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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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는 독일의 법학자이자 헌법학자, 법철학자이며, 독일연방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했다. 1930년 카셀에서 태어나 뮌스터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뮌헨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빌레펠트 대학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교수를 지냈다. 1983년부터 1996년까지 독일연방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재직하며 독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판결을 내렸다. 뵈켄푀르데는 가톨릭 신자이자 독일 사회 민주당 당원이었으며, 다양한 학문적, 사회적 활동을 통해 여러 상을 수상했다. 뵈켄푀르데 딜레마로 알려진 그의 사상은 독일과 유럽 정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19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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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 이름 | 에른스트-볼프강 베켄푀르데 |
| 출생 | 1930년 9월 19일 |
| 출생지 | 헤센주카셀 |
| 사망 | 2019년 2월 24일 |
| 사망지 | 바덴뷔르템베르크주아우 |
| 알려진 업적 | 베켄푀르데 딜레마 |
| 경력 | |
| 소속 기관 |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빌레펠트 대학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 |
| 직위 |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 재판관 |
| 학력 | |
| 출신 대학 | 뮌스터 대학교 |
| 박사 학위 | 법학 박사 |
| 수상 | |
| 수상 내역 | 로마노 과르디니 상 한나 아렌트 상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 독일 연방 공화국 공로 훈장 대십자 공로 훈장 |
2. 약력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는 1930년 9월 19일 독일 카셀에서 태어났다.[1] 그의 부모는 산림 관리인 요제프 뵈켄푀르데(1894–1962)와 그의 아내 게르트루트(결혼 전 성씨 메렘, 1899–1977)였다.[1] 그는 어린 시절 카셀의 ''빌헬름김나지움''(Wilhelmsgymnasium)에 다녔으며, 이곳에서 아비투어를 통과했다.[2] 1948년에 뮌스터 대학교에 입학해서 1956년 한스 율리우스 볼프의 지도 아래 쓴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3] 1961년에는 뮌헨 대학교에서 프란츠 슈나벨의 지도를 받아 쓴 논문으로 철학박사(역사학)학위를 받았다.[3][14] 1964년에는 ''정부의 관할권 내 조직의 권력. 독일 연방 공화국의 헌법에 대한 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뮌스터 대학교에서 정교수자격 논문이 통과되어 교수자격을 취득하였다.[3]
1964년부터 1969년까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1969년부터 1977년까지는 빌레펠트 대학교 교수를, 1977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공법과 헌법사 및 법제사, 법철학 담당 교수로 있었다.[4] 1983년 12월부터 1996년 5월까지 독일연방헌법재판소의 재판관을 지냈으며,[5]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미사일 배치, 정당법, 낙태의 법적 규제 등 독일 연방 공화국을 위한 여러 획기적인 결정이 내려졌다.[3] 재판관으로서 그의 활동을 통해 그의 "정당화 연쇄 이론"( )은 연방 헌법 재판소 판례에 수용되었다.[14] 지금은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뵈켄푀르데는 1967년부터 독일 사회 민주당(SPD)의 당원이었다.[6] 그는 또한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7] 그는 가톨릭 지식인 단체인 벤스베르거 크라이스/Bensberger Kreisde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활동했으며, 독일 가톨릭 중앙위원회의 변호사로도 활동했다.[8] 1971년부터 1976년까지 뵈켄푀르데는 헌법 개혁에 관한 특별 국회 조사 위원회의 위원이었다.[4]
