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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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기》는 1981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로, 세 개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형사 미카미 에이지의 삶을 그린다. 1968년, 1976년, 1979년을 오가며 미카미 에이지가 겪는 사건들과 그 속에서 만나는 여성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고뇌와 갈등을 보여준다. 다카쿠라 켄이 주인공 미카미 에이지 역을 맡았으며, 바이쇼 치에코, 이시다 아유미, 카라스마 세츠코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제5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엑기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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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 (1981) 포스터
원제驛 STATION
로마자 표기Eki Station
영화 정보
감독후루하타 야스오
각본쿠라모토 소
제작다나카 주이치
제작 회사도호 영화
배급사도호
개봉일1981년 11월 7일
상영 시간132분
국가일본
언어일본어
출연
주연다카쿠라 겐
바이쇼 치에코
스태프
음악우자키 류도
촬영기무라 다이사쿠
편집오가와 노부오
흥행
배급 수입12억 3400만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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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영화는 세 개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형사 미카미 에이지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68년 1월: 나오코

에이지는 아내 나오코와 이혼하고, 어린 아들과 헤어졌다. 혹독한 업무와 올림픽 사격 선수로서의 압박감 속에서, 그의 상사 소마는 연쇄 경찰관 사살범 "지명 22호" 모리오카 시게에 의해 살해당했다. 에이지는 범인을 추적하고 싶어했지만, 경시는 "너에게는 일본인 전체의 기대가 걸려 있다"며 허락하지 않았다.

1976년 6월: 스즈코

에이지는 여동생 후유코가 백부의 권유로 기타미에사시에 사는 남자와 결혼하게 되자 당황했고, 후유코의 연인 요시지는 결혼식 날 밤 난폭한 행동을 보였다. 그 무렵, 에이지는 올림픽 강화 코치와 함께 빨간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자만 노리는 흉악범을 쫓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마시케역 앞 카제마치 식당에서 일하는 요시마츠 스즈코와 그녀의 오빠 고로가 용의자로 떠올랐다. 스즈코를 미행하던 에이지는 코치 해임 통보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스파르타 훈련에 대한 선수들의 반발 때문이었다. 스즈코는 건달 유키오의 아이를 유산했음에도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유키오는 스즈코를 이용하려 했다. 유키오는 에이지가 경찰관임을 알고 협력을 제안하며 결혼을 미끼로 스즈코를 유혹했다. 스즈코는 형사들의 잠복을 눈치챘지만, 유키오를 오빠에게 소개하기 위해 고로가 잠복한 곳으로 안내했고, 결국 고로는 경찰에 체포되고 스즈코는 비명을 질렀다.

1979년 12월: 키리코

에이지는 아사히카와 형무소의 요시마츠 고로로부터 형 집행을 알리는 편지를 받았다. 4년 동안 선물을 계속 보냈던 에이지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였다. 에이지는 경찰관을 그만둘 결심을 굳히고 마시케역에 내렸다. 역 근처의 선술집 '키리코'에서 여주인 키리코를 만나고, 그녀와 깊은 관계를 맺는다. 루모이의 영화관에서 홍콩 영화 미스터 부를 보며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다.

어느 날, 새해 첫 참배 길가에서 키리코를 지켜보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13년 만에 전처 나오코와 통화 후, 키리코는 삿포로로 돌아가는 에이지를 배웅하러 온다. 그때, "지명 22호"의 제보가 들어와 에이지는 마시케로 돌아온다. 수배 사진과 키리코를 지켜보던 남자의 얼굴이 겹쳐졌고, 키리코의 아파트에 들이닥치자 22호 모리오카가 잠복해 있었다. 에이지는 모리오카를 사살했고, 키리코는 모리오카를 숨겨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삿포로로 돌아가기 전 에이지는 키리코의 가게를 방문, "배 노래"를 듣고 있는 그녀의 눈물을 본다. 에이지는 사직서를 찢고 후카가와행 열차에 탔으며, 같은 열차에는 삿포로로 나가 일하게 되었다는 스즈코도 타고 있었다.

