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캐털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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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너지 캐털라이저(E-Cat)는 수소와 니켈 분말을 사용하여 막대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고 주장되는 장치이다. 2000년대 초반에 재주목받았지만, 과학계에서는 핵물리학의 기본 원리에 위배된다는 비판과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반면, 저에너지 핵반응을 유망하게 평가하는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E-Cat은 1995년 이탈리아의 세르지오 포카르디 교수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2011년 안드레아 로씨에 의해 E-Cat 장치가 공개되었다. 이 장치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되었으나, 특허 및 소송 관련 문제와 함께 과학적 검증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만약 E-Cat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에너지 산업과 군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에게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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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캐털라이저 | |
|---|---|
| 기본 정보 | |
![]() | |
| 종류 | 저에너지 핵반응 장치 |
| 발명가 | 안드레아 로시 |
| 개발자 | 안드레아 로시 |
| 최초 시연 | 2011년 1월 14일 |
| 특허 | |
| 작동 온도 | 섭씨 1200도 이상 |
| 연료 | 수소, 니켈 분말, 촉매 |
| 반응 | 니켈과 수소의 저에너지 핵반응 |
| 기타 이름 | 레오나르도 코퍼레이션 에너지 캐털라이저 (Leonardo Corporation Energy Catalyzer) E-Cat 에너지 캐털라이저 (Energy Catalyzer) 저에너지 핵반응 (LENR) 장치 |
2. 역사
1995년 세르지오 포카르디가 니켈과 수소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을 발표했으나, 이후 다른 과학자들이 재현에 실패했다.[69] 2011년 안드레아 로씨와 세르지오 포카르디는 상온 핵융합 장치를 발표하고, 2013년 포카르디가 사망했다.[70] E-cat 장치는 수소와 니켈 분말을 이용해 많은 에너지를 발생시킨다고 알려졌다.[72] 2013년 미주리 대학교에서 열린 ICCF 18차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상온 핵융합이 미래 청정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근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이 니켈과 수소를 이용한 상온핵융합을 연구하고 있다.[73]
2. 1. 재주목과 논란 (2000년대 ~ 현재)
1995년 3월 29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세르지오 포카르디 교수는 15g의 니켈과 1g의 수소로 경전구가 3개월 동안 켜질 수 있는 30~40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핵융합을 시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69]2011년 1월, 세르지오 포카르디와 안드레아 로씨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탁상용 장치를 선보였다. 400W의 전력을 사용하는 이 장치는 위험한 폐기물 없이 12,400W의 전기를 생산했다. 두 사람은 일반 가정 벽장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자신들의 상온 핵융합 원자로가 1센트(10원) 미만의 비용으로 1kWh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주장했다.[70] 세르지오 포카르디는 2013년에 사망했다. 2014년 기준, 한국의 전력 생산 단가는 kWh당 112.28원으로 미국(100.059원), 대만(106.64원)과 비슷하며 일본(209.00원)의 절반 수준으로 유럽 각국보다 저렴하다.[71]
E-cat 장치에 수소와 니켈 분말을 넣으면 상온 핵융합이 일어나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다. 레비(Levi)와 포시(Foschi)는 휘발유에 비해 비(specific)에너지로는 약 1만 배, 최대 출력 에너지로는 1,000배 정도의 에너지가 생산되었다고 주장했다.[72]
미주리 대학교에서 열린 저온 핵융합을 주제로 한 2013년 ICCF 18차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소량의 금속 분말과 수소가 만나면 상온 핵융합이 일어나 위험한 방사능 배출 없이 화학 반응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가 발생하며, 이산화탄소도 배출되지 않는 미래 청정 에너지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근 미국, 일본,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인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니켈과 수소를 이용한 상온 핵융합을 연구하고 있다.[73]
3. E-Cat (에너지 캐털라이저)
E-Cat(에너지 캐털라이저)은 수소와 니켈 분말을 사용하여 상온 핵융합을 일으켜 막대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고 주장되는 장치이다. 1995년 3월 29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세르지오 포카르디 교수는 15g의 니켈과 1g의 수소로 경전구를 3개월 동안 켤 수 있는 30-40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핵융합 실현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69] 세르지오 포카르디는 2013년에 사망했다.
