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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봉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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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린봉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과 풍남동에 걸쳐 있는 해발 307m의 산이다. 전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세가 기린이 달을 토해내는 듯한 형상을 했다 하여 기린토월(麒麟吐月)이라고도 불린다. 후백제 왕도 전주를 지키기 위해 견훤이 유교 경전에 나오는 사령(四靈) 관념을 활용한 종교 신앙적 흔적이 있으며,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의 묘소인 조경단이 위치해 능산으로도 불린다. 주변에는 전북대학교, 세계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동물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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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봉 (전북) - [지명]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기린봉의 모습
기린봉의 모습
위치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높이307m

2. 지명 유래

기린봉은 전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자락이 남북으로 펼쳐져 있다. 정상 부근에는 선린사가 있고, 아래에는 아중저수지가 있다. 산의 형세가 상서로운 동물인 기린이 여의주, 즉 달을 토해내는 듯한 풍광을 가졌다 하여 기린토월(麒麟吐月)이라고도 한다.[1]

2. 1. 역사적 문헌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전주)에는 "부의 동북쪽 6리에 있다. 봉 위에는 적은 못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1] 『여지도서』(전주)에는 "관아의 동쪽 6리에 있다. 웅현(熊峴)에서 뻗어 나와 서쪽으로 나아가서 건지산을 이룬다. 하늘에 꽂힌 듯한 산의 경치가 수려하며, 그 봉우리 위에 작은 연못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1]

2. 2. 후백제와 사령 관념

견훤후백제 왕도 전주를 지키기 위한 종교·신앙적 흔적으로 주목되는 것은 유교 경전인 ‘예기’에 나오는 네 마리 신령스런 동물인 사령(四靈) 관념이다. 사령은 인간에게 먹을 것을 주는 가축의 원형인 기린·용·거북·봉황으로, 점차 도성 수호의 신령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도교와 연결되어 도성 방위의 사신(四神) 신앙으로 발전하였다. 후백제 왕도 전주를 둘러싼 지명에 이들 명칭이 남아있어 주목되는데, 전주를 둘러싼 산줄기에 부여된 명칭인 기린봉의 기린, 용머리고개의 용, 거북바위의 거북, 옛 지도에 표현된 봉황암(鳳凰巖)의 봉황이 그대로 전주에 나타나고 있다.[3]

2. 3. 조선 왕조와 전주

견훤후백제의 왕도였던 전주를 지키기 위해 종교적인 믿음으로 삼았던 것은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에 나오는 네 마리의 신령스러운 동물, 즉 사령(四靈) 관념이었다. 이 사령은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는 가축의 원형인 기린, 용, 거북, 봉황으로, 점차 도성을 지키는 신령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도교와 연결되어 도성 방위를 지키는 사신(四神) 신앙으로 발전하였다. 그런데 후백제의 왕도였던 전주를 둘러싼 지명에 이 사령들의 이름이 남아있어 주목된다. 즉, 전주를 둘러싼 산줄기에 붙여진 이름인 기린봉(麒麟峯)의 기린, 용머리고개의 용, 거북바위의 거북, 옛 지도에 표현된 봉황암(鳳凰巖)의 봉황이 전주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3]

경기전, 조경묘, 오목대가 있는 전주는 조선 왕조의 본향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덕진지는 그 모양이 연꽃 모양이고 건지산은 연잎 모양이어서, 돌로 만든 물건이 있으면 물속에 가라앉기 때문에 조선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인 신라 사공(司空) 이한의 묘소가 있는 조경단에는 돌비석이나 상석 등이 전혀 없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전주는 태조의 본관향이므로 전라감영 터를 정할 때 명나라에서 두 번이나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가련산을 그려 보내고 나서야 인정을 받았다는 설화가 고려 시대 나옹과 조선 초기 무학이 남긴 <금감록(金鑑錄)> 또는 <삼이록(三移錄)>의 비기( 記)에 전해져 온다. 전주는 개성, 평양, 한양과 더불어 조선의 4대 길지로 손꼽혔다.

