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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굿-슐래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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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굿-슐래터 병은 주로 10~15세 성장기 청소년, 특히 활동적인 남자아이에게 나타나는 무릎 질환이다. 격렬한 운동이나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으로 인해 정강이뼈(경골)의 성장판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져 발생하며, 무릎 아래 부위의 통증과 부종을 동반한다. 진단은 증상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휴식, 냉찜질, 진통제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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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굿-슐래터 병
개요
질병 이름오스굿-슐래터병
다른 이름경골 결절의 골단염
라넬롱그 병
경골 결절의 골연골증
분야정형외과
증상 및 징후
주요 증상무릎 바로 아래의 통증이 있는 돌출부, 활동 시 악화되고 휴식 시 완화됨
발병 시기남자: 10~15세, 여자: 8~14세
지속 기간몇 주에서 몇 년
원인 및 위험 요인
위험 요인달리기나 점프를 포함하는 스포츠
진단 및 감별 진단
진단증상 기반 진단
예방 및 치료
치료냉찜질,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약물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예후좋음
빈도 및 역학
빈도약 4%
이미지
경골 결절의 분절과 겹쳐진 연조직 부종을 보여주는 무릎의 측면 엑스레이
경골 결절의 분절과 겹쳐진 연조직 부종을 보여주는 무릎의 측면 엑스레이

2. 원인

오스굿-슐래터 병은 주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계단 오르기처럼 지속적으로 무릎에 부담이 가는 활동을 할 때 발생한다. 경골(정강이뼈)에 근육이 많이 부착되는 인대에 반복적으로 강한 자극이 가해지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2] 특히 10세에서 15세 사이의 성장기 청소년에게 흔하며, 활동량이 많은 남자아이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운동선수 중 21%가 이 병을 경험한 반면, 같은 나이대의 일반 학생은 5%만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운동선수에게 발병 위험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무릎의 과사용, 특히 달리기점프 동작이 많은 스포츠 활동이 꼽힌다.[2] 근본적인 발병 기전은 위쪽 정강뼈의 성장판에 반복적인 긴장이 가해지는 것이다.[2] 또한, 14세에서 22세 사이의 남자 장대높이뛰기 선수에게서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3]

점프나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 앞쪽, 특히 경골 조면(정강이뼈 위쪽의 튀어나온 부분)에 큰 충격이 가해져 염증이 생긴다. 이는 경골 조면에 있는 골단핵(뼈가 성장하는 부분)에 기계적인 견인력(당기는 힘)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무릎을 펴는 동작은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에서 시작하여 슬개골(무릎뼈), 슬개 인대 및 슬개건을 거쳐 경골 조면으로 힘이 전달되는 과정을 거친다. 운동선수처럼 무릎을 펴는 동작을 반복하면 이 경로에 지속적인 견인력이 작용하여 슬개골 아래쪽, 슬개 인대, 경골 조면 등이 약해지고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점퍼 무릎이나 신딩-라센-요한손병과 같은 다른 무릎 통증 질환과 유사한 기전을 가진다. X선 검사에서는 골단핵의 불규칙한 모양이나 작은 뼛조각(유리 골편)이 관찰되기도 한다.

오스굿-슐래터 병을 앓는 청소년은 겉으로는 크게 아파 보이지 않아도 실제로는 상당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에서 이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 또한 어려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스포츠 활동에서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축구에서는 공을 차는 동작, 배구에서는 스파이크 동작 등이 무릎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증상

오스굿-슐래터 병을 앓고 있는 남성의 무릎


오스굿-슐래터 병은 주로 무릎 앞쪽의 아래 부분, 즉 정강뼈 거친면 부위에 통증과 부종을 유발한다.[9][10] 정강뼈 거친면은 정강뼈 앞쪽 윗부분에 약간 튀어나온 부위로, 대퇴사두근에서 이어진 슬개인대(Patellar ligament)가 붙는 자리이다.[15]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살짝 부어오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초기에는 축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 앉았다 일어나기, 무릎 꿇기 등 무릎에 직접적인 자극이나 충격을 주는 활동을 할 때 무릎(슬개골) 주변에 통증이 나타난다.[11] 특히 달리기, 점프, 무거운 물건 들기, 쪼그려 앉기 동작 시 통증이 심해지며, 급성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저항에 맞서 무릎을 펴거나 대퇴사두근에 힘을 줄 때 통증이 재현될 수 있다. 처음에는 통증이 가볍고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치료 없이 운동을 지속하고 무릎에 계속 무리를 주면 통증이 점차 심해져 쉬고 있을 때도 아플 수 있다.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부딪히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환자의 20~30%는 양쪽 무릎에 모두 증상이 나타난다.[12]

