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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날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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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태풍 날개 (2022년)는 2022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필리핀을 관통한 뒤 남중국해를 지나 중국 남부에 영향을 준 태풍이다. 발생 초기에는 열대폭풍이었으나, 필리핀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강해져 강한 열대폭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했다. 이 태풍으로 인해 필리핀에서 164명이 사망하고 1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홍콩과 마카오에도 영향이 있었다. 이에 따라 태풍위원회는 2023년 날개라는 이름을 제명하고, 한국어로는 잠자리, 필리핀어로는 필란도크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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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날개 (2022년)
기본 정보
2022년 11월 1일 날개의 최대 강도 모습
2022년 11월 1일 날개의 최대 강도
형성2022년 10월 26일
소멸2022년 11월 3일
기상 정보 (일본 기상청)
최대 풍속30m/s (60kt)
최저 기압975hPa
기상 정보 (미합동태풍경보센터)
최대 풍속39m/s (75kt)
최저 기압972hPa
관할 구역서태평양
피해
연도2022년
사망자164명
부상자270명
실종자28명
재산 피해2억 6500만 달러
영향 지역필리핀
중국 남부
홍콩
마카오
태풍 정보 (일본)
태풍 이름태풍 제22호 (날개, NALGAE)
활동 기간2022년 10월 27일 9시 ~ 2022년 11월 3일 9시
최대 풍속30m/s (60kt)
강도 분류cat1
유형typhoon
최저 기압975 hPa
2022년 10월 31일 5시 위성 사진
위성 사진 (10월 31일 5시)
최대 풍속 (추정)36m/s (70kt)
피해 상황사망자 101명, 행방불명자 66명
영향 지역필리핀
중국
베트남
피해액273억 650만원
수명7일 (168시간)
상륙 지점필리핀 카탄두아네스주
태풍 정보 (한국)
태풍 이름202222 날개 (NALGAE)
태풍 날개 (10월 31일)
태풍 날개 (10월 31일)
이동 경로NALGAE 2022 track
발생일2022년 10월 27일
소멸일2022년 11월 3일
최저 기압975hPa
10분 최대 풍속30m/s (60kt)
1분 최대 풍속36m/s (70kt)
최대 크기 (직경)1310km
10분 최대 풍속 (기상청)32m/s
최대 강풍 반경 (기상청)380km
태풍 피해자164명 (필리핀 164명)
재산 피해2억 3700만 달러
영향 국가미크로네시아
팔라우
필리핀
중국
베트남

2. 발생 및 경로

10월 27일 9시에 일본 기상청(JMA)은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440km(남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태풍 날개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했다.[52][53] 발생 이후 서~서북서진하면서 발달하였고, 10월 29일~10월 30일에는 필리핀 중부와 북부 지역을 관통하였다. 필리핀 관통 이후 남중국해에 진출한 뒤 서남서~북북서진하면서 다시 발달하였고, 10월 31일 15시에 강한 열대폭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최성기 이후 북~북북서진하면서 약화되어, 11월 3일 9시에 중국 홍콩 인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

2. 1. 상세 경로

10월 26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필리핀 근처의 저기압대가 따뜻한 해수면과 낮은 풍속 시어(wind shear) 때문에 발달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JTWC는 이 저기압대를 ''Invest 93W''로 지정했다.[1]

10월 27일 9시, 일본 기상청(JMA)은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440km(남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태풍 날개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했다.[52][53] JMA와 필리핀 대기지구물리천문청(PAGASA)은 이 열대 저기압을 열대 저기압으로 분류했고, PAGASA는 ''Paeng''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2][3] JTWC는 이 시스템을 열대 저기압으로 상향 조정하고 ''26W''라는 명칭을 부여했다.[4] JMA는 이 사이클론을 열대 폭풍으로 상향 조정하고 ''Nalgae''라는 이름을 붙였다.[5]

10월 28일, PAGASA와 JTWC는 날개를 강한 열대 폭풍 상태로 상향 조정했다.[6]

10월 29일~10월 30일에 걸쳐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5m/s, 강풍 반경 650km의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포함한 필리핀 중부와 북부 지역을 관통하였다. 날개는 카탄두아네스 주 비락에 처음 상륙했고, 30분 만에 카마린스 수르 주 카라모안에 다시 상륙했다. 비콜 지방을 통과하여 라가이 만으로 진출했고, 퀘존 주 부에나비스타에 상륙했다. 그 후 남서쪽으로 이동하여 마린두케 주의 섬인 모그포그를 강타했다. 이후 북서쪽으로 이동하여 시부얀 해로 진입하여 퀘존 주 사리아야에 상륙했다. 10월 29일 저녁 동안 라구나 주, 리잘 주, 카비테, 메트로 마닐라 및 불라칸을 통과했다.[9][10]

10월 31일 15시,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560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1m/s의 강한 열대폭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최성기 이후 북~북북서진하면서 강한 연직시어와 건조 공기의 유입으로 인해 약화되어, 11월 3일 9시에 중국 홍콩 서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중심기압 1010hPa(한국 기상청 기준 1004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 같은 날 04:50 중국 표준시(CST)경, 날개는 열대 저기압으로 주하이 시 샹저우 구에 마지막으로 상륙하여, 2003년 태풍 네파탁(Nepartak) 이후 11월에 중국에 상륙한 최초의 열대 사이클론이 되었다.

