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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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한 해돋이 명소로, 약 6,700년 전 얕은 해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응회구이다. 높이 약 182m, 지름 약 600m의 분화구를 가지고 있으며, 주변 해역은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품고 있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2007년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매년 설날 전후로 성산일출축제가 개최되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이 동굴 진지를 구축했던 역사적 흔적도 남아있다.

성산일출봉
지도 정보
기본 정보
이름성산일출봉
로마자 표기Seongsan ilchulbong
한자 표기城山日出峰
위치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높이182m
문화재 정보
천연기념물 명칭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천연기념물 번호420
천연기념물 지정일2000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 지정 사유자연유산 / 천연보호구역 / 문화및자연결합성 / 경관및과학성
천연기념물 면적5,019,648m²
천연기념물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일출로 284-12
천연기념물 소유자제주특별자치도 외
천연기념물 관리자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명칭 (구)일출봉
기념물 번호 (구)36
기념물 지정일 (구)1976년 9월 9일
기념물 해제일 (구)2000년 7월 18일
기념물 이관 (구)국가 천연기념물 이관
문화재청 번호 (천연기념물)16,04200000,50
문화재청 번호 (기념물, 구)23,00360000,39
기타 정보
유네스코 등재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웹사이트성산일출봉
영어 명칭Seongsan Ilchulbong Tuff Cone Natural Reserve
관련 링크Seongsan Sunrise (Ilchulbong) Peak (UNESCO World Natural Heritage)
다른 뜻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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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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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칭

성산(城山)과 일출봉(日出峰)은 최근에야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된, 이 산의 두 가지 다른 이름이다.

성산은 '성'을 뜻하며, 이 산은 한국식 성곽과 닮았다고 알려져 있다. 일출봉은 '해돋이 봉우리'를 뜻한다. 일출봉이라는 이름은 고대부터 사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서 해돋이를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라는 믿음에서 유래되었다.

이 산은 이전에 청산(靑山한국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 이름은 현재도 고령의 사람들이 가끔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지질학적 특징

성산일출봉은 약 6,700년 전, 얕은 해저에서 발생한 수성화산 활동(서르체이식 분출)에 의해 형성되었다. 최초의 분출은 현재 분화구 동쪽 약 6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분출이 멈춘 후에는 마그마가 그 지점을 통해 흐를 수 없게 되어, 이후 현재 산봉우리 위치에서 마그마가 분출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초기의 많은 원뿔과 후기 응회암 원뿔의 일부는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내부 구조의 일부가 절벽을 따라 노출되었다. 원래 제주도와 분리되어 있었지만, 퇴적물의 축적으로 두 지역이 연결되었다.

2015년 우주에서 본 성산일출봉
2015년 우주에서 본 성산일출봉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성산일출봉 형성 이전의 지름 약 600m 크기의 분화구가 현재의 산지와 부분적으로 겹친다고 보고되었다. 성산일출봉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곳으로 여겨지며, 화산학자들에 의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성산일출봉은 높이 약 182m, 지름 약 600m이다. 봉우리에는 그릇 모양의 비교적 평평한 풀이 자라는 화산 분화구가 있다. 이 분화구의 면적은 약 2.64km2이며, 해발 약 90m 높이에 있다.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성산일출봉에는 240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4. 생태학적 특징

성산 일출봉을 중심으로 하는 성산포 해안 일대는 청정해역이며, 동남쪽 해안에는 비교적 넓은 조간대가 발달해 있다. 이 조간대에는 암석지대, 자갈지대, 모래사장 등이 나타난다. 해안식물로는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 등 총 127종이 발견되어 우리나라 해조류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제주분홍풀, 제주나룻말과 같은 신종 해산식물의 원산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해산동물은 총 177종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에는 한국산 미기록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 해산동물 분포 연구에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5. 관광

성산일출봉은 중요한 관광 명소이다. 2011년에는 245만 명이 방문했고, 2022년에는 142만 7,941명이 방문했다. 특히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성산일출봉 등산로 (2013)
성산일출봉 등산로 (2013)


등산로는 나무 데크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개방 시간은 11월부터 2월까지는 일출 1시간 전부터 오후 8시까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9시까지이다. 정상에서는 한라산, 우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성산일출봉 주변 지역을 둘러보거나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전망을 제공하는 유람선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은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7년 7월 2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2010년 10월에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사이트로 지정되었다.

5.1. 성산일출축제

Seongsan Sunrise Festival영어는 설날 전후로 여러 날 동안 열리는 축제이다. 탤런트 쇼, 퍼레이드, 불꽃놀이, 트레일 워킹 행사 등 다양한 활동과 공연이 열린다. 인기 음악 공연 외에도 전통적인 굿(굿한국어)과 같은 한국 무속 의례가 거행된다. 일출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며, 어부들은 일출 시 배에 불을 밝히고 휘슬을 분다고 한다.

6. 역사

고려 말 몽골 지배 시대(13~14세기)에 성산일출봉 근처에 목장이 설립되었다.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일본 해군은 성산일출봉 비탈에 동굴을 파서 폭발물을 실은 배를 숨겼다. 이 배들은 제주도에 예상되는 연합군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고, 당시 파놓은 약 18개의 동굴은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대한민국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20세기 들어 농부들이 분화구 안에서 대나무를 재배했다고 전해지며, 20세기 후반 환경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분화구 안에서 사람들이 말을 키우고 생활했다.

7.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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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추가 자료

* 손영관, S. J. Cronin, M. Brenna, I. E. M. Smith, K. Nemeth, J. D. L. White, R. M. Murtagh, 전영민, 권창우 (2012년 3월 1일). “제주도 일출봉 응회구 재검토: 다중 마그마 맥동, 분출구 이동 및 개별 분출 단계를 포함하는 복합 단일 화산”. 《미국 지질학회 회보》 volume영어 124 (issue영어 3–4): 259–274. doi영어:10.1130/B30447.1. ISSN영어 0016-7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