이러한 무릎 통증은 성장통과 매우 유사하여 오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장통은 단순히 무릎 주변이 아픈 경우가 많지만, 오스굿-슐래터 병은 무릎 앞쪽 돌출 부위를 직접 누르거나 무릎을 꿇을 때 통증이 훨씬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만약 손으로 눌렀을 때 압통이 심하거나 걸을 때 다리를 절룩거린다면 오스굿-슐래터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무릎을 꿇지 못하며, 뛰는 것은 물론 걷는 것조차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오스굿-슐래터 병은 경골 조면의 골단핵(성장판)에 반복적인 기계적 견인력(당겨지는 힘)이 가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0~15세의 활동적인 성장기 남자 청소년에게 흔하며, 운동 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X선 검사에서는 골단핵의 불규칙한 모양이나 작은 뼛조각(유리 골편)이 관찰되기도 한다. 겉으로는 심각해 보이지 않아도 환자 본인은 상당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건초염 등 다른 염증이나 부상과 혼동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무릎에 물이 차기도 하므로 무릎 통증이 나타나면 의사의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통은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오스굿-슐래터 병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4. 진단

진단은 주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신체 검진 소견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14] 무릎 아래쪽, 즉 경골 조면 부위가 부어 있거나 눌렀을 때 통증(압통)이 있는지 확인한다. 축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 계단 오르기, 앉았다 일어나기, 무릎 꿇기 등 특정 활동 시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도 진단에 중요한 정보가 된다. 심한 경우 통증 때문에 다리를 절룩거리며 걸을 수도 있다.

영상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나 X선 촬영이 활용될 수 있다.


  • 초음파 검사: 경골 조면 주변의 연부 조직 및 연골 부종을 감지할 수 있어 초기 진단에 유용하다.[15] 또한 경골 주변의 부종 증가나 새로운 뼈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X선 검사: 경골 조면에 위치한 골단핵의 불규칙한 모양이나 작은 뼛조각(유리 골편)이 관찰될 수 있다.


오스굿-슐래터 병은 증상이 성장통과 유사하여 혼동될 수 있으나, 성장통과 달리 특정 부위의 압통이 뚜렷하고 활동 시 통증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4. 1. 감별 진단

오스굿-슐래터 병의 증상은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쉽다. 특히 성장통과 증상이 매우 유사하여 오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성장통은 단순히 무릎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오스굿-슐래터 병은 무릎의 특정 부위(경골 위쪽의 튀어나온 부분)를 누르거나 무릎을 꿇는 등 직접적인 압박이 가해질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성장통은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오스굿-슐래터 병은 휴식 없이 활동을 지속하면 통증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걸을 때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도 오스굿-슐래터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음은 오스굿-슐래터 병과 감별해야 할 주요 질환이다.

  • 신딩-라르센-요한슨 증후군: 통증 부위가 슬개골 아래쪽 가장자리라는 점에서 오스굿-슐래터 병(경골 조면)과 구분된다.[16]
  • 세버병: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 부착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통증 발생 부위가 다르다.
  • 점퍼 무릎 (슬개건염): 반복적인 점프나 무릎 사용이 많은 운동선수에게 흔하며, 슬개 인대나 슬개골 주변의 통증을 유발한다.
  • 기타 염증부상: 건초염 등 다른 염증이나 부상과 혼동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다리에 물이 차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나타나고 오스굿-슐래터 병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5. 치료

오스굿-슐래터 병은 초기에 통증이 진단되었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통증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회복 기간이 길어지며, 격렬한 운동을 계속할 경우 상태가 악화되어 드물게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무릎 통증을 단순 성장통으로 오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운동을 지속하면 무릎 근육과 연골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휴식 기간과 정도는 다르지만, 격한 운동이나 활동은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3개월, 심한 경우 반년 이상 운동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 냉찜질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일시적인 방법이다. 무릎 관절 보호를 위해 탄력붕대나 무릎 보호대 등을 사용하여 무릎을 고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스굿-슐래터 병 치료를 위한 특정 약물이나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없다.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법을 사용하며, 휴식, 얼음찜질 등이 권장된다.[20] 통증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과 같은 단순 진통제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사용할 수 있다.[21] 통증 감소를 위해 생리 식염수 주사도 제안된 바 있다.[22]

