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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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현대 스텔라는 1983년 5월에 출시되어 1997년 1월까지 생산된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이다. 포드 코티나의 후속 모델로, 미쓰비시의 새턴 엔진과 포드 코티나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웨지형 스타일을 통해 연비 향상에도 기여했다. 1980년대 중형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럽, 캐나다 등지로 수출되었다. 1985년 쏘나타 출시 이후에도 병행 생산되다 1992년 자가용 모델이 단종되었고, 택시는 1997년까지 생산되었다. 다양한 트림과 제원을 갖추었으며, 영화, 드라마 등 대중매체에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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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스텔라 - [자동차]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제조사 | 현대자동차 |
| 생산 기간 | 1983년–1992년 |
| 차종 | 중형 세단 |
| 차체 스타일 | 4도어 세단 |
| 구동 방식 | FR 레이아웃 (후륜 구동) |
| 선행 차종 | 포드 코티나 |
| 후속 차종 | 현대 엘란트라 현대 쏘나타 |
| 관련 차종 | 포드 코티나 마크 V 포드 타우누스 |
| 디자이너 | 조르제토 주지아로 at 이탈디자인 |
| 엔진 | |
| 변속기 | |
| 크기 | |
| 전장 | 4,416 mm |
| 전폭 | 1,716 mm |
| 전고 | 1,372 mm |
| 축거 | 2,579 mm |
| 중량 | 1,000 kg |
2. 1세대(Y) (1983년 5월 ~ 1997년 1월)
현대자동차는 코티나의 후속 차종으로 1983년 5월에 스텔라를 발표·출시하였다.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스텔라는 코티나의 섀시를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엔진은 미쓰비시의 4G32, 4G33, G15B, 4G62 엔진이 탑재되었다.[4]
1985년 11월에는 스텔라를 기반으로 한 고급 차종인 쏘나타(Y형)이 출시되었다. 1987년에는 쏘나타와 동일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는 등 마이너 체인지가 이루어졌다.
1990년에 후속 차종인 엘란트라가 출시되면서 일반 자가용 모델은 1992년에 단종되었고, 택시 모델은 1997년까지 생산되었다.
2. 1. 개발 배경 및 디자인
현대자동차는 1983년 5월에 코티나의 후속 차종으로 스텔라를 출시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4] 현대자동차는 포드와의 기술 제휴 계약 연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하고, 포니에 이어 고유 모델 개발에 착수, 1979년부터 개발 비용 20억 원, 총 270억 원을 투자해 스텔라를 선보였다.[4]코티나 마크 V의 플랫폼과 미쓰비시의 새턴 엔진을 사용했지만, 차체는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하였다. 디자인은 포니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맡았다. 직선을 강조한 웨지 (wedge)형 스타일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주었다. 실내 공간도 당시 기준으로 넓어서, 포니의 좁은 공간에 불만을 가진 고객들의 수요를 흡수했다.
스텔라는 유럽 및 캐나다 수출을 위해 여러 안전 및 환경 규제를 통과했다. 유럽 수출 당시에는 MIRA(Motor Industry Research Association)와 EEC에서 진행한 53km/h 충돌 시험을 통과했는데, 이 시험은 문이 열리거나 사고 후 문이 열리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으며, 조향 장치 및 핸들이 충돌 시 12.7cm 이상 뒤로 밀리면 탈락하는 조건이었다. 스텔라는 충격 흡수식 조향축을 적용하여 11cm만 밀려나와 합격했다.
80km/h에서 50kg의 답력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 거리가 50.66m 이내여야 하고, 주차 브레이크는 20% 경사에서 40kg의 답력으로 제동이 가능해야 하는 브레이크 테스트도 통과했다. 스텔라는 브레이크 부스터와 전후륜용 브레이크 유압 회로가 분리된 2중 회로 방식을 적용하여, 한쪽 회로가 고장 나도 다른 회로로 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배기가스 테스트를 통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측정하여 환경 규제에도 적합함을 인증받았다. 스텔라 1600의 경우 km당 CO 21.137g, HC과 NOx의 경우 16.755g을 배출했다. 소음 테스트에서는 80dB 미만이 규정이었는데, 스텔라는 74.6~77.8dB을 기록했다. 캐나다 수출 모델도 CMVSS의 비슷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다.
1986년에는 대우의 로얄 시리즈의 추격을 따돌리고 중형차 시장 점유율 80%를 달성했다. 현대는 이후 캐나다 수출용 모델을 국내에 스텔라 CXL (Canada Export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시판했는데, 일반 스텔라와 달리 5 마일(5MPH) 범퍼를 장착했다. 이 범퍼는 특수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그리고 강철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3중 구조를 적용하여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된 5마일 충돌 시 범퍼 손상이 없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했다.
