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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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및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1990년대 초 국제영화제 개최 논의가 무산된 후, 이용관, 김지석, 전양준 등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영화제를 개최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어 1996년 문화체육부에 등록되었다. 김동호 초대 집행위원장 체제 하에 영화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였으며, 2011년 이용관 집행위원장 취임 이후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과 관련하여 부산시와의 갈등을 겪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 위기를 겪었으며, 전양준 집행위원장 사임 후 허문영이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조직은 이사회, 집행위원회, 지석영화연구소, 선정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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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
| 약칭 | 조직위 |
| 결성 | 1992년 4월 |
| 유형 | 사단법인 |
| 목적 | 부산국제영화제 및 영상문화와 관련된 각종 행사 개최 |
| 본부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67번지 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
| 회장 | 허문영 (집행위원장) |
| 설립자 | 김동호, 김지석, 이용관, 전양준 |
| 상급단체 |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
| 웹사이트 | www.biff.kr |
2. 역사
2. 1. 위원회 창립
1990년대 초 서울에서 국제영화제 개최 논의가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이후 이용관, 김지석, 전양준 등이 중심이 되어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1992년 여름 이탈리아 페사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 집필위원으로 참석하여 부산영화제 창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였고, 토니 레인즈와도 인연을 맺었다.[6][3] 1994년 11월 21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부산영화제 창설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3] 파라다이스호텔의 시드머니 지원 의사로 영화제 개최 기반자금 확보 문제가 해결되면서 창설 논의가 급진전되었다.[4]1995년 8월 17일, 김동호 전 영화진흥공사 사장이 집행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영화제 창설이 본격화되었다.[5][6][7] 박광수 감독이 부집행위원장, 오석근 감독이 사무국장으로 합류하였다.[7] 오석근 감독은 1999년 제4회 영화제까지 사무국장을 맡았다.[4]
1996년 4월 16일,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부에 등록되었다. 위원장은 문정수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았다.[8] 5월 16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계획이 처음 발표되었다. 뉴 커런츠, 아시아 영화의창, 코리안 파노라마 등의 섹션을 기획하고,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설비를 대여하여 야외상영을 진행하기로 했다.[8] 6월 6일에는 부산 요트경기장에 위치한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현판식을 가지면서 조직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9]
2. 2. 김동호 체제
김동호 초대 집행위원장은 14년간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며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0] 초기에는 김동호의 집행위원장 수행에 대한 반발도 있었으나, 1998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영화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비판이 잦아들었다.[10] 같은 해, 아시아 영화인 지원 프로그램인 PPP (Pusan Promotion Plan)를 신설했다.[7]김동호 위원장은 2005년 제10회 영화제에 맞춰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영화제 전용관 부지 선정 및 예산 문제로 인해 연기되었다.[10][11] 이용관 교수와의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를 거쳐 2009년 2월 25일 사임을 공식 발표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1년 더 연임한 후 2010년 최종적으로 물러나고 명예 집행위원장으로 추대되었다.[10][12][13]
2. 3. 이용관 체제와 다이빙벨 사태
2011년 이용관 교수가 부산국제영화제 단독 집행위원장에 취임했다.[16][17][18][19][20]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두고 서병수 부산시장(새누리당)과 갈등을 빚었다. 서병수 시장은 다이빙벨이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작품”이라며 상영 취소를 요청했으나, 조직위는 예정대로 상영을 강행했다. 그해 말 부산시는 BIFF 조직위 감사를 벌였고, 2015년 1월 23일 부산시 고위관계자가 이용관 집행위원장에게 초청작 선정 관련 규정 위반 등 지적사항을 전달하며 우회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다. 영화계는 다이빙벨 상영 취소요구를 거부한 데 따른 보복조치로 받아들이며 강력히 반발했다.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와 베를린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 지지를 표명하였다. 예산 6억 5천만 원 삭감하고 다른 영화제는 지원금을 늘려 영진위의 보복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임시총회를 통해 배우 강수연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21] 2017년 박영수 특검팀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함께 BIFF에 대한 예산 삭감 지시 정황이 있었는지 수사에 나섰다.[22]2. 4. 코로나19 팬데믹과 위기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로 인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규모를 축소하면서 예산도 119억 규모로 대폭 줄였다.[23] 하지만 2020년 8월 기업에 미리 유치한 협찬금 40억원이 전면 취소되면서 협찬수익이 90% 넘게 급감하면서 최악의 재정위기를 겪게 되었다.[23] 영화제가 존폐 위기에 몰리자 조직위원회는 부산시에 13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23]2021년 1월 31일,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취임 3년 만에 위원장직을 사퇴했다.[24] 1996년 영화제 창설 당시 원년 멤버이기도 했던 그는 "영화제의 창설자들과 리더들이 정치인들과 진영 논리에 의해 이용당하고 사분오열된 채 뿔뿔이 흩어져 서로 적대시하는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24] 전 위원장의 사임 결정은 내부 논의 없이 단독으로 내려졌으며, 다음달 조직위 정기총회에서 연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었다.[24] 이어진 3월 25일 정기총회에서는 평론가이자 영화의전당 프로그래밍과 시네마테크 운영 부문을 맡고 있는 허문영이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2]
3. 조직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로 구성되며, 집행위 밑으로 선정위원회와 지석영화연구소, 사무국을 두고 있다.[25]
'''지석영화연구소'''
지석영화연구소는 2017년 칸 영화제 출장 도중 타계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딴 연구소이다.[26][27]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과 아시아 영화의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8년 10월 설립되었다.[26][27]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고, 아시아 영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사업 진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26][27]
'''선정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을 선정하는 프로그래머들로 구성된다.[28] 아시아영화, 월드영화, 한국영화, 와이드앵글, 커뮤니티비프 등 각 부문별 프로그래머가 활동한다.[28]
'''사무국'''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회 산하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25] 사무국은 전략기획실, 홍보실, 프로그램기획실, 프로그램 운영지원실, 대외사업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실 등으로 구성되어 영화제 운영을 지원한다. 각 실은 다음과 같은 팀으로 구성된다.[25]
- 전략기획실: 기획팀, 인사팀, 총무팀, 회계팀
- 홍보실: 홍보팀, 마케팅팀
- 프로그램기획실: 한국영화팀, 아시아영화팀, 월드영화팀, 초청팀
- 프로그램 운영지원실: 관객서비스팀, 영사자막팀, 정보화사업팀
- 대외사업실: 커뮤니티비프팀
-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실: 행사운영팀, 참가지원팀, 아시아프로젝트마켓팀
3. 1. 지석영화연구소