대부분의 경우, 오스굿-슐래터 병은 성장이 완료되면서 성장판이 닫히고 연골 조직이 단단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된다.[20] 따라서 무리한 방법으로 조기 완치를 시도하기보다는 통증을 관리하고 증상 악화를 막으며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물게 성장이 멈춘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20][33] 뼈 조각(골편)이 통증의 원인일 경우, 이를 수술적으로 제거하면 일반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술 후 수 주 내에 증상이 호전된다.[25]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폴 스콜스는 오스굿-슐래터 병을 겪었던 대표적인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51]

5. 1. 재활



오스굿-슐래터 병의 재활 치료는 무릎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근력 강화, 보행 훈련 및 통증 관리에 중점을 둔다.[26] 치료의 기본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약품 사용도 가능하지만 현재는 재활 치료를 주로 실시한다.[26][27] 킥이나 점프 동작은 금지하고, 물리 치료를 병행하여 대증 요법을 실시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다음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및 재활 방법을 적용한다.

  • 근력 운동: 유연성과 근력 회복을 위해 재활 전문가는 넙다리 네갈래근(대퇴사두근) 및 햄스트링 운동을 흔히 처방한다.[27] 권장되는 운동으로는 둔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장딴지근의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이 있다.[20][23] 특히 등척성 운동 (예: 등척성 다리 펴기)은 무릎 강화,[28] 통증 및 억제 감소,[29] 기계적 변환을 통한 조직 회복[30]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넙다리 네갈래근과 햄스트링 근력 강화를 위한 다리 들어올리기, 스쿼트, 벽 스트레칭 등도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통증, 스트레스, 근육 경직으로 인한 추가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26]
  • 스트레칭: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스트레칭을 실시한다.[27] 특히 대퇴사두근이 짧아지면 보행 시에도 경골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근육을 길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은 빠른 움직임에 대해 길이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천천히 부드럽게 스트레칭해야 한다. 무릎 관절 굴곡과 고관절 신전을 함께 하되, 고관절 신전 동작이 허리(요추) 신전으로 대체되지 않도록 각 관절의 움직임에 주의하며 대퇴사두근을 효과적으로 늘려야 한다.
  • 기타 비수술적 치료: 냉찜질, 무릎 테이핑, 소염제 사용, 염증 및 통증 조절을 위한 전기 자극 등이 있다.[27]
  • 보조기 및 고정: 무릎 보조기 (예: 슬개골 스트랩, 무릎 보호대)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제한하고, 지지력을 제공하며, 통증 부위를 압박하여 힘의 분산을 돕고 통증 유발 접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관절 고정을 위한 부목이나 정형용 깁스는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회복을 반드시 앞당기지는 않지만, 경골 결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통증 완화 및 편안함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24]


스트레칭과 운동 방법에 대한 정확한 교육과 이해가 중요하다.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한다. 환자는 추가 부상을 피하기 위해 집에서 운동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받아야 한다.[26]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스포츠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지만, 10~15세의 활동적인 청소년이 경쟁 환경에서 완전히 벗어나 휴식하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짧은 기간 안에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휴식과 함께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큰 골편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기도 한다.

6. 예방



오스굿-슐래터 병(OSD)을 예방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는 운동 참여자의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유연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하면 OSD의 직접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근육이 짧아지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는 영구적인 상태는 아니다.[17] 스트레칭은 근육 단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OSD 예방을 위해서는 주로 햄스트링과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에 집중한다.[34]

대퇴사두근을 직접 스트레칭하는 것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폼 롤링을 이용한 자가 근막 이완 방법을 사용하면 유연성과 운동 범위를 부드럽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18][19]

대퇴사두근의 단축은 OSD 발생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근육을 길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퇴사두근의 일부는 고관절 굴곡과 무릎 관절 신전에 모두 작용하는 2관절 근육이다. 대퇴사두근이 짧아진 사람은 무릎 관절을 완전히 굽힌 상태에서 고관절을 펴기 어려워, 무릎이 몸통보다 뒤로 가기 힘들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경골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보행 시 발이 뒤로 차는 동작에서 근육 수축과 근육 단축으로 인한 이중의 힘이 경골에 가해져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퇴사두근을 길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육은 빠른 움직임에 대해 일정한 길이를 유지하려는 반응이 있으므로, 스트레칭은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한다. 또한, 무릎 관절 굴곡과 고관절 신전을 함께 하되, 고관절 신전 동작이 요추 신전으로 대체되지 않도록 각 관절을 정확하게 움직여 대퇴사두근을 효과적으로 늘려야 한다.