2.1. 1968년 1월: 나오코

에이지는 아내 나오코와 이혼하고, 어린 아들과 헤어졌다. 혹독한 업무와 올림픽 사격 선수로서의 압박감 속에서, 그의 상사 소마는 연쇄 경찰관 사살범 "지명 22호" 모리오카 시게에 의해 살해당했다. 에이지는 범인을 추적하고 싶어했지만, 경시는 "너에게는 일본인 전체의 기대가 걸려 있다"며 허락하지 않았다.

2.2. 1976년 6월: 스즈코

에이지는 여동생 후유코가 백부의 권유로 기타미에사시에 사는 남자와 결혼하게 되자 당황했고, 후유코의 연인 요시지는 결혼식 날 밤 난폭한 행동을 보였다. 그 무렵, 에이지는 올림픽 강화 코치와 함께 빨간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자만 노리는 흉악범을 쫓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마시케역 앞 카제마치 식당에서 일하는 요시마츠 스즈코와 그녀의 오빠 고로가 용의자로 떠올랐다. 스즈코를 미행하던 에이지는 코치 해임 통보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스파르타 훈련에 대한 선수들의 반발 때문이었다. 스즈코는 건달 유키오의 아이를 유산했음에도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유키오는 스즈코를 이용하려 했다. 유키오는 에이지가 경찰관임을 알고 협력을 제안하며 결혼을 미끼로 스즈코를 유혹했다. 스즈코는 형사들의 잠복을 눈치챘지만, 유키오를 오빠에게 소개하기 위해 고로가 잠복한 곳으로 안내했고, 결국 고로는 경찰에 체포되고 스즈코는 비명을 질렀다.

2.3. 1979년 12월: 키리코

에이지는 아사히카와 형무소의 요시마츠 고로로부터 형 집행을 알리는 편지를 받았다. 4년 동안 선물을 계속 보냈던 에이지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였다. 에이지는 경찰관을 그만둘 결심을 굳히고 마시케역에 내렸다. 역 근처의 선술집 '키리코'에서 여주인 키리코를 만나고, 그녀와 깊은 관계를 맺는다. 루모이의 영화관에서 홍콩 영화 미스터 부를 보며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다.

어느 날, 새해 첫 참배 길가에서 키리코를 지켜보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13년 만에 전처 나오코와 통화 후, 키리코는 삿포로로 돌아가는 에이지를 배웅하러 온다. 그때, "지명 22호"의 제보가 들어와 에이지는 마시케로 돌아온다. 수배 사진과 키리코를 지켜보던 남자의 얼굴이 겹쳐졌고, 키리코의 아파트에 들이닥치자 22호 모리오카가 잠복해 있었다. 에이지는 모리오카를 사살했고, 키리코는 모리오카를 숨겨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삿포로로 돌아가기 전 에이지는 키리코의 가게를 방문, "배 노래"를 듣고 있는 그녀의 눈물을 본다. 에이지는 사직서를 찢고 후카가와행 열차에 탔으며, 같은 열차에는 삿포로로 나가 일하게 되었다는 스즈코도 타고 있었다.

3. 등장인물

다카쿠라 겐은 미카미 에이지 역을 맡았다. 바이쇼 치에코는 키리코 (1979) 미치오 역을, 이시다 아유미는 미카미 나오코 (1968) 역을, 카라스마 세츠코는 요시마츠 스즈코 (1976) 역을 연기했다. 아토 카이는 혼조 료스케 역을, 후지키 유는 미카미 이치로 역을 맡았다. 히라타 아키히코, 이케베 료(나카가와 반장 역), 이와부치 켄(미카미 요시타카 역), 키타바야시 타니에(미카미 마사요 역), 코테가와 유코(미카미 후유코 역), 무라세 사치코(료스케의 어머니 역), 무로타 히데오(모리오카 시게루 역), 나가시마 토시유키(미카미 미치오 역), 나고야 아키라(타카다 역), 네즈 진파치(요시마츠 고로 역), 오리모토 준키치, 오타키 히데지(아이바 역), 코바야시 넨지(타스미 형사 역), 사토 케이, 타케다 테츠야, 고마츠 마사오, 타나카 쿠니에(스가와라 역), 테라다 미노리(치카라이시 역), 우자키 류도(키노시타 유키오 역), 야기 마사코(아이바의 아내 역) 등이 출연했다.

