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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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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한국시리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대결로, 롯데 자이언츠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이다. 삼성은 전기 리그 우승팀이었으나, 후기 리그에서 롯데와의 경기에서 고의 패배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다. 롯데는 최동원의 활약 속에 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최동원과 김일융의 투수전, 유두열의 역전 홈런, 그리고 이만수의 타격 3관왕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으며, 유두열이 MVP를 수상했으나 선정 과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이 시리즈는 KBO 리그 운영 방식의 허점, MVP 선정 논란,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우승의 사회적 의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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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한국시리즈
1984년 한국시리즈
1984년 한국시리즈 엠블럼
1984년 한국시리즈 엠블럼
기본 정보
개최 연도1984년
우승 팀롯데 자이언츠 (후기 1위)
우승 팀 승리 수4
우승 팀 감독강병철
우승 팀 시즌 성적50승 2무 48패
전기리그 4위 (21승 1무 28패)
후기리그 1위 (29승 1무 20패)
상대 팀삼성 라이온즈 (전기 1위)
상대 팀 승리 수3
상대 팀 감독김영덕
상대 팀 시즌 성적55승 45패
전기리그 1위 (32승 18패)
후기리그 5위 (23승 27패)
경기 일정1984년 9월 30일 ~ 10월 9일
최우수 선수 (MVP)유두열

2. 배경

1984년 한국 프로야구는 김영덕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전기 리그를 제패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그러나 후기 리그에서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고의 패배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삼성은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고, 롯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기에 삼성의 경기 운영 방식은 한국시리즈 상대를 유리하게 선택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는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로 공정성을 해친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야기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전기 리그 5위의 부진을 딛고 최동원이라는 걸출한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다져 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롯데의 이러한 성과는 전문가와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2. 1. 전기 리그와 후기 리그

1984년 프로야구는 전기 리그에서 삼성이 32승 18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후기 리그에서는 롯데가 29승 1무 20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눈여겨볼 점은 OB가 전기 리그에서 2위, 후기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통합 승률 1위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규정상 전기 리그 우승팀과 후기 리그 우승팀만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OB는 불운하게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전기 리그 순위
순위구단승률
1위삼성320180.640
2위OB300200.600
3위MBC271220.551
4위롯데211280.429
5위해태192290.396
6위삼미182300.375



후기 리그 순위
순위구단승률
1위롯데291200.592
2위OB281210.571
3위해태241250.490
4위MBC240260.480
5위삼성230270.460
6위삼미201290.400


2. 2. 삼성 라이온즈의 전략과 논란

김영덕 감독 부임 후 삼성 라이온즈는 전기 리그를 제패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후기 리그에서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경기 운영을 보이며 고의 패배 의혹을 샀다. 당시 삼성은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었고, 롯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의 소극적인 경기 태도는 한국시리즈 상대를 유리하게 선택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즉, 삼성이 특정 팀에게 승리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한국시리즈 대진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는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로, 공정성을 해친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 3. 롯데 자이언츠의 돌풍

후기 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전기 리그 5위의 부진을 딛고 일어섰다. 최동원이라는 걸출한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다져나간 결과, 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롯데의 돌풍은 전문가들과 팬들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3. 주요 선수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한 주요 선수들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김일융은 시리즈에서 3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최동원과 함께 시리즈를 양분하는 활약을 펼쳤다. 비록 7차전에서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그의 뛰어난 투구는 시리즈 내내 빛났다.

롯데 자이언츠유두열은 시리즈 타율은 0.167로 낮았지만, 7차전에서 터뜨린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은 롯데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그는 1984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으나, 당시 그의 MVP 선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7차전 홈런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롯데 팬들은 그의 7차전 홈런이 팀에 안긴 감동을 잊지 못하며 유두열을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다. 유두열의 클러치 능력은 낮은 타율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만수는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타격 3관왕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를 수상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후기 리그에서 보여준 졸전과 고의 사구 논란 등이 그의 MVP 수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3. 1.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였다. 그는 시리즈 5경기에 등판하여 4승을 기록하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다. 1차전에서는 완봉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3차전에서는 완투승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차전에서는 구원 투수로 등판하여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마지막 7차전에서는 다시 완투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의 투혼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최동원은 뛰어난 기량과 불굴의 정신력으로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

3. 2. 김일융 (삼성 라이온즈)

김일융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3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과 함께 시리즈를 양분하는 활약을 펼쳤다. 비록 7차전에서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그의 뛰어난 투구는 시리즈 내내 빛났다.

