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잠자리과
1. 개요
풀잠자리과는 풀잠자리목에 속하는 곤충 분류군으로,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성충과 유충 모두 진딧물과 같은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으로, 생물학적 방제에 활용되기도 한다. 유충은 턱으로 소화액을 주입하여 먹이를 섭취하며, 일부는 몸에 이물질을 붙여 위장한다. 알은 긴 자루에 매달려 있으며, 꽃의 일종인 우담바라로 오인되기도 한다. 풀잠자리과는 생김새와 습성에 따라 여러 아과와 족으로 나뉘며, 다양한 종이 존재한다. 풀잠자리과는 박쥐의 초음파를 감지하여 회피하거나, 날개에 초음파를 방지하는 조직 기관을 갖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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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Chrysopidae |
|---|---|
| 화석 범위 | 후기 쥐라기-현재 |
| 하위 분류군 | Apochrysinae Chrysopinae Nothochrysinae 텍스트 참조 |
| 영어 이름 | Green lacewings |
|---|
2. 생태
풀잠자리는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녹색 곤충으로, 성충과 유충 모두 진딧물을 비롯한 농작물 해충의 천적이다. 유충은 진딧물의 체액을 빨아먹은 뒤 껍데기를 몸에 붙여 위장하며, '진딧물 사자' 또는 '진딧물 늑대'라고도 불린다. 미국과 한국에서는 풀잠자리를 천적 상품으로 판매하여 진딧물 방제에 활용한다.
알은 긴 자루 끝에 매달려 있으며, 불교 설화 속의 꽃인 우담바라로 오인되기도 한다.
성충은 앞날개 기부에 고막 기관이 있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으며, 박쥐의 초음파를 감지하면 회피 행동을 보인다. 황혼 또는 야행성이며, 꽃가루, 꿀, 단물 등을 먹고, 일부 종은 진드기, 진딧물, 깍지벌레 등 작은 절지동물을 먹기도 한다. 유충은 무작위로 움직이다가 먹이를 만나면 턱으로 소화액을 주입하여 90초 만에 진딧물 등을 용해시켜 먹는다.
온대 지역 종은 주로 전용(번데기) 상태로 겨울을 나지만, 일부 종(C. carnea)은 갓 부화한 성충으로 겨울을 난다.
2.1. 생물학적 방제
녹색 풀잠자리는 농업 및 정원에서 곤충 및 진드기 해충의 생물학적 방제에 이용된다. 좁은 공간에서 동족포식성이 강해 알 상태로 유통되며, 현장에서 부화한다.
Chrysoperla 종과 Mallada signatus는 유럽 옥수수 벌레의 천적이다. 유럽 옥수수 벌레는 매년 미국 농업에 1 이상의 작물 손실과 방제 비용을 초래하는 나방이다.
정원사는 국화과 식물(금계국, 코스모스, 해바라기, 민들레)과 산형과 식물(딜, 안젤리카)을 심고 유익한 잡초를 허용하여 풀잠자리를 유인하고 애벌레를 공급할 수 있다.
3. 형태
성충은 몸길이가 10mm~30mm 정도이며, 더듬이는 실 모양이다. 몸은 앞뒤로 가늘고 길다. 날개는 물방울 모양이며, 날개맥이 세밀한 그물 모양으로 뻗어 있다. 날개는 투명하며, 일부 종을 제외하고 반점이 없다. 종 식별에는 머리 부분의 반점이나 수컷의 교미기를 사용한다.
유충은 부드러운 배와 작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낫 모양으로 발달한 큰 턱을 이용하여 먹이를 사냥한다. 3쌍의 흉각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모습은 개미귀신과 유사하다. 일부 종의 유충은 등에 갈고리 모양의 털이 있어, 식물 조각이나 곤충 사체 등을 붙여 위장한다.
4. 분류
풀잠자리과는 크게 3개의 아과로 나뉘며, 그 중 풀잠자리아과는 다시 4개의 족으로 나뉜다. 일본에는 2개 아과(풀잠자리아과에서는 3개 족) 약 45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풀잠자리, 넉점박이풀잠자리, 얼굴반점풀잠자리 등은 인가 주변 환경에서도 관찰된다.
4.1. 풀잠자리아과 (Chrysopinae)
풀잠자리아과(Chrysopinae라틴어)는 일본 내에 분포하는 종을 포함한다.
* 아미메풀잠자리족(Apochrysini라틴어)
*** 아미메풀잠자리속(Apochrysa라틴어)
Ap. matsumurae라틴어
4.1.1. 풀잠자리족 (Chrysopini)
풀잠자리족(Chrysopini라틴어)에는 32개 속이 있다.
| 속 | 종 |
|---|---|
| 풀잠자리속(Chrysopa) | |
| Plesiochrysa속 | |
| Nineta속 | |
| Chrysotropia속 | |
| Nipponochrysa속 | |
| Kuwayamachrysa속 | |
| (국명 없음) Cunctochrysa | |
| Pseudomallada속 | |
| Mallada속 | |
| 풀잠자리속(Chrysoperla) | |
| Brinckochrysa속 |
4.1.2. 히로바풀잠자리족 (Ankyropterygini)
히로바풀잠자리족(Ankyropterygini)에는 다음 6개 속이 속한다.
* Semachrysa 속
* S. decorata라틴어 얼룩풀잠자리
* S. matsumurae라틴어 마츠무라풀잠자리
* S. pulchella라틴어 작은얼룩풀잠자리
* Ankylopteryx 속
* A. octopunctata라틴어 히로바풀잠자리
* A. delicatula라틴어 검은띠히로바풀잠자리
* A. ferruginea라틴어 엷은차히로바풀잠자리
* A. gracilis라틴어 몽히로바풀잠자리
* A. exquisita라틴어 니세히로바풀잠자리
4.1.3. 후토히게풀잠자리족 (Belonopterygini)
Italochrysa속에는 다음 종들이 속한다.
* Italochrysa japonica라틴어
* Italochrysa nigrovenosa라틴어
4.2. 아미메풀잠자리아과 (Apochrysinae)
일본에 분포하는 풀잠자리과의 아미메풀잠자리아과(Apochrysinae)는 다음과 같다.
* 아미메풀잠자리족 (Apochrysini)
5. 진화
오랫동안 풀잠자리류는 멋쟁이풀잠자리과(Dilaridae)와 갈색풀잠자리과(Hemerobiidae)의 가까운 친척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갈색풀잠자리류만을 포함하는 단형군으로 여겨진다. 풀잠자리류는 좀벌레류(Osmylidae)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오스미르상과는 풀잠자리류의 가장 가까운 현존 친척이다. 일부 중생대 분류군은 풀잠자리상과(Chrysopoidea)로 묶였다. 풀잠자리과는 화석 기록이 풍부하지만, 잘 연구되지 않았다. 선사 시대 친척들은 풀잠자리상과의 기저 방사선이 쥐라기 또는 그 이전에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호박(화석)에 갇힌 유충의 발견으로, 1억 1천만 년 이상 전부터 유충의 위장 행동 형질이 존재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