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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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재근은 1920년 평안남도 용강 출생의 조선공학자이다. 경성제국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연구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조선공학 교육과 연구에 기여했고, 대한조선학회 창립 및 회장, 한국선급협회 회장을 지냈다. 1950년대부터 국제 학술회의에 참여하여 한국 조선공학 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거북선 등 한국 고대 선박 연구에도 힘썼다. 1972년 국민훈장 동백장, 1985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2006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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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근 (1920년)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개인 정보 | |
| 이름 | 김재근 |
| 원어 이름 | 金在瑾 |
| 태어난 날 | 1920년 |
| 분야 | 재료공학 |
2. 학력
- 1943년 9월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기계공학과 졸업
- 1954년 3월 ~ 1955년 2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조선공학과 연구원(Visiting Fellow)
- 1968년 2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
3. 생애 및 경력
김재근은 1946년부터 1949년까지 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949년에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1951년에는 국방부 과학기술연구소 제1과장을 역임했고, 1957년 인하공업대학 조선공학과 교수를 거쳐 1986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다. 1960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선급협회 부회장 및 회장을, 1960년부터 1970년까지 대한조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1969년부터 1985년까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1975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1976년부터 1980년까지 한국선박해양연구소 부이사장을 지냈다.[1]
1952년 대한조선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창립 이사 및 회장을 맡았으며, 회장 재임 시절 대한조선학회지를 창간했다. 1953년 대한민국 문교부에서 선발한 제1회 관비유학교수단으로 뽑혀 1954년 1년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에는 현대적인 조선공학 체계를 국내에 정착시키고, 여러 대학의 조선공학과 설립을 지원했다.[1]
조선기계제작소에서의 선박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선박의 기본설계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조선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조선공학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1]
1970년대부터는 거북선을 비롯한 조선시대 군선 연구에 집중하여 많은 논문과 저서를 남겼다. 특히, 1974년 ‘거북선의 조선학적 고찰’을 시작으로 1983년 ‘이조말기의 군선’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 선박에 대한 조선공학적 실증 연구는 국내외에서 높은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1999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1]
3. 1. 초기 생애 (1920-1945)
1920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개성이다. 덕동보통학교,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38년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1기생으로 입학해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1943년 9월 졸업했다. 국립해양대학(현 한국해양대학교) 학장이었던 이시형의 소개로 1946년 10월부터 동 대학에서 조선공학 강의를 맡았고, 해양대학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시킨 뒤 서울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1]3. 2. 교육 및 학술 활동 (1946-1985)
1946년 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조선공학 강의를 시작했고, 1기 졸업생을 배출한 후 서울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1] 1949년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조교수가 되어 학과 창설을 주도하고 거의 모든 과목을 독학으로 익혀 가르쳤다. 1957년에는 인하공업대학 조선공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1953년 대한민국 문교부에서 선발한 제1회 관비유학교수단 10명 중 한 명으로 뽑혀, 1954년 3월부터 1년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수학하며 현대적인 조선공학 체계를 익히고 돌아와 국내에 정착시켰다.
1960년부터 1965년까지 한국선급협회 부회장을, 1960년부터 1970년까지 대한조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조선학회 회장 재임 시절에는 대한조선학회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1965년부터 1979년까지는 한국선급협회 회장을 맡았다.
1969년 다시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1985년까지 재직했다. 1975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를, 1976년부터 1980년까지는 한국선박해양연구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1950년대부터 세계어선회의(IPFC), 국제선형시험수조회의(ITTC),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선박해양구조회의(ISSC) 등 조선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조선공학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힘썼다.
1985년 서울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한 후, 1986년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3. 3. 국제 활동 및 사회 기여 (1950-1985)
김재근은 1950년대부터 세계어선회의(IPFC), 국제선형시험수조회의(ITTC),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선박해양구조회의(ISSC) 등 조선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조선공학 기술이 국제사회에 진출하는데 힘썼다.[1] 한국선급협회가 세계적인 선급기관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탰고, 정부간 해사자문기구(현 국제해사기구) 기술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여 조선공학 및 조선행정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지위와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도 | 내용 |
|---|---|
| 1960년 ~ 1965년 | 한국선급협회 부회장 |
| 1960년 ~ 1970년 | 대한조선학회 회장 |
| 1965년 ~ 1979년 | 한국선급협회 회장 |
| 1975년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
| 1976년 ~ 1980년 | 한국선박해양연구소 부이사장 |
3. 4. 은퇴 이후와 사망 (1985-1999)
1985년 서울대학교를 정년퇴임하고 다음 해부터 이 대학의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1998년 12월에는 김재근의 후학들이 조선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표창하기 위해 그의 호를 딴 '우암상'을 지정했다.[1]이후에도 선박사에 대한 연구에 몰두했던 그는 1999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4. 주요 업적
김재근은 선박 설계에 실험적 방법을 적용하여 한국의 선박을 개선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선급협회가 세계적인 선급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으며, 정부간 해사자문기구(현 국제해사기구) 기술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여 조선공학 및 조선행정에 있어서 한국의 국제적인 지위와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으며,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었다.
5. 저서 및 논문
- 연안객선에 있어서 대형 구상선수가 조파저항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적인 연구한국어, 1968년
- 거북선의 조선학적 고찰한국어, 1974년
- 이조말기의 군선한국어, 1983년
6. 상훈
| 연도 | 내용 |
|---|---|
| 1972년 | 국민훈장 동백장 |
| 1985년 | 국민훈장 모란장 |
| 2006년 | 제16회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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