레비(Levi)와 포시(Foschi)는 E-Cat이 휘발유에 비해 비(specific)에너지로는 약 1만 배, 최대 출력 에너지로는 1000배 정도의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주장했다.[72] 미주리 대학교에서 저온 핵융합을 주제로 열린 2013년 ICCF 18차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소량의 금속 분말과 수소가 만나면 상온 핵융합이 일어나 위험한 방사능 배출 없이 화학 반응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가 발생하며, 이산화탄소도 배출되지 않는 미래 청정 에너지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근에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인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니켈과 수소를 이용한 상온 핵융합을 연구하고 있다.[73]
3. 1. 시연과 검증
2011년 1월, 세르지오 포카르디와 안드레아 로씨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400W 전력을 사용하여 12,400W의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를 선보였다. 이들은 가정용 상온 핵융합 원자로가 1센트(10원) 미만의 비용으로 1kWh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주장했다.[70]디스커버리 채널 분석가 벤자민 래드포드는 "저온 핵융합은 영구 운동 기계와 비슷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9] Phys.org는 2011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시연회에 신뢰성을 훼손하는 결함이 있었고, 로시가 검증 테스트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10]
볼로냐 대학교 연구원들은 일부 시연회에 참관인으로 참석했지만, 2011년 11월 5일, 대학은 시연회에 관여하지 않았고, 시연회가 대학에서 열리지 않았음을 밝혔다. 로시와 대학 간 계약은 로시의 첫 번째 지불 불이행으로 해지되었다.[11][12][13][14][15]
회의론자 이안 브라이스는 E-Cat이 잘못 연결되어 핵융합으로 인한 전력이 접지선을 통해 공급되었다고 추측했다.[16][17] 딕 스미스는 로시에게 백만 달러를 제안하며 검증을 요구했지만, 로시는 거부했다.[18][19]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의 피터 티버거는 독립적인 테스트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16]
2011년 10월 28일, "고객 테스트"에서 5시간 30분 동안 자가 유지 모드에서 2,635 kWh의 에너지를 방출했다고 알려졌지만, 독립적인 참관인은 측정을 관찰하거나 직접 측정할 수 없었다.[20][21][22]
2013년 5월, E-Cat HT 작동 평가 논문이 arXiv에 제출되었다. 저자들은 과잉 열 생성을 확인했지만, 반응물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핵 변환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27][28][29][30] 이 테스트는 스웨덴 엘포르스크(Elforsk)가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31] 엘포르스크는 결과가 놀랍지만, 핵 변환 추측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32]
천체 물리학자 에단 시걸은 ScienceBlogs에서 로시가 반응물과 생성물 측정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전 테스트에서 동위 원소 수준이 융합 부산물이 아닌 자연 구리의 전형적인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시가 작동 중인 기기의 플러그를 뽑는 것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36]
2014년 10월, 2013년 보고서와 동일한 저자들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들은 더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E-Cat 버전을 평가했으며, 측정된 총 과잉 열이 기존의 비핵 원으로 가능한 수준을 훨씬 넘는다고 계산했다. 연료 및 재 동위 원소 분석을 통해 니켈과 리튬 동위 원소가 반응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37]
입자 물리학자 토마소 도리고는 동위 원소 측정이 "놀랍다"면서도, 로시의 연료 수집 관여와 테스터들의 잠재적 실수 가능성을 우려했다.[38] 에단 시걸은 테스터들이 독립적이지 않고, 로시가 연료 샘플을 조작했을 수 있으며, '개방형 열량계' 설정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39]
3. 2. 특허 논란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WIPO)는 2008년 E-Cat에 대한 국제 특허 출원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54] 유럽 특허청은 장치 설명이 "일반적인 진술과 추측"에 기반하고 있으며, "장치의 설명과 실행 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공된 증거 모두에서 수많은 결함"과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물리학 법칙 및 확립된 이론"과의 불일치를 지적했다.[55] 해당 특허 출원은 2009년 10월 15일에 공개되었다.[1]이탈리아 특허상표청은 2011년 4월 6일 이탈리아에서만 유효한 특허를 발급했다. 당시 이탈리아 법에 따라, 해당 출원에 대한 심사는 PCT 출원보다 형식적이고 기술적인 면이 덜했다.[56][1][57]