3.1. 주요 인물

다카쿠라 켄은 미카미 에이지 역을 맡았다. 바이쇼 치에코는 키리코 (1979) 미치오 역을, 이시다 아유미는 미카미 나오코 (1968) 역을, 카라스마 세츠코는 요시마츠 스즈코 (1976) 역을 연기했다. 아토 카이는 혼조 료스케 역을, 후지키 유는 미카미 이치로 역을 맡았다. 히라타 아키히코, 이케베 료(나카가와 반장 역), 이와부치 켄(미카미 요시타카 역), 키타바야시 타니에(미카미 마사요 역), 코테가와 유코(미카미 후유코 역), 무라세 사치코(료스케의 어머니 역), 무로타 히데오(모리오카 시게루 역), 나가시마 토시유키(미카미 미치오 역), 나고야 아키라(타카다 역), 네즈 진파치(요시마츠 고로 역), 오리모토 준키치, 오타키 히데지(아이바 역), 코바야시 넨지(타스미 형사 역), 사토 케이, 타케다 테츠야, 고마츠 마사오, 타나카 쿠니에(스가와라 역), 테라다 미노리(치카라이시 역), 우자키 류도(키노시타 유키오 역), 야기 마사코(아이바의 아내 역) 등이 출연했다.

3.2. 에이지의 친족

이시다 아유미는 미카미 나오코 (1968) 역을 맡아 에이지의 전 부인 역할을 연기했다. 이와부치 켄은 에이지의 아들 미카미 요시타카 역을, 키타바야시 타니에는 에이지의 어머니 미카미 마사요 역을 맡았다. 에이지의 형 미카미 이치로는 후지키 유가 연기했으며, 동생 미카미 미치오는 나가시마 토시유키가 연기했다. 에이지의 여동생 미카미 후유코 역은 고테가와 유코가 맡았고, 후유코의 남편 쇼이치는 나구라 료가 연기했다. 이마후쿠 마사오는 에이지의 백부 역을 맡았고, 나고야 아키라는 나오코의 아버지 타카다 역을 연기했다.

3.3. 경찰 관계자

도경의 나카가와 반장은 이케베 료가 연기했다. 인질 사건 대책 본부장은 사토 케이가 연기했다. 루모이서에서는 오가와를 류 라이타가 연기했고, 타츠미는 코바야시 네지시가 연기했다. 시마다는 하시모토 이사오가 연기했고, 카가는 하마다 아키라가 연기했다. 서장은 오리모토 준키치가 연기했고, 차장은 야마모토 키요시가 연기했다. 사정 청취 형사는 우메노 야스시가 연기했다. 가미스나가와역 순사는 이시야마 유다이가 연기했다.

3.4. 마시케 사람들

다카쿠라 겐은 미카미 에이지 역을 맡았다. 바이쇼 치에코는 키리코 (1979) 미치오 역을, 이시다 아유미는 미카미 나오코 (1968) 역을, 카라스마 세츠코는 요시마츠 스즈코 (1976) 역을, 아토 카이는 혼조 료스케 역을, 후지키 유는 미카미 이치로 역을 연기했다. 히라타 아키히코, 이케베 료는 나카가와 반장 역을, 이와부치 켄은 미카미 요시타카 역을, 키타바야시 타니에는 미카미 마사요 역을, 코테가와 유코는 미카미 후유코 역을, 무라세 사치코는 료스케의 어머니 역을, 무로타 히데오는 모리오카 시게루 역을, 나가시마 토시유키는 미카미 미치오 역을, 나고야 아키라는 타카다 역을, 네즈 진파치는 요시마츠 고로 역을, 오리모토 준키치, 오타키 히데지는 아이바 역을, 코바야시 넨지는 타스미 형사 역을, 사토 케이, 타케다 테츠야, 고마츠 마사오, 타나카 쿠니에는 스가와라 역을, 테라다 미노리는 치카라이시 역을, 우자키 류도는 키노시타 유키오 역을, 야기 마사코는 아이바의 아내 역을 연기했다.

