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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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람의 그림자는 스페인 내전 이후의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고서점 주인의 아들 다니엘이 잊혀진 책들의 묘지에서 훌리안 카락스의 소설 '바람의 그림자'를 선택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다니엘은 소설 속 작가 훌리안 카락스와 그의 책들을 찾아다니며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 하지만, 라인 쿠베르라는 인물이 훌리안의 책을 불태우고 다니엘을 방해한다. 다니엘은 페르민, 베아트리스 등 주변 인물들과 함께 훌리안의 과거를 추적하며 비극적인 사랑과 어두운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소설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스페인 내전과 독재 정권의 배경은 한국의 역사적 경험과 연결되어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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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그림자 - [서적]에 관한 문서 | |
|---|---|
| 책 정보 | |
| 제목 | 바람의 그림자 |
| 원제 | La sombra del viento |
| 저자 |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
| 국가 | 스페인 |
| 언어 | 스페인어 |
| 번역가 | 루시아 그레이브스 |
| 삽화가 | 오카모토 미키오 |
| 시리즈 | 잊혀진 책들의 묘지 |
| 장르 | 미스터리 소설 모험 소설 |
| 출판사 | 플라네타 (스페인) 펭귄 북스 (미국) 바이덴펠트 & 니콜슨 & 오리온 북스 (영국) 슈에이샤 (일본) |
| 출판일 | 2001년 |
| 미디어 유형 | 인쇄 (하드커버 및 페이퍼백) |
| 페이지 수 | 565쪽 |
| ISBN | 84-08-05793-6 |
| 도서관 of Congress 번호 | PQ6668.U49 Z34 2004 |
| 듀이 십진분류법 | 863/.64 22 |
| OCLC | 68085235 |
| 이전 작품 | 해당사항 없음 |
| 다음 작품 | 천사의 게임 |
| 일본어판 ISBN (상) | ISBN 4-08-760508-6 |
| 일본어판 ISBN (하) | ISBN 4-08-760509-4 |
| 웹사이트 | 슈에이샤 특설 사이트 |
2. 줄거리
이 소설은 액자 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3] 이야기는 194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아버지의 서점을 운영하는 소년 다니엘 셈페레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다니엘의 아버지는 그를 '잊혀진 책들의 묘지'라는 비밀스러운 장소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다니엘은 훌리안 카락스가 쓴 『바람의 그림자』라는 책을 발견하고 매료된다.
다니엘은 『바람의 그림자』를 읽고 훌리안 카락스라는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지만, 카락스가 자신의 작품을 포함한 모든 책과 함께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니엘은 작가와 그의 책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다니엘이 『바람의 그림자』의 유일한 사본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희귀본 수집가인 구스타보 바르셀로가 책을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한다. 다니엘은 판매를 거절하지만, 바르셀로의 조카 클라라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라인 쿠베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책을 손에 넣으려 한다.
다니엘은 몬주익 성에서 고문을 받았던 페르민 로메로 데 토레스와 친구가 된다. 페르민은 다니엘 아버지의 서점에서 일하며 다니엘의 조사를 돕는다.
