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테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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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푸테알은 우물 구멍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수도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우물 둘레에 설치된 구조물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광장이나 캄포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으며, 우물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받침대이자 장식 요소로 활용되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돌이나 대리석으로 제작되었으며, 부조로 장식된 고전 양식이 특징이다. 푸테알 스크리보니아눔이 대표적인 사례였으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다른 건물의 자재를 재활용한 경우도 있으며, 대영박물관의 길드퍼드 푸테알이 그 예시이다.

푸테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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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푸테알은 지면과 같은 높이로 열려 있는 우물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광장이나 캄포(Campo)에서는 푸테알로 우물을 두르고 무쇠 뚜껑을 씌워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물 공급을 보호했다.

푸테알은 우물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받침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장식 요소로도 활용되었다. 주로 마을 광장이나 개인 저택의 안마당, 특히 아트리움 공간에 설치되어 임플루비움의 물통을 두르는 형태로 사용되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캄포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에 있는 부조 장식 푸테알
이탈리아 베네치아 캄포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에 있는 부조 장식 푸테알

2.1. 고전 양식의 푸테알

고대 로마 시대의 고전 양식을 따른 푸테알은 돌을 조각하여 만들었으며, 유럽에서는 대리석이 자주 쓰였다. 외부 표면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 관한 소재를 부조로 새겨 장식하였다. 고대 로마 시대에 제작된 푸테알로는 포룸 로마눔에 있었다는 푸테알 스크리보니아눔 (Puteal Scribonianum)이 대표적으로 꼽히지만,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푸테알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다른 건물의 자재였다가 우물담으로 재활용된 경우도 푸테알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재활용된 자재를 스폴리아라고 칭하며,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길드퍼드 푸테알이 대표적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