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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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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갈문왕은 신라 시대에 존재했던 왕족에게 부여된 칭호이다. 초기에는 왕의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했지만, 왕권이 강화되면서 점차 의례적인 칭호로 변화했다. 왕의 생부, 장인, 숙부, 여왕의 남편 등이 갈문왕에 봉해졌으며, 무열왕 시기에 왕권 강화와 함께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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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문왕
갈문왕
신라의 왕족
갈문왕
갈문왕
기본 정보
한자葛文王
로마자 표기Galmunwang
주요 활동 시기신라
종류왕족
상세 정보
갈문왕신라의 왕족에게 주어진 작위
설명왕위 계승 후보자 또는 왕족에게 주어지며, 왕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다. 갈문왕에 오른 자는 왕이 되기도 하였다.

2. 명칭의 유래와 변천

갈문왕은 주로 진골 중에서도 왕의 아버지, 왕의 외할아버지, 왕의 동생, 여왕의 남편 등에게 추봉되었으며, 이들에게는 특별한 사회적 의의를 인정해 주었다(신라의 관직).

갈문왕이라는 칭호는 《삼국사기》뿐만 아니라, 금석문인 '영일냉수리신라비'[8]에도 등장한다.

2. 1. 이사금 시대

이사금 시대에는 “갈문”이라고 표현하다가 중국식의 “왕”이라는 호칭이 수용되면서 마립간 시대에는 “갈문왕”이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신라에는 갈문왕이 일찍부터 존재하였다. 갈문왕은 왕궁에 살았으며, 왕의 형제들이 갈문왕이 되었다. 마립간 시대에는 왕의 형제만이 아니라 먼 혈족도 갈문왕이 되었다. 갈문왕은 죽은 후에 추증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 때 갈문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4] 즉, 왕의 아버지로서 왕이 되지 못했던 사람, 혹은 왕비의 아버지, 혹은 왕을 견제할 만한 권력을 지녔던 세력가, 왕의 동생이나 삼촌들에게 갈문왕이라는 칭호가 부여되었다. 시대가 내려오면서 점차적으로 왕의 형제들,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왕의 형제들처럼 특정한 인물들에게 주어졌던 것이다.

《삼국사기》에는 조분 이사금의 아버지 골정(骨正), 첨해 이사금의 아버지 세신(世神) 등이 왕의 생부로서 갈문왕에 봉해졌다.

2. 2. 마립간 시대

이사금 시대에는 “갈문”이라고 표현하다가 중국식의 “왕”이라는 호칭이 수용되면서 마립간 시대에는 “갈문왕”이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신라에는 갈문왕이 일찍부터 존재하였다. 갈문왕은 왕궁에 살았다. 왕궁에 살던 왕의 형제들이 갈문왕이 되었다. 마립간 시대에는 왕의 형제만이 아니라 먼 혈족도 갈문왕이 되었다. 갈문왕은 죽은 후에 추증되는 게 아니라 살아있을 때 갈문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4] 즉 왕의 아버지로서 왕이 되지 못했던 사람, 혹은 왕비의 아버지, 혹은 왕을 견제할 만한 권력을 지녔던 세력가, 왕의 동생이나 삼촌들에게 갈문왕이라는 칭호가 부여되었다. 시대가 내려오면서 점차적으로 왕의 형제들,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왕의 형제들에게 이 칭호가 주어졌다.

《삼국사기》에는 조분 이사금의 아버지 골정(骨正), 첨해 이사금의 아버지 세신(世神), 지증 마립간의 아버지 습보(習寶), 진덕여왕의 아버지 국반(國飯) 등이 왕의 생부로서 갈문왕에 봉해졌으며, 일지(日知),[5] 허루(許婁),[6] 마제(摩帝), 내음(奈音), 이칠(伊柒), 복승(福勝) 등은 왕의 장인으로서 갈문왕에 봉해졌다.

진평왕의 동생이자 선덕여왕의 삼촌인 백반(伯飯) 갈문왕과 국반(國飯) 갈문왕은 왕의 숙부로서 갈문왕에 봉해진 사례이다.

선덕여왕의 남편 음갈문왕(飮葛文王)은 왕의 남편으로 갈문왕이 된 사례이다.[7]

3. 갈문왕의 역할과 위상

갈문왕은 주로 왕의 아버지, 왕의 외할아버지, 왕의 동생, 여왕의 남편 등 왕족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칭호였다(신라의 관직).[4]

이사금 시대에는 “갈문”이라고 불렀으나, 중국식 “왕” 칭호가 도입되면서 마립간 시대부터 “갈문왕”이라고 불렀다.

갈문왕은 왕궁에 살았으며, 왕의 형제들이 주로 이 칭호를 받았다. 마립간 시대에는 왕의 먼 혈족도 갈문왕이 될 수 있었다. 이들은 죽은 후에 추증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 때 칭호를 받았다. 왕이 되지 못한 왕의 아버지, 왕비의 아버지, 왕을 견제할 만한 세력가, 왕의 동생이나 삼촌 등이 갈문왕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왕의 형제 등 특정 인물에게 주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갈문왕 사례는 다음과 같다.



갈문왕 칭호는 《삼국사기》 외에 금석문인 '영일냉수리신라비'[8] 에도 나타난다.

3. 1. 초기 (왕권 견제 기능)

갈문왕은 초기에는 제2인자로서 실권을 가지고 왕의 위상을 견제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왕의 권력이 점차적으로 강화되어 나가면서 갈문왕의 위상은 약화되어서 나중에 가면 의식, 의례적인 칭호로 바뀌어 가게 된다.