3. 피해

태풍 날개는 매우 큰 대형급 태풍으로, 필리핀, 홍콩, 마카오 등지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필리핀에서는 10월 27일부터 비가 내려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으며, 164명 사망, 25명 실종, 1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PAGASA는 비콜 지방과 동 비사야에 신호 1 경보를 발령했고, 이후 신호 2 경보로 변경했다. 또한 카라가 지방, 중앙 비사야, 미마로파 지방, 칼라바르손에 추가로 신호 1 경보를 발령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10월 28일과 29일에는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중단되었다.[57] 11월 2일, 대통령은 대통령 포고령 제84호에 따라 칼라바르손, 비콜, 서부 비사야, 방사모로 지역에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59]

홍콩에서는 태풍이 11월 2일까지 접근함에 따라 홍콩 천문대는 강풍 경보를 발령했고, 11월 4일에 해제되었다.[58] 홍콩에서는 사망자는 없었지만, 여성 1명이 부상으로 입원했다.[60]

3. 1. 필리핀

카비테의 홍수


삼보앙가 시의 홍수 구조 작전


태풍 날개는 필리핀에 상륙하기 전인 10월 27일부터 비를 내려 대규모 홍수를 일으켰다. 총 164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실종되었으며, 1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31] 농업 분야 피해액은 5868503198.84PHP였고, 인프라 피해액은 7214082875.3853PHP였다.[31]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은 칼라바르손, 비콜 지방, 서부 비사야스, 방사모로 지역에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32]

민다나오 섬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68명이 사망했고,[33][34] 방사모로 지역은 특히 큰 피해를 입었다. 비사야스 제도에서도 홍수가 발생했는데, 서부 비사야스에서 36명이 사망했고, 중부 비사야스에서도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3. 1. 1. 대한민국과의 관계

태풍으로 인해 대한항공 631편이 막탄-세부 국제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후 잔해 제거가 지연되었다.[18]

3. 2. 홍콩 및 마카오

홍콩 천문대는 11월 3일 세 번째로 높은 강풍 경고(신호 8호)를 발령했다.[23][24][25] 이는 1972년 파멜라 이후 50년 만에 11월에 이 수준의 경고 신호가 발령된 첫 사례이다.[26] 이 폭풍은 홍콩이 고위 월가 임원들의 금융 회의를 개최하는 동안 발생했지만, 행사 주최측은 예정대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27][28] 모든 경고 신호는 11월 4일에 해제되었다.[26]

마카오 기상 지구물리국도 열대 폭풍 날개에 대응하여 8호 신호를 발령했다. 이는 50년 만에 11월에 해당 수준으로 경고 신호를 상향 조정한 첫 번째 사례이다.[29] 마카오에는 즉각적인 대비 태세가 선포되었고, 시민 보호 작전 센터가 가동되었다.[30]

홍콩에서는 여성 1명이 부상을 입고 입원했다.[45] 마카오에서는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다.[30]

4. 대비

필리핀에서는 PAGASA(필리핀 대기 지구물리 천문청)가 비콜 지방과 동부 비사야스에 풍경 1 경보를 발령했고, 이후 풍경 2 경보로 격상했다. 또한 카라가, 중앙 비사야스, 미마로파, 칼라바르손에도 풍경 1 경보가 추가되었다. 필리핀 화산 지진 연구소(PHIVOLCS)는 마욘산에서 라하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19] 필리핀 해안 경비대(PCG)는 비콜 지방, 칼라바르손 및 동부 비사야스 지역에서 해상 여행 중단을 발표했다.[20]

필리핀 농구 협회(PBA), 필리핀 대학교 운동 연맹(UAAP) 등 여러 스포츠 단체는 예방 조치로 예정된 경기들을 연기했다.[21][22]

홍콩에서는 2022년 11월 3일 세 번째로 높은 강풍 경고(신호 8호)가 발령되었는데, 이는 1972년 태풍 파멜라 이후 50년 만에 11월에 발령된 것이다.[23][24][25][26] 마카오에서도 8호 신호가 발령되었고, 즉각적인 대비 태세가 선포되었다.[29][30]

