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이탈리아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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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19년 이탈리아 총선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 사회의 혼란기인 '비엔니오 로소' 기간에 치러졌다. 선거법 개정을 통해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었고 유권자 수가 확대되었다. 선거 결과, 이탈리아 사회당이 1위를 차지하고 이탈리아 민중당이 약진했지만, 기존 집권 세력이었던 자유연합은 분열되었다. 사회당은 북부 지역에서, 민중당은 베네토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자유주의 정당은 남부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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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프랑스 총선은 제1차 세계 대전 후 데파르트망별 비례대표제로 치러진 선거로, 우파 중심의 '국가 블록' 결집과 사회주의 세력 분열 속에서 우파와 중도 우파의 압승을 가져와 "청색 물결" 하원을 구성하며 전후 프랑스 사회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 1919년 이탈리아 총선 | |
|---|---|
| 선거 정보 | |
| 선거명 | 1919년 이탈리아 총선 |
| 국가 | 이탈리아 |
 | |
| 유형 | 의회 |
| 이전 선거 | 1913년 이탈리아 총선 |
| 이전 선거 연도 | 1913년 |
| 선거일 | 1919년 11월 16일 |
| 차기 선거 | 1921년 이탈리아 총선 |
| 차기 선거 연도 | 1921년 |
| 선출 의석 | 508석 |
| 과반 의석 | 255석 |
| 투표율 | 56.58% |
| 주요 정당 1 | |
 | |
| 리더 | 니콜라 봄바치 |
| 선거 연합 | 사회당 |
| 색상 | 이탈리아 사회당 |
| 의석 | 156석 |
| 의석 증감 | +104석 |
| 득표수 | 1,834,792표 |
| 득표율 | 32.28% |
| 주요 정당 2 | |
| |
| 리더 | 돈 루이지 스투르초 |
| 선거 연합 | 민중당 |
| 색상 | 이탈리아 민중당 (1919년) |
| 의석 | 101석 |
| 의석 증감 | 신당 |
| 득표수 | 1,167,354표 |
| 득표율 | 20.53% |
| 주요 정당 3 | |
 | |
| 리더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오를란도 |
| 선거 연합 | 자유민주급진당 |
| 색상 | 자유민주급진당 |
| 의석 | 91석 |
| 의석 증감 | 신당 |
| 득표수 | 904,195표 |
| 득표율 | 15.91% |
| 지도 | |
| |
| 총리 | |
| 선거전 | 프란체스코 사베리오 니티 |
| 선거전 정당 | 이탈리아 급진당 |
| 선거후 | 프란체스코 사베리오 니티 |
| 선거후 정당 | 이탈리아 급진당 |
2. 배경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1919년~1920년 이탈리아는 '비엔니오 로소'라 불리는 극심한 사회 혼란을 겪었다. 이 시기에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 높은 실업률,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인해 대규모 파업, 노동 쟁의, 토지 및 공장 점거 등이 있었다. 이 선거는 이러한 비엔니오 로소 기간에 치러졌으며, 1922년 베니토 무솔리니가 이끄는 파시스트 조직 검은 셔츠단의 로마 진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3]
2. 1. 비엔니오 로소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1919년~1920년 이탈리아는 '비엔니오 로소'라 불리는 극심한 사회 혼란을 겪었다. 이 시기에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 높은 실업률,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인해 대규모 파업, 노동 쟁의, 토지 및 공장 점거를 통한 자체 경영 실험이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났다.[3]토리노와 밀라노에서는 노동자평의회가 결성되었고, 아나르코생디칼리슴 사상가들의 주도로 공장 점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파단 평원의 농업 지대로 확산되어 농민 파업, 치안 불안, 좌우 민병대 간의 게릴라전이 잇따랐다.