뵈켄푀르데는 학문적 및 공공 봉사에 대한 공헌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그중에는 보훔 대학교 (1999)와 튀빙겐 대학교 (2005)의 가톨릭 신학부, 빌레펠트 대학교 (1999), 뮌스터 대학교 (2001) 및 바젤 대학교 (1987)의 법학부로부터 명예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3] 그는 또한 인문학 분야의 뛰어난 업적으로 포르츠하임시의 로이클린 상(1978),[9]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공로 훈장(2003),[3] 종교 철학 분야의 업적으로 바이에른 가톨릭 아카데미의 로마노 과르디니 상/Romano-Guardini-Preisde(2004),[10] 한나 아렌트상 정치 사상 부문(2004),[11] 학술 산문 부문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2012),[12] 그리고 대공로 십자 훈장(2016)을 받았는데, 이는 독일 연방 공화국이 국가에 봉사한 개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이다.[3]
그의 1964년 기사에서 나온 한 문장은 독일과 유럽 정치 사상에서 수십 년간 논쟁의 원인이 되었다. 이는 뵈켄푀르데 딜레마로 알려지게 되었다: "자유주의 세속 국가는 스스로 보장할 수 없는 전제 조건에서 살아간다."[13]
뵈켄푀르데는 마지막으로 프라이부르크 근처의 아우에서 살았으며, 2019년 2월 24일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3][14]
2. 1. 생애 초기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는 1930년 9월 19일 독일 카셀에서 산림 관리인 요제프 뵈켄푀르데(1894–1962)와 그의 아내 게르트루트(결혼 전 성씨 메렘, 1899–1977)의 아들로 태어났다.[1] 어린 시절 카셀의 빌헬름김나지움(Wilhelmsgymnasium)에서 아비투어를 통과했다.[2] 1948년 뮌스터 대학교에 입학하여 1956년 한스 율리우스 볼프의 지도 아래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3] 1960년에는 뮌헨 대학교에서 프란츠 슈나벨의 지도를 받아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3] 1964년 뮌스터 대학교에서 "정부의 관할권 내 조직의 권력. 독일 연방 공화국의 헌법에 대한 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하였다.[3]같은 해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공법, 헌법사, 법제사 및 법철학 교수가 되었다.[4] 1969년 빌레펠트 대학교로, 1977년에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로 옮겨 은퇴할 때까지 재직했다.[4] 1983년 12월부터 1996년 5월까지 독일연방헌법재판소의 재판관을 지냈다.[5]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미사일 배치, 정당법, 낙태의 법적 규제 등 독일 연방 공화국을 위한 여러 획기적인 결정이 내려졌다.[3]
2. 2. 학문 경력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는 1930년 9월 19일 독일 카셀에서 태어났다.[1] 그의 부모는 산림 관리인 요제프 뵈켄푀르데(1894–1962)와 그의 아내 게르트루트(결혼 전 성씨 메렘, 1899–1977)였다.[1] 그는 어린 시절 카셀의 ''빌헬름김나지움''(Wilhelmsgymnasium)에 다녔으며, 이곳에서 아비투어를 통과했다.[2] 1948년에 뮌스터 대학교에 입학해서 1956년 한스 율리우스 볼프의 지도 아래 쓴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3] 1961년에는 뮌헨 대학교에서 프란츠 슈나벨의 지도를 받아 쓴 논문으로 철학박사(역사학)학위를 받았다.[3][14] 1964년에는 ''정부의 관할권 내 조직의 권력. 독일 연방 공화국의 헌법에 대한 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뮌스터 대학교에서 정교수자격 논문이 통과되어 교수자격을 취득하였다.[3]1964년부터 1969년까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1969년부터 1977년까지는 빌레펠트 대학교 교수를, 1977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공법과 헌법사 및 법제사, 법철학 담당 교수로 있었다.[4] 1983년 12월부터 1996년 5월까지 독일연방헌법재판소의 재판관을 지냈으며,[5]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미사일 배치, 정당법, 낙태의 법적 규제 등 독일 연방 공화국을 위한 여러 획기적인 결정이 내려졌다.[3] 재판관으로서 그의 활동을 통해 그의 "정당화 연쇄 이론"( )은 연방 헌법 재판소 판례에 수용되었다.[14] 지금은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뵈켄푀르데는 1967년부터 독일 사회 민주당(SPD)의 당원이었다.[6] 그는 또한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7] 그는 가톨릭 지식인 단체인 벤스베르거 크라이스/Bensberger Kreisde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활동했으며, 독일 가톨릭 중앙위원회의 변호사로도 활동했다.[8] 1971년부터 1976년까지 뵈켄푀르데는 헌법 개혁에 관한 특별 국회 조사 위원회의 위원이었다.[4]
