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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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칼라스 사건은 17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개신교 신자인 장 칼라스가 아들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처형된 사건이다. 당시 프랑스는 가톨릭 국가였으며, 아들의 자살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살인 혐의로 이어졌다. 이후 볼테르가 사건의 부당함을 알리고 재심을 요구하여, 칼라스는 사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종교적 불관용과 편견의 위험성을 보여주었으며, 볼테르의 《관용론》 저술에 영향을 미쳐 프랑스 지식인들의 현실 참여 운동인 앙가주망의 시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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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라스 사건 | |
|---|---|
| 기본 정보 | |
 | |
| 본명 | 장 칼라스 |
| 출생 | 1698년 3월 19일 |
| 출생지 | 프랑스 랑그도크 라바우트 |
| 사망 | 1762년 3월 10일 (향년 63세) |
| 사망지 | 프랑스 툴루즈 |
| 사인 | 고문 후 처형 |
| 종교 | 개신교 (칼뱅주의) |
| 직업 | 상인 |
| 배우자 | 안-로즈 카스탕 |
| 자녀 | 루이 칼라스 장 피에르 칼라스 피에르 칼라스 도미니크 칼라스 안 칼라스 |
| 사건 개요 | |
| 주요 사건 | 칼라스 사건 |
| 칼라스 사건 | |
| 배경 | 종교적 편견 및 사회적 불안 |
| 피해자 | 마르크 앙투안 칼라스 (장 칼라스의 아들) |
| 혐의 | 아들을 살해했다는 혐의 (개종을 막기 위해) |
| 재판 | 부당한 재판 및 고문 |
| 판결 | 유죄 판결 및 처형 |
| 처형 방법 | 수레바퀴형 |
| 복권 | 볼테르의 노력으로 사후 복권 (1764년) |
| 영향 | 종교적 관용 증진 및 법적 개혁 촉구 |
| 추가 정보 | |
| 관련 인물 | 볼테르 마르크 앙투안 칼라스 |
| 참고 자료 | wstitle=Calas, Jean |
| 관련 사건 | 프랑스 종교 전쟁 |
| 참고 | 날짜=2015년 9월 30일 |
2. 사건의 배경
1761년 10월, 툴루즈의 필라체 거리에 사는 개신교도 장 칼라스의 아들이 스카프로 목을 맨 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법부의 다비드 드 보드링은 이 사건을 조사하여, 칼라스의 아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려 하자 개신교도였던 아버지 칼라스가 이를 막기 위해 아들을 살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칼라스의 가족은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고, 아버지는 거열형에 처해졌으며, 가족들은 추방당했다.[4]
당시 툴루즈는 친가톨릭적 성향이 강했다. 칼라스의 아들은 개신교도라는 이유로 취업에 제한을 받는 등 삶을 비관하여 자살했지만, 일부 가톨릭 교도들은 칼라스와 그 가족이 아들의 개종을 막으려고 살해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사건이 벌어진 1762년은 개신교도 학살 사건 200주년이 되는 해였고, 가톨릭 교도들은 칼라스 가족을 처형해야 한다고 외쳤다. 시 관료들은 칼라스와 가족들을 투옥하고 칼라스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사형이 집행되었다.[4],[5]
칼라스의 처형에 찬성한 판사들은 칼라스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죄를 자백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칼라스는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하나님께 판사들의 용서를 구했다. 볼테르는 이 처형을 보고 "네가 타인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너 역시 타인에게 행하지 말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2. 1. 18세기 프랑스 사회와 종교
칼라스는 아내와 함께 개신교 신자였다. 당시 프랑스는 가톨릭 국가였으며, 가톨릭교가 국교였고, 개인이 다른 종교를 믿을 법적 권리는 없었다. 루이 14세가 퐁텐블로 칙령으로 시작한 개신교 탄압은 대부분 약화되었지만, 개신교 신자들은 기껏해야 묵인되는 정도였다. 칼라스의 아들 중 한 명인 루이는 1756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했다.[6] 툴루즈는 친가톨릭적 성향이 특히 강했는데, 당시보다 200여년 전 약 4000여명의 개신교인들이 이단으로 몰려 가톨릭 교도들에게 학살되었고 이 날이 돌아오면 툴루즈인들은 성대한 축제를 벌일 정도였다.[4]2. 2. 칼라스 가족과 종교
장 칼라스와 그의 아내는 개신교 신자였다. 당시 프랑스는 가톨릭 국가였으며, 가톨릭교가 국교였고, 개인이 다른 종교를 믿을 법적 권리는 없었다. 루이 14세가 시작한 개신교 탄압은 대부분 약화되었지만, 개신교 신자들은 기껏해야 묵인되는 정도였다.[6] 칼라스의 아들 중 한 명인 루이는 1756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했다.3. 장 칼라스 사건의 전개
1761년 10월, 툴루즈에서 개신교도 칼라스의 아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법부는 칼라스가 아들의 개종을 막기 위해 살해했다고 결론 내리고 가족을 체포, 고문했다. 칼라스는 거열형으로 처형되고 가족들은 추방당했다.[4]