2014년 3월, 미국 특허청은 로시의 미국 특허 출원에 대해 "설명서가 작동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잠정 거부 결정을 내렸다. 특허청은 니켈이 자발적으로 수소 가스를 이온화하여 양성자를 '흡수'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핵 과학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58][59]
3. 3. 소송
2016년 4월, 안드레아 로시는 Industrial Heat LLC를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로시는 E-Cat 장치에 대한 1년간의 테스트 기간 이후 지불해야 할 8900만달러의 라이선스 수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63][64][65][66] Industrial Heat는 3년간의 노력 끝에 로시의 E-Cat 테스트 결과를 재현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63][64][65][66]2017년 7월 5일,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67][68]
4. 과학적 평가 및 비판
1995년 3월 29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세르지오 포카르디 교수는 15g의 니켈과 1g의 수소로 경전구가 3개월 동안 켜질 만한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은 이 실험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다.[69]
2011년 1월, 세르지오 포카르디와 안드레아 로씨는 볼로냐에서 E-Cat 장치를 공개 시연하며, 가정용 벽장에 들어갈 만큼 작은 상온 핵융합 원자로가 1센트(10원) 미만의 비용으로 1kWh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주장했다.[70] 그러나 E-Cat이 수소와 니켈 분말을 이용해 막대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는 주장과 달리, 레비(Levi)와 포시(Foschi)가 주장한 에너지 생산량은 휘발유에 비해 비(specific)에너지로는 약 1만 배, 최대 출력 에너지로는 1,000배 정도였다.[72]
미주리 대학교에서 열린 2013년 ICCF 18차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소량의 금속분말과 수소가 만나면 상온 핵융합이 일어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이 니켈과 수소를 이용한 상온 핵융합을 연구하고 있다.[73]
하지만 E-Cat에 대한 주장은 과학계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독립적인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연 과정에서 신뢰성을 훼손하는 결함들이 발견되었다.[9][10] 볼로냐 대학교는 연구원들이 시연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로시와의 계약도 해지되었다고 밝혔다.[11][12][13][14][15] 회의론자들은 E-Cat이 잘못 연결되어 전력이 공급되었다고 추측했고,[16][17] 딕 스미스는 로시에게 백만 달러를 제안하며 검증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18][19]
2013년과 2014년에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은 논문들이 발표되었지만, 여전히 로시의 개입과 실험 통제 부족, 독립성 결여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되었다.[27][28][29][30][37] 2019년 E-Cat SK가 출시되었지만, 이 역시 검증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았다.[40][41]
4. 1. 이론적 문제점
에너지 캐털라이저(E-Cat)에 대한 주장은 핵물리학의 기본 원리와 양립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42][43] 에단 시겔(Ethan Siegel)과 핵물리학자 피터 티에버거(Peter Thieberger)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42]- 쿨롱 장벽 문제: 주장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쿨롱 장벽이 매우 높다. 이 장벽은 알려진 우주의 어느 곳에서도, 심지어 별의 내부에서조차 극복하기 어렵다.[42]
- 감마선 방출 문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났다면, E-Cat에서 제공하는 몇 인치의 차폐재로는 막을 수 없는 감마선이 방출되어야 한다. 이 감마선은 주변 사람들에게 급성 방사선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42]
- 동위원소 비율 문제: 핵융합의 결과물로 제시된 구리의 동위원소 비율이 자연 상태의 구리와 동일하다.[44]
이러한 과학적 불일치들을 고려할 때, E-Cat 지지자들은 반론에 답할 수 있는 증명 가능하고, 테스트 가능하며, 재현 가능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2]
룬드 대학교 핵물리학과 강사 피터 에크스트룀(Peter Ekström)은 2011년에 이 모든 이야기가 거대한 사기극이며, 1년 안에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했다.[45] 그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제시했다.
- 화학 반응이 양자 터널링을 통해 쿨롱 장벽을 극복할 만큼 강력할 가능성이 낮다.
- 감마선이 없다.
- 추가 에너지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 없다.
- 양성자와 58Ni의 융합 후 예상되는 방사능이 없다.
- 사용된 연료에서 11%의 철이 설명되지 않고 나타난다.
- 사용된 연료에 10%의 구리가 천연 구리와 동일한 동위원소 비율을 갖는다.
