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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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숨에는 인민예술가 황진영이 작곡하고 윤두근이 작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가로, 2003년 보천보전자악단의 현송월이 불렀다. 인민군대의 결의를 담은 가사와 "단숨에!"라는 구호가 특징이며, 김정은 시대에 건설 현장과 군대에서 속도전 구호로 강조되었다. 모란봉악단이 편곡하여 연주하며, 특히 2016년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이후 '로켓 송'으로 불리기도 했다. 북미 회담 이후 노동당 핵·경제 병진노선 상징과 같았던 이 곡의 공연은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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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숨에 - [음악]에 관한 문서 | |
|---|---|
| 곡 정보 | |
| 제목 | 단숨에 |
| 영어 제목 | All at Once |
| 장르 | DPRK-POP |
| 유형 | 프로파간다 |
| 발표일 | 2012년 |
| 길이 | 4분 21초 |
| 언어 | 조선어 |
| 제작 | |
| 국가 | 북한 |
| 작사가 | 윤두근 |
| 작곡가 | 황진영 |
| 프로듀서 | 북한 |
| 공연 | 모란봉악단 |
2. 군가와 〈단숨에〉 기상
2012년 12월 21일 평양 목란관 연회장에서 모란봉악단의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성공 축하공연이 열렸는데, 이 공연에서 〈단숨에〉는 기존 군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음악 편곡으로 발표되었다.[16] 모란봉악단 가수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았고, 후렴 부분에서 현악4중주단을 제외한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드럼 연주자들이 "단숨에 단숨에"를 외치는 소리만 들어갔다.[17] 선우향희, 홍수경, 차영미, 유은정으로 구성된 모란봉악단 현악4중주단은 무대 앞에서 다양한 대형을 선보이며 연주했는데, 이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습이었다.
2016년 2월 13일 목란관 연회장에서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을 위한 모란봉악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20] 이때 〈단숨에〉는 부분적으로 새롭게 편곡되어 연주되었으며, 모란봉악단 제2바이올린이었던 홍수경은 도입 부분에서 바이올린 솔로를 선보였다. 2017년 7월 9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 축하공연과,[21] 2017년 7월 30일 인민극장에서 열린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 축하공연에서[22] 모란봉악단은 각기 새로운 편곡의 〈단숨에〉를 연주했다. 이로써 〈단숨에〉는 '로켓 송(rocket song)'으로 불리게 되었다. 〈단숨에〉는 성공적인 로켓 발사가 거듭될 때마다 부분적으로 새롭게 편곡되어 선보였으며, TV 공연 실황이 공개된 것만 간추려도 4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보천보전자악단의 곡을 모란봉악단이 커버하여 '단숨에!'가 크게 히트하였다. 조선인민군의 위대함을 드러내며, 조선인민군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곡으로 평가받는다.[1] "단숨에!"라고 가수가 함께 외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모란봉악단이 편곡한 버전이 주로 유통된다.[1]
[1]
뉴스
클로즈업 북한, 무대 위의 정치 메시지…김정은식 '공연 정치'
http://news.kbs.co.k[...]
2018-05-24
인민예술가 황진영 작곡, 윤두근 작사의 이 노래는 2003년 보천보전자악단에서 현송월이 불렀다. "훈련장에 나선 병사는 단숨에란 말을 사랑해, 산을 넘어도 단숨에, 강을 건너도 단숨에, 번개같이 불이 번쩍 단숨에"로 시작하는 가사는 모든 것을 단숨에 끝장내자는 인민군대의 결의를 담고 있다.[5]
〈단숨에〉 기상은 훈련장뿐만 아니라 조선인민군의 건설 토목공사 현장 등에서 강조되었는데,[5] 그 기원은 2011년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이 희천발전소 현장 방문에서 인민군대의 건설자들이 산 중턱에 높이 세운 〈단숨에〉라는 구호를 보고 감동을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6][7] 자강도 장자강과 청천강 유역에 걸쳐 세워진 희천발전소는 강성대국의 상징으로 주장하며,[8] 최근 20년 동안 건설한 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으며, 10년 이상 걸려야 한다던 대규모 건설을 단 3년 동안에 끝낸 것이라고 노동신문은 보도하였다.[9]
당정 부문에서 천리마 만리마 운동을 부르짖었다면, 군대 내에서는 속도전 구호로 〈단숨에〉 기상이 강조되었다.[10] 김정은은 2013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인민군 장병들은 〈단숨에〉의 기상으로 강성국가 건설의 전투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었다고 치하하였다.[11] 노동신문은 2016년 10월 4일 자에서 김정은이 인민군대는 언제나 혁명의 제일선에서 〈단숨에〉의 투쟁 기풍을 높이 떨쳐야 한다고 독려한 것을 보도하였으며,[12] 2017년 8월에는 특수부대의 백령도·연평도 점령 훈련을 참관하며 인민군대에서는 서울을 〈단숨에〉 타고 앉으며 남반부를 평정할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13] 〈단숨에〉는 김정은 체제의 조선 문학에서 '수령형상 문학'과 주민 생활상을 다룬 '사회주의 현실 주제' 문학뿐만 아니라 '마식령 속도'와 더불어[14] 체제 건설방식의 새로움을 추상적으로 상징하는 속도전 담론으로 형상화되었다.[15]
원래는 보천보전자악단의 곡이었으나, 모란봉악단이 커버한 「단숨에!」가 크게 히트했다. 이는 조선인민군의 위대함을 드러내며, 조선인민군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곡이다. 특징은 "단숨에!"라고 가수가 함께 외치는 것이다. 이는 원곡이 보천보전자악단의 것이지만, 현재는 모란봉악단이 편곡한 버전이 유통되고 있다.
3. 모란봉악단의 새로운 편곡
2013년 1월 1일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모란봉악단 새해 경축공연에서 〈단숨에〉는 다시 연주되며 공연의 절정을 장식했다.[18][19] 강평희의 역동적인 기타 솔로에 이어 모란봉악단 제1바이올린 선우향희의 화려한 루바토는 〈단숨에〉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으며, 이 곡은 전체주의 정권의 선전 음악이 아닌 서구 자유주의 국가의 록 음악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2월 1일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과의 합동공연에서는 〈단숨에〉가 최초로 관현악단과 협연으로 선보였다.
4. 당 병진노선을 상징하는 로켓 송
2017년 12월 1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제8차 군수공업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모란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과의 합동 축하공연이 있었다.[23] 이 공연은 2017년 11월 29일 발사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공연이었다. 여기에서도 〈단숨에〉가 연주되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이 공연에서 관현악 〈단숨에〉가 장내를 들었다 놓았다"라고 보도하였다.
2017년 11월 29일 조선중앙TV는 화성-15형 로켓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켓이며,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이 실현되었다고 주장하였다.[24] 그러나 북미 회담으로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면서, 핵·경제 병진노선의 상징[25]과 같은 〈단숨에〉 공연은 사실상 중단되었다.
5. 일본어판 위키백과 내용
참조
[2]
뉴스
월드리포트, 모란봉악단 미스터리 ① - '단숨에!' 그녀들은 돌아갔다
https://news.sbs.co.[...]
2018-05-24
[3]
뉴스
北 김정은 시대, "단숨에 기질로 유훈 계승" 선군정치-강성대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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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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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무력 완성 선언, 왜 신년사대신 군수공업대회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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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 2013년 북한 새해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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