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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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성산(경북)은 경상북도 의성군에 위치한 산으로, 약 7천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을 갖는다. 금성산 주변에는 염기성 및 산성 화산암층이 분포하며, 특히 칼데라 안쪽은 유문암질 응회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금성산과 관련된 조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조문국박물관이 있으며, 일부 향토사학자들은 금성산이 일본 고대 천황가의 고향인 고천원(다카마가하라)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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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경북) - [지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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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산 정보 | |
이름 | 금성산 |
한자 표기 | 金城山 |
높이 | 531 |
![]() | |
위치 | 대한민국 경상북도 의성군 |
좌표 | 36.262178, 128.709346 |
2. 지질
금성산은 약 7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있었던 격렬한 화산 활동의 결과물이다. 당시 화산 활동으로 인해 중앙부가 함몰된 칼데라 지형이 형성되었고, 이후 침식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1] 금성산의 주요 암석은 경상 누층군 유천층군에 속하는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다.[2][3]
2. 1. 금성산 칼데라
약 7천만 년 전, 의성군 지역에서는 금성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화산 활동이 있었다. 당시 한반도는 현재보다 판의 경계에 가까워 경상 분지 전역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했다. 화산 활동 후 화산체 아래 마그마가 빠져나가 생긴 빈 공간으로 인해 지반이 서서히 가라앉으며 중앙부가 움푹 들어간 함몰 지형, 즉 칼데라가 형성되었다. 오랜 침식 작용을 거치면서 칼데라 외곽부는 깎여나가고, 함몰된 중심부의 암석은 상대적으로 침식에 강해 주변보다 높은 지형으로 남게 되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금성산과 비봉산이다.금성산이 칼데라 지형이라는 강력한 증거는 주변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 지층들의 기울기이다. 의성군 다른 지역의 경상 누층군 지층은 대체로 동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지만, 금성산 주변의 춘산층과 사곡층은 금성산-비봉산의 원형 화산암 분포지를 향해 최대 70도 이상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다.[1]
금성산 칼데라를 구성하는 주요 암석층은 다음과 같다.
- '''염기성 화산암층'''(Kbv): 칼데라 바깥쪽에 반지 모양으로 분포하며,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 신양동층과 춘산층 위에 침식 및 경사 부정합 관계로 놓여 있는 현무암질 암석층이다. 현무암은 일반적으로 기공(작은 구멍)이 많다. 금성산 서쪽과 남쪽에서는 이 현무암층이 10m의 일정한 두께로 발달한다. 그러나 금성면 수정리 부근에서는 두께가 200m에 달하며, 기공 현무암, 행인상(杏仁狀, 아몬드 형태의 광물이 채워진 구멍) 현무암 외에도 수 m 두께의 현무암질 사암층이 렌즈 형태로 나타난다. 이 사암층과 주변 현무암은 회색 또는 자색을 띠는데, 자색은 분출 당시의 산화 작용에 의한 것이다.[2]
- '''산성 화산암층'''(Kav): 칼데라 안쪽에 장축 2km 정도의 타원형으로 분포하며, 염기성 화산암층의 침식면 위에 부정합적으로 놓여 있다. 가장 아래층(기저)에는 두께 30m에서 250m에 이르는 회백색 또는 담청회색의 유문암질 라필리(화산 자갈) 응회암 및 응회각력암(모난 화산 자갈로 이루어진 암석)이 있다. 이 암석들은 뚜렷한 유상 구조(흐른 자국)를 보여 화산재의 흐름(화산회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간혹 현무암 덩어리를 포함하며, 유문암 덩어리는 무수히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 위에는 두께 수십 m의 흑요석질 유문암과, 흑요석 및 유문암의 라필리와 각력을 포함하는 응회암이 놓인다. 더 위쪽의 산성 응회암은 다양한 색을 띠며 녹색 응회암의 화산력을 많이 포함한다.[3]
2. 2. 유천층군 화산암층