4. 1. 필리핀

열대저기압 풍속경보 태풍 날개에 대해 PAGASA가 발령한 신호


PAGASA는 비콜 지방과 동부 비사야스에 풍경 1 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PAGASA는 비콜 지방과 동부 비사야스에 대한 경보를 풍경 2 경보로 격상했다. 또한 PAGASA는 카라가, 중앙 비사야스, 미마로파, 칼라바르손에 풍경 1 경보를 추가했다. 폭풍이 상륙하기 하루 전인 민다나오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45명이 사망했다.[12] 처음에는 7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지방 관리들의 오류로 인해 사망자 수는 국가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NDRRMC)에 의해 수정되었다.[12][13] 그러나 11월 1일까지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되면서 사망자 수는 112명으로 늘어났다.[14][15]

10월 28일과 29일 필리핀에서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대부분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었다.[16][17] 또한 폭풍으로 인해 대한항공 631편이 막탄-세부 국제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후 잔해 제거가 지연되었다.[18] 날개가 강한 열대 폭풍으로 격상된 후, PAGASA는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한 남부 루손의 여러 지역에 열대 사이클론 풍경 3 경보를 발령했다.[6]

필리핀 화산 지진 연구소(PHIVOLCS)는 나중에 열대 폭풍 동안 비콜 지역의 마욘산에서 라하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19] 필리핀에 본사를 둔 여러 항공사는 강한 열대 폭풍의 영향에 대한 예방 조치로 국내선 및 국제선 124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해안 경비대(PCG)는 비콜 지방, 칼라바르손 및 동부 비사야스 지역에서 해상 여행이 중단되었다고 발표했다.[20]

10월 29일, 필리핀 농구 협회(PBA), 필리핀 대학교 운동 연맹(UAAP), 프리미어 배구 리그(PVL), 셰이키 슈퍼 리그(SSL) 및 필리핀 전국 대학 체육 협회(NCAA)는 예방 조치로 10월 29일과 30일에 예정된 스포츠 행사와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21][22] PAGASA는 날개가 필리핀 책임 구역(PAR)을 벗어나면서 마지막 속보를 발표했다. 탈출 후 사망자는 164명, 실종자는 28명이었다.

4. 2. 홍콩 및 마카오

홍콩 천문대는 2022년 11월 3일 세 번째로 높은 강풍 경고 (신호 8호)를 발령했다.[23][24][25] 이는 1972년 파멜라 이후 50년 만에 11월에 이 수준으로 경고 신호가 상향된 첫 번째 사례이다.[26] 태풍 날개는 홍콩에서 고위 월가 임원들이 참석하는 금융 회의가 개최되는 동안 발생했다. 그러나 경고와 임박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행사 주최측은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27][28] 모든 경고 신호는 11월 4일에 해제되었다.[26]

마카오 기상 지구물리국은 태풍 날개에 대응하여 8호 신호를 발령했다. 이는 50년 만에 11월에 해당 수준으로 경고 신호를 상향 조정한 첫 번째 사례이다.[29] 마카오에는 즉각적인 대비 태세가 선포되었고, 시민 보호 작전 센터가 가동되었다.[30]

5. 제명 및 대체

2023년 제55차 태풍위원회 회의에서 2022년 필리핀에 큰 피해를 준 '날개'의 제명이 결정되었다. 곤파스, 꼰선, 라이, 메기, 망온, 노루, 말라카스, 힌남노도 함께 제명되었다.[47] 이로써 2022년에 필리핀에 영향을 준 한국어 이름을 가진 태풍들이 모두 제명되었다.

필리핀 대기천문지리청(PAGASA)은 2023년 5월 5일 필리핀에 10억 페소 이상의 피해와 많은 사망자를 낸 태풍 '파앵'을 퇴출시키고, 필리핀 관할 구역(PAR) 내에서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6년부터 '파앵'은 필리핀 사슴쥐(''Tragulus nigricans'')를 뜻하는 필리핀 단어 '필란도크'로 대체될 예정이다.[46]

