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펑크

1. 개요

바이오펑크는 사이버펑크에서 파생된 SF 하위 장르로, 생명공학 혁명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예상치 못한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 전체주의적 정부나 거대 기업이 생명공학 기술을 사회 통제 및 영리 추구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며, 인체 실험의 결과물인 개인이나 집단의 저항을 다룬다. 사이버펑크가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바이오펑크는 합성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며, 인간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신체 개조나 인간 향상이 이루어진다. 윌리엄 깁슨의 소설 《뉴로맨서》가 바이오펑크 장르에 영향을 미쳤으며, 폴 디 필리포는 이러한 유형의 소설을 리보솜과 펑크를 결합한 "리보펑크"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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