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혹은 글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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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글렌 혹은 글렌다》는 1953년에 개봉한 에드 우드 감독의 영화로, 트랜스베스티즘을 주제로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글렌이라는 남자가 할로윈 파티에서 여동생의 드레스를 입고 싶어 하는 이야기와, 앨런이라는 남자가 성전환 수술을 받는 두 가지 주요 이야기로 구성된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으며, 동성애, 간성, 성 정체성 장애 등 다양한 성적 문제를 다루면서 복장 도착을 비교하고 정상적인 인간임을 역설한다. 개봉 당시에는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사후 재평가를 통해 컬트 영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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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혹은 글렌다 - [영화]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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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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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Glen or Glenda |
장르 | 드라마, 컬트 영화 |
개봉 | 1953년 |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
제작 | |
감독 | 에드 우드 |
제작자 | 조지 웨이스 |
각본 | 에드 우드 |
출연 | |
주연 | 벨라 루고시 에드 우드 (대니얼 데이비스) 티모시 파렐 돌로레스 풀러 |
스태프 | |
내레이터 | 티모시 파렐 |
음악 | 윌리엄 라바 (미표기) |
촬영 | 윌리엄 C. 톰슨 |
편집 | 버드 셸링 |
배급 | |
배급사 | 스크린 클래식 |
상영 시간 | |
러닝 타임 | 65분 (감독판) 71분 (제작자판) |
기타 | |
제작비 | 20,000 달러 (인플레이션 반영: $) |
2. 줄거리
영화는 패트릭/패트리샤라는 트랜스베스티트의 자살 사건으로 시작된다. 경찰은 앨튼 박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앨튼 박사는 글렌/글렌다와 앨런/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에는 과학자가 관객을 향해 의미심장한 경고를 외치는 장면, 글렌다가 된 주인공 글렌이 거리를 걷거나 여성복을 황홀하게 애무하는 장면, 들소의 폭주 기록 영상 등 감독 외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엉망진창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편집일본어으로 연결되어 이야기가 현저하게 파탄되어 있다.
2. 1. 글렌/글렌다의 이야기
패트릭/패트리샤라는 이름의 트랜스베스티즘을 가진 사람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수사관은 앨튼 박사에게 조언을 구한다. 앨튼 박사는 그에게 글렌/글렌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글렌은 할로윈 파티에서 여동생의 드레스를 입고 싶어한다. 내러티브는 글렌이 동성애자가 아닌, 트랜스베스티트라고 설명한다. 그는 약혼녀 바바라에게 자신이 여장을 한다는 사실을 숨기는데, 그녀가 자신을 거부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바바라는 그의 삶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의심을 하지만, 그 여자가 그의 여성적 자아인 글렌다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앨튼 박사는 글렌이 결혼 전에 바바라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을지, 아니면 결혼 후에 털어놓을지 고민한다고 말한다. 글렌은 아내에게 옷을 입는 모습을 들켜 아내가 떠나간 그의 트랜스베스티트 친구 존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글렌/글렌다는 폭풍을 만난다. 천둥 소리에 그는 바닥에 쓰러진다.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뇌를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여러 장면이 담긴 긴 꿈 시퀀스가 시작된다. 글렌/글렌다는 잠에서 깨어나 바바라에게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처음에는 괴로워하지만, 결국 그와 함께하기로 결정한다. 그녀는 그를 받아들이는 의미로 앙고라 스웨터를 건넨다.
복장 도착자 글렌은 약혼녀 핑크의 앙고라 스웨터를 입고 '글렌다'로서 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했지만, 자신의 취미에 대해 고민한 끝에 '인형 조종사'라고 불리는 과학자에게 상담한다.
심리적인 분석을 받으면서 동성애, 간성, 성 정체성 장애 등 다양한 성적 문제와 복장 도착을 비교하며, 그 차이와 정상적인 인간임을 역설한다.