2024년 봄, '날개'는 한국어로 잠자리를 뜻하는 '잠자리'로 대체되었다.[48] 이 태풍의 아시아 명칭인 "날개"는 이 태풍을 마지막으로 사용이 중지되었다.[6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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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사이트 Weather advisory No. 3 For: Shearline and tropical depression "Paeng" Issued at: 11:00 AM https://bagong.pagas[...] 2022-10-26
[3] 웹사이트 Bulletin released of the tropical depression https://tgftp.nws.no[...] 2022-10-26
[4] 웹사이트 Tropical Depression 26W (Twentysix) Warning #01 Issued at 27/0300Z https://www.metoc.na[...] 2022-10-26
[5] 웹사이트 WWJP27 RJTD 270000 https://tgftp.nws.no[...] 2022-10-26
[6] 웹사이트 Paeng strengthens into severe tropical storm; Signal No. 3 up https://www.rappler.[...] 2022-10-28
[7] 웹사이트 Severe Tropical Storm Paeng: Forecast track, weather updates, latest news in the Philippines https://www.rappler.[...] 2022-11-03
[8] 웹사이트 Severe Tropical Storm Paeng makes fourth landfall in Marinduque https://www.rappler.[...] 2022-11-03
[9] 웹사이트 Severe Tropical Storm Paeng crosses Laguna after fifth landfall in Quezon https://www.rappler.[...] 2022-11-02
[10] 웹사이트 "Paeng" has passed over Laguna de Bay and the Metro Manila-Rizal-Bulacan area https://web.archive.[...] 2022-11-03
[11] 웹사이트 Tropical Storm Paeng now over West Philippine Sea https://www.rappler.[...] 2022-11-02
[12] 뉴스 Severe Tropical Storm Paeng death toll climbs to 45 – NDRRMC {{!}} Inquirer News https://newsinfo.inq[...] Philippine Daily Inquirer 2022-10-29
[13] 웹사이트 Death toll from Philippine flash floods rises to 67 – official tally https://www.gmanetwo[...] 2022-10-28
[14] 뉴스 Tropical storm Nalgae: 98 dead in one of most destructive storms to hit Philippines this year https://www.theguard[...] 2022-10-31
[15] 뉴스 Direr Paeng picture forms: 112 dead, 161 calamity areas https://newsinfo.inq[...] Inquirer News 2022-11-03
[16] Tweet ABS-CBN News on Twitter: "FLIGHT ADVISORY: 124 cancelled flights to and from NAIA as of 3:20 p.m. due to #PaengPH. (via @MIAAGovPH) {{!}} via @jacquemanabat https://t.co/fspHZuZSyk"
[17] 웹사이트 LIST: Canceled flights for October 28 amid 'Paeng' rains https://www.philstar[...] 2022-10-28
[18] 웹사이트 Inclement weather stalls removal operations of crashed Korean aircraft https://cebudailynew[...] 2022-10-28
[19] 웹사이트 LAHAR ADVISORY FOR MAYON VOLCANO UNDER TROPICAL STORM PAENG (NALGAE) 28 October 2022 7:00 pm https://www.phivolcs[...] PHIVOLCS 2022-10-30
[20] 뉴스 Typhoon Paeng: 4.5K travelers affected as PCG suspends sea trips in Bicol, Southern Tagalog, E. Visayas https://mb.com.ph/20[...] 2022-10-30
[21] 뉴스 PBA suspends Saturday matches due to Paeng https://tiebreakerti[...] 2022-10-30
[22] 뉴스 Local sports action wiped out as Paeng strengthens https://www.rappler.[...] 2022-10-30
[23] 뉴스 Hong Kong cancels all storm signals 17 hours after issuing historic No 8 alert, as Nalgae departs https://www.scmp.com[...] South China Morning Post 2022-11-03
[24] 뉴스 T8 to stay in force as HK waits for Nalgae to weaken – RTHK https://news.rthk.hk[...] RTHK.hk English News 2022-11-03
[25] 뉴스 Hong Kong braces for Tropical Storm Nalgae https://abcnews.go.c[...] ABC News 2022-11-03
[26] 뉴스 Hong Kong cancels all storm signals, 17 hours after issuing historic No 8 alert https://www.scmp.com[...] 2022-11-05
[27] 웹사이트 Hong Kong braces for storm Nalgae as city hosts financial meeting https://www.reuters.[...] 2022-11-02
[28] 웹사이트 Hong Kong businesses brace for Tropical Storm Nalgae impact https://abcnews.go.c[...] 2022-11-02
[29] 뉴스 Typhoon Nalgae marked first November hoisting of Signal No 8 in 50 years https://macaonews.or[...] 2022-11-05
[30] 뉴스 Typhoon Nalgae: no incidents or casualties registered in Macau https://www.tdm.com.[...] 2022-11-05
[31] 간행물 Situational Report for Severe Tropical Storm Paeng (2022) https://ndrrmc.gov.p[...] National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Council 2022-11-19
[32] 뉴스 PBBM declares state of calamity in 'Paeng'-hit regions https://pia.gov.ph/n[...] 2022-11-05
[33] 뉴스 Death toll from 'Paeng' hits 121 https://www.philstar[...] Philstar Global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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