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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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옥(金茂玉)은 1915년 3월 5일에 태어나 1950년 9월 8일에 사망한 일제강점기 유도 선수이자 조직폭력배 출신의 사회 운동가 겸 정치 깡패였다.
생애

• 출생 및 초기: 1915년 3월 5일,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군 송정면 송정리(현재의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고아로 성장했으며, 사돈댁에서 보통학교 4학년을 중퇴했다. 이후 6촌 재종형 김후옥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했다.
• 유도 선수 활동: 14세 무렵부터 13년간 유도 선수로 활동했다.
• 김두한과의 관계: 1941년경 김두한의 우미관패에 합류하여 활동했다. 김두한의 증언에 따르면, 김무옥은 김두한과 1대1로 싸워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였다.
• 해방 이후: 1945년 을유 해방 이후 김두한과 함께 우익 활동을 했다.
• 한국전쟁 참전 및 사망: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후 김두한, 문영철 등과 함께 민간 종군원으로 학도병을 이끌고 영천 전투에 참전했다. 1950년 9월 8일, 인민군의 총에 맞아 향년 36세로 문영철과 함께 전사했다. 하지만, 김무옥의 딸의 증언에 따르면, 김무옥은 천수를 누렸다고 한다.

• 영화:
• 장군의 아들: 김목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김두한보다 우미관 패거리의 선배로 묘사되지만, 김두한이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면서 그의 부하가 된다. 마루오까와의 대결을 앞두고 김두한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한다.
• 드라마:
• 야인시대: 이혁재가 김무옥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서는 파업 현장에서 기관단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망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김무옥은 우미관 패거리 중에서 영향력과 비중이 높은 인물 중 하나로 묘사되며, 그의 죽음은 극중에서 이념 전쟁 중 처음으로 주인공 파티의 사망자가 나온 사건으로 그려진다.

• 김무옥은 유도 4단으로, 유도 실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실제 김무옥은 김두한과 1대 1로 싸워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인물이었지만, 대중매체에서는 김두한의 부하 역할로 등장하며 전투력 측정기 역할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 김무옥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장소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한다. 일부 자료에서는 한국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나오지만, 다른 자료에서는 천수를 누렸다고 한다.

• 김무옥은 영화 및 드라마에서 묘사된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김두한과 대등한 실력자였으며, 김두한이 정치 활동을 할 때까지 생존했을 가능성이 있다.
• 김무옥은 종종 김목이라는 이름으로도 혼동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