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1. 개요
홍익인간은 《삼국유사》의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용어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웅이 천부인을 받아 인간 세상을 다스리면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현했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대한민국에서는 1945년 교육심의회를 통해 교육 이념으로 채택되었으며, 1949년 제정된 교육법 제1조에 명시되어 교육의 근본 이념으로 자리 잡았다. 홍익인간은 민족주의를 넘어 인류 공영을 추구하는 이상으로, 민주주의, 기독교의 박애, 유교의 인, 불교의 자비와도 연결되는 가치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헌법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며, 임시정부의 자유주의와 삼균주의 이념은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가 되었다.
-
대한민국의 교육 -
색동회
색동회는 1923년 방정환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자 아동 문화 운동을 펼친 단체로, 잡지 발간, 어린이날 제정,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아동문학과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광복 후 활동을 재개하여 현재까지 이어지며 아동 교육에 공헌한 사람들을 시상하는 색동회상을 제정했다. -
대한민국의 교육 -
사법연수원
사법연수원은 법원조직법에 따라 설립된 법조인 양성 기관으로, 사법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법률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고 2년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법조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한다.
2. 유래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말은 삼국유사의 단군신화에 나오는데, "옛날 환인(桓因)의 서자환웅(桓雄)이 천하에 뜻을 두고 자주 인간세상을 탐내어 찾았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아래로 삼위태백(三危太伯)을 굽어보니 인간을 널리 유익하게(弘益人間) 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어 인간세계로 보내 다스리게 하였다"라는 문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2.1. 삼국유사 기록
삼국유사에 따르면,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고자 할 때, 환인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다(弘益人間)"는 뜻에서 천부인 3개를 주어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서자(庶子)는 장남이 아닌 모든 아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유교의 적서(嫡庶)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弘益人間중국어은 현존하는 역사서 중에서는 삼국유사에 처음 등장한다.
3. 대한민국에서의 홍익인간
홍익인간은 대한민국 건국 이후 교육 이념으로 채택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 이념인 자유주의 이념과 삼균주의(三均主義) 이념은 1948년 대한민국 헌법에 반영되어 광복 한국의 기초 이념이 되었다.
3.1. 대한민국 교육 이념
홍익인간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으로 독립 이후 미군정 시절부터 채택되었다. '홍익인간'은 비과학적이고 일제의 '팔굉일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논란 끝에 1945년 12월 20일 교육심의회에서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으로 채택되었다.
1949년 12월 31일 제정·공포된 교육법 제1조는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교육의 근본이념을 밝히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을 대표하였다. 또한, 홍익인간은 '고루한 민족주의 이념의 표현이 아니라 인류공영이라는 뜻으로 민주주의 기본정신과 완전히 부합되는 이념이며, 민족정신의 정수로 일면 기독교의 박애정신, 유교의 인, 불교의 자비심과도 상통하는 전 인류의 이상'으로 보아 교육이념으로 삼았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