2. 2. 기술적 특징
현대 스텔라는 코티나 마크 V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되었으며, 미쓰비시의 새턴 엔진을 탑재했다. 초기에는 1.4L(4G33), 1.6L(4G32) 엔진을 사용하다가 1985년 2월부터 1.5L(4G31) 새턴 엔진으로 통일되었다. 1.5L 엔진은 스트론버그식 싱글 기화기 또는 SU식 트윈 기화기가 적용되었고, 실린더 헤드는 알루미늄, 엔진 블록은 주철로 만들어졌다. 캠샤프트는 체인 방식으로 구동되었고, 반구형(헤미) 헤드를 적용하여 열손실을 줄이고 출력을 높였다. 1984년부터 1986년 사이에 출시된 스테이션 왜건 모델에는 1.6L 엔진이 장착되었다. 1987년에는 2.0L(4G63) 시리우스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 엔진은 기존의 새턴 엔진과 헤드, 블록의 소재는 같지만 시소식 로커암을 적용했고 밸트 구동에 유압식 테핏을 적용한 12밸브 엔진이며, MPI는 아니다.변속기는 KM119 4단/5단 수동변속기와 Borg-Warner 03-55L 3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고, 1987년부터는 오버드라이브가 있는 Borg Warner 03-71 4단 자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1985년부터 ETACS(Electronic Time&Alarm Control System, 전자 제어 시스템)가 적용되어 시간조절 간헐식 와이퍼, 워셔 연동 와이퍼, 반도어 경고, 잔광식 실내등, 주차 브레이크 경고, 뒷열선유리 타이머, 원터치식 파워 윈도우 타이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전자식으로 제어되었다. 또한 촉매가 적용되어 강화된 환경 기준에도 대응하였다.
1985년 11월에는 스텔라를 기반으로 1.8L, 2.0L 4G63 시리우스 엔진을 얹은 고급 차종인 쏘나타가 출시되었다. 쏘나타 출시를 기점으로 스텔라에도 고급화 및 현대화가 진행되어, 후륜 서스펜션에 펜하드 로드가 추가되어 차량의 좌우 흔들림을 방지했고, 전륜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방식에서 맥퍼슨 스트럿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브레이크 또한 벤틸레이트 디스크와 9인치 부스터가 추가되었다.
1990년 6월에는 2세대 쏘나타에 장착된 컴퓨터 제어 포트 분사(EGI) 방식의 1.8L 4G63 시리우스 MPI 엔진이 장착되기도 했다.
2. 3. 시장 반응 및 수출
스텔라는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형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다. 1983년 9월 2일, 출시 90일 만에 계약 대수 1만 대를 돌파했으며, 연간 3만 대를 생산하여 그중 7천 대를 유럽(영국, 이탈리아 등)에 수출하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8대2 수준이었던 소형차와 중형차 시장 점유율은 한 달 만에 7대3으로 바뀌었으며, 1986년에는 로얄 시리즈를 제치고 중형차 시장 점유율 8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4]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특히 캐나다에서는 월간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수출용 모델을 국내에도 스텔라 CXL (Canada Export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 CXL은 일반 스텔라와 달리 5마일(8km) 범퍼를 장착했는데, 이는 특수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강철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3중 구조를 적용하여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된 5마일(8km) 충돌 시 범퍼 손상이 없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했다. 또한 '고급' 모켓시트, 완전투과 조명식 계기판과 클러스터 하우징, 파워 안테나를 장착한 고급형 모델이었다.[4]
2. 4. 쏘나타 출시 및 단종
1985년 11월 스텔라를 기반으로 한 고급 차종인 쏘나타가 출시되었다. 쏘나타는 배기량 1,800cc와 2,000cc 4G63 시리우스 엔진을 얹었으며, 기존의 새턴 엔진과 헤드, 블록의 소재는 같지만 시소식 로커암을 적용했고 밸트 구동에 유압식 테핏을 적용한 12밸브 엔진이며, MPI는 아니었다. 쏘나타 출시를 기점으로 스텔라에도 고급화 및 현대화가 이루어졌다. 차량의 좌우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펜하드 로드가 후륜 서스펜션에 추가되었고, 원가절감을 이유로 전륜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에서 맥퍼슨 스트럿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브레이크 또한 벤틸레이트 디스크와 9인치 부스터가 추가되었고, ETACS(Electronic Time&Alarm Control System)가 새롭게 적용되어 전자식 시간, 경보 제어장치를 통해 시간조절 간헐식 와이퍼, 워셔 연동 와이퍼, 반도어 경고, 잔광식 실내등, 주차 브레이크 경고, 뒷열선유리 타이머, 원터치식 파워 윈도우 타이머 등을 제어했다. 또한 촉매를 적용하여 강화된 환경 기준에도 대응하였다.1990년 6월에는 2세대 쏘나타에 장착된 컴퓨터 제어 포트 분사(EGI) 방식의 1,800cc 4G63 시리우스 MPI 엔진을 장착하였으나, 이미 출시된 지 7년이 지나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한 단계 아래 등급이자 대체 차종인 전륜구동 방식의 엘란트라가 시판되었다. 이후에도 스텔라는 병행 생산되다가, 1992년에 상급 차종인 쏘나타 (Y2) (1.8 GLi 최하위 트림 기준)에 병행되는 형식으로 입지가 좁아지며 고급 트림 사양을 없애고 가격을 낮춘 경제형 승용차로 출시되었다가 단종되었다. 영업용 택시의 경우는 꾸준한 수요로 1997년 1월까지 생산되었다.
스텔라 단종 이후 2008년 1월 제네시스가 출시될 때까지 한동안 현대자동차에서 후륜구동 방식의 승용차는 없었다. 1988 서울 올림픽 대회의 공식 차량으로 쓰였으며, 이를 기념한 88 트림 이외에 초창기의 고급 트림인 프리마, 캐나다 수출용 CXL, APEX, GX 등 매우 다양한 트림이 시판되었다.
2. 5. 라인업
현대 스텔라는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주요 트림으로는 STD, SL, GSL, GSC, GL, PRIMA E, PRIMA, CXL, GX, APEX, GXL, 88, 1.8i, 1.8 LPG(택시), 2.0 TX(택시) 등이 있었다.[2] 특히, 1988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는 88 트림과 초기 고급 트림인 프리마, 캐나다 수출용 CXL, APEX, GX 등 다양한 트림이 판매되었다.2. 6.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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