뵈켄푀르데는 학문적 및 공공 봉사에 대한 공헌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그중에는 보훔 대학교 (1999)와 튀빙겐 대학교 (2005)의 가톨릭 신학부, 빌레펠트 대학교 (1999), 뮌스터 대학교 (2001) 및 바젤 대학교 (1987)의 법학부로부터 명예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3] 그는 또한 인문학 분야의 뛰어난 업적으로 포르츠하임시의 로이클린 상(1978),[9]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공로 훈장(2003),[3] 종교 철학 분야의 업적으로 바이에른 가톨릭 아카데미의 로마노 과르디니 상/Romano-Guardini-Preisde(2004),[10] 한나 아렌트상 정치 사상 부문(2004),[11] 학술 산문 부문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2012),[12] 그리고 대공로 십자 훈장(2016)을 받았는데, 이는 독일 연방 공화국이 국가에 봉사한 개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이다.[3]
그의 1964년 기사에서 나온 한 문장은 독일과 유럽 정치 사상에서 수십 년간 논쟁의 원인이 되었다. 이는 뵈켄푀르데 딜레마로 알려지게 되었다: "자유주의 세속 국가는 스스로 보장할 수 없는 전제 조건에서 살아간다."[13]
뵈켄푀르데는 마지막으로 프라이부르크 근처의 아우에서 살았으며, 2019년 2월 24일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3][14]
2. 3. 헌법재판소 재판관
뵈켄푀르데는 1983년 12월부터 1996년 5월까지 독일연방헌법재판소의 재판관을 지냈다.[5] 독일연방헌법재판소 제2 재판부에 소속되어 활동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미사일 배치, 정당법, 낙태의 법적 규제 등 독일 연방 공화국을 위한 여러 획기적인 결정이 내려졌다.[3] 그의 "정당화 연쇄 이론"(Legitimationskettentheoriede)은 독일연방헌법재판소 판례에 수용되었다.2. 4. 기타 활동 및 사망
뵈켄푀르데는 1967년부터 독일 사회 민주당(SPD)의 당원이었다.[6] 그는 또한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7] 그는 가톨릭 지식인 단체인 벤스베르거 크라이스/Bensberger Kreisde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활동했으며, 독일 가톨릭 중앙위원회의 변호사로도 활동했다.[8] 1971년부터 1976년까지 뵈켄푀르데는 헌법 개혁에 관한 특별 국회 조사 위원회의 위원이었다.[4]뵈켄푀르데는 학문적 및 공공 봉사에 대한 공헌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그중에는 보훔 대학교 (1999)와 튀빙겐 대학교 (2005)의 가톨릭 신학부, 빌레펠트 대학교 (1999), 뮌스터 대학교 (2001) 및 바젤 대학교 (1987)의 법학부로부터 명예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3] 그는 또한 인문학 분야의 뛰어난 업적으로 포르츠하임시의 로이클린 상(1978),[9]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공로 훈장(2003),[3] 종교 철학 분야의 업적으로 바이에른 가톨릭 아카데미의 로마노 과르디니 상/Romano-Guardini-Preisde(2004),[10] 한나 아렌트상 정치 사상 부문(2004),[11] 학술 산문 부문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2012),[12] 그리고 대공로 십자 훈장(2016)을 받았는데, 이는 독일 연방 공화국이 국가에 봉사한 개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이다.[3]
그의 1964년 기사에서 나온 한 문장은 독일과 유럽 정치 사상에서 수십 년간 논쟁의 원인이 되었다. 이는 뵈켄푀르데 딜레마로 알려지게 되었다: "자유주의 세속 국가는 스스로 보장할 수 없는 전제 조건에서 살아간다."[13]
뵈켄푀르데는 마지막으로 프라이부르크 근처의 아우에서 살았으며, 2019년 2월 24일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3][14]
3. 사상
3. 1. 뵈켄푀르데 딜레마
3. 2. 국가, 사회, 자유
3. 3. 헌법과 민주주의
4. 영향
5. 수상 및 영예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는 2004년에 정치 사상에 관한 한나 아렌트 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독일 연방 공로 훈장 대공로 십자 대십자장이 수여되었다.