- 반응로가 안정적인 동위원소만 생성하는 것처럼 사용된 연료에 불안정한 구리 동위원소가 없다.[45]
웁살라 대학교의 물리학 교수 셸 알레클레트(Kjell Aleklett)는 구리 비율이 니켈의 알려진 반응으로는 너무 높고, 구리는 천연 구리와 동일한 동위원소 비율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알려진 화학 반응으로는 측정된 에너지의 양을 설명할 수 없으며, 핵 반응은 에너지의 양을 설명할 수 있지만, 현재의 지식으로는 이 반응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46]
4. 2. 실험적 문제점
2011년 볼로냐에서 열린 여러 시연회에 사람들이 참석했지만, 이 장치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23] 디스커버리 채널 분석가 벤자민 래드포드는 이를 두고 "만약 이 모든 것이 수상하게 들린다면, 그래야 합니다."라고 지적하며, 저온 핵융합이 영구 운동 기계와 비슷하다고 비판했다.[9] Phys.org는 2011년 1월부터 4월까지 열린 시연회에 신뢰성을 훼손하는 몇 가지 결함이 있었고, 로시가 검증 가능한 테스트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10]볼로냐 대학교 연구원들은 일부 시연회에 참관인으로 참석했지만, 시연회에 관여하지 않았고 대학교에서 열리지 않았음을 명확히 했다. 로시는 대학교와 계약을 맺었지만, 첫 번째 지불을 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고 연구도 수행되지 않았다.[11][12][13][14][15]
회의론자들은 E-Cat이 시연 중에 잘못 연결되어 핵융합으로 인한 전력이 접지선을 통해 공급되었다고 추측했다.[16][17] 딕 스미스는 로시에게 시연을 제안하며 백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로시는 거부했다.[18][19]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의 피터 티버거는 이러한 잘못된 연결이 우연히 발생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독립적인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16]
2011년 10월 28일, "고객 테스트"에서 5시간 30분 동안 자가 유지 모드에서 2635kWh의 에너지를 방출했다고 알려졌지만, 독립적인 참관인은 측정을 관찰하거나 직접 측정할 수 없었다.[20][21][22]
2013년 5월,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은 논문이 arXiv에 제출되었는데, 저자들은 모든 측면을 통제하지 못했지만, 장치가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것으로 결론지었다.[27][28][29][30] 그러나 엘포르스크는 핵 변환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고,[32] 다른 논평가들은 테스트가 독립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33][34][35] 에단 시걸은 반응물과 생성물 측정이 허용되지 않았고, 이전 테스트에서 동위원소 비율이 자연 상태와 일치하며, 장치에 몰래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36]
2014년 10월, 2013년 5월 보고서와 동일한 저자들의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은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이전과 달리 장기간 테스트가 이루어졌지만, 로시가 연료 투입 등에 개입했다.[37] 이들은 핵 반응이 일어났다고 결론지었지만, 니켈과 리튬의 동위 원소 변환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입자 물리학자 토마소 도리고는 동위 원소 측정이 놀랍지만, 로시의 개입과 테스터들의 잠재적 실수 가능성을 지적하며, 결론을 무효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38] 에단 시걸은 테스터들이 독립적이지 않고, 로시가 연료 샘플을 조작했을 수 있으며, 개방형 열량계 설정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39]
2019년 1월 31일, 로시의 회사는 E-Cat SK를 출시했지만, 톰 캐스텐은 검증 없는 주장을 한다고 지적했고,[40] 이안 브라이스는 비디오 시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E-Cat이 가짜라고 결론내렸다.[41]
이론 천체 물리학자 이선 시겔과 핵물리학자 피터 티에버거는 E-Cat에 대한 주장이 핵물리학의 기본 원리와 양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42][43] 특히, 주장된 핵융합 반응에 필요한 쿨롱 장벽은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감마선이 발생해야 하는데 관측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가짜 구리 "핵융합 생성물"의 동위원소 비율이 천연 구리와 동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E-Cat 지지자들의 과학적 반론을 요구했다.[44][42]
스웨덴 룬드 대학교 핵물리학과 강사 피터 에크스트룀은 이 이야기가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결론지으며, 화학 반응, 감마선, 에너지 기원, 방사능, 철과 구리의 동위원소 비율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45] 웁살라 대학교의 셸 알레클레트는 구리 비율과 동위원소 비율 문제를 지적하며, 알려진 화학 반응으로는 에너지 양을 설명할 수 없고, 핵 반응도 현재 지식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46] 과학적 회의론자 제임스 랜디는 E-Cat이 결국 사기로 드러날 것이라고 시사했다.[47]
5. 잠재적 영향 및 전망
세르지오 포카르디와 안드레아 로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상온 핵융합 기술은 석유를 대체하여 에너지 패권 구도를 바꿀 수 있으며, 군사 분야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디젤 잠수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데, 상온 핵융합 원자로는 산소 소모나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작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74]
5. 1. 에너지 분야