이후 이야기는 훌리안과 페넬로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2. 1. 잊혀진 책들의 묘지
스페인 내전 이후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다니엘은 아버지와 함께 '잊혀진 책들의 묘지'를 방문한다. 이곳은 선택된 소수의 열람자들만이 방문할 수 있는 오래된 도서관으로, 잊혀져 가는 책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단 한 권의 책을 선택하여 평생 간직할 수 있다. 다니엘은 훌리안 카락스라는 작가가 쓴 '바람의 그림자'를 선택하고, 책의 내용에 깊이 빠져든다.[3]이후 다니엘은 훌리안 카락스의 다른 책을 찾으려 하지만, 이상하게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자신을 라인 쿠베르트라 칭하는 기묘한 사나이를 만나게 된다. 그는 카락스의 책을 찾아 불태우고 있었다.[3]
2. 2. 라인 쿠베르의 등장
다니엘은 자신을 라인 쿠베르라 칭하는 기묘한 사나이의 방문을 받게 된다. 책 속 악마의 이름을 가진, 심하게 화상을 입고 흉측하게 변한 의문의 남자 쿠베르는 오랫동안 세상 모든 곳에서 카락스의 책을 찾아내어 불태워 버리고 있었다.[3] 훌리안은 페넬로페 없이 낭비된 모든 순간을 증오하고 그의 책을 더욱 증오하여, 자신의 모든 소설을 불태우고 자신을 라인 쿠베르라고 부른다.[4]2. 3. 카락스의 과거 추적
다니엘은 책 판매상 구스타보 바르셀로, 그의 조카 클라라와 친구가 된다. 다니엘은 클라라에게 『바람의 그림자』를 읽어주기 위해 자주 방문했지만, 클라라는 그의 감정에 화답하지 않았다.[3]다니엘은 몬주익 성에서 고문을 당했던 페르민 로메로 데 토레스와도 친구가 된다. 페르민은 다니엘 아버지의 서점에서 조수로 일하며 다니엘의 카락스 미스터리 조사를 돕는다.[3]
조사 과정에서 다니엘과 페르민은 훌리안과 페넬로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훌리안은 모자 장수 안토니 포르투니의 아들이었고, 페넬로페는 부유한 돈 리카르도 알다야의 딸이었다. 둘은 서로에게 즉각적인 사랑을 느꼈지만, 4년 동안 비밀스러운 관계를 유지하다 파리로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훌리안의 가장 친한 친구인 미켈 몰리너의 계획으로 인해 알 수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3] 미켈은 훌리안을 형제보다 더 사랑했고, 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
2. 4. 진실과 마주하다
다니엘은 사망한 미켈 몰리너의 아내 누리아 몬포르트가 그에게 남긴 메모를 통해 훌리안과 페넬로페가 이복 남매였으며, 그녀의 아버지가 그의 어머니와 불륜을 저질러 훌리안이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4] 훌리안이 떠난 후, 페넬로페의 부모는 그녀가 그와 근친상간을 저지르고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껴 그녀를 감금했다. 페넬로페는 다비드 알다야라는 아들을 낳았지만 사산되었다. 페넬로페는 부모가 그녀의 도움 요청을 무시하여 출산 중 사망했고, 그녀의 시신은 아이와 함께 가족 묘소에 안치되었다. 훌리안은 알다야 저택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아이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분노하고 비탄에 잠긴다. 그는 페넬로페 없이 낭비된 모든 순간을 증오하고 그의 책을 더욱 증오한다. 그는 자신의 모든 소설을 불태우고 자신을 라인 쿠베르트라고 부른다.[4]2. 5. 새로운 시작
1956년, 다니엘은 책을 다 읽고 오랫동안 사랑해 왔으며 카락스 미스터리를 푸는 데 도움을 준 베아트리스 "베아" 아길라와 결혼한다.[4] 얼마 지나지 않아 베아는 아들을 낳는다. 다니엘은 훌리안 카락스를 기리기 위해 아들 이름을 훌리안 셈페레라고 짓는다. 1966년, 다니엘은 아들을 『바람의 그림자』가 보관된 잊혀진 책들의 묘지로 데려간다.3. 등장인물
다음은 소설 《바람의 그림자》의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다.
