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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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잘 돼 갑니다》는 1968년 제작된 영화로, 이승만 정권 말기의 정치 상황을 풍자적으로 다루었다. 촬영 후 상영 금지 조치로 제작자가 사망하고, 유족들이 상영 허가를 얻기 위해 투쟁하여 20년 만에 개봉되었다. 이후 흥행 부진과 관련된 사건, 민주화 운동 인정 및 손해배상 소송 등의 과정을 거쳤다. 영화는 8.15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몰락까지의 정치 상황과 4.19 혁명, 이기붕 일가의 자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잘 돼 갑니다 - [영화]에 관한 문서
영화 정보
제목잘 돼 갑니다
원제Going Well
감독조긍하
제작합동영화
각본한운사
원작한운사
상영 시간115분
언어한국어
등급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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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작 배경 및 과정

1967년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1968년 봄에 완성되었다. 제작자 김상윤은 이 영화 제작으로 인해 홧병으로 사망했다.

3. 검열 및 상영 금지

1967년 11월 촬영을 시작하여 이듬해인 1968년 봄에 완성, 서울 국도극장에서 개봉하기 하루 전 중앙정보부의 상영금지 조치로 필름을 압수당해 영화진흥공사 안에 있는 한국필름보관소에 20년간이나 보관되었다. 이승만 정권 말기의 정치풍속도를 대통령 전속 이발사의 눈으로 묘사한 영화인데, '권력무상'을 기본으로 하여 독재 권력의 종말을 다룬 것이 당국의 검열에 걸린 것이다. 이 때문에 제작자 김상윤은 홧병으로 사망했고, 유족들이 계속 당국에 진정을 하는 등 투쟁 끝에 상영 허가를 얻어 20년 만에 개봉하게 되었다.

4. 개봉 과정 및 논란

제작자 유족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년 만에 상영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1989년 개봉 직후, 제작자 김상윤의 부인 홍정순은 흥행 부진으로 자살을 기도했다. 극장 측에서 관객이 너무 적어 9일 만에 상영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고 충격을 받은 것이었다. 홍정순은 유서에서 "최근 KBSMBC에서 "무풍지대", "제2공화국" 등 이 영화와 비슷한 내용의 연속극을 방영하는 바람에 흥행에 실패, 20여만 명의 관객을 예상했으나 5천 명밖에 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1991년, 홍정순은 영화 상영으로 생긴 빚 때문에 "영화의 흥행 실패는 20년 동안 상영을 막은 정부에 있다"며 정부에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문화공보부는 "상영을 허가하고 필름을 돌려준 것으로 '잘 돼 갑니다' 문제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5. 민주화 운동 인정 및 소송

2000년 홍정순은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보상심의위원회(민주화보상위원회)에 보상금을 신청했다. 민주화보상위원회는 2001년과 2007년 잇따라 신청을 기각했으나, 2013년 1월 직권으로 재심의한 결과 영화 제작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했다. 다만 영화 상영 금지와 김상윤의 죽음과의 관계는 30%만 인정했다.

2012년 9월 6일, 김상윤의 자녀 5명은 국가를 상대로 101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2013년 6월 21일, 서울중앙지법은 시효가 지나 청구권이 없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배상법상 배상청구권은 5년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시효가 다해 소멸한다”며 “유족이 민주화보상위원회에 보상금을 신청한 2000년부터 12년이 지난 뒤 제기된 소송은 청구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6. 주요 내용

8.15 광복 후 군정을 거쳐 제1공화국이 탄생되어 몰락하기까지의 정치적 상황을 그린 드라마로, 4.19 혁명 과정과 당시 부통령이었던 이기붕 일가의 집단 자살 등이 클라이맥스를 이루고 있다. 제목은 이승만 정권의 측근 정치인들이 부정부패와 어수선한 정국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통령에게 '잘 돼 간다'고 보고했다는 일화를 풍자한 것이다.

7.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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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붕장민호
조병옥박노식
이강석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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