최종적으로 두 사람은 '인형 조종사'의 축복을 받으며, 글렌은 훌륭한 복장 도착자로서 재기한다.[1]
2. 2. 앨런/앤의 이야기
앨런은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로, 여성의 속옷을 입고 전쟁에 참여했다. 그는 전쟁 후 성전환 수술을 받고 앤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앨런/앤의 이야기는 성전환, 성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2. 3. 추가 장면 (프로듀서 버전)
The Producers Version영어이라는 부제가 붙은 버전은 원래 영화에 에로틱한 장면을 추가하여 상영 시간을 늘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프로듀서 조지 바이스는 스트립쇼와 결박 장면을 추가했다. 이러한 장면은 영화의 원래 내용과는 관련이 없지만, 1950년대 착취 영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3. 등장인물
에드 우드는 흥행을 위해 유니버설 픽처스의 드라큘라 배우로 유명했지만 약물 중독에 빠진 벨라 루고시를 설득했다. 루고시는 인간의 운명을 조종하는 "인형사"이자 주인공의 정신을 분석하는 과학자 역할을 맡아 과장된 몸짓과 감탄으로 영화의 해설자를 연기했다.[18] 루고시는 이후 우드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했다.
우드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크리스틴 조겐슨에게 출연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자신이 가명 "다니엘 데이비스"를 사용하여 주인공 글렌과 글렌다 역을 연기했다.[18]
우드의 연인 돌로레스 풀러는 글렌의 연인 바바라 역을 맡았다. 풀러는 우드의 복장 도착증을 몰랐고, 영화 완성 후 진실을 알고 수치심을 느꼈다고 한다.
벨라 루고시가 연기하는 "과학자"는 목적이 불분명한 등장인물이다. 루고시는 명목상 영화의 해설자이지만, 그의 이야기는 본질과 관계가 없으며, 실제 화자는 우드의 단골 배우 티모시 패럴이다.[18]
루고시가 연기하는 과학자는 해골이나 미라나 시험관 등 호러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으스스한 소품에 둘러싸여 코브라 가죽을 덮어 놓은 의자에 앉아 영화 관객을 향해 "당신 문 앞에 웅크리고 있는 커다란 녹색 용을 조심해라" 등과 같은 경고성의 대사를 외치는 역할이었다.[18] 또한 과학자의 얼굴에 폭주하는 들소의 기록 영상이 명확한 이유 없이 이중 투영되거나, 마찬가지로 명확한 이유 없이 글렌이 악마와 같은 캐릭터에 사로잡힌다는 초현실주의적인 악몽 장면이 잇따라 등장한다.
3. 1. 주요 인물
역할 | 배우 |
---|---|
글렌/글렌다 | 에드 우드 (가명: 대니얼 데이비스)[18] |
과학자/정신 역/인형 조종자 | 벨라 루고시[18] |
알톤 박사/내레이터 | 티모시 패럴[18] |
바바라 | 돌로레스 풀러 |
앨런/앤 | 토미 헤인즈 |
워렌 경감 | 라일 탈보트 |
조니 | 찰리 크래프츠 |
은행가/기자/픽업 아티스트/수염 난 드래그 | 콘래드 브룩스 |
악마 | 윌리엄 M. A. 데오글러 (데지타 선장) |
감독 에드 우드는 흥행을 위해 유니버설 픽처스의 드라큘라 배우로 유명했지만 약물 중독에 빠진 벨라 루고시를 설득했다. 루고시는 인간의 운명을 조종하는 "인형사"이자 주인공의 정신을 분석하는 과학자 역할을 맡아 과장된 몸짓과 감탄으로 영화의 해설자를 연기했다.[18] 루고시는 이후 우드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했다.
우드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크리스틴 조겐슨에게 출연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자신이 가명 "다니엘 데이비스"를 사용하여 주인공 글렌과 글렌다 역을 연기했다.[18]
우드의 연인 돌로레스 풀러는 글렌의 연인 바바라 역을 맡았다. 풀러는 우드의 복장 도착증을 몰랐고, 영화 완성 후 진실을 알고 수치심을 느꼈다고 한다.