당시 툴루즈는 친가톨릭 성향이 강했으며, 칼라스의 아들은 개신교도라는 이유로 삶을 비관하여 자살했으나, 일부 가톨릭 교도들은 칼라스 가족이 아들을 살해했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1762년은 개신교도 학살 200주년이 되는 해였고, 칼라스 가족을 처형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4]
칼라스는 처형 중에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볼테르는 이 사건을 보고 "네가 타인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너 역시 타인에게 행하지 말라."라는 말을 남겼다.[5]
이후 파리의 변호사들과 지식인들은 사건의 부당함을 성토했고, 볼테르는 칼라스 가족을 변호하며 재심을 요구하는 여론을 조성했다. 대법원은 재심 판결을 내렸고, 칼라스의 아들은 자살로 판정이 번복되었다. 1765년 3월 9일, 칼라스의 무죄와 복권이 선고되었다.[6]
3. 1. 마르크 앙투안 칼라스의 죽음
1761년 10월, 툴루즈 필라체 거리에 사는 개신교도 칼라스의 아들 마르크 앙투안이 스카프로 목을 맨 채 자살한 상태로 발견되었다.[4] 초기 심문에서 칼라스 가족은 마르크 앙투안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자살을 숨기기 위해 살인으로 위장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당시 자살은 큰 죄악으로 여겨져 자살자의 시신은 심한 모욕을 당했기 때문이다.[2]툴루즈는 친가톨릭 성향이 강한 도시였으며, 200년 전에는 약 4,000명의 개신교인이 학살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200주년이 되는 해였던 1762년, 칼라스의 아들이 개신교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삶을 비관하여 자살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가톨릭 교도들은 칼라스와 그 가족이 아들의 개종을 막기 위해 살해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4]
이러한 소문으로 인해 툴루즈 시내에는 교수대가 세워지고, 칼라스 가족을 처형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시 관료들은 칼라스 가족을 투옥하고 가장인 칼라스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사형이 집행되었다.[5] 칼라스는 거열형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판사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4] 볼테르는 이 사건을 두고 "네가 타인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너 역시 타인에게 행하지 말라."라는 말을 남겼다.
3. 2. 재판과 처형
1761년 10월, 툴루즈의 필라체 거리에 살던 개신교도 장 칼라스의 아들이 목을 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법부의 다비드 드 보드링은 칼라스의 아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려 하자, 이를 반대한 아버지 칼라스가 아들을 살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칼라스 가족은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고, 칼라스는 거열형으로 처형되었으며, 가족들은 추방당했다.[4],[5]당시 툴루즈는 친가톨릭 성향이 강하여, 200년 전 개신교도 학살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를 벌일 정도였다. 칼라스의 아들은 개신교도라는 이유로 취업에 제한을 받는 등 삶을 비관하여 자살했지만, 일부 가톨릭 교도들은 칼라스 가족이 아들의 개종을 막으려 살해했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1762년은 개신교도 학살 200주년이 되는 해였고, 가톨릭 교도들은 칼라스 가족을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
칼라스에게 사형을 선고한 판사들은 칼라스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칼라스는 바퀴에 묶여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잘못을 저지른 판사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 볼테르는 이 처형을 보고 "네가 타인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너 역시 타인에게 행하지 말라."라는 명언을 남겼다.[5]
툴루즈 지방 법원(parlement)은 칼라스의 주장과 가톨릭 가정교사 잔 비기에르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칼라스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1762년 3월 9일 바퀴형틀에서 처형할 것을 선고했다.[3] 칼라스는 팔과 다리가 잡아당겨져 탈골되었고, 17L의 물고문을 당했다. 그는 대성당 광장에 십자가에 묶여 각 팔다리가 쇠막대기로 두 번씩 부러지는 고문을 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고문 속에서도 칼라스는 계속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3] 1762년 3월 10일, 64세의 장 칼라스는 바퀴형틀에서 죽었으며,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3]
이후 파리의 변호사들과 지식인들을 비롯한 여론은 이 사건의 부당함을 성토했고, 볼테르는 칼라스 가족을 변호하며 재심을 요구하는 여론을 조성했다. 결국 대법원은 재심 판결을 내렸고, 칼라스의 아들은 자살한 것으로 판정이 번복되었다. 칼라스가 처형된 지 3년째 되던 날인 1765년 3월 9일, 칼라스의 무죄와 복권이 선고되었다.[6]
4. 볼테르의 개입과 재심
