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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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티는 주로 한가위 전날 밤에 만들어 추석 저녁에 달 구경을 하며 먹었던 풍속 음식이다. 찹쌀, 찰기장, 차조, 찰수수 등 햇곡식으로 만들었으며, 엿기름을 섞어 반죽하여 찌거나 익반죽하여 번철에 지져 먹었다. 찹쌀노티는 찹쌀가루에 엿기름을 섞어 찐 후 삭혀서 지지고, 기장노티는 찰기장을 가루로 빻아 엿기름과 섞어 찐 후 지진다. 수수노티는 찰수수를 익반죽하여 번철에 지져 만들었다.

노티 - [음식]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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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
다른 이름노치
놋티
놋치
나라한국
지역황해도
평안도
나라별 요리한국 요리
종류
전병
지짐
코스간식
주 재료찹쌀·찰기장·차조·찰수수
엿기름
참기름
기타추석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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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풍속

한가위 전날 밤 솥뚜껑을 엎어놓고 노티를 지져서 단지항아리에 담아 두었다가, 다음 날인 추석 저녁에 꺼내어 꼬치에 꿴 뒤 달 구경을 하며 먹는 풍속이 있었다. 이때 만든 노티는 저장성이 좋아 몇 달이 지나도 상하지 않아 성묘에 쓰거나 이듬해 여름까지 간식으로 먹기도 했다. 가을걷이 때 하나씩 꺼내 먹으며 당분을 섭취하기도 했다.

3. 만들기

노티는 햇곡식으로 만들며, 찹쌀, 찰기장, 차조, 찰수수 등 다양한 찰곡식이 사용된다.

3.1. 찹쌀노티

찹쌀가루에 엿기름을 섞어 물을 뿌린 다음 백설기 만들듯이 버무려 덩어리가 없게 비벼 찐다. 찌는 대신 찹쌀가루를 익반죽하기도 한다. 찐 떡이 식으면 엿기름을 더 섞어서 몇 시간 삭히고, 삭힌 반죽을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참기름을 두른 번철에 두 면이 노릇노릇하도록 지진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지만, 완전히 식힌 다음 설탕이나 꿀을 뿌려 단지에 넣었다가 며칠 지나서 노긋노긋해지면 먹는다.

3.2. 기장노티

불린 찰기장을 가루로 빻아 엿기름과 섞어 찐다. 쪄낸 떡에 다시 엿기름을 버무려 삭힌 다음, 참기름을 두른 번철에 조금씩 떠놓고 약불로 지진다.

3.3. 수수노티

껍질을 벗겨 물에 불린 찰수수를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가루로 빻아 소금 간을 한 다음 체에 내린다. 수수 가루를 송편 반죽 정도로 익반죽한 뒤, 참기름을 두른 번철에 넓게 펴가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약한 불에서 천천히 오랫동안 지져 속까지 잘 익은 노티는 밑바닥이 평평한 그릇에 담아 모양을 바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