벨라 루고시가 연기하는 "과학자"는 목적이 불분명한 등장인물이다. 루고시는 명목상 영화의 해설자이지만, 그의 이야기는 본질과 관계가 없으며, 실제 화자는 우드의 단골 배우 티모시 패럴이다.[18]
3. 2. 조연
4. 제작
이 영화는 4일 만에 촬영되었으며, 1952년 미국에서 전국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한 크리스틴 요르겐센의 성전환 수술에서 영감을 받았다.[2] 저예산 영화 제작자인 조지 바이스는 이 사건을 이용하기 위해 영화 제작을 의뢰했다. 바이스는 요르겐센에게 영화 출연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2] 에드 우드는 트랜스베스티즘이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감독을 맡았지만, 트랜스베스티즘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 포스터에는 요르겐센의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고 주장했다.[3]
우드는 당시 가난하고 약물 중독에 시달리던 벨라 루고시를 설득하여 영화에 출연시켰다. 루고시의 장면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잭 마일스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 루고시는 이 역할로 1000USD를 받았다.[2] 그는 "과학자"로 출연하여 일종의 내레이터 역할을 하지만, 줄거리와 관련된 내레이션은 하지 않고 티모시 파렐이 주요 내레이터 역할을 맡았다.[4]
이 영화는 우드가 감독했지만 제작하지 않은 유일한 영화였다. 우드는 필명 "다니엘 데이비스"를 사용하여 주인공을 연기했다.[4] 그의 여자친구였던 돌로레스 풀러는 주인공의 약혼녀 바바라 역을 맡았다.
조지 바이스는 영화가 너무 짧다고 느껴 에로틱한 스트립쇼/결박 장면을 추가했다.[5] 이 장면들은 이야기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성별 역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영화의 주제와 부합한다.[5] 채찍질 장면은 주인/노예(BDSM) 관계를 암시하며, 남성이 지배적이고 여성이 복종적이라는 점에서 남성 우월주의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5] 유혹적이고 스트립쇼를 주제로 한 장면은 1950년대 착취 영화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강간 장면도 마찬가지였다.[5] 우드의 오리지널 감독판은 65분이지만, 추가 장면이 포함된 프로듀서 컷은 71분이다.
레이저디스크와 DVD 에디션에 포함된 영화 예고편에는 풀러가 앙고라울 스웨터를 건네주는 장면이 출시 버전과 다르다. 예고편에서는 화가 나서 우드에게 던지지만, 출시 버전에서는 순순히 건네준다. "컷!"이라고 말하는 드래그 차림의 우드 모습도 있다.[6]
영화의 두 번째 부분인 ''앨런 혹은 앤''은 짧고 대부분 스톡 푸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급사가 성전환 수술 영화를 요구하여 제작되었다. 앨런은 간성으로, 여성 속옷을 입고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후 여성이 되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
4. 1. 기획 배경
이 영화는 1952년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틴 요르겐센의 성전환 수술을 소재로 기획되었다.[2] 조지 바이스는 이 사건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했고, 에드 우드는 자신의 트랜스베스티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영화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3] 바이스는 처음에 요르겐센에게 직접 출연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2]4. 2. 촬영 및 캐스팅
이 영화는 4일 만에 저예산으로 촬영되었다.[2] 한때 유니버설 픽처스의 드라큘라 배우로 명성을 떨쳤으나 당시 약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벨라 루고시는 에드 우드의 설득으로 과학자/정신(인형 조종자) 역할로 출연했다. 그는 인간의 운명을 조종하는 "인형사"이자 주인공의 정신을 분석하는 과학자 역할을 맡아 과장된 몸짓과 감탄으로 영화의 해설자를 연기했다. 루고시는 이 역할로 5,000달러를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1,000달러만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2] 루고시는 이후 우드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게 되었다. 에드 우드는 필명 "다니엘 데이비스"를 사용하여 글렌/글렌다 역을 직접 연기했다.[4] 우드의 여자친구였던 돌로레스 풀러는 글렌의 약혼녀 바바라 역을 맡았다. 풀러는 우드의 복장 도착증을 몰랐으며, 영화의 내용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촬영장에서 우드는 여성 의류를 입지 않았지만, 완성된 영화를 보고 수치심을 느꼈다고 한다.벨라 루고시가 연기하는 "과학자"는 해설자 역할을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영화의 내용과 관련이 없으며, 실제 화자는 티모시 파렐이 연기하는 인물이다.[18] 과학자는 코브라 가죽 의자에 앉아 "당신 문 앞에 웅크리고 있는 커다란 녹색 용을 조심해라"와 같은 경고성 대사를 외치며, 들소의 기록 영상이나 악마에게 사로잡히는 글렌의 초현실주의적인 악몽 장면이 등장한다.[18]
1952년 조지 조겐센의 성전환 수술은 미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조지 웨이스는 이를 영화화하고자 했다. 웨이스는 복장 도착자였던 에드 우드를 설득하여 영화를 만들게 했다. 우드는 조겐센의 고뇌를 이해한다고 생각했지만, 출연을 거절당하여 자신이 주연을 맡고 복장 도착에 관한 영화로 만들었다.
