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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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극지 탐험은 지구의 북극과 남극 지역을 탐사하는 활동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극지대를 가진 구형 지구를 이론화했고, 프톨레마이오스는 미지의 남방 대륙 존재를 추측했다. 19세기부터 본격적인 탐험이 시작되었으며, 북극점 최초 도달자는 논란이 있으나 로버트 피어리가 유력하다. 남극점은 로알 아문센이 1911년 12월 14일 최초로 도달했고, 로버트 팰컨 스콧 탐험대는 뒤처져 전원 사망했다.

극지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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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기원전 600년~300년경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인류가 사는 지구가 북극과 남극의 극지대를 지닌 구형 지구라는 이론을 내세웠다. 서기 150년경 그리스의 프톨레마이오스는 <지리학>을 통해 테라 아우스트랄리스 인코그니타 (Terra Australis Incognita), 즉 미지의 남방 대륙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내세웠다. 이후 수 세기 동안 인류는 극지방 일대의 혹독한 기상 여건으로 제대로 된 탐험에 나서지 못하였으나, 19세기부터 여러 탐험가들의 도전으로 탐험의 활로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북극점에 처음 도달한 인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로버트 피어리가 최초로 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극점에 처음 도달한 인물은 노르웨이로알 아문센이다.

2.1. 북극점 탐험

북극점에 처음 도달한 인물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하는데 모두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첫째로 1908년 2월 21일 미국의 프레데릭 쿡이 이누이트 현지인인 아웰라, 에투키슈크와 함께 북극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나, 널리 받아들여진 설은 아니다. 둘째로 1909년 3월 6일 미국의 로버트 피어리가 북극점에 도달했다는 설이다. 로버트 피어리는 자국인인 매슈 헨슨과 이누이트 현지인 남성 오타, 시글루, 에깅와이, 오퀘아와 함께 역사상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인물로 여겨진다.

2.2. 남극점 탐험

노르웨이로알 아문센은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탐험가이다. 원래 아문센은 탐험선을 해빙 속에 가두어 오랜 시간 표류하며 북극점에 도달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프리티오프 난센의 극지 탐사선인 프람호를 빌리고, 대규모 탐사 후원금도 모았다. 그러나 미국의 프레데릭 쿡과 로버트 피어리가 북극점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문센은 남극점 정복으로 목표를 바꾸었다. 아문센은 이 사실을 부하 대원들에게 숨기고 있다가, 1910년 6월 프람호가 마지막 기항지인 포르투갈 마데이라를 떠날 때 실제 목적지를 밝혔다. 아문센 탐험대는 1911년 12월 14일 남극점에 도달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의 로버트 팰컨 스콧이 이끄는 테라노바 탐험대도 남극점 정복에 나섰지만, 아문센보다 5주 늦게 도착했다. 아문센 탐험대는 무사히 기지로 돌아왔지만, 스콧 탐험대는 전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