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던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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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랜던 우드는 미국의 전 야구 선수이자 야구 감독이다. 200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지명되어 선수 경력을 시작했으며, 마이너 리그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나 메이저 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에서 활동했으며, 메이저 리그 통산 타율은 .186이다. 2015년 은퇴 후에는 트라이시티 더스트 데빌스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은퇴 후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음을 밝혔다.

브랜던 우드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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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우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시절)
본명리처드 브랜던 우드
영어 이름Richard Brandon Wood
출생일1985년 3월 2일
출생지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포지션3루수, 유격수
타격우타
투구우투
프로 입단2003년
드래프트 순위200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위)
선수 경력
소속팀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07년 ~ 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1년)
슈거랜드 스키터스 (2014년)
MLB 통계
데뷔 리그MLB
데뷔2007년 4월 26일
마지막 경기2011년 9월 25일
통산 타율0.186
홈런18
타점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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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수 경력

브랜던 우드는 2003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3위)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 리그 시절, 특히 2005년에는 캘리포니아 리그 홈런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 MVP를 수상하고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기대를 바탕으로 2007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으나, 마이너 리그에서의 성공을 메이저 리그 무대에서는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몇 년간 마이너 리그와 메이저 리그를 오갔지만, 특히 2010년에는 주전 3루수로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146이라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 2011년 에인절스에서 지명 할당(DFA)되었고,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했다. 파이리츠 소속으로 한 시즌을 보낸 후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었으며,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과 독립 야구 리그 팀을 거쳤으나 메이저 리그 복귀에는 실패하고 2014년 은퇴했다.

2.1.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2009년 솔트레이크 비스에서 뛰는 우드
2009년 솔트레이크 비스에서 뛰는 우드

아마추어 시절 전미 고등학교 대표팀에 선출되는 등 주목받았으며, 2003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23위)로 애너하임 에인절스에 지명되어 6월 6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 해부터 마이너 리그 루키급에서 뛰기 시작했다(61경기 출장).

2005년에는 하이-A팀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타율 .321, 캘리포니아 리그 기록인 43홈런, 512루타, 116타점, OPS 1.04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7월 10일 퓨처스 게임에 출전했으며, 조 바우만 홈런상, 캘리포니아 리그 MVP 및 싱글-A 올해의 공격 선수상, MiLB.com 선정 올해의 마이너 리그 공격 선수상, 그리고 동료 유망주 하위 켄드릭과 함께 에인절스 올해의 마이너 리그 공동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에는 애리조나 가을 리그의 서프라이즈 스콜피온스 소속으로 참가하여 리그 기록인 14홈런을 기록하며 올 프로스펙트 팀에 선정되었고, 11월에는 미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지역 예선에도 참가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그를 에인절스 팀 내 유망주 1위 및 최고의 파워 히터로 평가했다.

2006년 시즌 전,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우드를 델몬 영, 저스틴 업튼에 이어 전체 유망주 3위로 평가했다. 그는 더블-A팀 아칸소 트래블러스에서 11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76, 25홈런, 19도루를 기록했다. 텍사스 리그 미드 시즌 및 포스트 시즌 올스타, 베이스볼 아메리카와 Topps 선정 AA급 올스타에 뽑혔으며, 2년 연속 에인절스 올해의 마이너 리그 선수로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시즌 전에도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랭킹 8위에 올랐으나, 팀 내 다른 유격수 유망주 에릭 아이바의 존재로 인해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는 그의 메이저 리그 진입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이기도 했다. 4월 26일, 메이저 리그에 처음으로 승격되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데뷔전 첫 타석에서는 서재응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지만, 4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서 바비 젠크스를 상대로 메이저 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마이너 리그 강등과 재승격을 반복하며 트리플-A팀 솔트레이크 비스에서 111경기 타율 .272, 23홈런, 77타점을 기록했고, 8월 22일 이후 메이저 리그에 정착했다. 9월 12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니 베즈를 상대로 메이저 리그 첫 홈런을 쳤다. 하지만 해당 시즌 메이저 리그에서는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시즌 종료 후 3년 연속 팀 내 유망주 1위 및 최고의 파워 히터로 평가받았다.

이후 몇 년간 마이너 리그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메이저 리그에서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는 시즌이 계속되었다. 2009년 시즌을 앞두고 주전 3루수였던 숀 피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면서 우드에게 주전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고 메이저 리그에서는 18경기 출전에 타율 .19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0년에는 시즌 시작부터 주전 3루수로 기회를 얻어 개인 최다인 81경기에 출장했다. 6월 27일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구원 투수 매니 코르파스를 상대로 메이저 리그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타격 부진은 계속되어 226타수에서 4홈런을 포함하여 타율 .146, OPS .382라는 극히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이 OPS는 연간 200타석 이상을 기록한 메이저 리그 선수 중에서 1912년 이후 역대 최저 기록이었다.

결국 2011년 4월 19일, 에릭 아이바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자 에인절스는 우드를 지명 할당(DFA) 조치했다.