4. 3. 재편집
프로듀서 조지 바이스는 상영 시간을 늘리기 위해 우드의 동의 없이 에로틱한 장면들을 추가했다.[5] 우드가 제작한 영화의 오리지널 감독판은 추가 장면 없이 65분이었지만, 추가 장면이 포함된 프로듀서 컷은 71분이었다.[6]5. 평가 및 영향
《글렌 혹은 글렌다》는 개봉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후 "역대 최악의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레너드 몰틴은 이 영화를 "역대 최악의 영화일지도 모른다"고 평했고,[14] 리처드 바리오스는 "역대 가장 웃기고 최악의 영화 중 하나"라고 묘사했다.[15] 레오나드 말틴의 베스트셀러 "레오나드 말틴의 영화와 비디오 가이드"는 이 영화를 "어쩌면 역대 최악의 영화"라고 평했다. 그러나 우드의 영화는 이 전에도, "우주에서 온 9호 계획"을 통해 수상한 명성을 얻고 있었다.
이러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당시 사회에서 금기시되던 트랜스베스티즘과 성전환을 다룬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자넷 마슬린은 뉴욕 타임스 영화 평론에서 "어느 정도의 코믹한 매력을 가질 정도로 끔찍하다"고 평하면서도, "열정적[이고] 앞뒤가 맞지 않다"고 언급하며 의도치 않은 유머가 많다고 지적했다.[11] DVD Talk의 비평가 이안 제인은 이 영화가 "단순한 B급 영화의 착취가 아니라 예술 영화의 경계에 있을 정도로 완전히 엉망진창"이지만 "완전한 모순 때문에 여러 번 보기에 엄청나게 버틸 수 있다"고 평했다.[12] AllMovie의 안드레아 르바세르는 이 영화를 "우드의 악명 높은 무능함의 쇼케이스"로 묘사하며, 우스꽝스러운 대사, 끔찍한 연기, 관련 없는 재고 영상, 벨라 루고시의 이상하고 무의미한 내레이션 등을 지적했다.[13]
이 영화는 성전환을 꺼리는 종교에 관용을 요구하려는 우드의 이성복장자에 대한 주장에 의해 동기 부여되었다. 언뜻 보면 맥락이 없는 장면들과 기성 필름을 감독 외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구성하고, 엉망진창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편집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야기가 현저하게 파탄되어 있다.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이 영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17] 플랜 9 프롬 벨 랩스의 마스코트는 우드의 다른 영화인 우주로부터의 9호 계획을 참조하여 "글렌다"라는 이름의 토끼이다.
1994년, 팀 버튼은 영화 ''에드 우드''에서 《글렌 또는 글렌다》의 문제 많은 제작 과정을 기록했다.
5. 1. 재평가
1980년, 에드 우드는 사후 골든 터키 상에서 '역대 최악의 감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았으나, 이를 계기로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났다. 1982년에는 《글렌 또는 글렌다》가 재개봉되었는데, 이 버전에는 6분 분량의 추가 장면이 포함되었다. 복원된 장면 중 하나는 글렌이 한 남자가 건넨 추파를 거절하는 장면이다.[16] 이 영화는 Monthly Film Bulletin의 스티브 젠킨스에 의해 진지하게 재평가되면서 급진적인 작품으로 재조명되었다.[16]대니 피어리는 저서 《컬트 영화 3》에서 이 영화가 서투르게 만들어졌지만, 더 존경받는 작가들의 영화보다 훨씬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급진적인 영화라고 주장한다.[16]
6.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
《글렌 혹은 글렌다》는 1950년대 미국 사회의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여전히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는 한국 사회에서, 이 영화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는 복장 도착자 글렌이 약혼녀의 옷을 입고 '글렌다'로서 거리를 걷는 것을 즐기지만, 자신의 취향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글렌은 '인형 조종사'라는 과학자에게 상담을 받고, 동성애, 간성, 성 정체성 장애 등 다양한 성적 문제와 복장 도착을 비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특히, 보수적인 성 윤리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 이 영화는 성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영화는 성전환을 꺼리는 종교에 관용을 요구하며, 복장 도착과 같은 다양한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들이 정상적인 인간임을 강조한다.