스가와라(에이지의 소꿉친구) 역은 다나카 쿠니에이가, 기지(에이지의 소꿉친구, 스가와라의 동생) 역은 고마츠 마사오가, 야나기(에이지의 소꿉친구) 역은 쿠사노 다이고가, 니시다(에이지의 소꿉친구) 역은 카타오카 고로가, 야나기다 키리코 역은 배상치에코가, 요시마츠 스즈코 역은 가라스마 세츠코가, 요시마츠 고로 (스즈코의 오빠) 역은 네즈 진파치가, 키노시타 유키오 역은 우자키 류도가, 모리오카 시게루 (지명 22호) 역은 무로타 히데오가, 여자 종업원 (마시케 호텔) 역은 타니모토 사요코와 시오자와 토키가, 역무원 역은 야마모토 노리히코가 맡았다.

4. 제작 과정

* 감독: 후루하타 야스오
* 각본: 구라모토 소
* 음악: 우자키 류도 (편곡: 아사카와 토모유키)
**역 STATION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1981년, K28A-228)
* 촬영: 키무라 다이사쿠
* 미술: 히구치 사치오
* 녹음: 다나카 노부유키
* 편집: 오가와 노부오
* 조명: 모치즈키 히데키
* 조감독: 야마시타 겐쇼, 요시다 카즈오
* 무술: 우니칸 산조
* 현상: 도요 현상소
* 제작자: 다나카 토시카즈
* 제작 보조: 오구라 히토시
* 제작 협력: 다나카 프로모션
* 제작: 도호 영화

== 기획 및 각본 ==
구라모토 소는 TBS텔레비전 드라마 《형님》과 도에이 《겨울의 꽃》을 통해 다카쿠라 겐과 친분을 쌓았다. 이후 구라모토는 다카쿠라 겐의 생일 선물로 '역사'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썼다. 다카쿠라는 자신을 위해 시나리오를 써준 것에 감격하여, 도호의 마쓰오카 이사오 사장에게 직접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마쓰오카는 이를 읽고 영화화를 승낙했다.

구라모토는 1981년 2월 말 다나카 히사카즈 프로듀서에게 완성 원고를 넘겼는데, 일반적인 영화 각본(200페이지)의 두 배가 넘는 4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구라모토는 각본을 수정하지 않기로 유명했기에, 4시간이 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색이 불가피했다. 다나카 프로듀서와 후리하타 야스오는 《겨울의 꽃》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구라모토의 각본을 2시간 분량으로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논크레딧)

== 캐스팅 ==
류타 키리코 역은 바이쇼 치에코가 맡았는데, 원래는 바이쇼 미츠코에게 제안되었던 역할이었다. 후리하타 감독은 《겨울의 꽃》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이쇼 미츠코에게 시나리오를 들고 가 출연 교섭을 했으나, 바이쇼 치에코가 대본을 읽고 상을 받겠다며 역할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쇼치쿠의 배우 행정을 쥐고 있는 우메즈 전무가 바이쇼 치에코의 출연을 반대했지만, 바이쇼 치에코가 오오타니 류조 쇼치쿠 사장에게 직담판을 벌여 출연이 결정되었다.

요시마츠 스즈코 역은 원래 오오타케 시노부에게 제안되었으나, 당시 오오타케 시노부의 이미지가 역할과 맞지 않아 카라스마 세츠코가 캐스팅되었다. 다나카 프로듀서는 《사계・나츠코》에서 카라스마 세츠코의 연기를 보고 그녀를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네즈 진파치는 대사가 없는 역할도 흔쾌히 수락했으며, 우자키 류도는 바이크를 타는 장면을 위해 면허를 취득했다. 키타바야시 타이에는 지방 로케 촬영 현장 근처의 양로원을 위문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이를 계기로 다카쿠라 켄이 양로원을 위문하고 평소 하지 않던 사인을 하기도 했다.