이 선거는 비엔니오 로소 기간에 치러졌으며, 1922년 베니토 무솔리니가 이끄는 파시스트 조직 검은 셔츠단의 로마 진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3]
3. 선거 제도
1919년 8월 15일 이탈리아 의회는 다수대표제에서 돈트 방식에 기반한 비례대표제로 전환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4] 또한 기존 소선거구제였던 선거방식을 중선거구제로 바꾸어 이탈리아 전국을 58개 선거구로 재편, 각 선거구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의 의원을 선출하였다.[6]
선거 유권자 기준은 지난 전쟁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병사로 참전했던 전 국민과 21세 이상의 전 남성으로 확대되어, 지난 선거에 비해 4분의 1 이상 늘은 명 선으로 조정되었다.[5] 이렇게 바뀐 선거제도는 노조와 협동조합, 기타 민중조직을 통해 유권자 동원에 유리했던 사회당과, 교회조직의 지지에 의존하였던 민중당 등에 호재로 작용하였다.[5]
3. 1. 비례대표제 도입
1919년 8월 15일 이탈리아 의회는 다수대표제에서 돈트 방식에 기반한 비례대표제로 전환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4] 이와 함께 선거 유권자 기준을 지난 전쟁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병사로 참전했던 전 국민과 21세 이상의 전 남성으로 확대하여, 지난 선거에 비해 4분의 1 이상 늘은 1,100만 명 선으로 조정했다.[5]또한 기존 소선거구제였던 선거방식을 중선거구제로 바꾸어 이탈리아 전국을 58개 선거구로 재편, 각 선거구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의 의원을 선출하였다.[6] 이렇게 바뀐 선거제도는 노조와 협동조합, 기타 민중조직을 통해 유권자 동원에 유리했던 사회당과, 교회조직의 지지에 의존하였던 민중당 등에 호재로 작용하였다.[5]
3. 2. 유권자 확대
1919년 8월 15일 이탈리아 의회는 선거 유권자 기준을 지난 전쟁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병사로 참전했던 전 국민과 21세 이상의 전 남성으로 확대하여, 지난 선거에 비해 4분의 1 이상 늘어난 명 선으로 조정했다.[5]3. 3. 중선거구제 도입
1919년 8월 15일 이탈리아 의회는 다수대표제에서 돈트 방식에 기반한 비례대표제로 선거 제도를 바꾸는 법안을 통과시켰다.[4]이와 함께 기존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변경하여 전국을 58개 선거구로 나누고, 각 선거구에서 5~20명의 의원을 선출하도록 하였다.[6]
4. 참여 정당
| 정당 | 이념 | 대표 | 선거 전 지위 |
|---|---|---|---|
| 이탈리아 사회당 | 사회주의 | 니콜라 봄바치 | 야당 |
| 이탈리아 인민당 | 기독교 민주주의 | 돈 루이지 스투르초 | 여당 |
| 자유민주급진당 | 자유주의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오를란도 | 여당 |
| 사회민주당 | 사회자유주의 | 조반니 안토니오 콜로나 | 여당 |
| 자유연합 | 자유주의 | 조반니 졸리티 | 여당 |
| 참전용사당 | 퇴역 군인 정당 | 공동 대표 | 야당 |
| 이탈리아 급진당 | 급진주의 | 프란체스코 사베리오 니티 | 여당 |
| 경제당 | 보수주의 | 페르디난도 보카 | 야당 |
| 이탈리아 개혁사회당 | 사회민주주의 | 레오니다 비솔라티 | 여당 |
| 이탈리아 공화당 | 공화주의 | 살바토레 바르질라이 | 야당 |
5. 선거 결과
1919년 이탈리아 총선 결과, 집권 세력이었던 자유연합은 분열되어 원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7] 반면 이탈리아 사회당과 이탈리아 민중당이 부상했다.[7]
니콜라 봄바치가 이끈 사회당은 에밀리아로마냐 (60.0%), 피에몬테 (49.7%), 롬바르디아 (45.9%), 토스카나 (41.7%), 움브리아 (46.5%) 등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7] 민중당은 베네토 (42.6%)에서 1위를, 롬바르디아 (30.1%)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베네토를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7] 자유주의 정당들은 아브루초, 캄파니아, 바실리카타, 아풀리아, 칼라브리아,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7]
총 투표수는 5,123,595표, 유효 투표수는 5,014,921표였으며, 무효표는 108,674표였다. 유권자 수는 10,239,326명이었고 투표율은 60.41%를 기록했다.