3. 3. 유두열 (롯데 자이언츠)

유두열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최동원 못지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그의 시리즈 타율은 0.167에 그쳤지만, 7차전에서 터뜨린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은 롯데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유두열은 1984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으나, 당시 그의 MVP 선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7차전 홈런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롯데 팬들은 그의 7차전 홈런이 팀에 안긴 감동을 잊지 못하며 유두열을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다. 유두열의 클러치 능력은 낮은 타율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 4. 이만수 (삼성 라이온즈)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이만수는 타격 3관왕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를 수상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후기 리그에서 보여준 졸전과 고의 사구 논란 등이 그의 MVP 수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4. 경기 결과

1984년 한국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각 경기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0월 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김일융의 완투를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신인 안창완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3회말 장효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삼성은 꾸준히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10월 3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3차전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3:2로 꺾었다. 1차전 선발이었던 최동원김시진이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롯데는 2회말과 3회말에 1점씩을 뽑아내며 앞서갔고, 삼성은 4회초 1점을 만회, 7회초 장효조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9회말, 정영기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롯데가 승리했다. 최동원은 완투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최다 탈삼진 기록(12탈삼진)을 세웠다.

10월 4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4차전에서는 삼성이 롯데를 7:0으로 꺾었다. 삼성은 1회초 선취점을 올린 후, 4회초와 5회초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7회초에는 송일수의 홈런과 정현발의 2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김일융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10월 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는 삼성이 롯데를 3:2로 꺾었다. 롯데최동원은 완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었고, 한문연이 5회초에 솔로 홈런을 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6회말에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7회말에는 정현발이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일융이 승리 투수가 되었다.

123456789R
롯데 자이언츠0000110002
삼성 라이온즈00000210X3



10월 7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6차전에서 롯데는 삼성을 6:1로 꺾고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삼성김시진이, 롯데는 임호균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김시진은 8이닝 6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임호균이 4이닝 1실점 후 최동원이 구원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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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0001000001--
롯데00030003X6--



10월 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7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6:4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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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0010002306
삼성 라이온즈0300010004



롯데는 최동원, 삼성은 김일융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회말, 삼성은 내야 땅볼과 송일수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3회초 김재상의 적시타로 3:1로 추격했다. 6회말, 오대석이 솔로 홈런을 쳐 삼성이 4:1로 점수 차를 벌렸으나, 롯데는 7회에 2점을 추가하고 8회초 유두열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롯데의 최동원은 9이닝 4실점으로 완투하며 한국시리즈 4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을 친 유두열이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비록 타율은 0.143으로 저조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그의 홈런은 롯데의 우승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4승 3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암울했던 군사정권 시기 부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4. 1. 1차전

9월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1차전은 롯데삼성에 4:0으로 승리했다. 롯데의 에이스 최동원은 한국시리즈 사상 첫 완봉승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박용성이 2회초에 김시진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2회와 4회에 각각 2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최동원의 완벽한 투구에 막혀 단 한 점도 얻지 못하고 패배했다.

4. 2. 2차전

10월 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김일융이 완투하며 8:2로 승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신인 안창완을 선발로 내세웠다. 3회말, 장효조안창완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임호균, 천창호, 배경환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들을 상대로 꾸준히 득점하며 8: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 3. 3차전

10월 3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롯데삼성에 3:2로 승리했다. 1차전 선발이었던 최동원김시진이 다시 선발 투수로 맞붙었다.

초반 롯데는 2회말과 3회말에 1점씩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삼성은 4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7회초 장효조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회말 홍문종의 타구에 김시진이 발목을 맞아 강판되었다.

9회말, 정영기권영호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롯데가 승리했다. 최동원은 완투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한국시리즈 최다 탈삼진 기록(12탈삼진)을 세웠다.

4. 4. 4차전

10월 4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를 7:0으로 꺾었다. 삼성은 1회초 1점을 선취하고, 4회초와 5회초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7회초에는 송일수의 1점 홈런과 정현발의 2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마운드에서는 김일융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반면 롯데는 임호균이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4. 5. 5차전

10월 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롯데최동원은 완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한문연이 5회초에 솔로 홈런을 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6회말에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7회말에는 정현발이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일융이 승리 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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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0000110002
삼성 라이온즈00000210X3


4. 6. 6차전

10월 7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6차전에서 롯데는 삼성을 6:1로 꺾고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삼성김시진이, 롯데는 임호균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김시진은 8이닝 6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임호균이 4이닝 1실점 후 최동원이 구원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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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0001000001--
롯데00030003X6--

4. 7. 7차전

10월 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7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6:4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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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0010002306
삼성 라이온즈0300010004



롯데는 최동원, 삼성은 김일융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회말, 삼성은 내야 땅볼과 송일수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3회초 김재상의 적시타로 3:1로 추격했다. 6회말, 오대석이 솔로 홈런을 쳐 삼성이 4:1로 점수 차를 벌렸으나, 롯데는 7회에 2점을 추가하고 8회초 유두열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롯데의 최동원은 9이닝 4실점으로 완투하며 한국시리즈 4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을 친 유두열이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비록 타율은 0.143으로 저조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그의 홈런은 롯데의 우승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4승 3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암울했던 군사정권 시기 부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5. 논란과 평가

1984년 한국시리즈는 여러 측면에서 논란과 평가가 엇갈린다.