볼테르는 칼라스 사건에 개입하여 진실을 밝히고 장 칼라스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루이 15세는 재심을 통해 장 칼라스의 무죄를 인정하고, 가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2]
4. 1. 볼테르의 변호와 노력
볼테르는 칼라스 사건을 전해 듣고, 초기에는 칼라스가 반 가톨릭 광신주의에 빠졌다고 의심했지만, 조사 후 칼라스의 판결을 뒤집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칼라스의 아들 마르크 앙투안이 도박 빚 때문에 자살했으며, 종교 때문에 대학 공부를 마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2]볼테르는 수많은 팸플릿을 써서 칼라스 가족을 변호하며 여론을 환기시켰고, 파리 고등법원의 변호사 보몽이 칼라스 부인을 옹호하고 나섰다. 볼테르의 노력으로 칼라스 사건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재심을 요구하는 여론이 조성되었다.[6]
결국 루이 15세 국왕은 가족을 접견하고 1764년에 판결을 무효화했다. 1765년 재심에서 장 칼라스는 사후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가족은 국왕으로부터 보상금으로 36000FRF를 받았다.[2]
4. 2. 재심과 무죄 판결
볼테르는 수많은 팸플릿을 써서 칼라스의 가족을 변호하며 양식있는 사람들의 정의감을 일깨웠고, 파리 고등법원의 변호사인 보몽이 가장 먼저 칼라스 부인을 옹호하고 나섰다. 볼테르의 노력으로 칼라스 사건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재심을 요구하는 여론이 조성되었다.[6]루이 15세는 가족을 접견했으며 1764년에 판결을 무효화했다. 국왕은 툴루즈의 수석 치안 판사인 카피툴을 해임했고, 재심이 진행되었으며, 1765년에 장 칼라스는 원래의 혐의가 아닌 "절차상 하자"로 사후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가족은 국왕으로부터 보상금으로 36000FRF를 받았다.[2]
5. 사건의 영향
이 사건으로 볼테르는 칼라스 가족을 변호하고 종교적 불관용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했으며, 그 결과 《관용론》이 탄생하게 된다.[7] 칼라스 사건에 대한 볼테르의 개입은 프랑스 지식인의 현실참여운동인 앙가주망의 시초로 평가된다.[7] 볼테르는 이 사건에서 여론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동료 철학자들이 사실상 혁명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7] 그는 장 칼라스의 결백을 입증한 뒤 "의견이 세상을 지배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철학자가 사람들의 의견을 지배한다."라고 말했다.[7]
5. 1. 프랑스 사회에 미친 영향
이 사건 과정에서 볼테르는 칼라스 가족을 변호하고 종교적 불관용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했으며, 그 결과 유명한 《관용론》이 탄생하게 된다.[7] 칼라스 사건에 대한 볼테르의 개입은 프랑스 지식인의 현실참여운동인 앙가주망의 시초로 평가된다.[7] 볼테르는 칼라스 사건에서 여론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동료 철학자들이 사실상 혁명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7] 볼테르는 장 칼라스의 결백을 입증한 뒤 "의견이 세상을 지배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철학자가 사람들의 의견을 지배한다."라고 말했다.[7]5. 2. 볼테르의 '관용론'
볼테르는 칼라스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초기 의심과 달리 칼라스가 반가톨릭 광신주의에 빠지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그의 판결을 뒤집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마르크 앙투안이 도박 빚 때문에 자살했으며, 종교 때문에 대학 공부를 마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2]볼테르의 노력으로 루이 15세는 1764년에 판결을 무효화했다. 국왕은 툴루즈의 수석 치안 판사인 카피툴을 해임했고, 재심이 진행되었다. 1765년 장 칼라스는 사후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가족은 국왕으로부터 36000LIVRE를 보상받았다.[2]
이 사건 과정에서 볼테르는 칼라스 가족을 변호하고 종교적 불관용의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했으며, 그 결과 《관용론》이 탄생하게 된다. 볼테르는 《관용론》에서 이 사건을 교회의 가혹함의 한 예로 인용했다. 칼라스 사건에 대한 볼테르의 개입은 프랑스 지식인의 현실참여운동인 앙가주망의 시초로 평가된다. 볼테르는 장 칼라스의 결백을 입증한 뒤 "의견이 세상을 지배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철학자가 사람들의 의견을 지배한다."라고 말했다.[7]
참조
[1]
EB1911
Calas, Jean
[2]
간행물
1762, 10. März: Ein Justizskandal
https://www.wissensc[...]
[3]
서적
Out of the Flames
Broadway Books
[4]
서적
관용론
한길사
[5]
논문
볼테르의 종교적 관용 사상 : 무신론자 배제론과 세속적 국가 종교론을 중심으로
서강대학교대학원
[6]
서적
하이퍼 리얼 쇼크,이미지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위즈덤하우스
[7]
서적
이성의 시대
가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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