특히 덕진 연못의 연꽃은 조선 건국 이념인 유교의 성리학과도 깊은 관련이 있었다. 성리학의 시조인 주돈이(1017-1073년)가 여산 연화봉(蓮花峰) 아래 염계(濂溪)에서 남긴 <애련설(愛蓮說)>에 그 내용이 나온다. 그래서 마이산에서 이어진 산의 정기가 전주에 머물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진나라 도연명은 홀로 국화를 사랑했고, 당나라 이후 세상 사람들은 모란을 사랑하였다. 나는 유독 진흙 속에서도 더러워지지 않고, 요염하지 않으며,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 맑고 오뚝한 모습으로 깨끗하게 서 있어 좋아한다’는 연꽃설은 고산의 <오우가> 중 대나무의 속성을 노래한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누가 시켰으며 속은 어찌 비었느냐/ 저렇게 사계절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라는 내용과 같이, 욕심 없고 정직하며 변하지 않는 선비의 고결함을 나타낸다. 태종 11년(1410)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의 어진전(御眞殿)을 세웠는데, 세종 때 경기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영조 때 건지산 조경단에 조경묘(肇慶廟)를 세워 사공 이한, 동비 경주 김씨의 위패를 모셨고, 고종 때 ‘대한조경단(大韓肇慶壇)’이라는 고종의 친필 석비를 세웠다. 발산에 목조 이안사의 유허비, 오목대에 태조의 주필유지비를 남겨 전주가 조선 왕조의 본향임을 보여주고 있다.[2]

3. 위치

기린봉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과 풍남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해발 307m이다.[1]

4. 주변

주변에 전북대학교, 세계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동물원이 있다.[2]

4. 1. 조경단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李翰, 생몰미상)의 묘소인 조경단이 있고 주변에는 전북대학교, 세계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동물원이 있다. 조경단이 있어서 능산(陵山)이라고도 부른다. 조선 시대 지리지와 지도에 지명이 수록되어 있어 유래가 오래된 지명임을 보여 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전주)에 이규보(1168~1241)가 이 산을 "전주에 건지산이 있는데 소목이 울창하여 주(州)의 웅진(雄鎭)이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 "진안현(鎭安縣) 마이산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진산(鎭山)을 이룬다. 관의 북쪽 10리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한편, 『팔도지도』에는 건지산이 '건상산(乾上山)'으로 기재되어 있다.[2]

4. 2. 건지산과의 관계

기린봉견훤후백제의 도읍인 전주를 지키기 위해 종교적인 믿음으로 중요하게 여겼던 산이다.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에는 기린, 용, 거북, 봉황 등 네 마리의 신령스러운 동물(사령, 四靈)이 나오는데, 이들은 점차 도성을 수호하는 신성한 상징으로 여겨졌고, 도교와 결합하여 도성 방위의 사신(四神) 신앙으로 발전하였다. 후백제의 도읍이었던 전주를 둘러싼 지명에는 기린봉의 기린, 용머리고개의 용, 거북바위의 거북, 옛 지도에 표현된 봉황암의 봉황 등 사령의 명칭이 남아있다.[3]

전주시는 경기전, 조경묘, 오목대 등이 있는 조선 왕조의 본향이다. 영조 33년(1757) 홍양한의 『여지도서』에는 ‘덕진연지(德津蓮池)는 덕진지(德眞池)라고도 하는데 전주관아 북쪽 10리에 있다’면서 ‘고을 땅의 형세가 서북쪽 방향이 텅 비어 전주(全州)의 땅기운이 새어나간다. 고로 서쪽 가련산으로부터 동쪽 건지산까지 큰 둑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기운을 멈췄다’고 기록되어 있다. 건지산마이산으로부터 이어져 전주부의 진산(鎭山)이 되었다고 한다.

건지산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생몰년도 미상)의 묘소인 조경단이 있어 능산(陵山)이라고도 불린다. 조선 시대 지리지와 지도에 지명이 수록되어 있어 유래가 오래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전주)에는 이규보(1168~1241)가 "전주에 건지산이 있는데 소목이 울창하여 주(州)의 웅진(雄鎭)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는 "진안현(鎭安縣) 마이산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진산(鎭山)을 이룬다. 관의 북쪽 10리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한편, 『팔도지도』에는 건지산이 '건상산(乾上山)'으로 기재되어 있다.[2]

참조

[1] 서적 기린봉(麒麟峰) 국토지리정보원 2010
[2] 뉴스 전주가 조선의 4대 길지(吉地) http://www.jjan.kr/n[...] 전북일보 2017-12-20
[3] 뉴스 완전한 땅, 후삼국 통일수도 전주 꾸민 견훤왕 - 신앙으로 왕도 보호하고 책으로 지식문화 수도 완성 http://www.jjan.kr/n[...] 전북일보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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