7. 기타
레이저 디스크와 DVD에 수록된 예고편에는 극장 개봉판과 다른 결말이 담겨 있다. 예고편에서는 풀러가 앙고라 스웨터를 우드에게 분개하며 던지지만, 극장판에서는 풀러가 스웨터를 좀 더 부드럽게 건네주고, 여장한 우드가 "컷!"을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7. 1. 삭제 장면
레이저 디스크판과 DVD판에 수록된 예고편(트레일러)에서의 영화 결말은 극장 개봉된 영화의 결말과는 약간 달랐다.예고편에서는 풀러가 분개하며 앙고라 스웨터를 우드에게 던지지만, 극장 개봉판에서는 풀러가 스웨터를 더 부드럽게 우드에게 건네는 모습이 있는 한편, 여장을 한 우드가 "컷!"이라고 외치는 한 장면이 보인다.
7. 2. 다른 제목
이 영화는 다음 가제로도 불렸다.[1]- 그 또는 그녀?(He or She?)
- 성전환(I Changed My Sex)
- 두 개의 삶을 산(I Led 2 Lives)
- 복장 도착자(The Transvestite)
7. 3. 관련 작품
1980년, 우드는 사후에 골든 터키 상에서 '역대 최악의 감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았지만,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면서 1982년에 ''글렌 또는 글렌다''가 재개봉되었다. 재개봉 버전에는 6분 분량의 추가 장면이 포함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글렌이 한 남자가 건넨 추파를 거절하는 장면이다.[16]대니 피어리는 저서 ''컬트 영화 3''에서 이 영화가 서투르게 만들어졌지만, 더 존경받는 작가들의 영화보다 훨씬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급진적인 영화라고 주장했다.[16]
1994년, 팀 버튼은 영화 ''에드 우드''에서 ''글렌 또는 글렌다''의 문제 많은 제작 과정을 기록했다. 이 영화에는 루고시의 내레이션과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글렌이 여자친구의 이해를 구하는 장면 등 몇몇 주요 장면이 재현되었다.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인 ''처키의 씨앗''에 등장하는 글렌과 글렌다 캐릭터는 이 영화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이 영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17]
플랜 9 프롬 벨 랩스의 마스코트는 우드의 다른 영화인 우주로부터의 9호 계획을 참조하여 "글렌다"라는 이름의 토끼이다.
우드는 이후 여장을 한 주인공이 활약하는 다수의 삼류 소설을 집필했다. "글렌다"라는 여성 인격을 가진 복장 도착자 글렌은 우드의 소설 『여장 킬러』(Killer in Drag)에도 등장한다. 글렌은 세상의 통념과 싸우지만, 속편 『복장 도착자의 죽음』(Death of a Transvestite)에서 글렌다로서 치장하면서 전기의자에서 처형당한다.
- 1982년, ''글렌 또는 글렌다''는 6분 분량의 보충 장면을 추가한 리메이크판이 나왔다. 리메이크판에는 글렌의 동성애자가 작성한 통행 허가증을 거부하는 장면이 포함되었다.
- 1994년, ''글렌 또는 글렌다''의 포르노판 리메이크가 제작되었는데, 오리지널과 같은 각본을 사용했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명확한 섹스 장면이 추가되었다.[19]
- 팀 버튼의 영화 ''에드 우드''는 조니 뎁이 에드 우드 역을 맡아 ''글렌 또는 글렌다''의 다양한 장면을 재현했다. 뎁은 핑크색 앙고라 스웨터를 입고 ''글렌 또는 글렌다''를 감독하는 우드를 연기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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