지석영화연구소는 2017년 칸 영화제 출장 도중 타계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딴 연구소이다.[26][27]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과 아시아 영화의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8년 10월 설립되었다.[26][27]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고, 아시아 영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사업 진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26][27]3. 2. 선정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을 선정하는 프로그래머들로 구성된다.[28] 아시아영화, 월드영화, 한국영화, 와이드앵글, 커뮤니티비프 등 각 부문별 프로그래머가 활동한다.[28]3. 3. 사무국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회 산하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25] 사무국은 전략기획실, 홍보실, 프로그램기획실, 프로그램 운영지원실, 대외사업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실 등으로 구성되어 영화제 운영을 지원한다. 각 실은 다음과 같은 팀으로 구성된다.[25]- 전략기획실: 기획팀, 인사팀, 총무팀, 회계팀
- 홍보실: 홍보팀, 마케팅팀
- 프로그램기획실: 한국영화팀, 아시아영화팀, 월드영화팀, 초청팀
- 프로그램 운영지원실: 관객서비스팀, 영사자막팀, 정보화사업팀
- 대외사업실: 커뮤니티비프팀
-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실: 행사운영팀, 참가지원팀, 아시아프로젝트마켓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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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부산영화제 한시적 휴전? "불씨는 여전"
http://star.ohmynews[...]
오마이뉴스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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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https://www.hani.co.[...]
한겨레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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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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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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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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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 9월 13일 첫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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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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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공식출범 "아시아영화, 젊은감독 창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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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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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혜리가 만난 사람]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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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15년 만에 퇴임하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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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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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PIFF '이용관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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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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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씨 부산영화제조직위 명예 집행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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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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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이용관 공동위원장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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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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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화의 전당' 건립…亞 최대 영화제 키운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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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다이빙벨' 상영 탓? 부산시, 이용관 위원장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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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7]
뉴스
부산시 BIFF 위원장 사퇴 권고… 영화계 집단 반발 등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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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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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화계 "BIFF·부산 촬영 전면 보이콧"
https://news.naver.c[...]
부산일보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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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해외 영화제에서도…"부산국제영화제 독립성 보장하라"
http://www.yonhap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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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영진위의 보복? 부산영화제 지원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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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및 부집행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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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보도자료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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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기춘, 부산영화제 예산삭감 지시 정황…특검 진술 확보
http://www.yonhap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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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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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25]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s://www.biff.kr/[...]
2021-09-02
[26]
웹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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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27]
웹인용
영화인 故 김지석씨 기리는 ‘지석영화연구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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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28]
웹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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