6. 주요 저서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의 주요 저서는 다음과 같다.
- 《국가와 사회의 헌법이론적 구별》(Die verfassungstheoretische Unterscheidung von Staat und Gesellschaft als Bedingung der individuellen Freiheitde, 1973년, 한국어역 김효전, 1989년)
- 《헌법·국가·자유 : 헌법이론과 국가이론에 관한 연구》(Staat, Gesellschaft, Freiheit. Studien zur Staatstheorie und zum Verfassungsrechtde, 1976년, 한국어역 김효전, 1992년)
- 《헌법과 민주주의 : 헌법이론과 헌법에 관한 연구》(Staat, Verfassung, Demokratie. Studien zur Verfassungstheorie und zum Verfassungsrechtde, 1991년, 한국어역 김효전·정태호, 2003년)
- 『현대 국가와 헌법·자유·민주제』 하숙정전 편역, 풍행사.
7. 영어 번역 저서
- 에른스트볼프강 뵈켄푀르데 (1991): ''국가, 사회, 자유: 정치 이론과 헌법 연구''. Berg, 뉴욕.
- "칼 슈미트 재조명". [http://www.telospress.com ''텔로스''] 109 (1996년 가을). 뉴욕: 텔로스 출판사.
- "칼 슈미트의 헌법 이론 이해의 열쇠로서의 정치 개념", in ''캐나다 법률 및 법학 저널'', 1997년 1월, Vol. 10, 5. (하이너 빌레펠트가 "Der Begriff des Politischen als Schlüssel zum staatsrechtlichen Werk Carl Schmitts (1988)"에서 번역).
- ''헌법 및 정치 이론: 선집'', 미르얌 큉클러와 티네 슈타인이 편집,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2017.
- ''종교, 법, 그리고 민주주의: 선집'', 미르얌 큉클러와 티네 슈타인이 편집,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20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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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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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hiv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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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 bin ein Freund der Verfassung". Wissenschaftsbiographisches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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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r Sie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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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ehemalige Richter des Bundesverfassungsgerichts Prof. Dr. Dr. h. c. mult. Ernst-Wolfgang Böckenförde ist verstor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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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verfassungsgericht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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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Geburtstag des ehemaligen Richters des Bundesverfassungsgerichts Prof. Dr. Dr. Ernst-Wolfgang Böckenförde
https://www.bundesve[...]
Bundesverfassungsgericht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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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Wolfgang Böckenförde ist tot
http://www.spieg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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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rung für Prof. Dr. Ernst-Wolfgang Böckenförde
https://www.spd-gott[...]
SPD Gottenh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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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atsrechtler Ernst-Wolfgang Böckenförde im Alter von 88 Jahren gestor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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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üherer Verfassungsrichter Ernst-Wolfgang Böckenförde gestorben
https://www.katholis[...]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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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Reuchlinpre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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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o Guardini Preis
https://www.kath-aka[...]
Katholische Akademie in Bay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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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Arendt-Preis 2004 – Ernst-Wolfgang Böckenförde
https://www.boell.de[...]
Heinrich Böll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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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und-Freud-Preis
https://www.deutsche[...]
Deutsche Akademie für Sprache und Dich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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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Freiheit ist ansteckend
http://www.taz.de/!5[...]
die tageszeitung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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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er ehemalige Richter des Bundesverfassungsgerichts Prof. Dr. Dr. Dr. h. c. mult. Ernst-Wolfgang Böckenförde ist verstor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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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헌법재판소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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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leihung des Verdienstordens an Prof. Dr. Dr. Ernst-Wolfgang Böckenförde
https://www.bundespr[...]
연방대통령청 (독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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