== 촬영 ==
촬영 감독으로는 야마에서의 카메라를 높게 평가받은 기무라 다이사쿠가 발탁되었다. 본 작품 이후, 다카쿠라 겐, 후리하타, 기무라의 콤비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1980년 12월 24일 크랭크 인했다. 구라모토 사토루의 각본에는 "클로즈업"이나 "업"과 같은 촬영 지시가 적혀 있었는데, 기무라는 "내가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라고 항의했고, 구라모토는 "텔레비전은 아직 신용할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1981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홋카이도루모이를 거점으로, 로케 팀은 현지에 숙소를 잡고 촬영은 루모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의 마시케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선술집 "기리코"는 통칭 "4초메"라고 불리는 루모이의 유흥가의 한 구역에 선술집을 만들어 촬영했다. 스스키노의 여자애들이 연말부터 설날까지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는 대사는 구라모토가 스스키노에서 놀던 시절에 여자애들에게서 얻은 소재이다. 섣달 그믐날 밤에 "기리코"에서 두사람이 술을 마시는 장면은 제31회 NHK 홍백가합전을 텔레비전으로 틀어놓고 테스트 없이 대사는 모두 애드리브로 촬영되었다. "가라후토까지…"의 대사는 동시 녹음을 하지 않고, 더빙을 했다.

1981년 7월에도 홋카이도 로케가 있었다. 행복의 노란 손수건에서 함께 출연한 다케다 데쓰야가 한 장면 출연했으며, 카메오 출연한 다카쿠라는 형사 이야기에서 "미카미 에이지"역으로, 본작의 오마주로 등장한다.

4.1. 기획 및 각본

구라모토 소는 TBS텔레비전 드라마 《형님》과 도에이 《겨울의 꽃》을 통해 다카쿠라 겐과 친분을 쌓았다. 이후 구라모토는 다카쿠라 겐의 생일 선물로 '역사'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썼다. 다카쿠라는 자신을 위해 시나리오를 써준 것에 감격하여, 도호의 마쓰오카 이사오 사장에게 직접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마쓰오카는 이를 읽고 영화화를 승낙했다.

구라모토는 1981년 2월 말 다나카 히사카즈 프로듀서에게 완성 원고를 넘겼는데, 일반적인 영화 각본(200페이지)의 두 배가 넘는 4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구라모토는 각본을 수정하지 않기로 유명했기에, 4시간이 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색이 불가피했다. 다나카 프로듀서와 후리하타 야스오는 《겨울의 꽃》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구라모토의 각본을 2시간 분량으로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논크레딧)

4.2. 캐스팅

류타 키리코 역은 바이쇼 치에코가 맡았는데, 원래는 바이쇼 미츠코에게 제안되었던 역할이었다. 후리하타 감독은 《겨울의 꽃》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이쇼 미츠코에게 시나리오를 들고 가 출연 교섭을 했으나, 바이쇼 치에코가 대본을 읽고 상을 받겠다며 역할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쇼치쿠의 배우 행정을 쥐고 있는 우메즈 전무가 바이쇼 치에코의 출연을 반대했지만, 바이쇼 치에코가 오오타니 류조 쇼치쿠 사장에게 직담판을 벌여 출연이 결정되었다.

요시마츠 스즈코 역은 원래 오오타케 시노부에게 제안되었으나, 당시 오오타케 시노부의 이미지가 역할과 맞지 않아 카라스마 세츠코가 캐스팅되었다. 다나카 프로듀서는 《사계・나츠코》에서 카라스마 세츠코의 연기를 보고 그녀를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네즈 진파치는 대사가 없는 역할도 흔쾌히 수락했으며, 우자키 류도는 바이크를 타는 장면을 위해 면허를 취득했다. 키타바야시 타이에는 지방 로케 촬영 현장 근처의 양로원을 위문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이를 계기로 다카쿠라 켄이 양로원을 위문하고 평소 하지 않던 사인을 하기도 했다.