| 이름 | 설명 |
|---|---|
| 다니엘 셈페레 | 이야기의 주인공. 고서점 주인의 아들. 《잊혀진 책들의 묘지》에서 훌리안 카락스의 책 ‘바람의 그림자’를 가져온다. |
| 토마스 아길라르 | 다니엘의 절친한 친구. 부유한 가문의 아들이며, 내향적이지만 기발한 발명을 한다. |
| 베아트리스 아길라르 | 토마스의 누나.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당찬 여학생. |
| 클라라 바르셀로 | 다니엘이 책을 읽어주며 연정을 품게 된 10살 연상의 여인. 앞을 보지 못한다. |
| 훌리안 카락스 | 다니엘이 《잊혀진 책들의 묘지》에서 발견한 ‘바람의 그림자’의 작가. |
| 푸메로 | 훌리안 카락스의 학창 시절 친구. 권력에 기생하는 부패 경찰. |
| 미켈 몰리네르 | 훌리안의 학창 시절 친구. 유쾌하고 의리 있으며, 훌리안을 끝까지 돕는다. |
| 호르헤 알다야 | 훌리안 카락스의 또 다른 학창 시절 친구. 엄청난 재력가인 알다야 가문의 아들. |
| 페넬로페 알다야 | 호르헤 알다야의 여동생. 천사와 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소녀. |
| 누리아 몽포르트 | 훌리안의 책을 펴낸 출판사의 직원이자 ‘잊혀진 책들의 묘지’ 관리인 몽포르트의 딸. 지적인 팜므 파탈. |
| 셈페레 | 다니엘의 아버지. 고서와 수집가용 희귀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고서점 "셈페레와 아들 서점"의 주인. |
| 구스타보 바르셀로 | 셈페레의 오랜 친구. 고서점을 운영하며, 다니엘의 『바람의 그림자』를 고가에 사려고 한다. |
| 이삭 몬포르 | 《잊혀진 책들의 묘지》의 관리인. |
| 카베스타니 | 한때 출판사를 운영했던 이삭의 친구. 훌리안 카락스의 작품을 파리에서 발굴하여 출판했다. |
| 하신타 코로나도 | 알다야 가문의 유모. 페넬로페 알다야와 호르헤 알다야를 키웠다. |
| 안토니 포르투니 | 훌리안의 아버지. 론다 데 산안토니오 거리에서 모자점을 경영했다. |
| 소피 카락스 | 훌리안의 어머니. 프랑스인. |
| 라인 쿠베르 | 『바람의 그림자』에 등장하는 악마의 이름. 현실 세계에서도 나타나는 "얼굴 없는 남자". |
| 페르난도 라모스 | 훌리안의 성 가브리엘 학원 시절 친구. 신부. |
3. 1. 주요 인물
'''다니엘 셈페레'''(Daniel Sempere):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서점 주인의 아들이다. 10살 때 아버지와 함께 《잊혀진 책들의 묘지》에 가서 훌리안 카락스의 《바람의 그림자》를 선택하고, 이 책을 통해 작가 훌리안 카락스의 삶에 얽히게 된다.[3] 어머니는 다니엘이 4세가 되기 직전에 콜레라로 사망했다.[4] 결말에서 베아트리스와 결혼하여 훌리안 카락스의 이름을 딴 아들 훌리안을 낳는다.'''훌리안 카락스'''(Julián Carax): 《바람의 그림자》의 작가이다. 그의 삶은 비극적인 사랑과 상실로 점철되어 있다. 다니엘은 이 수수께끼의 남자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3] Julián Carax|훌리안 카락스es는 소설가로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하고, 낮에는 사창가의 살롱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생활비를 벌고, 소설은 밤에 썼다. 어머니의 사생아로, 아버지로부터 "죄의 아이"로 키워졌다.[4]
'''페르민 로메로 데 토레스'''(Fermín Romero de Torres): 전직 스파이이자 다니엘의 조력자, 친구, 그리고 멘토이다.[3] 힘든 시기를 겪고 몇 년 동안 거리를 헤맨 후, 다니엘과 그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와 서점에서 영구적인 직장을 얻는다. 그는 전쟁 전 제네랄리타트에서 일했던 전 스파이라고 주장한다.[4]
'''베아트리스 아길라르'''(Beatriz Aguilar): 다니엘의 연인이자 아내이며, 토마스의 누나이다. 다니엘과 토마스가 친구가 된 것은 그녀 때문인데, 두 사람이 학생이었을 때 다니엘이 베아에 대해 농담을 한 것이 토마스가 그와 싸움을 시작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말에서 그녀는 다니엘과 결혼하여 훌리안 셈페레의 어머니가 된다.[3] Beatriz Aguilar|베아트리스 아길라르es는 매우 예쁜 젊은 여성으로,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다.[4]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푸메로'''(Francisco Javier Fumero): 부패한 경찰이자 악역이다. 훌리안 카락스의 학창 시절 친구였으나, 권력에 빌붙어 악행을 저지른다. 바르셀로나 경찰의 형사 부장으로, 내전 시대에 수많은 조직을 전전한 살인청부업자이다.[3] Francisco Javier Fumero|프란시스코 하비에르 푸메로es는 성 가브리엘 학원의 경비원의 아들로, 친구가 없어 고독했는데, 훌리안이 말을 걸어 친구가 되었지만, 어울리지 못했다. 페넬로페를 좋아하게 되지만, 훌리안과의 관계를 알게 되어 질투심에 사로잡혀 훌리안을 죽이려 했다.[4]
'''토마스 아길라'''(Tomás Aguilar): 다니엘의 절친한 친구로 부유한 가문의 아들이다. 내향적인 편이나 기발한 발명을 해내기도 한다.
