,090명), 30대가 23.5%(26,573명)로 나타났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13, 독학학위정보시스템DB)
10. 2. 전공별 합격자 현황
2013년까지 전공별 독학학위제 학위 취득 현황을 살펴보면, 영어영문학 전공이 2,7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과학 전공이 2,34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아교육학과 간호학 전공은 전문대학 졸업생들이 4년제 학사 학위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 2013년까지 각각 2,246명과 1,730명이 독학사 학위를 받았다.[10][11]전공 | 학위 취득자 수 (2013년까지) |
---|---|
영어영문학 | 2,736명 |
컴퓨터과학 | 2,347명 |
유아교육학 | 2,246명 |
간호학 | 1,730명 |
2013년에 정보통신학 3~4단계 과정이 개설되었고, 2014년에는 심리학 전공이 새로 추가되어 앞으로 더 많은 학습자들이 독학학위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유명 독학사 취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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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1]
웹사이트
National Institute for Lifelong Education > What We do > Academic Credit Bank System & Bachelor's Degree Examination for Self-Education System
https://www.nile.or.[...]
[2]
URL
https://www.nile.or.[...]
[3]
게시물
교양분야 시험과목 개정에 따른 과목별 평가영역 고시
https://bdes.nile.or[...]
2019-01-02
[4]
뉴스
불황에 독학사 지원 급증
https://news.naver.c[...]
문화일보
2003-09-03
[5]
뉴스
대학중퇴 60년만에… 세아이 키우는 ‘女軍엄마’도…
http://www.munhwa.co[...]
문화일보
2014-02-25
[6]
뉴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학위취득자 76% '만족'"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4-01-28
[7]
뉴스
독학사 최종합격 755명 학위수여식
https://news.naver.c[...]
동아일보
2002-02-07
[8]
뉴스
'배움 향한 열정' 앞엔 장애도 나이도 없었다..독학사들의 '인간승리'
https://news.naver.c[...]
한국경제
2001-02-13
[9]
뉴스
“再修 대신 독학사 선택”
https://news.naver.c[...]
국민일보
2002-02-20
[10]
뉴스
\`나홀로 공부' 독학사 1만명 돌파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2008-02-04
[11]
뉴스
\`2014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 6만1715명 학위취득
http://www.asiatoday[...]
아시아투데이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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