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사중주 3번 (브람스)

1. 개요

현악 사중주 3번 (브람스)은 요하네스 브람스가 작곡한 현악 사중주곡으로, 1876년 치겔하우젠에서 작곡되어 테오도르 빌헬름 엥엘만 교수에게 헌정되었다.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 시간은 약 30분이다. 브람스의 이전 현악 사중주에 비해 세련된 작법을 보여주며, 특히 제1악장의 소재를 최종 악장의 변주곡에 담아 곡 전체의 통일성을 도모하는 수법은 이후 작품에서도 응용되었다. 각 악장은 Vivace, Andante, Agitato; Allegretto non troppo, Poco Allegretto con Variazioni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3악장에서는 비올라를 제외한 3개의 악기에 약음기를 장착하여 비올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악기 편성은 제1 바이올린,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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