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화 (정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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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화는 청나라의 정친왕 가문 출신으로, 함풍제 치세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도광제 사후 함풍제가 즉위하자 영시위내대신이 되었으며, 함풍제의 신임을 얻어 측근으로 활동했다. 1861년 함풍제의 사망 이후 어린 동치제의 섭정으로 임명되었으나, 신유 정변으로 인해 권력을 잃고 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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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화 (정친왕)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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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 |
이름 | 단화 (端華) |
한자 표기 | 端華 |
로마자 표기 | Duanhua |
출생 | 1807년 |
사망 | 1861년 |
출생지 | 직례성 북경 |
사망지 | 직례성 북경 자금성 천안문 (투신 자살) |
가문 | 애신각라 |
가계 | |
아버지 | 오이공아 (烏爾恭阿) |
친인척 | 이혁보국군왕(이복 서제) 함풍제(방계 족질) 공충친왕(방계 족질) 동치제(외손녀사위) 이혁친왕(방척 족손) |
작위 | |
작위명 | 친왕(親王) |
시호 | 이혁정친왕(已革鄭親王) |
경력 | |
즉위 유형 | 재위 |
재위 기간 | 1846년–1861년 |
전임자 | 울공아 (정친왕) |
후임자 | 열령 (부르 바펜 푸궈 공) |
섭정 | |
섭정 유형 | 임명 |
피임명자 | 함풍제 |
임기 | 1861년 8월 22일 – 1861년 11월 |
협력 섭정 | 재원 숙순 경수 목인 광원 두한 초유영 |
2. 생애
만주족 아이신 교로 가문 출신으로, 청나라 누르하치의 조카인 지르갈랑의 7대손이다. 정친왕 작위를 세습받은 철모자왕 가문의 일원이었다.
도광제 치세 시기인 1830년 관직에 나아갔으며[1], 1846년 아버지로부터 정친왕 작위를 계승하고 총리행영사무대신(總理行營事務大臣), 어전대신(御前大臣) 등에 임명되었다. 함풍제가 즉위한 후에는 황제의 깊은 신임을 얻어 측근으로 활동하며 동생 숙순을 조정에 추천하기도 했다.
1861년 함풍제가 열하의 행궁에서 병세가 위중해지자, 숙순, 이친왕 재원 등과 함께 어린 동치제를 보좌할 8명의 찬상정무왕대신(贊襄政務王大臣) 중 한 명으로 임명되어 정무를 총괄했다. 그러나 같은 해 함풍제가 사망한 후, 공친왕 혁흔과 서태후가 일으킨 신유정변으로 인해 실각하였다. 정변 이후 체포되어 결국 자결을 강요받아 생을 마감했다.[1]
2. 1. 초기 생애
단화(端華)는 만주족 아이신 교로 가문 출신으로, 청나라의 창시자인 누르하치의 조카 지르갈랑의 7대손이자 울궁아(烏爾恭阿)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청나라의 철모자왕 중 하나인 정친왕 가문 출신이었으며, 그의 가문은 팔기 중 양람기에 속했다.1825년 삼등보국장군(三等輔國將軍)에 봉해졌으며, 도광제 치세 시기인 1830년에는 청 제국의 종실 관료직에 출사하였다. 1846년에는 아버지로부터 정친왕 1급 작위를 계승하였고, 이후 총리행영사무대신(總理行營事務大臣)과 어전대신(御前大臣)에 임명되었다. 도광제가 임종할 때 고명(顧命)을 받았으며, 함풍제가 즉위하자 영시위내대신(領侍衛內大臣)이 되었다.
