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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가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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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산가요록은 조선 세조 때 어의 전순의가 1459년에 저술한 한국 최초의 식이요법 전문서이다. 농업 기술, 음식 조리법, 저장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농업 백과사전이며, 2005년 농업진흥청에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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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가요록
개요
산가요록 서명
산가요록 서명
저자전순의
저술 시기조선 세종 연간
종류농서
상세 정보
구성주례의 내용을 인용함
시경의 내용을 인용함
내용구황, 채소, 과일, 곡물, 누에치기, 약초, 술, 장, 초, 식초, 기름 등 음식물 가공법 수록
종자 저장법, 채소 재배법, 김치 담그는 법 등
조리법과 음식 재료의 효능, 음식 보관법 등
가치
의의향약집성방, 구황촬요와 함께 3대 농서로 평가
평가한국 전통 음식의 조리법 연구에 귀중한 자료
참고 문헌
웹 인용산가요록 - 국정홍보처 > 정부간행물

2. 조선 시대 농업 기술의 발전

(산가요록 문서의 '조선 시대 농업 기술의 발전' 섹션은 비어있으므로, 출력할 내용이 없습니다.)

3. 『산가요록』과 온실 기술

『산가요록』에 기록된 온실 기술은 조선 시대의 농업 기술과 난방 방식이 결합된 독창적인 겨울철 채소 재배 방법이다. 한겨레의 김영희 기자는 2001년 기사에서 전순의의 『산가요록』에 기록된 온실 설계에 대해 소개했다. 농업진흥청은 2005년 『산가요록』 발간 소식을 전하며 이 책에 담긴 농업 기술의 가치를 알렸다. 과학저술가 이종호는 한양대학교 인류문화과 기고문에서 『산가요록』의 온실이 유럽보다 앞선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산가요록』의 온실은 1459년 (세조 5년) 세종 때 어의였던 전순의가 저술한 책에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 최초의 의관 출신 어의였던 전순의는 세종의 명으로 의학 서적 편찬에 참여했고, 농업에도 관심이 많아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의 내용은 곡물, 채소, 과일 재배법과 가축 사육, 음식 조리법, 저장법, 양조법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채소 재배법인 '동절양채'는 조선 시대 온실 재배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온실은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고 남쪽에만 창을 내고 한지를 발라 보온 효과를 높였으며, 온돌과 유사한 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구들장 위에 흙을 덮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물을 채운 옹기를 방안에 놓아두어 16세기 유럽에서 등장한 온실보다 100년 이상 앞선 기술을 보여주었다.




3. 1. 『산가요록』의 저자 전순의와 책의 구성

1459년(세조 5년) 경 세종 때의 어의(御醫)였던 전순의(全循義)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책이다.[1] 전순의는 조선 최초의 의관(醫官) 출신 어의로, 세종의 명을 받아 『의방유취』, 『향약집성방』 등의 의학 서적 편찬에 참여했다.[2] 그는 농업에도 관심이 많아 『산가요록』을 저술했는데, 이 책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라 농업 기술, 식품 저장, 구황(救荒)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농업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산가요록』은 곡물, 채소, 과일 재배법과 가축 기르는 법, 음식 조리법, 저장법, 양조법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채소 재배법인 '동절양채(冬節養菜)'는 조선 시대 온실 재배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1]

3. 2. 『산가요록』에 기록된 온실의 구조와 원리

『산가요록』에 기록된 온실은 겨울철에 채소를 재배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구체적인 구조와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다.[1]

온실은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고 남쪽으로만 창을 냈다. 창에는 한지를 발라 보온 효과를 높였다. 온실 내부는 온돌과 유사한 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구들장을 놓고 그 위에 흙을 덮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구들장을 데우고, 더운 공기가 방 전체에 퍼지도록 설계되었다.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물을 채운 옹기를 방 안에 놓아두었다. 이는 습도를 유지하고, 물이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잠열을 이용하여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낮에는 햇빛을 최대한 활용하고, 밤에는 짚이나 거적 등으로 덮어 보온을 유지했다.

이러한 온실 구조는 조선 시대의 과학 기술과 농업 지식이 결합된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지를 이용한 보온과 온돌 방식의 난방 시스템은 한국 전통 가옥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2]

3. 3. 『산가요록』 온실 기술의 특징과 의의

1459년전순의가 저술한 『산가요록』에 기록된 온실 기술은 당시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이고 앞선 기술이었다.[1] 겨울철에도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하여 백성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2]

『산가요록』의 온실은 남쪽에 벽을 쌓고, 기름을 발라 광선 투과율을 높인 창호지를 사용하여 보온 효과를 극대화했다.[1] 또한, 온돌과 유사한 난방 방식을 채택하여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가마솥을 이용하여 물을 데워 습도를 유지하는 등 과학적인 설계를 보여준다.[1]

이러한 기술은 16세기 유럽에서 등장한 온실보다 100년 이상 앞선 것으로, 조선 시대의 농업 기술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겨울철 신선한 채소를 재배하여 백성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식생활을 풍요롭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2]

4. 전통 온실 기술의 현대적 의미와 계승

산가요록의 전통 온실 기술은 현대 사회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준다.


  • 지속 가능한 농업: 난방에 필요한 연료를 최소화하고, 자연 채광과 보온을 극대화하는 기술은 에너지 효율적인 친환경 농업의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
  • 전통 지식의 가치: 전통적인 농업 기술은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구축되었으며, 현대 과학 기술과 융합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통 온실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 과학적 연구: 전통 온실의 구조, 재료, 작동 원리 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현대 기술과의 융합: 현대적인 건축 기술, 자동화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전통 온실 기술과 접목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온실을 개발할 수 있다.
  • 교육 및 홍보: 전통 온실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미래 세대에게 전통 지식을 전수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통 온실 기술은 현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통 지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조

[1] 지식백과 산가요록 [山家要錄] https://terms.naver.[...] 한복려, 한복진, 이소영 2016-10-17
[2] 웹인용 산가요록 http://www.allim.go.[...] 국정홍보처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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