7. 경과



오스굿-슐래터 병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과를 보인다.[31] 주로 청소년의 성장기가 끝나고 성장판이 닫히면서 증상이 사라진다. 성인이 되면 무릎뼈 앞쪽의 성장 연골이 경골(정강이뼈)에 완전히 붙어 단단해지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그러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골격 성장이 완료되어 경골의 골단이 완전히 붙을 때까지는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12개월에서 24개월 동안 재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성장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증상이 계속되기도 하며, 약 10%의 환자는 적절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33]

따라서 통증을 관리하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성장통으로 잘못 알고 방치하거나 무시한 채 격렬한 운동을 지속하면 상태가 심각해져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드물게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무리하게 조기 완치를 시도하기보다는 통증을 조절하며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뼈의 분열 상태가 계속되어 연골 조각이 뼈에 제대로 붙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간단한 수술을 통해 해당 뼈 조각을 제거하여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축구 선수 폴 스콜스 역시 어린 시절 오스굿-슐래터 병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51]

8. 역학

오스굿-슐래터 병은 격렬한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처럼 지속적으로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으로 인해 경골 근육이 부착되는 인대에 반복적인 강한 자극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주로 10세에서 15세 사이의 성장기 아이들에게 나타나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남자아이에게서 더 흔하게 발견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운동선수 중 21%가 이 병을 경험한 반면, 같은 나이대의 일반 학생 중에서는 5%만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활동과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9세에서 16세 사이, 특히 성장 급등기와 맞물려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36] 남아가 여아보다 발병률이 높으며, 보고에 따라 남녀 비율은 3:1에서 최대 7:1까지 차이가 난다. 이는 남아가 여아보다 스포츠나 신체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기 때문일 수 있다.[37]

12~15세 청소년 유병률[39][40][41]
구분유병률
전체9.8%
남성11.4%
여성8.3%



오스굿-슐래터 병은 환자의 약 20%~30%에서 양쪽 무릎 모두에 나타나기도 한다.[39][40]

대부분의 경우, 오스굿-슐래터 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거나 증상이 사라진다. 한 연구에서는 환자의 90%가 12개월에서 24개월 이내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보고했다.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실제로 병을 앓고 있음에도 진단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38]

발생 원인으로는 사춘기 청소년의 규칙적인 스포츠 활동과 대퇴직근(허벅지 앞쪽 근육)의 단축이 지목된다.[42] 실제로 오스굿-슐래터 병 환자 중 76%에서 대퇴직근 단축이 관찰되었다.[42] 이는 대퇴사두근 근육군이 슬개골과 인대를 통해 경골 조면(정강이뼈 위쪽의 튀어나온 부분)에 연결되는 해부학적 구조와 관련이 있다.

진단 시에는 신체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97%가 경골 조면을 만졌을 때 통증을 느꼈다고 답했다.[43] 이는 영상 검사로 주로 진단되는 다른 뼈 질환과 달리, 오스굿-슐래터 병 진단에 촉진(만져보는 검사)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준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오스굿-슐래터 병은 경골 골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44] 이는 병을 앓는 동안 경골 조면의 뼈가 빠르게 발달하고 무릎 주변 구조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일 수 있다.

활동 증가는 오스굿-슐래터 병의 위험 요인이므로, ADHD가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45] 활동적인 9~16세 아이들의 경우 경골 조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더 클 수 있지만, ADHD의 어떤 특정 요소가 발병률 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9. 유명 환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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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사이트 Questions and Answers About Knee Problems https://www.niams.ni[...] 2017-04-05
[3] 논문 Apophysitis of the Tibial Tuberosity (Osgood-Schlatter Disease): A Review. 2016-09-13
[4] 웹사이트 Osgood-Schlatter Disease (Knee Pain) http://orthoinfo.aao[...] 2015-05
[5] 논문 Treatment of Osgood-Schlatter disease: review of the literature. 2017-12
[6] 서적 Ferri's Clinical Advisor 2014 E-Book: 5 Books in 1 https://books.google[...] Elsevier Health Science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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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웹사이트 Osgood-Schlatter Disease http://gait.aidi.ude[...] 1996-04-23
[13] 웹사이트 OrthoKids – Osgood-Schlatter's Disease http://orthokids.org[...]
[14] 논문 Childhood and adolescent sports-related overuse inju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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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웹사이트 Sinding-Larsen and Johansson syndrome http://www.whonam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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