전기 리그 우승팀인 롯데 자이언츠가 후기 리그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제도적 허점이 드러나 KBO의 리그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특히 1985년 한국시리즈 미개최 사태는 KBO의 미흡한 대처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며, 당시 KBO는 리그 운영에 대한 명확한 규정 없이 시즌을 진행하여 리그의 흥미를 저하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두열의 1984년 한국시리즈 MVP 선정 또한 논란거리였다. 최동원이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여 완투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유두열이 MVP를 수상한 배경에는 언론의 여론몰이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다. 언론이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흥미 위주의 기사를 쏟아내며 팬들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1984년 롯데 자이언츠한국시리즈 우승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있다.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프로야구 팬들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고, 이는 프로야구의 인기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권위주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롯데의 우승은 부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암울했던 시대에 롯데의 우승은 단순한 스포츠 승리를 넘어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시민들에게 단순한 야구팀이 아닌, 희망과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5. 1. 승리 지상주의와 과도한 영입 경쟁

김영덕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 감독 부임은 당시 삼성이 얼마나 한국시리즈 우승에 목말라 있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승리 지상주의가 만연했음을 드러낸다.

당시 프로야구 구단들은 선수 영입에 과도하게 경쟁하며, 이는 선수들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과열된 영입 경쟁은 팬들의 불만을 야기했으며, 장기적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비판이 있다.

5. 2. 제도적 허점과 리그 운영의 문제점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전기 리그 우승팀인 롯데 자이언츠가 후기 리그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제도적 허점이 드러났다. 이는 KBO의 리그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특히 1985년 한국시리즈 미개최 사태는 KBO의 미흡한 대처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당시 KBO는 리그 운영에 대한 명확한 규정 없이 시즌을 진행했고, 이는 리그의 흥미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5. 3. MVP 선정 논란과 언론의 역할

유두열의 1984년 한국시리즈 MVP 선정은 논란이 되었다. 최동원이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여 완투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유두열이 MVP를 수상한 배경에는 언론의 여론몰이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다. 언론이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흥미 위주의 기사를 쏟아내며 팬들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5. 4.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 의미와 사회적 영향

1984년 롯데 자이언츠한국시리즈 우승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프로야구 팬들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프로야구의 인기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권위주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롯데의 우승은 부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암울했던 시대에 롯데의 우승은 단순한 스포츠 승리를 넘어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시민들에게 단순한 야구팀이 아닌, 희망과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6. 방송 중계

1984년 한국시리즈는 KBS 제1라디오MBC AM 전국 공통 주파수를 통해 TV 중계 내용을 라디오로 수중계했다.

6. 1. TV 중계

방송 채널캐스터해설위원비고
KBS 1TV정도영(1차전), 이장우(3·5·7차전)하일성
MBC TV김용(2·4·6차전)허구연



1984년 한국시리즈는 KBS 1TV와 MBC TV에서 중계되었다. KBS 1TV는 정도영 캐스터(1차전)와 이장우 캐스터(3·5·7차전), 그리고 하일성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았다. MBC TV는 김용 캐스터(2·4·6차전)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중계를 담당했다.

6. 2. 라디오 중계

KBS 제1라디오와 MBC AM 전국 공통 주파수에서 TV 중계 내용을 라디오로 수중계하였다.

참조

[1] 문서
[2] 문서
[3] 간행물 장효조, 최동원 불멸의 야구 천재 주간경향 2011-09-27
[4] 뉴스 "[그런거 野]타격왕 만들어주기, 이번엔 없겠지?" https://sports.news.[...] 동아일보 2020-07-27
[5] 뉴스 “‘비’가 바꾼 운명… 1984년엔 롯데· 2001년엔 두산 가을시리즈 제패" https://sports.news.[...] 국민일보 2020-07-27
[6] 뉴스 "[그런거 野]타격왕 만들어주기, 이번엔 없겠지?" https://sports.news.[...] 동아일보 2020-07-27
[7] 뉴스 라이온즈,에이스 부진(不振)으로 정상(頂上)도전 불안(不安) https://newslibrary.[...] 조선일보 2020-09-09
[8] 뉴스 김시진(金始眞) 경기 중 부상 https://newslibrary.[...] 조선일보 2020-09-09
[9] 뉴스 자이언츠 6차전 승리 중심타선 김시진(金始眞) 공략 https://newslibrary.[...] 조선일보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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