4.3. 촬영

촬영 감독으로는 야마에서의 카메라를 높게 평가받은 기무라 다이사쿠가 발탁되었다. 본 작품 이후, 다카쿠라 겐, 후리하타, 기무라의 콤비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1980년 12월 24일 크랭크 인했다. 구라모토 사토루의 각본에는 "클로즈업"이나 "업"과 같은 촬영 지시가 적혀 있었는데, 기무라는 "내가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라고 항의했고, 구라모토는 "텔레비전은 아직 신용할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1981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홋카이도루모이를 거점으로, 로케 팀은 현지에 숙소를 잡고 촬영은 루모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의 마시케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선술집 "기리코"는 통칭 "4초메"라고 불리는 루모이의 유흥가의 한 구역에 선술집을 만들어 촬영했다. 스스키노의 여자애들이 연말부터 설날까지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는 대사는 구라모토가 스스키노에서 놀던 시절에 여자애들에게서 얻은 소재이다. 섣달 그믐날 밤에 "기리코"에서 두사람이 술을 마시는 장면은 제31회 NHK 홍백가합전을 텔레비전으로 틀어놓고 테스트 없이 대사는 모두 애드리브로 촬영되었다. "가라후토까지…"의 대사는 동시 녹음을 하지 않고, 더빙을 했다.

1981년 7월에도 홋카이도 로케가 있었다. 행복의 노란 손수건에서 함께 출연한 다케다 데쓰야가 한 장면 출연했으며, 카메오 출연한 다카쿠라는 형사 이야기에서 "미카미 에이지"역으로, 본작의 오마주로 등장한다.

5. 평가 및 수상

5.1. 흥행 성적

영화는 도호의 기대치를 넘어 예상의 두 배에 달하는 13억 엔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5.2. 수상 내역

《엑기》는 제5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구라모토 소), 최우수 남우주연상(다카쿠라 켄)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우자키 류도는 남우조연상 후보(우수상)에 올랐으며, 최우수 음악상을 받았다. 당시 현역 록 뮤지션이 배우 부문에서 상을 받는 것은 드문 일이었기에 영화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고, 단바 테츠로가 우자키를 "아마추어" 취급하여 물의를 빚기도 했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작품상
* 각본상 - 구라모토 소
* 남우주연상 - 다카쿠라 켄
* 음악상 - 우자키 류도
* 녹음상 - 다나카 노부유키
* 후보: 감독상 - 후루하타 야스오
* 후보: 여우주연상 - 바이쇼 치에코
* 후보: 남우 조연상 - 우자키 류도
* 후보: 여우 조연상 - 이시다 아유미, 가라스마 세츠코
* 후보: 촬영상 - 기무라 다이사쿠
* 후보: 조명상 - 모치즈키 히데키
* 후보: 미술상 - 히구치 유키오

주간 문춘의 "시네마 차트" 일본 영화 역대(1977-2017년) 베스트 10위에 선정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평을 받았다.

* 이케나미 쇼타로: "흠 잡을 데 없는 일품, 이런 영화를 칸 영화제에 출품하면 된다(☆☆☆)"
* 코모리 카즈코: "각본 좋고, 연출 좋고, 절실한 박력이 있어 작품상감(☆☆☆)"
* 하야시야 키쿠조: "화면이 춥고, 보는 나도 춥다. 로케이션이 효과를 거두어 훌륭한 영화가 되었다(☆☆☆)"

6. 한국적 관점

영화 《엑기》는 1980년대 일본 사회의 단면, 특히 지방 소도시의 삶과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다카쿠라 켄이 연기한 주인공 미카미 에이지는 정의를 추구하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개인적인 고뇌와 갈등을 겪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은 각자의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다. 특히, 바이쇼 치에코가 연기한 키리코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새로운 사랑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