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노호 소말리아 피랍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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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부노호 소말리아 피랍 사건은 2010년 10월 8일, 소말리아 해역에서 대한민국 국적의 새우잡이 어선 마부노 1호와 2호가 해적에게 피랍된 사건이다. 두 척의 배에는 한국인 4명을 포함, 총 43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적들은 선원들을 억류하고 금전을 요구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초기 대응 과정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1년 5월 21일, 23명의 선원이 석방되었으며, 이후 한국으로 귀국했다.

마부노호 소말리아 피랍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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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랍 과정

마부노 1호와 2호는 부산 선적의 새우잡이 어선이었다. 이 배에는 한국인 4명을 포함하여 중국인, 인도인, 베트남인 등 총 2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케냐 몸바사 항을 출발하여 예멘으로 가던 중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되었다.

피랍 이후 선주가 해적들과 접촉하여 석방금에 대한 대략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테러범과는 협상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정부 대책반이 현지에 도착한 것은 피랍 사건 발생 후 1개월이나 지난 뒤였다.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해적들은 8월부터 선원들을 폭행하고 감금했으며, 총을 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원은 폭행으로 인해 몸이 쇠약해져 말라리아에 걸리기도 했다.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답답함을 느낀 해적들이 이전에 납치했던 동원호 선원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결국 11월 4일, 선원들은 피랍된 지 약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들은 미국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11월 13일 예멘아덴 항으로 무사히 입항하였다.

3. 정부의 대응

대한민국 정부는 선주가 해적들과 협상하여 석방금을 대략적으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러범과는 협상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피랍 사건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정부대책반이 현지에 도착한 것은 피랍 사건 발생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해적들은 정부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8월 들어 선원들을 폭행하고 감금했으며, 총을 쏘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원은 폭행으로 쇠약해져 말라리아에 감염되기도 했다.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해적들이 오히려 이전에 납치했던 동원호 사건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시도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11월 4일에 선원들은 석방되었으며, 미국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13일에 아덴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4. 해적의 만행

소말리아 해적들은 대한민국 정부와의 석방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8월부터 선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해적들은 선원들을 폭행하고 감금했으며, 총기를 발사하는 등 위협적인 행동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러한 비인도적인 대우로 인해 일부 선원들은 극도로 쇠약해졌으며,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에 감염되기도 했다. 심지어 해적들은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불만을 품고, 과거에 납치했던 동원호 피랍 선원들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 석방 및 귀환

피랍된 선원들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4일에 석방되었다. 이후 미국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11월 13일 예멘아덴 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