1995년 3월 29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세르지오 포카르디 교수는 15g의 니켈과 1g의 수소로 경전구가 3개월 동안 켜질 만한 30~40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이 방법을 따라 핵융합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69]2011년 1월, 세르지오 포카르디와 안드레아 로씨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400W 전력을 사용해 12,400W의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를 시연했다. 이들은 가정용 벽장에 들어갈 만큼 작은 상온 핵융합 원자로가 1센트(10원) 미만의 비용으로 1kWh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주장했다.[70] 이들은 휘발유와 비교했을 때 비(specific)에너지로는 약 1만 배, 최대 출력 에너지로는 1,000배 정도의 에너지가 생산되었다고 주장했다.[72] 2013년 세르지오 포카르디는 사망했다.[70] 2014년 기준, 한국의 전력생산단가는 kWh당 112.28원으로 미국(100,059원), 대만(106.64원)과 비슷하며 일본(209.00원)의 절반 수준이며 유럽 각국보다 저렴하다.[71]
미주리 대학교에서 저온 핵융합을 주제로 열린 2013년 ICCF 18차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소량의 금속분말과 수소가 만나면 상온 핵융합이 일어나, 위험한 방사능 배출 없이, 화학반응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가 발생하며, 이산화탄소도 배출되지 않는 미래 청정에너지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근 미국, 일본,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인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니켈과 수소를 이용한 상온핵융합을 연구하고 있다.[73]
값이 싸고 흔한 성분으로 에너지를 31배 증가시킬 수 있다는 2011년 세르지오 포카르디와 안드레아 로씨의 보고가 사실이라면, 이는 사상 최대의 과학적 업적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석유를 에너지 자원의 제왕 자리에서 밀어낼 것이다. 중동의 산유국들은 폐업하게 될 것이다.[74]
이론상, 군사적으로는 기존 디젤 잠수함의 배터리 성능을 31배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디젤 잠수함 배터리는 용량이 매우 작아 하루에 3회 수면으로 부상해 디젤 엔진으로 배터리를 재충전해야 한다. 상온 핵융합 원자로는 디젤 잠수함 내부의 산소를 사용하지 않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5. 2. 군사 분야
만약 에너지 캐털라이저가 군사 분야에 적용된다면, 기존 디젤 잠수함의 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디젤 잠수함은 배터리 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번 수면 위로 부상하여 디젤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그러나 상온 핵융합 원자로를 사용하면 디젤 잠수함 내부의 산소를 소모하거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다.[74]6. 같이 보기
참조
[1]
특허
Method and Apparatus for carrying out nickel and hydrogen exothermal reactions
2009-10-15
[2]
간행물
Hello Cheap Energy, Hello Brave New World
https://www.forbes.c[...]
2011-10-17
[3]
뉴스
Italian Scientists claim to have demonstrated cold fusion.
http://phys.org/news[...]
2011-01-20
[4]
간행물
Italian scientists claim cold fusion success
http://www.eetimes.c[...]
2011-01-24
[5]
웹사이트
processo ed apparecchiatura per ottenere reazioni esotermiche, in particolare da nickel ed idrogeno.
http://www.uibm.gov.[...]
Italian Office for Patents and Trademarks
2011-05-07
[6]
CiteSeerX
A new energy source from nuclear fusion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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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과학자들 "저온(低溫)핵융합에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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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future beyond Japan
세계일보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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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광모 칼럼] 대한민국 전기수급, 양적·질적 세계최고 수준"
경제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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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저온 핵융합 에너지 시대를 기다린다
이코노믹리뷰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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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제상온핵융합 학술회의 오는 8월 대전서 개최
전자신문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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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WT논평] Nuclear future beyond Japan"
세계일보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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