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피스토 (1981년 영화)

2. 줄거리

이 영화는 메피스토와 파우스트 박사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주인공인 헨드릭 회프겐이 양심을 버리고 자신의 직위를 유지하고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공연하고 나치당에 아첨하면서 치르는 대가를 보여준다.

회프겐(구스타프 그륀트겐스를 모델로 함)은 무대의 중심을 갈망한다. 영화의 처음 3분의 1은 그가 지방 극장에서 좌절하고 열정적인 배우로서 고생하며, 때로는 춤과 노래를 하고 영화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으려고 하는 그의 경력을 따라간다. 그는 심지어 친구와 함께 볼셰비키 극단을 설립하여 1930년대 초 아방가르드 시대에 나치가 집권하기 전에 더 많은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처음에는 헨드릭이 배우로서보다 사회생활과 사랑에서 더 성공한다. 그러나 그의 새로운 아내가 그가 독일에서 나치당이 집권하기 직전에 궁극적인 역할인 메피스토(파우스트 연극에서 악마의 사자)를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두 가지가 결합된다.

그의 아내, 주연 배우들, 그리고 친구들이 망명하거나 새 정권에 항의하는 동안, 헨드릭은 그의 공산주의 극장 활동에 대한 용서와 모국어로 연기하고 싶다는 열망에 이끌려 독일로 돌아온다. 나치당이 그를 스타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하자 그는 망설이지 않는다. 훌륭한 역할과 찬사가 빠르게 그에게 쏟아지고, 헨드릭은 그의 성공에 흠뻑 빠진다. 헨드릭은 자신의 가장 위대한 역할인 메피스토를 다시 연기하고, 나치 정부의 문화적 제약과 잔혹함 속에서 활동하면서 국립극장을 운영하기로 동의한다. 그는 자신의 상황이 가진 심오한 도덕적 타협을 아무렇지도 않게 간과하며, 나치 관료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용하여 그렇지 않으면 정권의 표적이 될 친구들을 돕는 것으로 자신을 변호한다.

플롯의 쓰라린 아이러니는 주인공의 가장 간절한 꿈이 햄릿과 메피스토를 연기하며 독일 최고의 배우가 되는 것이지만,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팔았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는 너무 늦게 자신이 메피스토의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파우스트의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치 지도자(헤르만 괴링을 모델로 함)가 진짜 메피스토인 것이다.

2. 1. 배역

• 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
• 크리스티나 얀다
• 일디코 반사기
• 롤프 호페
• 기오르기 세르하미
• 피터 안도레이
• 카린 보이드
• 크리스틴 하보트
• 아그네스 밴펄비
• 게자 코박스
• 데이빗 로빈슨
• 헤디 테메시
• 테리 토르데
• 클라우스 마리아 브란다우어 - 헨드릭 횔프겐 역
• 크리스티나 얀다 - 바바라 브루크너 역
• 일디코 반사기 - 니콜레타 폰 니부르 역
• 롤프 호페 - 장군 역
• 죄르지 체르할미 - 한스 미클라스 역
• 캐린 보이드 - 줄리엣 마르텐스 역
• 페테르 안도라이 - 오토 울리히스 역
• 크리스틴 하버트 - 로테 린덴탈 역
• 마틴 헬버그 - 라인하르트 교수 역
• 터마시 머요르 - 오스카 크로게 역
• 일디코 키숀티 - 도라 마틴 역
• 마리아 비스트라이 - 모트즈네 역
• 샨도르 루카치 - 롤프 보네티 역
• 아그네스 반팔비 - 안젤리카 지베르트 역
• 유디트 헤르나디 - 라헬 모렌비츠 역
• 빌모시 쿤 - 무대 감독 역
• 이슈트반 사보 - 턱시도 차림의 남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