금성산 주변에는 경상 누층군 유천층군에 속하는 화산암층이 분포한다. 이 화산암층은 크게 칼데라 바깥쪽에 반지 모양으로 분포하는 '''염기성 화산암층'''과 칼데라 안쪽에 타원형으로 분포하는 '''산성 화산암층'''으로 나뉜다.[2][3] 염기성 화산암층은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의 신양동층과 춘산층 위에 부정합 관계로 놓여 있으며, 산성 화산암층은 다시 이 염기성 화산암층 위에 부정합 관계로 놓여 있다.[2][3]2. 2. 1. 염기성 화산암층 (Kbv)
'''염기성 화산암층'''(Kbv)은 금성산 칼데라 바깥쪽에 반지 모양으로 분포하며,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의 신양동층과 춘산층 위에 침식 및 경사 부정합 관계로 놓여 있는 현무암질 암석층이다. 염기성인 현무암은 일반적으로 많은 기공을 가지고 있다.금성산 서쪽과 남쪽에서는 현무암층이 10m 정도의 일정한 두께와 암질을 유지하며 발달한다. 그러나 금성면 수정리 일대에서는 두께가 200m에 달하며, 기공 현무암과 행인상(amygdaloidal) 현무암 외에도 두께 수 미터에 이르는 현무암질 사암층이 렌즈 모양으로 나타난다. 이 암석들은 회색 또는 자색을 띠는데, 함께 나타나는 현무암 역시 자색을 띤다. 현무암의 자색은 화산 분출 당시의 산화 작용 때문에 생긴 것이다.[2]
2. 2. 2. 산성 화산암층 (Kav)
산성 화산암층(Kav; Kyeongsang supergroup yucheon group acid volcanic rock)은 금성산 칼데라 안쪽에 장축 2km 정도인 타원형으로 분포하며, 염기성 화산암층의 침식면 위에 부정합적으로 놓여 있다.[3]층의 가장 아래쪽(기저)에는 두께 30m 내지 250m의 회백색 또는 담청회색을 띠는 유문암질 라필리 응회암 및 응회각력암이 놓인다. 이 암석들은 뚜렷한 유상 구조를 보이며, 이는 화산회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때때로 현무암 덩어리를 포함하기도 하며, 유문암 덩어리는 무수히 많이 포함하고 있다.[3]
이 응회암층 위에는 두께 수십 m의 흑요석질 유문암과, 흑요석 및 유문암의 라필리와 각력을 함유하는 응회암이 놓인다. 더 위쪽의 산성 응회암은 여러 색이 섞인 잡색을 띠며, 녹색 응회암의 화산력이 많이 들어 있다.[3]
2. 3. 조문국박물관
인근에는 2013년에 개관한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에서는 천여 점의 조문국 유물을 기증한 향토사학자 박찬 씨를 소개하고 있다. 박찬 씨를 비롯한 일부 향토사학자들은 일본의 고사기나 일본서기 등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고대 일본 천황가의 발상지인 고천원(高天原)이 바로 조문국이며, 금성산은 高千穂峯|다카치호노미네일본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일본 천황가의 시조가 고대 국가였던 조문국의 왕족이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일제강점기 초기에 일본 관련 연구자들이 여러 해 동안 조사한 조선총독부 문서가 남아 있으며, 당시 학교 교장이었던 일본인이 발간한 향토 잡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중요하게 다루었다는 점을 들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일본 정부나 학계에서는 이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고천원의 위치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고령이라는 주장이 학계에서 더 힘을 얻고 있다.
2. 4. 고천원 논쟁
의성 조문국박물관에는 조문국 유물 천여 점을 기증한 향토역사 전문가 박찬 씨가 소개되어 있다.[1] 박찬 씨와 일부 향토사학자들은 일본의 고사기, 일본서기 등 역사책에 등장하는 고대 일본 천황가의 고향인 고천원( 高天原|다카마가하라일본어 )이 바로 조문국이며, 금성산은 高千穂峯|다카치호노미네일본어라고 주장한다.[1] 더 나아가 일본 천황가의 시조가 고대 국가 조문국의 왕족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1] 이 주장의 근거로 일제강점기 초기에 일본 연구자들이 조사한 조선총독부 문서와 당시 일본인 학교 교장이 발간한 향토 잡지에서 관련 내용을 중요하게 다뤘다는 점을 든다.[1] 하지만 현재 일본 정부나 학계는 이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추가적인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1] 한편, 고천원의 위치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고령이라는 주장이 더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1]참조
[1]
서적
손영운의 우리 땅 과학 답사기 2
[2]
간행물
군위도폭 지질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3]
간행물
군위도폭 지질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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