'''클라라 바르셀로'''(Clara Barceló): 다니엘이 책을 읽어주게 되면서 연모의 정을 품게 된 10살 연상의 여인이다. 앞을 보지 못한다.
'''미켈 몰리네르'''(Miquel Moliner): 유쾌하고 의리있는 학창 시절 친구로, 훌리안을 끝까지 돕는다.
'''호르헤 알다야'''(Jorge Aldaya): 훌리안 카락스의 또 다른 학창시절 친구이다. 엄청난 재력가인 알다야 가문의 아들이다.
'''페넬로페 알다야'''(Penélope Aldaya): 호르헤 알다야의 여동생이다. 천사와 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소녀이다.
'''누리아 몽포르트'''(Nuria Monfort): 훌리안의 책을 펴낸 출판사의 직원이자 ‘잊혀진 책들의 무덤’의 관리인 몽포르트의 딸이다. 지적인 팜므파탈(femme fatale)이다.
3. 2. 조연 인물
'''토마스 아길라르''' - 다니엘 셈페레의 절친한 친구이다. 강하고 억센 성격으로, 여동생 베아트리스 아길라르를 매우 보호하며, 지적인 발명가이기도 하다.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3] 실용성이 떨어지는 여러 발명품을 발명한다. 소심하고 사려 깊지만, 험악한 인상에 체격도 좋다. 여동생의 상대가 다니엘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를 폭발시킨다.'''구스타보 바르셀로''' - 다니엘과 그의 아버지 셈페레의 친구이자 책을 사랑하는 나이 많은 남자이다. 셈페레의 오랜 친구로, 역시 고서점을 운영한다. 항상 멋진 옷차림을 하고 다닌다. 다니엘이 손에 넣은 『바람의 그림자』를 고가로 사들이려고 한다.
'''클라라 바르셀로''' - 부유한 구스타보 바르셀로의 조카로, 매우 아름답지만 맹인이다.[3] 부모를 잃고 유일한 혈육인 구스타보에게 의지한다. 소녀 시절, 가정교사에게서 훌리안 카락스의 『붉은 집』을 빌려 카락스에게 매료된다. 다니엘의 첫사랑 상대가 된다. 몇 년 동안 어린 다니엘은 그녀와 함께 앉아 책을 읽기 위해 그녀의 삼촌 집을 방문한다. 그는 그녀가 자신보다 10살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그녀가 피아노 강사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그녀를 잊으려고 한다.
'''미켈 몰리네르''' - 훌리안 카락스의 유쾌하고 의리있는 학창 시절 친구로, 훌리안을 끝까지 돕는다.[3] 훌리안의 성 가브리엘 학원 시절의 친구로, 훌리안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정도이다. 후에 누리아 몬포르와 결혼했다.
'''페넬로페 알다야''' - 호르헤 알다야의 여동생이자 훌리안 카락스의 연인. 천사와 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소녀로 묘사된다.[3] 대재벌의 영애로, 훌리안과 사랑했지만, 헤어졌다. 하신타 코로나도의 방에서 훌리안과 밀회를 하다가 발각된 후, 부모는 그녀를 가두고 그녀가 훌리안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훌리안과의 아들 다비드를 낳은 후 죽는다.