5. 1. 정당별 득표율 및 의석수
| 정당 | 득표수 | % | 의석수 | 변화 | |
|---|---|---|---|---|---|
| 이탈리아 사회당 (PSI) | 1,834,792 | 32.28% | 156 | +104 | |
| 이탈리아 민중당 (PPI) | 1,167,354 | 20.53% | 100 | (신당) | |
| 자유민주급진당 (LDR) | 904,195 | 15.91% | 96 | (신당) | |
| 사회민주당 (DS) | 622,310 | 10.95% | 60 | (신당) | |
| 자유연합 (UL) | 490,384 | 8.63% | 41 | -229 | |
| 전투원당 (PdC) | 232,923 | 4.10% | 20 | (신당) | |
| 이탈리아 급진당 (PR) | 110,697 | 1.95% | 12 | -50 | |
| 경제당 (PE) | 87,450 | 1.54% | 7 | (신당) | |
| 이탈리아 개혁사회당 (PSRI) | 82,157 | 1.45% | 6 | -13 | |
| 급진파-공화파-사회파-퇴역군인파 무소속 | 65,421 | 1.15% | 5 | (신당) | |
| 이탈리아 공화당 (PRI) | 53,197 | 0.93% | 4 | -4 | |
| 무소속 사회당 | 33,938 | 0.60% | 1 | -7 | |
| 총합 | 5,014,921표 | 100.00% | 508 | 0 | |
| 유효표 | 5,014,921표 | 98.32% | colspan="2" | | ||
| 무효표 | 108,674표 | 1.68% | colspan="2" | | ||
| colspan="6" | | |||||
| 총 투표수 | 5,123,595표 | 100.00% | colspan="2" | | ||
| 유권자 (투표율) | 10,239,326명 | 60.41% | colspan="2" | | ||
이탈리아 사회당은 1919년 총선에서 32.28%의 득표율로 156석을 얻어 제1당이 되었다.[7] 이탈리아 민중당은 20.53%의 득표율로 100석을 얻어 제2당으로 부상하였다.[7] 반면, 자유연합은 분열로 인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였다.[7]
5. 2. 지역별 결과
니콜라 봄바치가 이끄는 이탈리아 사회당은 에밀리아로마냐 (60.0%), 피에몬테 (49.7%), 롬바르디아 (45.9%), 토스카나 (41.7%), 움브리아 (46.5%) 등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7] 이탈리아 민중당은 베네토 (42.6%)에서 1위를, 롬바르디아 (30.1%)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베네토를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7] 반면, 자유주의 정당들은 아브루초, 캄파니아, 바실리카타, 아풀리아, 칼라브리아,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7]| 지역 | 제1당 | 제2당 | 제3당 | |||
|---|---|---|---|---|---|---|
| 아브루초몰리세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아풀리아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바실리카타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칼라브리아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 캄파니아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 에밀리아로마냐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라치오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width="1" bgcolor="#ED2060" | | 사회당 (PSI) |
| 리구리아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롬바르디아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 마르케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피에몬테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사르데냐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 시칠리아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 토스카나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움브리아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 베네토 | width="1" bgcolor="#87CEFA" | | 민중당 (PPI) | width="1" bgcolor="#ED2855" | | 사회당 (PSI) | width="1" bgcolor="gold" | | 자민급–자유 (LDR-UL) |
6. 영향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1919년부터 1920년까지 이탈리아 사회는 극심한 혼란에 시달렸는데, 이를 '비엔니오 로소'라고 부른다. 1919년 총선은 이 기간에 치러져, 1922년 베니토 무솔리니가 이끄는 파시스트 조직 검은 셔츠단의 로마 진군에 영향을 주었다.[3]
비엔니오 로소 시대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높은 실업률, 정치적 불안 등으로 혼란스러웠다. 이 시기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파업과 노동 쟁의, 토지와 공장 점거를 통한 자체 경영 실험이 활발하게 일어났다.[3] 토리노와 밀라노에서는 노동자평의회가 결성되었고, 아나르코생디칼리슴 사상가들의 주도로 공장 점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파단 평원의 농업 지대로 확산되어, 농민들의 파업과 불안한 치안, 좌파와 우파 민병대 간의 게릴라전이 이어졌다.[3]
참조
[1]
서적
Elections in Europe: A data handbook
2010
[2]
저널
The Italian Elections and the Problem of Representation
https://www.cambridg[...]
1953
[3]
서적
Composizione di classe, rivendicazioni e professionalità nelle lotte del "biennio rosso" a Bologna
Cappelli
1982
[4]
저널
The Italian Elections and the Problem of Representation
https://www.cambridg[...]
1953
[5]
서적
Fascist Voices
https://books.google[...]
[6]
서적
[7]
서적
Atlante storico-elettorale d'Italia
Zanichelli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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