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예술연구회

1. 개요

극예술연구회는 1931년 일본 유학파를 중심으로 결성된 순수 연극 단체이다. 서유럽 번역극과 창작극을 공연하며, 한국 신극 수립을 목표로 계몽주의적 성격을 띠었다. 홍해성이 연출을 맡아 번역극을 공연하다 유치진이 연출을 맡아 창작극을 중심으로 공연했다. 1934년에는 연극 전문지 《극예술》을 창간했다. '극연좌'로 개칭 후 1939년 일제의 탄압으로 해산될 때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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