'''하신타 코로나도''' - 페넬로페 알다야의 헌신적인 전 가정교사로, 현재 은퇴 요양원에서 살고 있다.[3] 알다야 가문의 유모로, 페넬로페와 호르헤를 키웠다. 페넬로페를 끔찍이 아꼈다. 페넬로페와 훌리안의 가교가 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리카르도 알다야에게 드러난 이후에는, 저택에서 쫓겨나 현재는 산타마리아 양로원에 있다. 다니엘의 탐구를 돕는다.
'''누리아 몬포르''' - 훌리안의 책을 펴낸 출판사의 직원이자 ‘잊혀진 책들의 묘지’ 관리인 이삭 몬포르의 딸.[3] 지적인 팜므 파탈이다. 카베스타니의 출판사에 근무했던 여성으로, 회사의 창고가 방화되기 전에 카락스의 기출간본을 한 권씩 가져가서 《잊혀진 책들의 묘지》에 숨겨두었다. 다니엘에게 훌리안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훌리안이 파리에 살 때 그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그를 깊이 사랑했지만 그는 그녀에게 답하지 않았다. 다니엘은 훌리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그녀를 방문하지만, 나중에 그녀가 훌리안을 보호하기 위해 그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호르헤 알다야''' - 훌리안 카락스의 또 다른 학창시절 친구이자 페넬로페 알다야의 오빠. 훌리안의 이복 형제이다.[3] 리카르도 알다야의 아들. 훌리안과는 성 가브리엘 학원 시절의 동급생. 때로는 매우 변덕스럽고 매우 부유하다. 1936년 파리에서 죽는다.
'''리카르도 알다야''' - 페넬로페 알다야와 호르헤 알다야의 아버지이자 바르셀로나의 대재벌.[3] 안토니 포르투니의 모자 가게를 방문했을 때, 훌리안을 매우 마음에 들어 교육 면에서 지원을 제안했다. 언젠가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게 하려고 생각했지만 페넬로페와의 관계를 알고 격노한다.
'''안토니 포르투니''' - 론다 데 산안토니오 거리에서 모자점을 경영했던 훌리안 카락스의 아버지로 고인이다.[3]
'''소피 카락스''' - 훌리안의 어머니로, 프랑스인이다.[3] 안토니 포르투니에게 폭력을 당했다. 훌리안은 포르투니의 아들이 아니다.
'''라인 쿠베르''' - 훌리안 카락스가 자신의 책을 불태우기 위해 사용하는 가명이며 소설 속 악마의 이름이다.[3] 『바람의 그림자』에 등장하는 악마의 이름으로, 현실 세계에서도 다니엘 앞에 나타나는 "얼굴 없는 남자"이다. 카베스타니 회사의 카락스 재고를 고가로 매입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더욱 가격을 올려 창고에 방화했다.
'''페르난도 라모스 신부''' - 훌리안 카락스의 학창 시절 친구로, 나중에 그들의 옛 학교의 사제가 된다.[3] 훌리안의 성 가브리엘 학원 시절의 친구이자 신부이다. 그는 훌리안에 대한 진실을 찾는 다니엘을 돕는다.
4. 작품 배경
이 소설은 스페인 내전 직후의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다니엘 셈페레는 아버지의 고서점에서 일하며, '잊혀진 책들의 묘지'라는 비밀스러운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3]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1940년대부터 1966년까지 이어진다.