2. 2. 정치 활동
도광제 치세인 1825년 삼등보국장군에 봉해졌고, 1830년에는 종실 관료직에 출사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1846년 아버지로부터 정친왕 작위를 세습받았으며, 이후 총리행영사무대신과 어전대신에 임명되었다. 그의 가문은 청나라 팔기 중 양람기에 속했다.도광제가 사망할 즈음 고명을 받았으며, 1850년 함풍제가 즉위하자 영시위내대신이 되었다. 당시 목장아가 연루된 사건을 계기로 함풍제의 깊은 신임을 얻어 충성스러운 측근이자 가장 가까운 조언자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동생인 숙순을 조정에 추천하기도 했다. 1850년 2월 25일부터 이듬해 1851년 3월 2일까지 잠시 함풍제의 섭정을 맡기도 했으며, 이후 장군, 총독, 대신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제2차 아편 전쟁 시기에는 건강이 악화된 함풍제를 따라 외국 군대를 피해 열하로 피신했다.
1861년, 함풍제가 열하의 피서산장에서 병세가 위중해지자, 단화는 숙순, 이친왕 재원 등 7명의 대신과 함께 어린 동치제를 보좌할 8명의 찬상정무왕대신(贊襄政務王大臣) 중 한 명으로 임명되어 정무를 총괄하게 되었다. 그러나 같은 해 함풍제가 붕어한 후, 서태후와 공친왕 혁흔이 주도한 신유정변이 발생했다. 이 정변으로 단화를 포함한 8명의 섭정은 모두 권력에서 축출되었다. 단화는 체포되어 투옥되었고, 결국 자결을 강요받았으며 1861년 12월 15일 자금성 천안문 위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했다.
2. 3. 섭정과 죽음
함풍제 치세 동안 단화는 황제의 신임을 얻어 측근이 되었으며, 동생 숙순을 조정에 추천하기도 했다. 제2차 아편 전쟁 시기에는 병든 함풍제를 따라 열하로 피신했다.1850년 2월 25일부터 1851년 3월 2일까지 함풍제의 섭정을 맡기도 했으며, 이후 장군, 총독, 대신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도광제의 임종 시 고명을 받았고, 함풍제가 즉위하자 영시위내대신이 되었다.
1861년, 함풍제가 열하의 피서산장에서 병세가 위중해지자, 단화는 동생 숙순, 이친왕 재원 등과 함께 황제의 유언에 따라 어린 동치제를 보좌할 8명의 찬상정무왕대신(贊襄政務王大臣) 중 한 명으로 임명되어 정무를 총괄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해 말, 공친왕 혁흔과 서태후가 주도한 신유정변이 발생하면서 단화를 포함한 8명의 대신들은 권력을 잃고 축출되었다. 단화는 체포되어 투옥되었으며, 결국 사사를 명받아 생을 마감했다. 다른 기록에 따르면, 혁흔으로부터 동치제 시해 음모라는 모략을 받고 위협을 당한 끝에 1861년 12월 15일 자금성 천안문 옥상에서 투신하여 자살했다고도 한다. 그의 사후 섭정 자리는 신유정변을 주도한 혁흔이 의정왕(議政王)이라는 직위로 이어받았다.
3. 가족 관계
- '''아버지''': 울궁아(乌尔恭阿, 1778년 ~ 1846년)
- * '''부계 조부''': 지하나(枳哈纳), 자르갈랑의 증손자
- * '''부계 조모''': 정씨(鄭氏), 첩
- '''어머니''': 후기야 씨(瑚佳氏), 울궁아의 첩
- '''정실 부인''': 니오후루 씨(钮祜禄氏), 푸커징아(福克京阿)의 딸. 푸커징아는 전 서녕판사처 대신(西宁办事处大臣, 서녕 암반)을 지냈다.
- * '''딸''': 알루테 씨(阿鲁特氏)의 충치(崇绮)와 혼인하여 효철의황후와 아들 1명을 낳았다.
- '''첩''': 진씨(陈佳氏), 수비대장(护军校) 셀레(色勒)의 딸
- '''첩''': 가오기야 씨(高佳氏), 수비대장(护军校) 가오푸(高福)의 딸
- '''첩''': 바이기야 씨(白佳氏), 수비대장(护军校) 자오허싱(校和兴)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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