2.2.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2011년 4월 2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웨이버 공시를 통해 우드를 영입했다. 4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파이리츠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치며 4회 4득점 공격을 이끌었고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이 해 파이리츠 소속으로 개인 통산 최다인 99경기에 출전하여 7개의 홈런과 31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은 .220으로 저조했다. 2011년 시즌 전체로는 이전 팀 기록을 포함해 개인 최다인 10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16, 홈런 7개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2011년 11월 2일에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이 해가 그의 메이저 리그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2.3. 이후 경력

2011년 11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시즌 대부분을 로키스의 트리플 A 제휴팀인 콜로라도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보냈으며, 10개의 홈런, 64타점, 타율 0.259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인 11월 3일에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2012년 11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3년 5월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으며, 시즌 종료 후 다시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2013년 1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체결했으나, 시즌 개막 전인 2014년 3월 21일에 방출되었다. 이후 독립 야구 리그인 애틀랜틱 리그 오브 프로페셔널 베이스볼의 슈가랜드 스키터스와 계약하여 활동했다. 스키터스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했지만, 82타수 8안타, 타율 .098로 부진했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3. 감독 경력

2015년 선수 은퇴 후, 2016년 클래스 A 쇼트 시즌 노스웨스트 리그에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팀 트라이시티 더스트 데빌스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같은 해 3월에 감독 부임 소식이 보도되었다. 우드는 한 시즌 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뒤 프로 야구계를 떠나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4. 은퇴 이후

2021년 4월, Baseball America영어와의 인터뷰에서 우드는 2010년 선수 시절 겪었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그는 거의 매일 겪은 공황 발작이 메이저 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가로막았다고 고백했다. 우드는 "정신이 멍했고,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으며, 순수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설명하며, "여기서 성공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정신 상태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당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이었던 마이크 소시아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했고, 매일 겪는 공황 발작보다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봐 두려워 결국 고통을 혼자 감내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2015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우드는 2016년 시즌 클래스 A 쇼트 시즌 노스웨스트 리그에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팀인 트라이시티 더스트 데빌스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감독직을 한 시즌만 맡은 뒤 프로 야구를 떠나 다른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몬태나주 빌링스에서 D-BAT영어 야구 및 소프트볼 아카데미 프랜차이즈를 소유 및 운영하며 개인 강사로서 야구 코칭을 이어가고 있다. 우드는 아내 엘리, 두 아들과 함께 몬태나주 빌링스에 거주하고 있다.

5. 선수로서의 특징

2009년 솔트레이크 비스에서 뛰는 우드
2009년 솔트레이크 비스에서 뛰는 우드

마이너 리그 시절에는 뛰어난 장타력을 가진 유망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23위)로 애너하임 에인절스에 지명되었으며, 특히 2005년에는 에인절스 산하 하이-A 팀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에서 타율 .321, 캘리포니아 리그 기록인 43개의 홈런과 51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우드는 2005년에 조 바우만 홈런상, 캘리포니아 리그 및 싱글-A 올해의 공격 선수상,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공식 웹사이트 선정 올해의 선수상, 에인절스 마이너 리그 시스템 올해의 공동 선수상(동료 하위 켄드릭과 함께)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도 리그 기록인 14개의 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우드를 2006년 전체 유망주 3위, 2007년 8위, 2008년 16위로 선정하며 "차세대 칼 립켄 주니어"라는 평가를 내리는 등 큰 기대를 걸었다. 2007년에는 팀 내 다른 유망주 에릭 아이바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이는 그를 메이저 리그로 더 빨리 올리기 위한 조치이기도 했다.

그러나 메이저 리그에서는 마이너 리그에서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07년 4월 26일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를 상대로 데뷔했으며, 첫 타석에서는 서재응에게 삼진을 당했다. 4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바비 젠크스를 상대로 첫 안타를 기록했고, 9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니 베즈를 상대로 첫 홈런을 쳤다.

2009년 오프 시즌, 주전 3루수 초네 피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면서 우드에게 주전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프링 트레이닝 이후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했고 메이저 리그에서는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195에 그쳤다. 2010년에는 주전 3루수로 시즌을 시작하여 6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니 코르파스를 상대로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시즌 최종 성적은 226타수 타율 .146, 4홈런에 머물렀다. 결국 2011년 4월 19일, 에인절스는 에릭 아이바의 복귀를 위해 우드를 지명 할당 조치했다.

마이너 리그에서의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리그에서는 타격 부진을 겪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메이저 리그 통산 타율은 .186에 불과하다.

은퇴 후 인터뷰에서 우드는 현역 시절 자신에게 쏟아진 큰 기대가 엄청난 압박감으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불안감, 불면증, 현기증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는 유망주 시절의 높은 평가가 오히려 선수에게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여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한 사례로 볼 수 있다.

6. 기타

메이저 리그 첫 타석은 한국계 투수서재응을 상대로 이루어졌는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