4. 1. 역사적 배경
이 소설은 스페인 내전 직후,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권 하의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40년대는 다니엘 셈페레가 아버지의 서점에서 일하며 '잊혀진 책들의 묘지'를 방문하는 시기이다.[3] 이야기는 1919년 훌리안과 페넬로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1930년대 훌리안의 귀환과 페넬로페의 죽음에 대한 진실, 그리고 1956년 다니엘과 베아의 결혼, 1966년 다니엘이 아들을 잊혀진 책들의 묘지로 데려가는 시기까지 이어진다. 내전의 상처와 독재 정권의 억압적인 분위기는 등장인물들의 삶과 사건, 그리고 그들의 어두운 과거를 통해 작품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몬주익 성에서 고문을 당했던 페르민 로메로 데 토레스의 이야기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잘 보여준다.[4]4. 2. 공간적 배경
이 소설의 주요 배경은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특히 람블라스 거리와 고딕 지구이다. 소설 속 핵심 장소인 '잊혀진 책들의 묘지'는 지식과 기억의 은신처를 상징한다.[3] 몬주익 성은 과거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암울한 역사를 상징한다.[4]5. 평가
Book Marks영어에 따르면, 이 책은 8개의 비평가 리뷰를 바탕으로 "혼조"된 평가를 받았으며, 3개는 "극찬", 1개는 "긍정적", 2개는 "혼조", 2개는 "혹평"이었다.[8] 더 북스코어(The BookScore)는 영국 및 미국 언론 리뷰를 종합하여 8.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9] 책에 대한 비평가 리뷰를 종합하는 잡지인 Bookmarks Magazine영어 2004년 7/8월호에서 이 책은 비평가 리뷰를 바탕으로 5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비평 요약에서는 "그의 데뷔작은 비판하기 쉬울지 모르지만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10] 전반적으로 ''컴플리트 리뷰(Complete Review)''는 "합의 없음"이라는 평을 내렸다.[11]
2001년 스페인에서 발표된 작가의 다섯 번째 소설로, 페르난도 라라 소설 준상, 리브레테르 상, 방구아르디아 신문 독자상을 수상했다.
《잊혀진 책들의 묘지》는 작가가 구상한 총 4부작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제2부 "천사의 게임"(원제: ''El juego del ángel'')은 2008년에 스페인에서 발표되었지만, 시대 배경이 다른 독립된 작품이다.
2006년 기준 17개 언어, 37개국에서 번역되었으며, 스페인 출판 이후 빠르게 번역판이 출간된 독일에서는 당시 외무장관 요슈카 피셔가 본작을 극찬하며 "사폰 마니아"라는 말이 생겨났다.[17] 프랑스에서는 2004년에 최우수 외국 문학상을 수상, 일본에서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2007년 (해외판) 4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차기작 "천사의 게임"은 초판 100만 부라는 사상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5. 1. 긍정적 평가
소설은 문학 평론가들로부터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5][6] 또한 영국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았다.[7] 스티븐 킹은 "19세기에 진정한 고딕 소설이 죽었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이 당신의 생각을 바꿀 것이다. '그림자'는 진짜다."라고 썼다.[12]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이 책에 A등급을 부여하며, "경이로운" 책이라고 묘사하고 "이 책은 다소 과장되어 보일 수 있는 부분(불운한 사랑, 끔찍한 살인)이 있지만, 사폰의 훌륭하고 세심한 플롯 구성과 언어에 대한 뛰어난 통제력 덕분이다"라고 언급했다.[13] 마이클 디르다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리뷰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5. 2. 부정적 평가
Book Marks영어에 따르면, 이 책은 8개의 비평가 리뷰를 바탕으로 "혼조"된 평가를 받았으며, 3개는 "극찬", 1개는 "긍정적", 2개는 "혼조", 2개는 "혹평"이었다.[8] 책에 대한 비평가 리뷰를 종합하는 잡지인 Bookmarks Magazine영어 2004년 7/8월호에서 이 책은 비평가 리뷰를 바탕으로 5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비평 요약에서는 "그의 데뷔작은 비판하기 쉬울지 모르지만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10] 가디언은 "사폰의 소설은 분위기 있고 매혹적이며 철저하게 읽을 만하지만, 결국 초반부에서 약속하는 마법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15]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 책에 부정적인 리뷰를 내리며 "안개가 자욱한 배경과 축축한 글쓰기의 결합된 효과는 늪에서 길을 잃은 듯하다"고 평했다.[16]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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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adow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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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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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a fiction that's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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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adow of the Wind: The mystery of a book within a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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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oy's obsession with the work of an obscure author leads to mysteries within myst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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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adow of the Wind by Carlos Ruiz Zafón review - a triumph of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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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 trail begins at the Cemetery of Forgotten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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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風の影」集英社文庫 下巻
集英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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