3. 2. 중기 (왕족 내 권력 분점)

갈문왕은 초기에는 제2인자로서 실권을 가지고 왕의 위상을 견제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왕의 권력이 점차적으로 강화되어 나가면서 갈문왕의 위상은 약화되어서 나중에 가면 의식, 의례적인 칭호로 바뀌어 가게 된다.

3. 3. 후기 (의례적 칭호로 변화)

갈문왕은 초기에는 제2인자로서 실권을 가지고 왕의 위상을 견제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왕의 권력이 점차적으로 강화되어 나가면서 갈문왕의 위상은 약화되어서 나중에 가면 의식, 의례적인 칭호로 바뀌어 가게 된다. 신라 무열왕 이후 왕권 전제화에 따라 폐지되었다.

4. 갈문왕에 봉해진 인물

갈문왕은 주로 진골 중에서도 왕의 아버지, 왕의 외할아버지, 왕의 동생, 여왕의 남편 등에게 주어졌으며, 이들에게는 특별한 사회적 의의를 인정해 주었다(→신라의 관직).

이사금 시대에는 “갈문”이라고 표현하다가 중국식의 “왕”이라는 호칭이 수용되면서 마립간 시대에는 “갈문왕”이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왕의 장인으로서 갈문왕에 봉해진 사례로는 일지(日知),[5] 허루(許婁),[6] 마제(摩帝), 내음(奈音), 이칠(伊柒), 복승(福勝) 등이 있다.

갈문왕이라는 칭호는 《삼국사기》 뿐만 아니라, 금석문 '영일냉수리신라비'[8] 에도 등장한다.

4. 1. 왕의 생부

신라에는 갈문왕이 일찍부터 존재하였다. 갈문왕은 왕궁에 살았다. 왕궁에 살던 왕의 형제들이 갈문왕이 되었다. 마립간 시대에는 왕의 형제만이 아니라 먼 혈족도 갈문왕이 되었다. 갈문왕은 죽은 후에 추증되는 게 아니라 살아있을 때 갈문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4] 왕의 아버지로서 왕이 되지 못했던 사람에게 갈문왕이라는 칭호가 부여되었다. 시대가 내려오면서 점차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왕의 형제들에게 이 칭호가 주어졌다.

《삼국사기》에는 조분 이사금의 아버지 골정, 첨해 이사금의 아버지 세신, 지증 마립간의 아버지 습보, 진덕여왕의 아버지 국반 등이 왕의 생부로서 갈문왕에 봉해졌다.

4. 2. 왕의 장인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초기부터 갈문왕이라는 칭호가 존재했으며, 이들은 왕궁에 거주하며 왕의 형제들이 주로 이 칭호를 받았다. 마립간 시대에는 왕의 형제뿐만 아니라 먼 혈족도 갈문왕이 될 수 있었다. 갈문왕은 사후에 추증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 때 칭호를 받았으며,[4] 왕의 아버지로서 왕이 되지 못한 사람, 왕비의 아버지, 왕을 견제할 만한 권력을 지닌 세력가, 왕의 동생이나 삼촌 등이 이에 해당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왕의 형제들에게 주로 이 칭호가 부여되었다.

《삼국사기》에는 조분 이사금의 아버지 골정(骨正), 첨해 이사금의 아버지 세신(世神), 지증 마립간의 아버지 습보(習寶), 진덕여왕의 아버지 국반(國飯) 등이 왕의 생부로서 갈문왕에 봉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일지(日知),[5] 허루(許婁),[6] 마제(摩帝), 내음(奈音), 이칠(伊柒), 복승(福勝) 등은 왕의 장인으로서 갈문왕에 봉해졌다.

4. 3. 왕의 숙부

진평왕의 동생이자 선덕여왕의 숙부인 백반 갈문왕과 국반 갈문왕이 왕의 숙부로서 갈문왕에 봉해진 사례이다.[4]

4. 4. 여왕의 남편

선덕여왕의 남편 음갈문왕(飮葛文王)은 왕의 남편으로서 갈문왕이 된 사례이다.[7]

5. 갈문왕 제도의 폐지

갈문왕은 초기에는 제2인자로서 실권을 가지고 왕의 위상을 견제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왕의 권력이 점차적으로 강화되어 나가면서 갈문왕의 위상은 약화되어 나중에는 의식, 의례적인 칭호로 바뀌어 가게 된다. 통일 이후 무열왕 이후 왕권 전제화에 따라 폐지되었다.

6. 평가 및 현대적 의의

갈문왕은 초기에는 제2인자로서 실권을 가지고 왕의 위상을 견제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왕의 권력이 점차적으로 강화되어 나가면서 갈문왕의 위상은 약화되어서 나중에 가면 의식, 의례적인 칭호로 바뀌어 가게 된다. 신라 통일 이후 무열왕 이후 왕권 전제화에 따라 폐지되었다.

참조

[1] 서적 Silla jeongchi sahoesa yeonggu Iljogak 2002
[2] 역사서 三国史記
[3] 역사서 三国史記
[4] 웹인용 KBS 라디오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 <제150편> 파사이사금, 소국병합에 나서다 https://archive.toda[...] 2007-12-01
[5] 역사서 삼국사기
[6] 역사서 삼국사기
[7] 뉴스 동아일보 매거진::신동아 http://www.donga.com[...]
[8] 웹사이트 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 http://gsm.nricp.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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